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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히사히토 왕자 교실책상서 흉기 발견
새 일왕이 즉위하면 왕위계승 서열 2위가 되는 히사히토(悠仁·13) 왕자의 교실책상에서 흉기가 발견됐다고 교도통신이 27일 보도했다.히사히토는 오는 30일 퇴위하는 할아버지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둘째 아들 집안인 아키시노미야가(秋篠宮家) 후미히토(文仁·54)의 외아들이다.큰아버지인 나루히토(德仁·59) 왕세자가 내달 1일 새 일왕으로 즉위하면 일본 왕실전범에 따른 왕위계승 서열이 아버지 후미히토에 이어 2위가 된다.나루히토 새 일왕은 아들이 없기 때문이다. 히사히토 왕자가 지난 8일 중학교 입학식 날 교정에서 아버지 후미히토, 어머니 기코 왕자빈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히사히토는 도쿄 분쿄(文京)구의 오차노미즈(お茶の水)여자대학 초등학교에 다니다가 이 대학 부속 중학교로 올해 진학했다.지난 8일 열린 입학식에서 부모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신입생 대표로 인사말도 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정오께 한 수상한 남자가 이 학교 안으로 들어온 뒤 히사히토의 교실
April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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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베이비'에 영국 열광…이름 맞히기 도박까지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왕자비의 '로열 베이비' 출산이 임박한 가운데 이 아기의 신상을 두고 도박이 한창 벌어지고 있다.아이의 이름은 물론 성별·출생일과 심지어 머리색이 무엇일지를 두고 도박 업계에서 다양한 내기가 한창이라고 AFP통신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우선 여자아이가 태어날 것이라는 데 더 많은 베팅이 걸린 가운데, 영국 도박업체 윌리엄힐에서 최상위 후보에 오른 이름은 '다이애나'(Diana)다.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왕자비 (AP-연합뉴스)해리 왕자의 어머니인 고(故) 다이애나비의 이름을 딴 이 이름에는 이 업체에서 이뤄진 전체 배팅 중 60%가 몰렸다.다른 도박업체인 패디파워에서도 다이애나에 배당률 3대 1로 제일 많은 배팅이 나왔다. 그레이스, 앨리스, 이사벨라, 빅토리아, 알렉산드리아 등이 그 뒤를 잇는다.상대적으로 낮은 확률이지만, 태어날 아이가 아들일 가능성에도 대비해 아서, 찰스, 제임스, 에드워드, 알렉산더 등의 남자 이름에도 순서대로 배팅이 들어왔다. 로
April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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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서 구호식량 대가로 성상납 강요
지난달 사이클론 '이다이'가 강타한 모잠비크의 일부 지역에서 부족장과 정부 관리가 구호 식량을 배급하는 조건으로 여성에게 성상납을 강요하는 파렴치한 범죄가 벌어진다는 주장이 나왔다.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26일 낸 성명에서 "주민과 구호활동가에 따르면 구호단체가 미치지 못하는 피해지역에서 구호 식량을 배급하는 권한을 쥔 부족장과 지역 관리들이 성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발표했다. (연합뉴스)HRW가 확보한 피해 사례 가운데는 여성이 은하마탄다 지역의 일부 부족장이 구호 식량이 부족한 점을 악용해 여성이 가장인 가족을 배급 명단에서 일부러 누락한 뒤 성상납을 하면 명단에 올려주겠다고 압박하는 수법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한 구호활동가는 HRW에 "피해 여성의 아이들은 수 주간 음식을 구경하지도 못했다"라며 "굶주린 아이들을 먹이기 위해 절박해진 엄마가 어쩔 수 없이 부족장에게 성상납을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은하마탄다 지역의 한 여성은 이달 6일 국제구
April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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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족 때문에'…日 '화장실 난민' 피해 심각
한국에서도 심심치 않게 경험하는 일이지만 공중화장실에서 볼일을 끝내고도 스마트폰에 열중하느라 변소 밖으로 나오지 않아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이른바 '고모리(일정한 공간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 것) 스마트폰'이 일본에서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걸어가면서 스마트폰을 조작해 뒷사람의 진로를 방해하는 '보행 중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23일 마이니치(每日)신문에 따르면 사이타마(埼玉)현 와코(和光)시에 사는 한 남성사원(31)은 최근 심각한(?) '고모리 스마트폰' 피해를 경험했다. 갑자기 복통을 느껴 근처 공중화장실로 달려갔지만, 칸막이가 된 개별 화장실은 빈 곳이 없었다. 아무리 기다려도 먼저 들어간 사람은 나올 기미가 없다. 화장실에서는 스마트폰을 손가락으로 두드리는 듯한 소리와 동영상을 재생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화장실 사용 현황을 보여주는 전자간판 (베이컨 홈페이지 캡처)기다리다 못해 급히 근처 편의점 화장실로 쫓아가 볼일을 해결한 그는 "공중화장
April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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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6.4 강진, 건물에서 쏟아지는 액체는 무엇?
필리핀에서 23일 오전에 발생한 규모 6.4 지진 당시 촬영된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해당 영상은 수도 마닐라에 있는 고층 빌딩을 담은 영상이다. 건물 루프탑에 있는 수영장 물이 지진 때문에 건물 밖으로 쏟아내리는 것이 보인다.건물은 고급 아파트 앵커 스카이 스윗으로 확인되었다.필리핀은 ‘불의 고리’로 알려진 환태평양 조산대 위에 위치되어 있다. 환태평양 조산대는 세계 주요 지진대와 화산대 활동 지역이며 해당 지역에서는 지진과 화산 활동이 잦은 편이다. 관련 영상 (출처: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lQhnN2sPPLU)(khnews@heraldcorp.com)
April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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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잔고 100만원'이 꿈이던 美 20대, 8천800억원 잭팟
미국 복권사상 3번째 금액인 7억6천800만 달러(약 8천800억 원) 파워볼 당첨자가 확인됐다.그는 "은행 계좌에 1천 달러(약 110만 원)를 모아보는 것이 꿈이었다"는 위스콘신 주에 사는 24살의 남성이었다.23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행운의 주인공 매뉴얼 프랑코는 복권 추첨일로부터 4주 만인 이날 위스콘신 주 매디슨 소재 복권국에 나와 신원을 공개하고 당첨금을 청구했다.(연합뉴스)프랑코는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만 같다. 행운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표현했다.밀워키 남서부 교외도시 웨스트 앨리스에 사는 프랑코는 지난달 인근 도시 뉴베를린의 한 주유소에서 평소 습관대로 10 달러(약 1만원) 어치의 복권을 '퀵픽'(quick pick·기계가 임의로 번호 선택) 방식으로 구매했다.그는 "지난달 27일 추첨 후 '위스콘신 주에서 당첨자가 나왔다'는 보도를 보고 막연히 기대했지만, 막상 당첨을 확인한 다음엔 믿기 어려웠다"며 "심장이 빨리 뛰고 피가 뜨거워지는 것 같
April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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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의 인생샷'…민주콩고 밀렵단속반원과 찍은 셀카 화제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고릴라 두 마리가 사람과 똑같은 포즈로 '셀카'를 찍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민주콩고 북동부의 비룽가 국립공원 측은 2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기부를 요청하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올렸다. 밀렵단속반원이 암컷 고릴라 두 마리와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이다.사진을 보면 고릴라들이 마치 사람처럼 두 발로 선 채 편안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왼쪽 고릴라는 꼿꼿하게 서서 약간은 '거만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고, 오른쪽 고릴라는 사진에 얼굴이 나오게 하려는 듯 허리를 약간 굽히고 고개를 빼꼼히 내민 모습이다.국립공원은 페이스북에 "사진을 공개한 뒤 많은 메시지를 받았다"면서 "이 사진은 (연출이 아닌) 진짜다!(it's real!)"라고 썼다.이어 "이들은 항상 '건방지게' 행동한다. 이 사진은 그들의 본성을 드러내는 완벽한 샷"이라고 부연했다.이 사진은 단숨에 인터넷을 달구며 전 세계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사진은 1만6천회 공유됐
April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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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美 명문대도 울고 간 美재소자 팀의 시사토론 실력
고등학교 교육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교도소 재소자들이 영국 최고의 명문 대학 중 하나인 케임브리지대 학생들과 '핵 주권'을 놓고 토론을 벌여 이긴다?마치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이런 기적 같은 일이 현실에서 일어났다. `동부 뉴욕 교도소` 전경 (유튜브 캡처)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동부 뉴욕 교도소'에서 열린 토론대회에서 초록색 수의를 입은 재소자 팀이 케임브리지대팀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이 토론대회는 재소자들에게 교육을 통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1999년 시작된 '바드 감옥 이니셔티브'에 따라 개최됐다.이번 대회의 토론 주제는 '전 세계 모든 국가가 핵무기를 보유할 권리가 있는가'였다.이 교도소에 복역 중인 재소자 팀은 이를 옹호하는 쪽에, 그리고 케임브리지대 학생팀은 반대편에 각각 서서 치열한 논리 대결을 펼쳤다.각각 3명으로 구성된 두 토론팀의 교육 수준과 지적 능력, 토론 준비 여건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할 때 '다
April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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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신문, 주민에 '단정한 옷차림·헤어스타일' 권장
"중년기에는 머리칼 길이가 길지 않게 굽실굽실한 중간머리 형태로 하여…."제재 장기화에 맞서 '자력갱생 총력전'을 천명한 북한이 주민들에게 단정한 옷차림과 헤어스타일을 권장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홈페이지에 올린 '우리 인민의 정서와 미감에 맞게' 제목의 기사에서 "옷차림과 머리단장을 잘하는 것은 문화생활 분야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기 위한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신문은 "지금 썩어빠진 부르주아 생활양식을 유포시켜 우리 인민들의 건전한 사상의식, 혁명의식을 마비시키고 우리의 제도를 내부로부터 와해시키기 위한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더욱 악랄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건전하고 고상한 옷차림과 머리단장은 단순한 형식상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상·제도·문화를 지키고 빛내이기 위한 심각하고도 첨예한 투쟁"이라며 '불건전'하고 '이색적' 현상을 철저히 배격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신문은 이날 '나이에 어울리는 여성들의 머리단
April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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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테러' 사망자 228명으로 늘어…용의자 13명 체포
스리랑카에서 부활절인 21일(현지시간) 발생한 연쇄 폭발로 사망자 수가 228명으로 늘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라닐 위크레메싱게 총리는 이날 수도 콜롬보 등 8곳에서 연쇄적으로 일어난 폭발로 228명이 숨지고 45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또한 용의자 13명을 체포했으며, 이들은 모두 스리랑카인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현지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 가운데 10명을 범죄수사부에 넘겼다고 전했다.경찰은 또 용의자들이 콜롬보로 이동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차량과 용의자들이 사용한 은신처를 찾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루완 위제와르데나 국방장관은 이번 연쇄 폭발을 종교적 극단주의자들이 저지른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다.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수사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임명했다.이와 함께 dpa통신은 급조한 폭발장치가 콜롬보에서 30km 떨어진 공항 근처에서 발견돼 뇌관을 제거했다고 전했다.공군 대변인은 해당 장치가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에서 2km 떨어진 도로에서 발견됐으며
April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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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예' 광신집단 사건...뉴욕 '발칵'
미국 뉴욕에서 유명 연예인과 재벌가(家) 자손 등이 연루된 은밀한 광신집단의 존재가 드러나 파문을 낳고 있다.특히 일반 여성들을 끌어들여 '섹스 노예'로 삼고 각종 사기 행각을 벌이는 등 추악한 범죄의 실상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20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작년 3월 '넥시움'(NXIVM)이라는 이름의 단체 창립자인 키스 라니에르(58)가 사법당국에 체포되면서 전모가 드러났다. 넥시움 창립자 키스 라니에르 (유튜브 캡처)넥시움은 라니에르가 1998년 설립한 단체로 연예인을 비롯한 사회 저명인사들을 대거 가입시키면서 급속도로 세를 불렸다. 회원 수만 1만6천여명에 이른다는 추산도 있다.외견상으로는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다단계식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를 표방했지만, 실상은 달랐다.넥시움에 포섭된 여성들은 정신적 인도자를 자처한 라니에르의 섹스 파트너로 강제 동원되는 등 갖은 고초를 겪었다고 한다.멕시코에 머물다 미 연방수사국에 체포된 라니에르에게는 성매매 등
April 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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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득시글 뻘밭 갇힌 호주 남녀 'Help' 글자로 '구사일생'
악어가 들끓는 호주 오지 뻘밭에 갇힌 커플이 진흙 바닥에 "도와달라"(Help)라고 쓴 덕에 가까스로 구출됐다.콜렌 널지트(20)와 여자친구 샨텔 존슨(18)은 지난 14일 서호주주(州)와 인접한 노던 준주(準州) 킵리버(Keep River) 국립공원으로 낚시를 하러 갔다.노던 준주 주 정부에 따르면 공원 곳곳에는 바다악어가 득시글거린다. (EPA)이들은 차를 몰고 국립공원 내 뻘밭 지역으로 들어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하게 됐다.추위에 떨며 밤을 지새우게 됐다.널기트는 "낙담했다"며 "점점 진흙 속으로 빠진다는 느낌만 들었다"고 미 CNN 방송이 17일 전했다.바닷물이 점점 차올랐고 해는 지고 밤은 깊어 갔지만, 악어나 들개의 공격을 받을까 봐 잠을 잘 수가 없었다.악어는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으며 오로지 먹을 것을 찾을 뿐이라며 걱정했다.공원에서 차로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존슨의 집에서는 딸이 돌아오지 않자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커플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뒤 15일 새벽 4시
April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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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서 첫 성전환 경찰…女경찰관으로 복무하다 수술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처음으로 성전환자 경찰관이 탄생했다.1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 주 군경(軍警)은 지난해 성전환 수술을 받은 에마노에우 엔히키 루나르디 페헤이라(24)의 경찰 신분을 인정하기로 했다.성전환자 경찰이 나온 것은 200년 가까운 상파울루 경찰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브라질 상파울루 경찰 역사상 처음으로 성전환자 경찰관이 탄생했다. 지난 2016년 경찰에 투신할 당시(왼쪽)와 남성 경찰관이 된 현재의 모습 [브라질 뉴스포털 G1]]주인공은 지난 2016년 경찰에 투신했으며 당시는 '에마노엘리'라는 여성의 이름을 사용했다.에마노일리는 지난해 성전환 수술을 결심했으며, 경찰 지휘부는 전례 없는 결정을 두고 고심 끝에 남성 경찰관으로 근무하는 것을 허락했다. 그를 부르는 이름도 '에마노엘리'에서 '엔히키'로 달라졌다.상파울루 시에서 420㎞ 떨어진 히베이랑 프레투 지역의 이투베라바 시에서 근무하는 엔히키는 "처음이 되고 싶지는 않으며 다만 자연스러운
April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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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실제상황’ 거대한 곰이 다가오면?
사진작가 드류 하몬드는 알래스카 강가에서 사진 촬영 중 놀라운 일을 경험했다.거대한 크기의 갈색 곰은 하품을 하며 천천히 하몬드에게 다가왔다. 곰은 하몬드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서 있다가, 여유롭게 하몬드 옆 자리에 주저앉았다.(Youtube 영상 캡쳐)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곰은 유유히 하몬드 곁을 떠나갔다.영상은 수십 마리의 곰들이 강가에서 물고기를 잡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믿기지 않는 상황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영상은 약 280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관련 영상 (출처: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rbE53XUtVw0) (khnews@heraldcorp.com)
April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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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올랐다는 로마 '성(聖)계단', 300년 만에 덮개없이 개방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처형되던 날, 모욕과 고통 속에 올라갔다는 믿음이 서린 로마의 '성(聖)계단'(Scala Sancta·스칼라 상타)이 약 300년 만에 나무 덮개를 벗은 본 모습으로 개방됐다.로마 동남부 성요한 라테라노 대성당 옆에 위치한 '성계단 성당'은 28단의 대리석 계단과 천장, 벽의 프레스코화 등에 대한 약 10년에 걸친 복원 작업을 최근 마무리 짓고 17일(현지시간)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일반에 공개했다. (EPA)예수가 당시 로마제국의 유대 총독이던 빌라도의 법정에서 십자가 형을 선고받았을 때 올라갔던 계단으로 알려진 이 계단은 해마다 수십 만명의 순례객들이 몰려 예수의 고난을 묵상하면서 발이 아닌 무릎과 손으로 올라가는 것으로 유명한 성지이다.예루살렘에 자리해 있던 이 계단은 기독교인들에게 신앙의 자유를 처음 허용한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모친인 헬레나 성녀가 기독교로 개종한 뒤 326년 로마로 가져왔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교황 이노켄티우스 13세는 1
April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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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의사 환자 몰래 본인 정자 제공…최소 49명 후손 남겨
네덜란드의 한 불임 치료의가 인공 수정을 원하는 부모들에게 본인의 정자를 제공해 수십명의 자손을 퍼뜨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AP통신이 15일 보도했다.로테르담 교외에서 불임 클리닉을 운영하다가 지난 2017년 89세로 사망한 얀 카르바트가 네덜란드 국민들을 충격에 몰아넣은 장본인이다. 지난주까지 확인된 DNA 검사 결과에 따르면 카르바트는 인공 수정을 통해 최소 49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정원사로 일하는 마르테인 판 할렌(39)은 아버지로부터 자신이 기증받은 정자를 통해 태어났다는 말을 전해듣고 2년전 미국 DNA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했다고 한다. 그는 "몇주 뒤에 나는 25명의 이복 형제를 두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네덜란드의 한 기관이 카르바트의 아들 1명의 DNA 프로필을 조사했고 올해 2월 로테르담 법원으로부터 이를 공개해도 좋다는 판결도 받아냈다.법원은 카르바트의 아내가 주장하는 프라이버시 보호를 기각하고 카르바트로부터 인공수정 시술을
April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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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문어 vs. 뱀장어 죽음의 숨바꼭질...승자는?
홍해 바다 안에서 수중 촬영한 스쿠버다이버들은 흥미진진한 대결을 목격했다. 그것은 바로 뱀장어를 사냥하고 있는 문어의 모습이었다.문어는 주변에 수많은 어류가 있음에도 뱀장어를 향해 이동했고, 중간 중간 바위 사이에서 위장하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문어는 바위 사이를 통해 뱀장어를 습격하지만, 뱀장어는 몸을 회전하면서 위험에 빠지게 된다.하지만, 뱀장어는 멀리 안 가고 또 바위 주변에 머무른다. 그것을 본 문어는 또다시 바위 사이에 숨고 곧바로 뱀장어를 잡는다. 이쯤 되면 문어의 승리가 확실해 보이지만, 결국 그렇지 않았다. 뱀장어는 열심히 탈출하려 시도했고, 영상 막판을 보면 뱀장어는 탈출하는 데에 성공하고 멀리 도망가버린다. 관련 영상 (출처: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nh3OtVH07xE)(khnews@heraldcorp.com)
April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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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뱃의 ‘정육면체 똥’...과학적 근거는?
초콜릿 또는 브라우니를 연상시키는 네모난 똥을 싸는 동물이 있다.코알라와 오소리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웜뱃(Wombat).육면체 모습을 가진 웜뱃의 똥 (National Poo Museum 트위터 캡쳐)웜뱃의 배변물은 일반적인 둥근 형태가 아닌 육면체 모습이다.(Animal Wire `WOMBATS POO SQUARES!` 캡처)그 이유는 ‘장의 탄성’ 때문이다. 웜뱃의 장은 일반적인 동물의 장보다 탄성이 좋다.또한, 장에 딱딱한 부분과 부드러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배설물이 이곳에 번갈아 부딪혀가며 육면체 모양을 만든다는 것이다. 웜뱃 (Fotolia)‘네모난 똥’의 주인 웜뱃은 현재 코알라, 캥거루와 함께 호주를 대표하는 유대류 동물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April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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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귀환' 우즈, 마스터스 제패…11년 만에 메이저 15승
타이거 우즈(미국)가 고향 같은 마스터스에서 '골프 황제'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공동 2위 더스틴 존슨, 잰더 쇼플리,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우즈는 지난 2005년에 이어 14년 만에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주는 그린재킷을 다시 입었다. 우승 상금은 207만 달러(약 23억5천만원)다. (연합뉴스)1997년 마스터스에서 메이저 첫 우승을 최연소, 최소타, 최다 타수 차로 장식하며 새로운 골프 황제의 탄생을 알렸고 이후 2001년과 2002년, 2005년에도 우승한 우즈는 부활 드라마 역시 이곳에서 연출했다.마스터스 통산 5번째 우승으로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최다 우승(6회)에 바짝 다가선 우즈는 PGA 투어 통산
April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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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송끄란 연휴 음주 사망사고에 살인죄 적용 '엇박자'(종합)
태국 송끄란 축제 기간에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살인죄를 적용하는 문제를 놓고 경찰과 법원이 엇박자를 내 혼선이 일고 있다.13일 일간 더 네이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쁘라윗 왕수완 태국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지난 5일 "송끄란 축제 기간에 사망사고를 내는 과속 또는 음주 운전자에게 살인죄를 적용하라"고 경찰에 지시했다. (연합뉴스)해마다 축제 기간에 음주운전 등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충격요법'이었다.이에 따라 경찰은 축제 첫날인 지난 11일 밤 방콕에서 만취해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 경찰관 부부를 숨지게 하고, 그 딸에게 중상을 입힌 50대 기업인을 살인 등 혐의로 12일 입건했다.경찰은 "피의자가 너무 취해서 운전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알면서도 운전대를 잡았기 때문에 살인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살인혐의가 인정되면 최고 징역 20년 또는 사형을 선고받는다.그러나 법원은 13일 피의자의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를 기각
April 14,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