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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버터 공격’으로 감옥살이 할 수도 있어…….
미국에서 한 남학생이 땅콩 알레르기를 앓는 남학생에게 땅콩버터를 장난삼아 칠했다가 기소됐다.대일 메르자(20)는 지난 10월 앤드류 시일리(19)에게 센트럴 미시간 대학교 캠퍼스 외부에 있는 남학생 클럽 하우스에서 ‘땅콩버터 공격’을 가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만약 유죄가 입증된다면 최대 93일의 징역과 115만 원 ($1,000) 상당의 벌금을 선고받을 수 있다. 피해자는 사건 당시 클럽 하우스에서 잠을 자던 중이었다. 그는 ‘땅콩버터 공격’으로 인한 심각한 안면 붓기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진=시일리 가족 페이스북)메르자의 법적 대리인 브루스 리치 변호사는 현지 언론에 그가 무고하다며 “이 사건은 당시 현장에 있지도 않았던 시일리의 가족들 때문에 과장됐고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시일리는 이 사건 때문에 대학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그의 부모님은 그가 “이 일로 인해 숨질 수도 있었다”며 “아들이 클럽의 다른 이들에게 자신의 심각한 땅콩 알레르기에 대해서 설명했다
April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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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들고 나타난 ‘학생주임’ 상사
나이지리아 교통안전국의 직원이 동료 여성들의 긴 머리를 자르는 사건으로 징계를 받았다. (사진=나이지리아 연방 도로 교통안전국 페이스북)나이지리아 연방 도로 교통안전국의 남부 리버스 주 상급지휘관인 앤드류 큐마파이는 포트 하쿠트라는 도시에서 이른 아침 복장 검사를 하며 여성 직원들의 머리를 잘랐다. 이를 촬영한 사진이 교통안전국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등록됐다. 게시물은 사진을 “두발 길이, 유니폼과 손톱 검사 시행”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게시물은 지금은 삭제된 상태다. (사진=나이지리아 연방 도로 교통안전국 페이스북)나이지리아 교통안전국은 여성 직원들의 두발 길이를 규제한다. 여성 직원들은 베레모로 덮어 쓸 수 있는 두발을 유지해야 한다. 그렇지만, 긴 머리 자체를 금지하는 규정은 없다. (사진=나이지리아 연방 도로 교통안전국 페이스북)교통안전국대변인 비시 카젬은 해당 지휘관의 행동은 선을 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검사에 연루된 다른 경관들도 소환됐으며 조사를 시행해 “적절한
April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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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vs사자, ‘의외의’ 승자는?
동물의 세계에서 육식 동물 먹이사슬의 정점에 서 있다 해도 과장이 아닌 사자와 호랑이가 마음먹고 맞붙으면 과연 누가 이길까? 지난해 1월 유튜브에 게재된 <동물농장> 영상에선 사자와 호랑이가 분투하는 장면이 여럿 담겨 있다. 동물원에서 던져주는 식사를 하고 늘어져 자던 그들이 아니다. 이 영상에서 호랑이는 방심한 사자의 꼬리를 덥썩 물어뜯고 마구 앞발로 할퀴며 승전한다. (사진=유튜브 캡쳐)(khnews@heraldcorp.com)
April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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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과 달리기 대결… 승자는?
(사진=pixabay)미국의 한 남성이 지하철과 속도 대결을 펼쳤다. 미국 뉴욕에 사는 32살의 아트 디렉터 리치 해리스는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이 진행한 속도 대결에 참가했다. 평소 “지하철은 너무 느려서 타지 않는다”고 밝힌 해리스는 이동할 때 주로 뛰거나 운전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하철 교통 카드에 $20 (한화 약 2만 2천 원)을 충전하면 6달은 충전 없이 거뜬히 보낸다고 말했다. 이번 대결에서 해리스는 월스트리트역부터 보울링 그린 역까지 약 0.2 마일 (약 320m)을 달렸다. 월스트리트 역에 정차한 지하철 문이 열린 순간부터 해리스는 질주하기 시작했고, 처음 20초 동안 가뿐히 선두를 차지했다. 문이 채 닫히기도 전에 해리스는 월스트리트 역을 빠져나와 지상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곧 지하철은 보울링 그린 역을 향해 빠르게 운행했고, 해리스는 곧 뒤처졌다. 하지만 지하철이 정차하기 위해 속도를 줄였을 때, 해리스는 보울링 그린 역 안으로 내려가 잽싸게 열차에 탑
April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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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대통령 딸의 오피스룩
(사진=유튜브 캡쳐)말리아 오바마의 출근 패션이 공개돼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말리아 오바마는 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맏딸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미국 뉴욕의 한 거리에서 말리아의 출근 장면이 포착됐다. 21도를 웃도는 선선한 날씨에 걸맞게 말리아는 짧은 반팔의 데님 셔츠와 검은색 컨버스 신발을 착용했다. 평소 들고 다니는 실용적인 백팩도 뒤로 둘러멨다. 말리아는 올 해 1월부터 영화 제작사 ‘웨인스타인 컴퍼니’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영화계 거물 하비 웨인스타인과 밥 웨인스타인 형제가 설립한 이 회사는 영화 ‘굿 윌 헌팅’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킬 빌’ 등을 제작했다. 말리아는 대학 진학 전 1년 동안 ‘갭이어(gap year)’를 보내는 중이다. 갭이어는 여행, 봉사, 인턴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는 시간을 뜻한다. 갭이어가 끝나는 2017년 가을부터 말리아는 하버드 대학교에 진학해 공부를 이어나갈 계획
April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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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먹어도 좋아... 버니걸 ‘끝판왕’
(유튜브 캡처) 부활절을 맞이하여 미국 남성지 플레이보이가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버니걸’ 의상을 선보였다. 주점 성격의 플레이보이 클럽에서는 뷔스티에(브래지어와 코르셋이 결합된 형태의 여성용 상의)를 입고 다리를 훤히 드러내는 토끼 모양의 옷을 입은 웨이트리스들이 서빙을 하는데 이들을 ‘플레이보이 버니’라고 부른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영국 모델 페니 델바흐(Penny Delbaugh)는 13일 런던에서 열리는 성인전용 부활절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뷔스티에를 입고 런던 거리를 활보했다. 영국의 이브닝 스텐다드에 따르면 델바흐가 입은 초콜릿 뷔스티에는 푸드 아티스트 미셸 위보오(Michelle Wibiwo)의 작품으로 제작에는 11파운드(약 5kg)의 초콜릿이 쓰였으며 3일이 소요되었다. 위보오는 “이건 멋진 부활절 (의상) 아이디어에요. 하지만 분명 어른들에게만이죠”라고 말했다. (유튜브 캡처) (khnews@heraldcorp.com)
April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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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피자 시키는 신발
피자헛의 스마트 신발 ‘파이 탑스’를 이용하면 발목 클릭만으로 피자를 시킬 수 있다.(사진=유튜브 캡처)피자헛은 는 피자 주문 버튼이 있는 64켤레의 한정판 운동화를 출시했다. 64켤레만 제작 된 이유는 4월 1일부터 열리는 2017 NCAA 남자농구 챔피언십에 참가한 팀의 숫자에 맞추기 위해서다.이 신발은 GPS를 이용하여 소유자를 가장 가까운 피자헛 지점과 연결해주고, 사전에 연동시킨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정된 피자 주문서를 전송한다. 대부분의 운동화는 유명인들에게만 홍보 형식으로 제공되고 그 중 일부만 시중에서 판매한다.파이 탑스 프로모션에 참여한 은퇴 한 농구 스타 그랜트 힐이 가장 먼저 이 신발을 손에 넣었다.피자헛은 2016년 8월에도 DJ들이 스마트폰과 연결해 디제잉을 할 수 있는 피자박스를 개발한 적이 있다.(khnews@heraldcorp.com)
April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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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재로 퓰리처상 받은 美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선 공약’에 대해 취재한 워싱턴 포스트 기자가 권위 있는 보도상인 퓰리처상을 받았다.워싱턴 포스트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자사 기사를 통해 데이비드 파렌트홀드 기자의 퓰리처상 수상 소식을 알렸다. (사진=퓰리처상 재단)파렌트홀드 기자는 지난 5월 트럼프의 자선 활동에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참전용사 단체에 600만 달러(약 68억 6천만 원) 기부를 약속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취재에 나섰다. 취재가 시작되고 나서야 트럼프 대통령은 뒤늦게 기부를 시작했으며, 해당 보도를 기점으로 그의 자선 공약이 과장됐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파렌트홀드 기자는 또한 지난 10월 트럼프 대통령의 2005년 음담패설 테이프를 공개한 바 있다. 해당 테이프는 후보 사퇴 압박으로까지 이어지며 그를 낙마 위기로 내몰았다. 파렌트홀드 기자는 자신의 취재를 “투명한 저널리즘을 위한 모델을 만든 것”이라고 칭했다.(khnews@
April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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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경찰, 여학생 땅바닥에 내쳐...‘발칵’
싸움을 진압하다 여자 대학생을 땅바닥에 내던진 미국 경찰이 비난을 받고 있다. 미국 언론사 A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미국 콜로라도 주의 경찰이 길거리에서 일어난 싸움을 저지하다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 포트 콜린스 지역 근처 ‘본디 비치 바’ 근처에서 두 남성이 다투고 있자, 주변을 정찰하던 경찰이 싸움을 말리러 다가섰다. 이 과정에서 두 남성 중 한 명의 여자친구인 미카엘라 수트라가 끼어들었다. 수트라는 경찰의 제지에도 불구, 오히려 싸움 진압을 방해했다. 존 후토 경찰 국장의 설명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갈 수 없으나 당신은 떠나도 된다”는 경찰관의 설명에도 수트라는 현장에 머무르며 남자친구를 데려가려 했다. 이후 수트라는 경찰을 때리기까지 했고, 바로 그 순간 경찰이 수트라를 체포하기 위해 그녀를 땅에 내던졌다. (사진=유튜브 캡쳐) 수트라가 던져지는 찰나를 담은 영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식간에 퍼졌다. 과잉 진압이 아니냐는 비난 여론에
April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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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서 총격사건, 3명 숨져
미국 초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의 어른과 1명의 어린이가 숨졌다. 용의자 세드릭 앤더슨(53)은 10일 오전 10시 30분 (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베르나디노 노스파크 초등학교에서 별거 중인 부인을 살해하고, 두 명의 어린이에게 부상을 입혀 한 명을 숨지게 했다. 그리고 그는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샌베르나디노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쪽으로 약 96km정도 떨어져있는 도시다. (사진=노스파크 초등학교 홈페이지 캡쳐)용의자는 방문증을 발급받고 학교 안으로 들어갔고, 총기를 숨기고 있었다. 그는 15명의 특수아동이 있는 교실에 들어가 총격을 가했다. 그는 자기의 부인을 즉시 살해하고, 8살 학생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혔다. 학생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9살 학생도 부상을 입었지만, 그는 지역 병원에서 호전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 경찰은 “사태가 현재는 어느 정도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보안에 힘쓰고 있는 중이다.(khn
April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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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 인증샷을 찍으면 위험한 이유
(사진=유튜브 캡쳐) 독사와 함께 사진을 찍다 뺨을 물려 죽은 남성이 있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 지방을 여행하던 한 남성은 사진을 찍으려 코브라를 목에 둘렀다. 이내 코브라는 날카로운 이빨로 남성의 뺨을 물었고, 치사량의 독을 주입했다. 자신이 물린 줄도 몰랐던 남성은 카메라 앞에서 여러 포즈를 취했다. 남성은 곧 몸의 이상 징후를 느꼈고, 뱀을 부리는 관리자에게 “뱀에 물렸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관리자는 이를 무시한 채 행사를 진행했고, 남성이 의식을 잃은 후에도 병원에 데려가는 대신 약을 먹여 직접 그를 치료하려 했다. 뱀에 물린 관광객은 한 시간 뒤 사망했다. 남성을 죽인 코브라의 정확한 종은 아직 불분명하다. 인도에서 가장 흔한 ‘인도 코브라’의 경우, 신경을 마비시켜 죽음에 이르게 하는 맹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
April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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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차라리 죽여라' 탑승객, 질질 끌려나가...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정원을 초과해 항공권을 판매한 후 탑승객을 강제로 끌어낸 일이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켄터기주 루이빌로 향한 비행기가 오버부킹한 탑승객을 기내 복도에 질질 끌어내 내쫓는 장면이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오버부킹이란 승객이 예약을 취소할 경우를 염두에 두고 항공사 측에서 좌석 A의 항공권을 여러 명에게 판매하는 것을 뜻한다. 오버부킹된 승객을 폭력적으로 끌어내는 이 사건의 현장 영상은 온라인 상에서 급속히 번지고 있다. 해당 비행기에 탔던 승객 타일러 브리지스는 트위터에 “일에 늦지 않으려는 의사를 이런 식으로 대우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며, 피해자가 자신이 의사라고 밝혔고 다음 날 아침 진료할 환자가 있어 내릴 수 없다고 저항했다고 밝혔다.브리지스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항공은 비행기에서 내리겠다는 승객에게 처음 400달러를 제시했고 이어 800달러와 호텔 숙박권을 제시했다. 거금의 제안에도 내리겠다는
April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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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지구’ 생명체 존재 가능성은?
‘슈퍼-지구’가 발견됐다. 이 행성은 지구처럼 대기를 가진 행성으로, 수분 혹은 메탄으로 구성된 가스층으로 둘러싸여 있다. 우주에서 대기를 가진 행성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123RF)BBC방송은 지난 7일, 영국 킬 대학이 천문학 전문잡지인 저널(Astronomical Journal)’에 기고한 논문을 통해 “지구와 비슷한 행성의 발견”을 보도했다. 슈퍼-지구, 정식 명칭 GJ 1132b 행성은 지구보다 1.4배 크고, 지구로부터 39광년 떨어져 있다.연구진의 관찰에 따르면, 슈퍼-지구 행성은 수분 혹은 메탄으로 구성된 두꺼운 가스층으로 둘러싸여 있다. 대표 연구자 사우스워스 박사는 행성에 물이 존재해, 뜨거운 증기를 내뿜을 수도 있다는 가설을 제시했다. 이 행성은 남반구의 벨라 별자리에서 발견됐다. 지구와 크기는 비슷하지만, 공전축 항성이 태양보다 훨씬 작고 온도도 낮으며 희미한 것으로 관찰됐다.대기가 있는 행성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쏟아졌지만
April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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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색칠 공부...유통업자 사과
네덜란드에서 히틀러 이미지가 포함된 그림책이 판매돼, 유통업자가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어린이들을 위한 색칠공부 그림책에는 히틀러가 나치 완장을 차고 나치식 경례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사진=연합)해당 그림책을 판매한 네덜란드 드럭스토어 크로이밧은 “정말 후회할 일”이라며 매장에서 제품을 황급히 철수했다. 해당 그림책을 제작한 벨기에 출판사 트파이포라의 대변인은 “제작자가 아무 생각 없이 유명인들을 간추려서 책을 만든 것 같다”며 “출판사에서 번역물은 몰라도 그림까지는 모두 확인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크로이밧 드럭스토어는 “히틀러 이미지가 사용된 경로를 파악하려 수사 중이며, 그림책에 대해 100% 환불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khnews@heraldcorp.com)
April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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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 샐러드 먹고 광견병 치료받은 美 소비자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 (CDC)는 8일(현지시각) 박쥐가 포함된 샐러드에 노출된 두 명의 소비자에게 광견병 치료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미 대형유통업체 월마트에서 판매하는 샐러드에서 박쥐가 발견됐다. 소비자 두 명이 이 샐러드에 노출됐고 박쥐는 발견된 직후, 검사를 위해 질병통제 예방센터로 보내졌다. 그렇지만, 센터 측은 검사 당시 박쥐의 보존도가 이미 상당히 악화돼, 박쥐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센터는 확률은 낮으나, 가능성은 있으니 샐러드를 먹은 두 명은 예방을 위해 광견병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권한 바 있다. 8일 센터 측 발표에 따르면, 검사를 해보니 소비자 두 명의 상태는 좋고 광견병에 걸린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사진=월마트 홈페이지 캡쳐)해당 샐러드는 월마트 지점 중, 미국 남동부에 있는 지점들에서 판매됐다. 방송사 CNN은 소식을 전하며, 만약을 위해 해당 제품의 제품코드와 유통기한 등을 관련 사항을 전부 공개했
April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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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국인 5명 캐나다서 눈사태로 실족사
캐나다 밴쿠버 북부의 하비 산에서 한국인 등산객 5명이 실족사했다.10일 현지뉴스 밴쿠버 선(Vancouver Sun)에 따르면 피해자들의 시신은 현지시간 9일 모두 수습되었으며 경찰이 신원을 확인해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하는 중이다. (사진=EPA-연합뉴스)사건은 지난 8일 한 등산객의 제보로 경찰에 알려졌다. 이 등산객은 눈이 층층이 쌓여 실제 땅보다 더 전방으로 길어진 구간(cornice)에 눈 무더기가 무너져내려 있고, 한 무리 사람들의 발자국이 그곳에서 끊긴 것을 발견해 로열 캐나다 산악경비대에 제보했다.사건 현장은 지난 7일부터 불안정한 기류에 바람이 거세 눈사태가 있었다고 전해졌다. 지지기반 없이 눈으로만 이루어져 있던 땅이 눈사태로 약해져 사람의 무게에 무너져 내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피해자들은 밴쿠버 한인 산악 동호회 등에 속한 한국 국적의 산악 등반자들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
April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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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출몰 거대 백상아리, 결국엔…
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 해변에 거대한 백상아리가 출몰해 공포를 불러일으켰다.CNN의 보도에 따르면 이 상어는 약 2.4미터 길이로 거대했지만 웬일인지 체구에 어울리지 않게 수심이 얕은 암초지대에 있었다.암초 사이에 갇혀 피를 흘리고 있었던 것. (사진=유튜브 캡쳐)인근엔 사람들이 헤엄치고 있어 위급 방송을 했다고 전해진다.상어는 원양 상어 연구 재단 (Pelagic Shark Research Foundation)에 생포됐다. 재단은 이 상어가 암초지대까지 헤엄쳐 온 연유를 조사할 예정이다.피를 많이 흘렸고 멍이 들어있는 등 다친 곳이 많아 오래 살지 못할 거라는 의견도 있다.상어가 죽을 시 연방정부에서 유해를 수거해 사망원인을 조사할 것이라 한다.(khnews@heraldcorp.com)
April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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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안경’에 이어 ‘콘택트렌즈’까지?
‘안경 몰카’ 뿐만 아니라 ‘콘택트렌즈 몰카’가 가능해지는 시대가 온다. (사진=123rf)지난달 31일 그룹 여자친구 멤버 예린이 팬미팅 자리에서 몰래카메라 안경을 쓴 남성팬을 적발한 ‘몰카 소동’이 있었다. 그가 쓴 ‘몰카 안경’은 안경 한가운데에 초소형 렌즈가 달려 있는 형태였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 기능이 내장된 콘택트렌즈의 개발이 속속 진행되면서 멀지 않아 렌즈를 끼고 눈을 감았다 뜨면 촬영이 되는 ‘렌즈 몰카’가 가능해질지도 모른다.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하기 위한 경쟁은 2014년부터 시작되었다. 소니, 삼성전자, 구글은 2014년 눈에 착용하는 미래형 콘택트렌즈에 대한 특허 신청을 차례로 낸 바 있다. 상용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들은 지속적으로 스마트 콘택트렌즈 산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당뇨 환자들의 혈당 확인을 주요 기능으로 하는 구글의 렌즈와 렌즈 속 디스플레이를 재생해 증강현실에 집중하는 삼성의 렌즈와는 달리, 일본 소니가 2014년 2월에 특허
April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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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 한 곡에 브라질 '흔들'
(사진=유튜브 캡쳐)브라질에서 열린 ‘케이팝 랜덤 댄스’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3월 18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한국어 학교에서 한류 문화 축제 ‘케이팝 플레이 (KPOP PLAY)’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엔 한국 음악을 사랑하는 팬 1200여 명이 모여 함께 축제를 즐겼다. 오후 2시부터 7시 반까지 이어진 이 행사 중에서, 약 30분간 마련된 ‘케이팝 랜덤 댄스’ 코너는 단연 인기를 끌었다. 무작위로 재생되는 한국 음악에 맞춰 안무를 따라 하는 이 코너에 참가자 500여 명이 몰렸다. 강당에 모인 참가자들은 자기가 아는 노래가 나올 때마다 중앙으로 뛰어나와 안무를 완벽히 소화했다.이 코너에선 2009년 발표된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쏘리쏘리”부터 작년 발표된 트와이스의 대표곡 “치얼업 (Cheer Up)”까지 약 50 곡의 다양한 음악이 나왔다. 걸그룹 EXID의 곡 “위아래”가 나올 때는 모든 참가자들이 중앙에 모여 같은 춤을 추는 장관을 연출했다.‘
April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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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이 건강에 도움되기도 하네'…빈혈 억제 사례 발견
흡연은 건강에 나쁘다는 것이 상식이다. 폐암이나 심혈관계 질환을 포함해 온갖 질병과의 관계가 과학적으로 확고히 입증돼 있다.그러나 흡연이 건강에 오히려 도움이 된 사람도 있다. 사진=연합뉴스8일 미국 텍사스주 라이스대에 따르면 이 대학 생명과학과의 존 올슨 교수 연구팀은 올해 2월 독일과 프랑스의 공동연구자들과 함께 '생물화학저널'(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에 특이한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이 논문이 나오게 된 계기는 만성 빈혈 증세를 보이는 20대 여성의 사례였다.의료진은 이 여성이 빈혈에 시달리는 원인을 추적한 결과 인체 내에서 산소를 전달하는 적혈구 속 단백질인 헤모글로빈과 관련된 유전자에 발생한 돌연변이가 그 원인임을 밝혀냈다.헤모글로빈 돌연변이는 1천종 이상이 알려져 있으며 이 중 건강에 영향이 있는 것은 드물지만 간혹 있다. 이런 경우를 '헤모글로빈병증'이라고 부른다.이 환자 가족은 독일 만하임에 살고 있었으나 아버지는 터키의 키르클라렐리에
April 9,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