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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미군이 日여성 살해 후 자살 추정…반미정서 커질 듯
일본 오키나와(沖繩)에서 미군 해병대 병사가 교제하던 일본인 여성을 살해하고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NHK가 13일 보도했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아침 오키나와현 자탄초(北谷町)의 아파트에서 미군 병사인 30대 남성과 40대 일본인 여성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미군 기지 조성을 위한 해안매립 공사에 반대하는 일본 오키나와현 주민들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경찰은 현장 상황으로 미뤄 미군 병사가 일본인 여성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사건이 발생한 아파트는 주택가와 상업 시설이 늘어서 있고 주변에는 미군기지도 여러 곳 있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이번 사건은 최근 헤노코(邊野古)기지 건설을 둘러싸고 일본 중앙정부와 오키나와현이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발생해 사건을 계기로 현지 주민들 사이의 반(反) 미군기지 정서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오키나와는 일본 전체 면적의 0.6% 크기지만, 미군기지의 70%
April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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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달러 받는 페이스북 저커버그 '경호 비용'은 257억원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작년 한 해 동안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려 2천260만 달러(약 257억 원)를 지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페이스북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중 2천만 달러에 육박하는 비용이 저커버그와 그의 가족에 대한 경호 비용으로 사용됐다. 경호 비용은 전년도 900만 달러에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연합뉴스)이 밖에 저커버그의 전용 비행기 사용을 위해 260만 달러가 소요됐는데 회사 측은 전용기 사용도 '경호 프로그램의 일부'라고 설명했다.지난 3년 동안 기본급으로 '단돈 1달러'의 연봉만 받았던 저커버그가 다른 '보상'을 얻은 셈이라고 로이터는 지적했다.저커버그의 경호 비용이 많이 늘어난 배경에는 페이스북이 2016년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에 연루된 사실이 자리하는 것으로 보인다.페이스북은 러시아 측이 대선 전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미국 사회를 분열시키는 도구
April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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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파리에 거대 나이키 신발... ‘시선 강탈’
이것은 만우절 장난도, 나이키 광고도 아니다.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파리 주민들은 거리에서 신기한 차량을 목격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나이키 신말 모양인 차량이었다.한 주민이 담은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거대한 나이키 신발 모양인 차량을 몰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신발 모양 차량을 몰고 있는 남성은 유턴하고 있었다.해당 영상을 찍은 사람은 차량을 봤을 때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며, 주변 사람들도 많이 놀랐다고 얘기했다. 관련 영상 (출처: MSN)https://www.msn.com/fr-fr/actualite/videos/man-spotted-driving-unique-giant-nike-shoe-around-paris/vp-BBVLBAo(khnews@heraldcorp.com)
April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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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용 손가락 떼간 미국인 재판 '무효'에…中 매체 "분노"
중국 문화재인 병마용의 엄지손가락을 부러뜨린 후 이를 훔쳐 달아난 20대에 대한 미국 내 재판에서 '미결정 심리'(또는 무효 심리·mistrial)가 선언돼 중국 언론들이 격한 반응을 보였다.AP통신 등은 10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발 보도를 통해 배심원단이 이러한 일을 저지른 마이클 로하나(25)에 대해 평결을 내리지 못했다고 전했다.로하나는 2017년 12월 필라델피아 프랭클린박물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했다가, 술에 취한 상태로 사건 당시 중국에서 임대해온 병마용을 전시해둔 공간에 들어갔다. (베이징일보 캡처)그는 450만 달러(약 51억원) 상당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병마용 옆에서 사진을 찍은 후 병마용의 왼손 엄지를 부러뜨려 주머니에 넣은 채 달아났다.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몇주 뒤 박물관 직원이 훼손 사실을 발견 후 신고했고, 미연방수사국(FBI)이 감시카메라 영상을 통해 로하나가 범인임을 밝혀냈다.로하나는 자신의 방 책상 서랍에 보관해뒀던 병마용의
April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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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유명 발레학교, 폭력·성폭행 폭로 파문
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극장의 발레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이 오랜 기간 육체적, 정신적으로 학대받고 일부에서는 성폭행까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오스트리아 주간지 팔터는 10일(현지시간) 학생들에게 교육을 명목으로 '19세기적'인 신체 학대가 있었다고 보도하면서 학생의 피 흘리는 발 모습을 찍은 사진 등을 함께 실었다.1771년 설립돼 현재 10∼18세 학생 110명이 재학 중인 이 발레 아카데미는 유럽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손꼽는 발레 교육기관이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팔터지는 폭력·학대 혐의와 관련해 아동 보호를 담당하는 검찰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프랑스 출신인 도미니크 메이에르 빈 국립오페라극장장은 오스트리아 공영방송 ORF 인터뷰에서 "이 학교에서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명백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학대 혐의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교사가 1월에 해고됐다고 밝혔다.팔터지는 이 교사가 러시아 출신이며 학생들에게 가학적인 방법으로 발레를 가르쳤다고
April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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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서 흥분한 축구 팬들에게 물대포 발사…100여명 체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앞두고 흥분한 축구 팬들을 진압하는데 물대포까지 동원됐다.AP통신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아약스(네덜란드)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네덜란드 경찰이 축구 팬들에게 물대포를 살수했다고 11일(한국시간) 보도했다.경찰은 아약스의 팬들이 경기장 밖에서 폭죽을 터뜨리고 홍염을 피워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물대포를 쐈다고 밝혔다. 팬들에게 물대포를 살수하는 네덜란드 경찰 (로이터-연합뉴스)경찰은 또 폭죽과 후추 스프레이, 드라이버 등을 소지한 100여명의 유벤투스 원정 팬들을 체포했다고 전했다.46명의 유벤투스 팬들이 경기장 지하철역에서 먼저 잡혔고, 61명의 다른 팬들은 경기장 부근에서 체포됐다. 네덜란드 경찰이 압수한 이탈리아 축구 팬의 나이프 (네덜란드 경찰 홈페이지)경찰이 공개한 이들의 소지품 사진에는 홍염과 나이프도 포함돼 있었다. (연합뉴스)
April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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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사망 발표하지 않은 메르켈…"사적영역 존중해달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모친이 이달 초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잡지 주퍼일루 등 독일 언론은 10일(현지시간) 메르켈 총리의 모친인 헤어린트 카스너가 이달 초 사망했다고 보도했다.고인은 향년 90세다.(연합뉴스)슈테펜 자이베르트 총리실 대변인은 현지 언론의 취재에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자이베르트 대변인은 언론에 "연방 총리와 그의 가족의 사적 영역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장례식은 소규모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카스너는 87∼88세까지 브란데부르크주 템플린 지역의 국민교양대학에서 주 3회 영어를 가르쳤다고 일간 빌트는 전했다.카스너는 1954년 목사인 남편을 따라 당시 서독의 함부르크에서 동독 지역으로 넘어갔다.선교를 위해 가족을 데리고 동독으로 갔던 남편인 호르스트 카스너는 2011년 숨졌다.메르켈의 부모는 메르켈이 총리에 당선 된 후 언론의 조명을 받는 것을 피해왔다.메르켈 총리는 2015년 모친에 대해 "매일 신문을 읽고 라디오를 듣지만, 정치에 대해서는 나
April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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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가 무려 5.2m…플로리다서 거대 비단뱀 포획
미국 플로리다주의 습지대에서 역대급의 대형 비단뱀이 포획됐다고 CNN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마이애미 서부에 위치한 빅 사이프레스 국립 습지보호구역에서 잡힌 비단뱀은 길이가 5.2m에 이르고 무게는 63.5㎏에 달하는 암컷으로, 73개의 알을 품고 있었다.(빅 사이프레스 습지보호구역 웹사이트)관리당국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다양한 크기의 비단뱀이 서식하고 있고 대부분은 길이가 1.8∼3m 정도다. 5.5m에 이르는 비단뱀이 발견된 적이 있지만 포획된 경우를 기준으로 하면 이번에 잡힌 비단뱀에 가장 긴 것에 속한다.버마비단뱀의 원산지는 동남아지만 수십년전부터 플로리다의 습지에서 자주 출몰하고 있다. 비단뱀이 숨고 번식하기에 딱 좋은 열대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플로리다 야생동물 당국은 최다 10만 마리가 이 지역에 둥지를 틀고 있어 토착 야생 동물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당국은 비단뱀의 숫자를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뱀 사냥 대회를 주
April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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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지서 타일 훔치려던 영국 여성 '덜미'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의 분화로 순식간에 잿더미 아래 파묻힌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지에서 문화재를 훔치려던 관광객이 또 적발됐다.8일(현지시간) ANSA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폼페이 고고학 유적지에서 고대 로마 시대의 건물 바닥을 장식한 모자이크의 타일을 떼어 가려던 20세 영국 여성이 경찰에 발각됐다. 폼페이 유적지를 순찰하는 경찰관 (ANSA통신=연합뉴스)이 여성은 모자이크 주변에 설치된 차단 장치를 넘어 타일 10조각가량을 잘라내 훔쳐 가려다 현장에 배치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그는 범행 당시 아버지, 여동생 등 일행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폼페이 유적지 관리인은 이 여성이 끼친 물적 피해가 3천 유로(약 400만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경찰에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는 이 여성은 문화재 고의 훼손 등의 혐의로 거액의 벌금을 내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한편, 한해 수천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폼페이에서는 절도 사건이 빈발해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작년에는 프
April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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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으로 햄버거 먹기' 버거킹 광고, 인종차별 논란
패스트푸드 업체 버거킹이 뉴질랜드에서 거대한 젓가락으로 햄버거를 집어 먹는 장면을 담은 광고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8일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버거킹 뉴질랜드는 최근 신제품 '베트남 스위트 칠리 텐더크리스프'의 동영상 광고를 제작해 방영했다.광고에는 길고 굵은 젓가락을 사용해 힘겹게 햄버거를 먹으려는 남성과 여성의 모습, 또 한 여성이 같은 방식으로 햄버거를 집어 남성에게 먹이려는 장면이 나온다.(인스타그램 캡처=연합뉴스)버거킹은 "'세계의 맛' 제품 중 하나인 베트남 스위트 칠리 텐더크리스프와 함께 호찌민까지 당신의 입맛을 살려보세요. 제한된 시간에만 이용 가능합니다"라는 문구도 곁들였다.광고는 곧바로 온라인상에서 인종 문화 차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한국계 뉴질랜드인 여성은 트위터에 이 광고 영상을 올리고 "이것이 버거킹 베트남 버거의 새 광고"라고 소개한 뒤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이후 200만명 이상이 이 영상을 클릭했고, SNS에는 광고를 승인한 버거킹을 성토하는
April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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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보려고"…아프리카 최고갑부 은행서 현금 1천만 달러 인출
아프리카 최고의 갑부인 알리코 단고테(62)가 6일(현지시간) 무려 1천만 달러(약 114억원)를 은행에서 현금으로 찾아 '집에 쌓아 두고 바라보기만 한' 사연을 전했다.AFP통신에 따르면 단고테 그룹 회장인 그는 이날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한 연설에서 "젊어서 처음으로 번 1백만 달러는 중요하게 느껴졌었는데, 그 뒤로는 숫자들이 별 의미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알리코 단고테 회장 (EPA=연합뉴스 자료사진)그는 어느 하루는 은행에서 예금 중 "1천만 달러를 찾아, 자동차 트렁크에 넣어 방으로 옮겨 둔 뒤" 그냥 바라보기만 하다가 바로 다음 날 다시 은행에 돌려놓은 적도 있다고 털어놓았다.평범한 사람이라면 상상조차 못 할 이런 일을 실행에 옮긴 이유에 대해 단고테는 자신이 번 돈이 '종이에 써진 숫자'가 아니라 '진짜 돈'이라는 것을 머리에 새기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런 일화를 소개하며, 청년 사업가들에게 초반에 밀려오는 성공의 물결에 휩쓸려 버려서는 안
April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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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하이킥! 캥거루쥐, 뱀 한 방에 날려...
유튜브 계정 ‘닌자 쥐’(Ninja Rat)에서 뱀의 습격을 피하는 캥거루쥐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끌고 있다.영상 속 뱀은 캥거루쥐의 목 부위를 공격하려 한다. 하지만, 반응이 빨랐던 캥거루쥐는 공격하려는 뱀을 보고 곧바로 발로 뱀의 얼굴을 차고 도망가는 장면이 담겼다.해당 영상은 2주 전 업로드 되었지만 이미 100만 조회 수를 달성했으며, ‘닌자 쥐’ 채널은 270만 조회 수를 모았다. 관련 영상 (출처=유투브)(https://www.youtube.com/watch?v=HTjX8YilcJg)(khnews@heraldcorp.com)
April 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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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북부서 뗏목 들이받아 다리 붕괴…최소 5명 실종
브라질 북부지역에서 6일(현지시간) 다리가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나 최소한 5명이 실종됐다.사고는 이날 새벽 1시40분께 북부 파라주(州) 바르카레나 시 인근 모주 강에서 대형 뗏목이 아우사 비아리아 다리를 떠받치는 기둥을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이 다리는 파라 주의 주도(州都)인 벨렝 시와 내륙 도시들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다. 전체 860m 가운데 200m 정도가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브라질 북부 파라 주에서 다리가 붕괴하는 사고가 일어나 최소한 5명이 실종됐다. (브라질 뉴스포털 G1)에우데르 바르발류 파라 주지사는 이 사고로 뗏목에 타고 있던 주민 가운데 최소한 5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러나 사고 당시 다리를 지나던 차량 2대가 강으로 추락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와 인명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연합뉴스)
April 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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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서 우연히 찾은 복권…기한 며칠 앞두고 8억원 횡재
영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마지막 순간의 행운'이 현실에서 일어났다.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퀘벡주에 사는 니콜 페드노는 지난 주말 손자의 학교 과제를 도우려 집에 있는 일본 관련 책을 넘겨보고 있었다.그때 갑자기 책갈피에서 작은 종이 하나가 나와 바닥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남편과 함께 샀던 복권이었다. 3일 당첨금을 수령하는 니콜 페드노(왼쪽에서 두 번째)와 남편 (퀘벡주 복권공사 홈페이지 캡처)1년 하고도 한 달이 훌쩍 넘어 복권을 발견한 페드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퀘벡주 복권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당첨금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었다.놀랍게도 그 복권은 지난해 4월 5일 추첨에서 당첨된 것이었고, 당첨금 지급기한은 정확히 1년 뒤인 오는 5일까지로, 불과 며칠만이 남은 상태였다.당첨금은 무려 100만 캐나다 달러(약 8억 5천만원)였다.당첨금을 수령한 페드노는 "손자가 발표 준비를 도와 달라고 부탁하지 않았더라면, 영영 복권을 찾지
April 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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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인 줄 알았나…美입시비리 배우, 법정출두 전 팬에 사인
미국 대학사회를 발칵 뒤집어놓은 초대형 입시비리 사건에 연루된 유명 배우 로리 러프린(54)이 법정에 출석하기 위해 미 동부 보스턴에 도착한 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등 레드카펫에서나 볼 법한 행동을 보였다고 미 생활연예매체 피플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러프린과 남편인 패션디자이너 마시모 지아눌리는 전날 자가용 비행기로 보스턴의 한 공항에 도착했으며, 호텔 주변에서 이들 부부를 알아본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 포착됐다. 입시비리 연루된 배우 로리 러프린(가운데)과 두 딸세련된 코트 차림의 러프린은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어 보이는 등 비리 사건에 연루돼 재판을 받아야 할 피고인의 모습과는 전혀 딴판이었다고 피플은 지적했다.러프린 부부는 유튜브 스타인 19세 딸 올리비아 제이드와 20세 딸 이사벨라를 미 서부 명문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에 입학시켜주는 대가로 대입 컨설턴트 윌리엄 릭 싱어에게 50만 달러의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러프린
April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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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해외 거대 용오름 현상...“소름!”
지난 월요일 말레이시아 페낭 해상에서 거대 용오름 현상이 발생하며 현지 50개의 집을 파괴했다고 한다. (유튜브 캡처)용오름 현상은 지표면과 상공에서 부르는 바람 방향이 달라 나타나는 기류 현상이며, 마치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처럼 보여 “용오름”이라고 부른다. 외국에서는 워터 스파웃 (water spout) 혹은 워터 토네이도(water tornado)라고도 부른다.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이러한 기류 현상이 발생하는 조건이 안되므로 이번 사건이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보도했다. 영상 (출처: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DArh8ZGSr1c)
April 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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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美 예매 개시…1시간만에 사이트 '다운'
마블 히어로 영화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엔드게임)이 미국 내 예매를 개시하자마자 티켓 구매자들이 폭주하면서 영화관 사이트가 접속 불능 상태에 빠졌다고 미 연예매체 데드라인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어벤져스 4번째 시리즈인 '엔드게임'은 오는 26일 북미 전역 스크린에서 개봉한다.전날 트레일러(예고편)가 내려가면서 예매가 시작되자, 미 영화 티켓 예매 사이트 아톰에서는 1시간 만에 모바일 티켓 구매 신기록을 세웠다. (연합뉴스)데드라인은 '엔드게임'의 1시간 예매 실적이 전작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3배에 달했다고 전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예매 기록도 가뿐하게 넘어섰다.모바일 접속이 폭주하면서 미국 내 최대 스크린을 보유한 극장체인 AMC 사이트가 한 시간 만에 다운됐다.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엔드게임 티켓을 사려고 하는 데 계속 503에러코드(접속불능 상태를 의미)가 뜬다'는 불만이 쏟아졌다.아톰, 판당고 등 예매 사이트는 짧은 시간
April 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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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프리카 유니콘 ‘오카피’ ... 60cm 길이의 혀에 ‘화들짝’
인류가 마지막으로 발견한 포유류라는 ‘오카피’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끌고 있다.오카피는 기린을 닮은 얼굴과 얼룩말을 닮은 몸을 가진 동물로, 신비한 모습에 아프리의 유니콘으로 불리운다.(유튜브 화면 캡쳐)영상 속 오카피는 큰 눈으로 먹이를 바라며 카메라를 바라본다. 오카피가 입을 벌리자 이어 나오는 오카피의 긴 혀.마치 SF영화 속 외계인의 긴 혀가 연상되는 모습에 많은 네티즌들이 경악하고 있다.오카피는 현재 세계 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멸종위기등급 중 ‘취약종’에 속해있는 희귀한 동물이다.(유튜브 화면 캡쳐)관련 동영상 (출처=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yfN8gRxSmZQ)(khnews@heraldcorp.com)
April 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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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파리 패션...네티즌 ‘이건 아니지’
파리의 Y/Project란 브랜드에서 “jantie”(잔티)라고 불리는 의류를 새로 선보이며 인터넷에서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잔티는 청바지와 팬티를 합친 말이며, 실제 청바지 소재로 만들어진 속옷이다. 한 몬트리올 럭셔리 e-커머스 웹에서는 315달러로 팔리고 있다. 판매 웹사이트에서 잔티는 다용도 의류라며, 속옷으로도 입을 수 있지만, 바지 위에 레이어링으로 입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라고도 말했다.대다수 네티즌은 “입으면 진균감염 걸리겠다”라며, “이건 좀 아니지…”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브랜드는 작년 가을에도 허벅지까지 오는 어그 신발을 800달러 상당의 고가로 판매한 적이 있었다. (khnews@heraldcorp.com)
April 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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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20㎏ 불치병 일본 여성, 제왕절개로 남아 출산
불치병을 앓고 있는 몸무게 불과 20㎏의 일본 여성이 엄마와 태아 모두 사망할 위험을 무릅쓰고 임신 27주만에 제왕절개로 남자아이를 출산, 건강하게 기르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주인공은 나고야(名古屋)시에 사는 데라시마 치에코(寺嶋千恵子. 32)씨다. 그는 국가지정 난치병인 척수성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환자다. SMA는 근력이 저하되는 진행성 난치병으로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다. 등뼈가 휘인 중증 지체부자유자여서 24시간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동할 때는 휠체어가 필수다. 체중은 초등학교 1학년생과 같은 20㎏ 정도다.1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치에코는 작년 4월4일 남편 시게히토(成人. 29)와 함께 나고야 제2적십자병원 신경내과 주치의에게 임신 사실을 털어 놓았다.예상대로 "의사로서 권할 수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의사는 진작부터 "임신하지 말라"고 충고했었다. 태아로 인해 횡경막이 압박당하면 호흡을 할
April 2,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