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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고래 구하려 12미터 수직 낙하 ‘풍덩’
(유튜브 캡쳐)그물망에 걸린 고래를 구하려 12미터 높이의 배 위에서 용감히 뛰어내린 남성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바하마 해협 근처를 항해하던 배 ‘샤익 목라니’에 탑승한 선원들은 어망에 걸린 채 허우적대는 고래를 발견했다. 해결 방법을 고민하던 중, 한 선원이 고래를 구하려 12미터 선상 위에서 바다로 뛰어들었다. 완벽한 다이빙을 선보인 선원은 고래 근처로 헤엄쳐 가 그물에 걸린 고래의 주둥이를 빼내는 데 성공했다. 후에 합류한 선원 동료의 도움으로 고래는 무사히 그물에서 탈출했다. 영상을 본 한 누리꾼은 “정말 훌륭하고 용감한 행동이다. 지구 위 생명을 위해 목숨을 내건 선원이 멋있다”는 댓글을 남겼다. 다른 누리꾼 역시 “환상적인 인류애를 봤다”는 평을 내리며 선원의 결단력을 높이 칭찬했다. (khnews@heraldcorp.com)
April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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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저항 록가수 스프링스틴 '反 트럼프' 신곡 발표
(유튜브 캡쳐)'보스'(The Boss)로 불리는 미국의 살아있는 록전설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싱글을 발표했다.2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 노래는 스프링스틴의 오랜 친구인 피츠버그 출신 록가수 조 그루셔키가 록밴드 하우스로커와 함께 만든 곡이다.이 노래에는 '반(反) 트럼프' 내용이 가득 담겨있다. 노래 제목도 트럼프 대통령이 내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를 빗대 '우리를 위대하게 하는 것'(That's What Makes Us Great)이다."내게 거짓말을 하지 마 / 사실만을 얘기해 / 예전에 나도 그런 적이 있었지 / 하지만 되돌아가지는 않았어 /…(중략) / 내게 허풍을 떨지 마 / 너는 책도 잃지 않잖아 / 나는 신뢰할 수 없어 / 너와 같은 사기꾼과 일당들을."그루셔키는 "이 노래는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던 날 만들었다"면서 "이 곡을 스프링스틴에게 보내 '불러볼 수 있겠느
April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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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눈 앞에서 동료 사망 ‘충격’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절친한 동료 선수 저메인 메이슨의 교통사고를 직접 목격해 큰 충격에 빠졌다. 메이슨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영국 대표 육상 선수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21일 (한국 시간) 볼트와 메이슨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했다. 둘은 친한 육상 선수들과 함께 자메이카 킹스턴 근처에서 파티를 즐기고 귀가하던 중으로 알려졌다. 마주 보고 달려오는 차를 피하려 오토바이가 급하게 방향을 틀었고, 오토바이에서 떨어진 메이슨이 목숨을 잃었다. (사진=연합뉴스)경찰은 “이번 사고를 목격한 볼트가 매우 큰 충격에 빠져 동료의 죽음에 대해 지금까지도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태”라 밝혔다.자메이카 출생의 메이슨은 2006년까지 자메이카 대표 선수로 뛰다, 2008년 영국인 아버지를 따라 국적을 바꿔 영국 국가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했다.(khnews@heraldcorp.com)
April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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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세상최대 아나콘다 20마리
아나콘다 20마리를 모아 정리한 유튜브 영상이 화제다. 지난 15년 8월 게재된 이 영상엔 소름 끼치는 거대 뱀들이 소개되어 있다. 사람 키를 훌쩍 뛰어넘는 집채 만한 아나콘다가 거대한 동물을 집어삼키고 배가 불룩한 채 늪지를 떠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khnews@heraldcorp.com)
April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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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40억 강도사건, 범인은 한국인?
20일 대낮에 일본 후쿠오카(福岡) 시내 주차장에서 남성 3인조에 의한 현금 40억원 강도사건이 발생, 경찰이 인근 공항에서 출국하려던 한국인을 포함해 남성 수명의 신병을 확보해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5분께 후쿠오카 시 주오(中央)구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남성이 현금 3억8천400만엔(약 40억926만원)을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들에게 빼앗기고 이 과정에서 얼굴 등에 상처를 입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금은방에서 일한다는 20대 피해 남성은 금괴를 사들이기 위해 인근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 이를 가방에 넣은 채로 주차장에서 자동차에 싣기 직전이었다.경찰은 흰색 승합차를 타고 도주한 범인의 행방을 쫓던 중 후쿠오카 공항에서 거액의 현금을 소지한 남성들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통신은 그러나 수사 관계자를 인용, 이들이 현장에서 목격된 남성과 외모 특징이 다르고 소지하고 있던 현금 액수도 피해액수와 달랐다고 전했다.경
April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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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앵커 퇴직금이 284억원
미국 보수 성향 뉴스채널 폭스뉴스가 '성희롱' 파문에 휩싸인 간판 앵커 빌 오라일리(67)를 내보내는 조건으로 그에게 수천만 달러(수백억 원)의 퇴직금을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CNN 방송은 20일(현지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사안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이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액수"라고 말했다.오라일리의 퇴직금이 구체적으로 얼마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뉴욕타임스(NYT)는 최대 2천500만 달러(약 284억5천만 원)에 달한다면서 이는 그의 1년치 연봉에 해당한다고 전했다.폭스뉴스의 모기업인 21세기폭스는 전날 성명에서 "여러 (성추행) 주장에 대한 철저하고 신중한 검토 끝에 우리는 오라일리가 방송에 복귀하지 않는 쪽으로 당사자인 오라일리와 합의를 봤다"고만 밝혔다. (사진=연합뉴스)폭스뉴스를 소유한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 역시 전날 뉴욕의 한 행사장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우리는 철저한 조사와 검토를 했고 그것을 토대로 결론을 내렸다"고 답한
April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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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명 인사들 SNS 사용 ‘경고’ 받은 이유
미국의 유명 인사들이 SNS 광고와 관련해 ‘경고’를 받았다.미 연방 통상 위원회는 90여 명 이상의 사람들과 마케팅 업체에 경고를 보냈다. 해당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유명 인사의 SNS 광고에 대해 소비자 규제기관이 개입한 것은 처음이다. (사진=리한나 인스타그램)이번 경고는 공적 시민(Public Citizen)이라는 시민단체가 문제를 제기한 것이 시초가 됐다. 해당 시민단체는 자체적 조사를 통해 리한나와 킴 카다시안 등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 광고인 것을 밝히지 않고 제품 홍보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 관계자는 “회사들은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며 “제대로 된 정보 공개가 없다면, 이는 소비자 기만”이라고 규정했다. 많은 회사들은 자신들의 상표나 상품을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홍보한다. 이들은 유명 인사에게 자신들의 상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그들이 관련 게시물을 올리기를 요구한다. 연방 통상 위원회는 앞으로 이러한 경우에는 게시물에 해당 상품이
April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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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탐욕에 사라져가는 희귀동물…보르네오섬 천산갑 멸종위기
총탄도 퉁겨내는 비늘이 관절염 등에 좋다는 미신 때문에 보르네오 섬의 희귀동물인 천산갑이 멸종으로 치달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20일 말레이메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르네오 섬 북부 말레이시아령 사바주(州) 일대에서는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천산갑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사진=연합뉴스)사바주 끄닝가우 지방에 사는 자닌 루와야(36·여)는 "어릴 적 집 뒷마당에 천산갑이 종종 들어왔다"고 말했다.그는 "지금 생각하면 좋은 행동이 아니었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몸을 둥글게 마는 습성이나 이리저리 쳐다보는 몸짓이 귀여웠기에 나와 동생들은 종종 천산갑에 장난을 치곤 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보르네오 섬에서는 천산갑이 더는 흔한 동물이 아니다.현지 동물 연구가인 엘리사 판장은 "한때 천산갑은 보르네오 섬 전역에서 쉽게 발견됐지만, 지금은 어쩌다 한 마리를 보는 것도 굉장히 운이 좋아야 한다"고 말했다.당국에 적발된 것만 따져도 연간 1만 마리 이상이 불법으로 포획된 뒤 도살돼 해외로
April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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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원짜리 명품백 못지않은 1천원짜리 이케아 쇼핑백
1천 원짜리 이케아 장바구니와 꼭 닮은 프랑스 명품 가방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다.19일(현지시간) NBC방송과 CNN 등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최신 패션감각을 살려 만든 2천145달러(약 250만 원)짜리 고급 가방이 99센트(약 1천 원)짜리 이케아 장바구니와 '똑같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연합뉴스)고급 백화점 체인 '바니스 뉴욕'(Barneys New York) 온라인 쇼핑몰에 떠 있는 '발렌시아가 아레나 초대형 쇼핑용 토트백'은 가로 상단 81cm·하단 50cm·높이 37cm 크기의 푸른형광색으로, 상단에 15cm 길이의 짧은 손잡이와 28cm 길이의 어깨걸이가 함께 바느질돼있다.CNN은 두 제품이 크게 다른 점은 '가격'뿐이라고 일침을 가했다.실제로 발렌시아가 가방은 자연 주름 가죽으로 만들어졌고 상단에 지퍼가 달렸으며, 이케아 장바구니는 재생 비닐 소재로 상단이 트여있다. 재미있는 점은 발렌시아가 아레나 초대형 쇼핑
April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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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아나콘다 vs. 흉포한 악어...승부의 결말은
거대한 아나콘다와 날카로운 이빨의 악어가 맞붙으면 어느 쪽이 이길까? 지난 1월 유튜브에 게재된 한 영상에선 노란빛을 띈 약 4미터 길이 아나콘다가 육중한 크기의 악어를 칭칭 동여감아 포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악어는 있는 힘을 다해 뱀을 물어뜯지만 역부족이다.이와 같이 악어를 제압하는 아나콘다의 모습은 여러 차례 반복되어 보여진다. 초록색 바탕에 까만 점박이 아나콘다가 악어를 사냥하는 모습도 나온다. (사진=유튜브 캡쳐)(khnews@heraldcorp.com)
April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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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형제 행성' 발견... 크기도 비슷해
태양에서 39광년 정도 떨어진 곳에서 지구와 유사한 크기의 '형제 행성'이 발견됐다.미국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와 콜로라도대,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 스위스 제네바대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진은 왜성(dwarf star) 'LHS 1140' 주위에서 이런 행성을 찾아 20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 현재 많은 과학자들이 외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지구와 조건이 유사한 외계 행성을 찾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런 행성을 찾는 방법 중 한 가지는 항성의 밝기를 통해 추정하는 것이 있다. 항성 주위를 도는 외계 행성이 있다면, 행성이 주기적으로 항성의 빛을 가리므로, 관측자는 항성의 빛이 약해졌다가 다시 강해지는 현상을 볼 수 있다.(사진=연합뉴스)특히 질량과 크기가 작은 왜성이라면 주위 행성을 관측하기는 더 쉽다. 왜성이 내는 빛에서 행성에 의해 가려지는 부분의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이번에 연구진도 이 방식으로 새 행성을 찾았다.
April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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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멜라니아가 트럼프를 ‘툭’ 친 이유
(유튜브 영상 캡쳐)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경례할 것을 상기시킨 영상이 공개되었다. 타임 지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이 영상에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지난 17일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백악관 2층 난간 뜰에 나타났는데, 행사 시작에 앞서 미국 국가가 연주되자 멜라니아는 오른손을 가슴 왼쪽에 얹어 경례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가만히 있었다. 이에 멜라니아는 왼손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툭 치며 경례할 것을 상기시켰고 트럼프는 바로 경례를 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민자가 대통령에게 ‘미국인 되는 법’을 알려줬다,” “그녀가 그보다 더 대통령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멜라니아 트럼프는 슬로베니아 출신으로 2001년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고 2006년에 미국으로 귀화했다. (khnews@heraldcorp.com)
April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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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한정판 ‘유니콘 프라프치노’ 발매
스타벅스가 23일까지 한정판매인 “유니콘 프라푸치노”를 출시했다. 온라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 음료가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주목을 받고 있다. 밝은 색을 입힌 얼음, 망고 시럽, 크림과 파란 시럽으로 구성된 이 음료는 섞으면 색이 변한다. (사진=스타벅스)스타벅스의 신제품 출시는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유니콘 음식” 열광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SNS에 밝은 파스텔 색이나 무지개색의 음식 사진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이러한 음식들의 모양새가 유니콘의 것과 비슷하다며 이를 “유니콘 음식”이라고 이름 지었다. 스타벅스가 공개한 음료 사진에 많은 사람은 “색깔이 아주 예쁘다”며 음료를 마셔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렇지만 음료의 열량이 너무 높으며 색소를 너무 많이 포함했을 거 같다는 우려도 나왔다. 해당 음료는 미국,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한정으로 판매되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khnews@heraldcorp
April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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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포켓’에서 60시간 생존한 다이버
스페인 다이버가 물이 가득 찬 동굴에서 60시간 이상 생존해 건강한 상태로 구출됐다.시스코 가르시아는 숙련된 남성 다이버로, 동료와 함께 마요르카의 한 동굴 지형을 살펴보던 중이었다. 동굴에는 물이 가득 차있는 상태였다. 탐사 중, 그는 산소탱크 고장으로 동굴에 갇혔고, 그의 동료는 도움을 요청하려면 그를 홀로 두고 가야만 했다. (사진=SNS)다행히 가르시아는 동굴 속에서 ‘에어포켓’을 발견했고, 덕분에 생존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도움의 손길이 오는 데는 이틀 이상이 소요됐다. 당시 상황에 대해 그는 “시간 감각을 잃은 상태”였고 “환영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지역 언론을 통해 전했다. 가르시아는 17일 밤 발견됐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하루 동안 치료를 받았다. 그의 몸 상태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khnews@heraldcorp.com)
April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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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신발 안 신은 발 냄새 종결자
(유튜브 캡쳐)자신의 발 냄새에 견딜 수 없어 4년이나 신발을 신지 않고 생활하는 남자가 있다.영국의 한 일간지는 매일 맨발로 걸어다니는 33살의 음악가 벤 도넬리의 사연을 소개했다. 런던에 거주하는 이 남성은 길을 걸을 때도, 지하철을 탈 때도, 운동 경기를 보러 체육관을 찾을 때도 절대 신발을 신지 않는다.도넬리는 자기 발에서 나는 땀과 냄새를 무척 싫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을 다니던 2002년부터 서서히 맨발 생활에 빠져든 그는 2014년 직업을 바꾸며 완전히 신발을 벗었다. 학교 음악 선생님에서 과외 교사로 전직한 도넬리는 이동할 때, 일 할 때 모두 맨발로 다니기 시작했다. (유튜브 캡쳐)도넬리는 “처음엔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봤지만, 스스로 당당하게 다닌 이후부터 점차 부정적인 시선도 줄었다”고 밝혔다. 그의 기행에 매력을 느낀 여자친구 캐롤리나는 “우리가 처음 만난 날 이 사실을 알았지만, 도넬리가 특별히 이상해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다.도넬리는 가끔 런던의 길거리
April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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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무차별 폭행' 男, 심리마술로...
(마커스 루이스 트위터)자신을 신고하려는 여자친구를 저지하려 종이를 빼앗아 삼켜버린 마술사가 화제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30살 마술사 마커스 루이스는 자신의 여자친구 캐서린 말렛을 무차별하게 폭행한 후 그녀가 경찰에 신고할 수 없도록 사건 번호가 적힌 종이를 먹어 삼켰다. 심리 마술을 전문으로 하는 이 마술사는 말렛이 음악을 크게 틀고 옛 연인에게 문자를 보냈다는 이유로 그녀에게 시비를 걸었다. 말렛은 루이스에게 집을 나가라고 말했지만, 그는 곧 다시 돌아와 말렛을 집에 가두고 폭행하기 시작했다. 루이스는 샴페인 병으로 그녀의 팔꿈치를 때려 중상을 입혔고, 말렛은 그 상황을 모두 촬영했다. 4일 뒤 루이스는 다시 말렛을 찾아와 그녀의 노트북을 부수겠다고 협박한 후 폭행을 시도했다. 순간 말렛이 신고하려 과거 사건 번호가 적힌 메모를 집어들자, 루이스는 종이를 빼앗아 그녀가 보는 앞에서 삼켜버렸다.두 번이나 법정에 선 루이스는 자신의 폭행 혐의를 부인했지만, 진
April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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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가족 기념사진 찍던 중...참혹한 사고
(유튜브 캡쳐)바위 위에 선 채 사진을 찍다 파도에 휩쓸려 간 가족의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휴가를 맞이해 브라질을 여행하다 참사를 당한 가족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19살 아만다 로퀴와 25살 레오나르도 산토스는 브라질의 해안 마을 패럴 드 산타 마르타 지역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려 젖은 바위 위에 올라섰다. 위험해 보인다고 생각한 사촌 제퍼슨 콘세이사오는 함께 촬영하기를 거부했지만, 이후 그들을 찍어주려 카메라를 들고 합류했다. 제퍼슨이 촬영을 시작하자마자 거대한 파도가 아만다와 레오나르도를 덮쳤고, 그 순간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찍혔다. 바닷물에 휩쓸려간 둘을 구하려 수상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레오나르도는 끝내 구출되지 못했다. 레오나르도는 4일 뒤 산타 카타리나 주의 라구나 지역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아만다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물을 너무 많이 마신 레오나르도를 구하려 머리카락을 붙잡고 끌었지만, 소용 없었다”고 밝혔다. 라구나
April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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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몸으로...호주 테니스 최강자
세리나 윌리엄스(36·미국)가 임신한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공개했다.윌리엄스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노란색 수영복을 입고 찍은 사진에 '20주'라는 설명을 달아 공개했다. 사진상으로 보이는 윌리엄스는 배가 불룩한 임신부의 모습이었다.AFP통신은 "만일 이 사진이 임신을 의미하는 것이 맞는다면 윌리엄스는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우승할 당시 임신 중이었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고 추측했다. (사진=세레나 윌리엄스 인스타그램)논란이 커지자 윌리엄스는 대변인을 통해 "올해 가을 출산 예정"이라며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미국테니스협회 역시 트위터를 통해 "테니스 전설 윌리엄스가 임신 20주라고 SNS를 통해 밝혔다. 축하한다"는 글을 남겼다.윌리엄스는 1월 말에 끝난 호주오픈 정상에 올라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0주면 약 5개월이기 때문에 임신한 시기는 지난해 12월 정도로 역산이 가능하다.윌리엄스는 지난해 12월 사업가 알렉시스 오
April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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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포스터에 女후보 사진 ‘빈칸 처리’?
알제리에서 정당 포스터들이 여성 후보들의 얼굴을 ‘빈칸 처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알제리 국회의원 선거 홍보 포스터에서 몇몇 정당들이 여성 후보들의 사진이 들어가야 할 곳에 얼굴 부분이 비어 있는 검은 히잡 사진을 삽입했다. 남성 후보들의 사진은 모두 정상적으로 표시됐다. (사진=사회정의를 위한 국가전선당,HIZB AL ADAL WAL BAYAN)알제리 선거감시 고등행정청은 해당 정당들에 이틀 안에 포스터를 철거하거나 후보들의 얼굴 사진이 제대로 들어간 포스터를 게재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등행정청 관계자 하산 누이는 이를 “엄연한 불법 행위”라고 규명하며 “모든 시민들은 자신이 누구를 위한 표를 행사하는지 알 권리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다섯 개 당이 여성 후보의 얼굴을 포스터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동부 와르글라주 ‘사회정의를 위한 국가전선당’의 여성 의원 파트마 티르바크는 이에 대해 논의하고자 TV 토론에 출연했다. 그렇지만, 방송에서 그녀의 실제 모습은 볼 수 없었는데
April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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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사우나’... 비운의 모녀
중년의 모녀가 문고리가 고장 난 사우나에 90분간 갇혔다가 끝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건의 피해자인 체코의 65세, 45세 모녀는 프라하 동북부 이친 마을의 친구 집에서 사우나를 즐기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사우나에서 오랜 시간 돌아오지 않자 이를 이상히 여긴 친구가 그들을 찾으러 갔을 때, 모녀는 이미 바닥에 쓰러져 사망한 상태였다. 현지 경찰은 출입문이 고장 나 사우나에 갇힌 모녀가 문에 붙어 있는 창문을 부수고 탈출하려 했지만 실패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두 모녀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려고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khnews@heraldcorp.com)
April 19,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