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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담판] 트럼프, 金에 질문한 기자에 "목소리 높이지 마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북미 확대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목소리를 높여 질문하는 자국 기자에게 '나한테 하듯 하지 말라'는 취지로 '면박'을 줘 눈길을 끈다.이날 메트로폴 호텔에서 확대 정상회담을 시작하던 북미 정상에게 한 미측 기자가 "비핵화를 위해 구체적인 조치들을 취하실 결심이 돼 있느냐"고 질문했다. (연합뉴스)김 위원장이 "우린 지금 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하고 답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기자를 바라보며 "목소리 크게 하지 마십시오. 나하고 이야기하는 게 아닙니다"라고 지적했다.언론으로부터 직설적이고 공격적인 질문을 받는 것이 일상인 자신과 다르다며, 언론 노출에 익숙지 않은 김 위원장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이 북측 체제에 민감한 문제인 '인권'을 꺼내자 김 위원장 대신 답변하기도 했다.또 다른 기자가 "김 위원장님, 트럼프 대통령과 인권도 논의하고 있습니까?"라고 김 위원장에게 질문을 던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모
March 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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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맨홀에 엉덩이낀 생쥐, 구조대원 도움으로 '방긋'
겨우내 포동포동 살이 오른 생쥐 한 마리가 맨홀에 끼었다가 구조대원 8명의 도움으로 구출됐다.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독일 벤스하임의 한 맨홀 주변으로 지역 동물구조대원 8명이 긴급 출동했다.(연합뉴스)맨홀 뚜껑에 난 구멍에 엉덩이가 낀 생쥐 한 마리를 구조하기 위해서다. 생쥐의 얼굴과 앞다리는 간신히 도로 밖으로 나왔으나 엉덩이 아랫부분은 비좁은 구멍을 통과하지 못해 버둥거리고 있었다.구조대원들은 맨홀 뚜껑을 들어 올려 생쥐를 빼냈다. (연합뉴스)덕분에 생사를 넘나들었던 생쥐는 25분 만에 무사히 구출돼 '자유의 몸'이 됐다.구조대원 중 한 명인 미하엘 제어는 "겨우내 살이 찐 생쥐가 맨홀 뚜껑에 엉덩이가 껴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생쥐를 구하는 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다며 "많은 사람이 싫어하는 동물일지라도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Feb.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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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서 사격장 표적된 '영국인 IS 신부'…이슬람단체 "매우 우려"
영국의 한 사격장이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과 결혼한 영국소녀 샤미마 베굼(19)의 사진을 사격 표적으로 사용해 이슬람 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영국 위럴의 오락용 사격장인 '얼티밋 에어소프트 레인지'(Ultimate Airsoft Range)가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베굼의 사진을 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가디언지 등 영국 언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사격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 이슬람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의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 등의 사진을 과녁으로 사용해 인기를 끈 곳이며, 6세 이상 어린이도 입장이 가능하다. 사격 표적으로 사용된 샤미마 베굼의 사진 [비토리아 더비셔 쇼 트위터 캡처=연합뉴스]사격장은 이 사안을 처음 취재한 '빅토리아 더비셔 쇼'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표적은 사람들에게 환상적인 반응과 대화를 제공하고, 가벼운 즐거움을 준다"며 "목표물이 항상 개인적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Feb.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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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한 징조... 일본 11m 거대 산갈치 포착
일본 해안에서 11m 길이 심해 생물 산갈치(oarfish)가 포착되어 일본 시민에게 많은 불안감을 주고 있다. 지난주 연속 두 번 산갈치를 포착한 어부들은 이 현상이 지진과 쓰나미의 징조라고 믿고 있다. 2011년에 발생한 후쿠오카 지진 직전에도 산갈치가 해안으로 밀려왔다는 이야기가 맴돌아 최근 현상도 지진의 징조라는 불안감을 더해주고 있다. 현지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 탓에 심해 생물들이 해안으로 올라올 것을 추측하고 있지만, 또한 지진 발생 직전에 산갈치가 출몰한다는 의견도 완전히 부정하고 있지 않다. (khnews@heraldcorp.com)
Feb.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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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맥주 캔에 ‘거대 코브라’… 간단히 맨손 퇴치
맥주 캔 속에서 맹독을 가진 코브라가 나타나 인근 주민들을 당황케 했다. 인도 바드락시 한 공터 쓰레기더미 속 맥주 캔에서 코브라가 발견되자, 주민들은 전문 땅꾼인 미즈라에게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캡처) 전화를 받고 도착한 남성은 칼을 이용해 맥주 캔을 갈라 뱀을 꺼냈다. 분노해 맹렬한 위협 소리를 내는 뱀이 옆에 놓여 있던 장갑을 물자, 남성은 때를 놓치지 않고 머리를 잡아 통에 집어넣었다. 코브라는 이후 인근 풀숲에 안전히 방사되었다. 관련 동영상 (출처=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_uvnzwBB1fY) (khnews@heraldcorp.com)
Feb.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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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공주들의 탈출…"부와 특권보다 자유와 마음의 안식" 찾아
아랍에미리트(UAE) 연방국가인 두바이의 지배자이자 UAE의 총리인 셰이카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의 딸 라티파(33)는 지난해 2월 수년간의 비밀 준비 끝에 조력자의 배를 타고 미국으로 탈출하려다 인도양 상에서 붙잡혀 송환됐다.라티파 공주는 이미 16세 때도 탈출을 시도했다가 실패해 3년 넘게 독방에 갇힌 채 수시로 침대 밖으로 끌어내려져 폭행을 당한 전력이 있다. 라티파 공주가 탈출 며칠 전 찍어둔 영상 속 라티파 (연합뉴스)라티파는 자신이 14세 때일 때 언니 샴사 공주가 영국에 여행 간 길에 경호원의 눈을 피해 잠적했으나 결국 다시 붙잡혀 이후 약물로 자신의 의지를 잃어버리게 된 것을 보고 2년 후 1차 탈출을 시도했었다.라티파는 2차 탈출 결행 직전 "여러분이 이 영상을 보고 있다면…나는 이미 죽었거나 매우 매우 매우 나쁜 상황에 처했다는 뜻"이라며 "내가 살아서 (탈출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이 영상은 남겠지요"라고 말하는 내용의 영상을 찍어뒀다.라티파의 실종
Feb.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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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왕성의 14번째 새 위성 '히포캠프' 발견
태양계의 '파란 보석' 해왕성의 주위를 도는 새 위성이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위성은 기존에 보고된 13개 위성과 비교하면 크기가 가장 작다.SETI(세티) 연구소,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등이 참여한 연구진은 21일 이런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 해왕성 위성들의 크기 비교 [Mark R. Showalter, SETI Institute 제공=연합뉴스]연구진은 허블 우주망원경이 2004∼2005년, 2009년, 2016년 각각 찍어 보낸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해왕성을 23시간에 한 바퀴 도는 지름 34㎞ 정도의 작은 위성을 찾을 수 있었다.지난 1989년 보이저 2호가 해왕성 주위를 가까이 도는 위성들을 발견했는데, 당시 이 위성은 발견되지 않았다.연구진은 새 위성에 그리스·로마 신화 속 바다생물의 이름을 따 '히포캠프'(Hippocamp)라는 이름을 붙였다.앞서 2013년 연구진은 이 위성을 발견했다고 한 차례 발표한 바 있는데,
Feb. 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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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열풍’ 항공 샷...알고보니 연출?
최근 중국 SNS 사이트 웨이보에서 한 사진 챌린지가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웨이보 캡처)웨이보 사용자들은 해시태그로 “가짜로 비행기 여행하는 방법”에 이어, 컵, 세제병 등 다양한 가정용품 손잡이와 자신의 휴대전화기 혹은 여행 포스터를 활용해 비행기 위에서 찍은듯한 ‘항공 샷’을 연출하고 있다. 해당 사진 챌린지는 2700만 조회 수를 달성하며 중국 SNS에서 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웨이보 캡처) (웨이보 캡처)(khnews@heraldcorp.com)
Feb.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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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식당서 10달러 음식에 팁 800달러 남긴 손님 화제
캐나다의 한 식당에서 음식값의 80배에 이르는 팁을 남긴 손님이 화제다.19일(현지시간) CTV에 따르면 뉴브런스윅 주 프레드릭턴의 한 식당에서 일하는 종업원은 지난 16일 손님이 지불한 음식값 계산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손님이 남긴 계산서에는 음식값 10.91캐나다달러(약 9천280원)에 더해 남긴 팁이 802캐나다달러로 찍혀 있었기 때문이다. 거액 팁이 가산된 계산서 [CTV=연합뉴스]그는 신용카드로 대금을 지불하면서 계산기에 팁을 가산해 812.91캐나다달러를 남겼는데, 이 식당에서 그 같은 팁을 남긴 사례는 처음이었다.통상적으로 캐나다 식당에서는 음식값의 12~18%를 팁으로 얹어 주는데 비해 이 경우는 무려 8000%에 해당하는 만큼 매우 이례적이라 할 만했다.손님을 담당했던 종업원 조슬린 실리스는 "너무 큰 숫자라서 놀랐다"며 "이런 일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종업원들은 곧 이 손님이 신용카드 계산서를 승인하면서 비밀번호를 누르는 동안 실수로 숫자를 잘못 입력한
Feb.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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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윗 맞아?…비난 퍼붓다 돌연 축구공 저글링 영상 올려
민주당이나 언론을 향한 비난과 치적 자랑으로 뒤덮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에 갑자기 축구공 저글링을 능숙하게 해내는 흑인 여성의 동영상이 올라와 이용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슬리퍼를 신고 긴 치마를 입은 흑인 여성이 머리와 어깨, 무릎, 발등을 이용해 솜씨 좋게 축구공 저글링을 하는 1분 24초짜리 동영상을 리트윗했다.그러고는 "놀랍다(Amazing)!"는 반응을 곁들였다. (연합뉴스)트럼프 대통령의 이 트윗은 그의 계정에서 단연 눈에 띄었다. 해당 트윗 앞뒤로는 자신이 선포한 국가비상사태에 대해 16개 주가 소송을 낸 데 대한 비난과 자신에 대한 수사를 지시한 앤드루 매케이브 전 연방수사국 국장대행에 대해 비판 트윗으로 가득했다.트위터 애용자인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트위터를 치적 자랑이나 반대파에 대한 비난 같은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해왔다.'저글링 트윗' 밑에는 슬리퍼만 신고 저글링을 하는 여성의 실력도 놀랍지만 트럼프
Feb.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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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제왕' 샤넬의 수석디자이너 카를 라거펠트 타계
전 세계 패션계를 반세기 동안 호령해온 디자이너 카를 라거펠트가 19일(현지시간) 타계했다. 향년 85세.라거펠트가 수석디자이너로 일해온 프랑스의 명품 패션 브랜드 샤넬은 라거펠트가 이날 오전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라거펠트는 지난 1월 샤넬의 파리 오트 쿠튀르 패션쇼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와병설이 돌았었다. (Yonhap)프랑스의 온라인 연예잡지 퓨어피플에 따르면 라거펠트는 전날 밤 자택에서 파리 근교의 뇌이 쉬르 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이날 새벽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193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14세 때 프랑스 파리로 건너와 피에르 발맹에서 수습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패션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파투, 클로에, 펜디 등의 브랜드에서 일했고, 1983년 샤넬에 합류하면서부터 세계적인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이후 현대적인 감각의 지적이고 섹시한 여성스러움을 추구한 그의 디자인은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왔다.자연스럽게 흐르는 듯한 율동감을 패션으로 구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Feb.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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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종전 상징 '수병과 간호사 키스' 사진 남주인공 별세
제국주의 일본의 항복과 2차 대전 종전을 상징하는 사진으로 유명한 '수병과 간호사 키스'의 주인공인 조지 멘돈사가 9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CNN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멘돈사는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에서 눈을 감았으며, 고향 미들턴의 한 묘지에 묻힐 예정이라고 그의 딸이 CNN에 전했다.(연합뉴스)'수병과 간호사 키스' 또는 '더 키스'(The Kiss)로 명명된 이 사진은 1945년 8월 14일 2차 대전 종전을 축하하며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쏟아져 나온 수만 명의 인파 속에서 검은색 해군 수병 복장의 병사가 흰색 가운을 입은 간호사 복장의 여성을 끌어안고 허리를 젖힌 뒤 키스 세례를 퍼붓는 장면이다.수병은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던 길에 술을 마신 뒤 흥에 취해 길거리에서 만난 여자들을 끌어안고 키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은 전쟁이 끝났다는 소식을 듣고 사실을 확인하러 광장으로 걸어 나오다 기습적인 키스 세례를 당했다.당시 라이프 매거진 사진기자 앨프릿 에이전스타트가 촬영
Feb.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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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녀, 혼수상태 깨어나 ‘엄마’ 된 사연
영국에 한 10대 소녀가 혼수상태에서 자신도 몰랐던 뱃속 태아를 출산했다는 이야기가 보도됐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에보니 스티븐슨(Ebony Stevenson)은 어느 날 갑자기 심한 두통에 이어 발작이 여러 차례 오자 병원에 운송되며 인위적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는 혼수상태에서 의료 검사를 받는데 검사 결과 임신상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페이스북 캡처)혼수상태에 있는 그녀는 즉시 출산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그녀의 보호자인 어머니의 동의하에 스티븐슨은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하게 되었다. 정작 스티븐슨은 4일 후 혼수상태에 깨어나며 자신이 출산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스티븐슨은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하며, 임신 증상이 전혀 없었고, 생리도 매달 정상적으로 했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그녀는 완전중복자궁, 즉 두 개의 자궁이 있다는 것을 이번 일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한다. (khnews@heraldcorp.com)
Feb.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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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거대 구렁이’ 한 손으로 제압
가정집에 거대한 구렁이가 나타나 가족들을 놀라게 한 사연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호주 퀸즐랜드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금요일 (현지 시각) 자신의 집 세탁실 구석에서 큰 구렁이 한 마리를 발견했다. (페이스북) 혼자 힘으로는 뱀을 치울 수 없었기에 그녀는 전문 뱀 포수인 찰리 베어에게 연락을 해 도움을 요청했다. 거대한 크기를 보고 혼자서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한 찰리는 동료를 불러 커다란 뱀을 포획해 집 밖으로 끌어냈다. 포획하는 과정 중 아무런 인명피해가 없었으며 뱀은 인근 숲 지대에 방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찰리와 그의 동료가 뱀을 잡아넣는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몇몇 사람들은 포획 도중에 이유없이 뱀의 머리를 때린 것이 폭력적이라 비난하고 있다. 논란에 대해 찰리는 절대로 지나치거나, 이유 없는 폭력이 아니었다며 반박했다. 뱀의 머리를 치면 반사 신경에 의해 뱀이 뒤로 후퇴하게 되며, 그때 뱀 앞에 있던 자신의 동료를 보호하기 위
Feb.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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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비하 논란에 '혼쭐' 구찌, 다양성 증강 노력 시동
신제품으로 내놓은 스웨터가 흑인을 비하한다는 의혹을 받으며 역풍을 맞은 이탈리아 명품업체 구찌가 사내 다양성 증강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AP통신에 따르면 구찌는 15일(현지시간) 기업 내 문화적 의식을 증강하고, 다양성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다양성과 포용을 책임질 '글로벌 디렉터' 자리를 신설한다고 밝혔다.구찌, `흑인비하` 신제품…"사과하며 즉시 수거합니다"(피렌체 AP=연합뉴스)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구찌의 온라인 패션 상품 사이트에 7일(현지시간) 검은색 터틀넥 스웨터 신제품이 오른 모습.얼굴의 절반을 덮고 입 모양을 따라 붉은색으로 디자인해 흑인 얼굴을 검은 피부와 과장된 입술로 우스꽝스럽게 표현했다는 비판을 받는 이 제품에 대해 이날 구찌 측은 사과하고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즉시 해당 제품을 수거했다고 발표했다.다양성과 포용을 위한 글로벌 디렉터는 미국 뉴욕 사무실에 근거지를 두고 일을 하게 된다.구찌는 이와 함께 이탈리아 로마 본부에는 다양한 나라 출신의 신임 디자이너 5
Feb.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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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통령 트럼프 키 192cm에 체중 110.2kg…"비만" 판정
올해 72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키 192cm에 몸무게 110.2kg으로 '비만'(obese)이라는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다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메릴랜드주 월터리드국립군의료센터에서 받은 건강검진의 결과를 인용해 AP, 로이터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이번 검진 결과에 따른 트럼프의 체질량지수(BMI), 즉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은 30.4다.BMI가 30이 넘으면 비만으로 분류된다고 AP는 설명했다. (연합뉴스)1946년 6월 14일생인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초 검진 때 몸무게가 108.4kg이었으나 1년 만에 2kg 가까이 체중이 불었다.주치의 숀 콘리는 작년 트럼프 대통령에게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통해 몸무게를 4.5∼6.8kg 줄이라는 권고를 했지만, 오히려 늘어났다.그러나 콘리는 백악관에 전달한 건강검진 결과 요약 메모에서 "모든 결과를 고려할 때 대통령은 전반적으로 아주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보좌관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
Feb.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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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니언 추락 대학생 의식회복…짧지만 "엄~"라고 불러
미국 그랜드캐니언에서 추락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진 대학생 박준혁(25) 씨가 의식을 회복했고 빠르면 20일 전후 한국으로 이송된다.동아대는 "그랜드캐니언에서 추락사고를 당한 박씨가 현재 의식을 회복한 상태"라고 13일 밝혔다. (연합뉴스)동아대는 "박씨는 아직 문장 구사가 안 되고 '엄∼(엄마)' '∼빠(아빠)' 단어 정도를 겨우 말할 수 있는 상태에 있다고 현지에서 가족들이 전했다"며 "이달 20일 전후 한국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미국 병원 측 요청에 따라 동아대는 응급환자 이송 전문간호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박씨를 이송하기 위해서는 미국 병원에서 승인을 해주고 항공사와 접촉해 좌석을 침대 형태로 개조하는 작업도 해야 한다.동아대 관계자는 "항공응급 분야 전문가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며 "현지 치료비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 등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1년간 캐나다 유학을 마친 박씨는 현지 여행사를 통해 2018년 12월 30일 미국 그랜드캐니언을 여
Feb.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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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 폐가에서 대마초 피우려다 '호랑이' 마주쳐
미국 텍사스주에서 대마초를 피우려 폐가에 몰래 들어간 사람이 버려진 호랑이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BBC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텍사스 휴스턴 경찰에는 '버려진 집에 호랑이가 있다'는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신고자가 환각을 본 것이겠거니 하면서 출동한 현지 경찰은 정말로 큰 호랑이가 폐가 차고에 놓인 비좁은 우리 안에 갇혀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여긴 너무 좁아요" 1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폐가에서 비좁은 우리에 갇힌 채 발견된 호랑이 [로이터=연합뉴스]경찰에 따르면 호랑이는 나일론 끈과 스크루드라이버로 고정된 허술한 우리 안에 갇혀 있었다.근처에는 포장된 고기 몇 덩이가 놓여 있었지만, 이밖에 집에 사람이 산 흔적은 없었다.경찰은 신고자 역시 폐가에 사는 게 아니라 "대마초를 피우려" 들어간 것이라고 전했다.텍사스에서는 의료용을 포함해 어떤 목적으로도 대마초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발견된 호랑이는 출동한 동물 구조대에 의해 마취된 채 텍사
Feb.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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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맹수 발견...아버지의 ‘사투’
갑자기 가정집에 나타난 맹수를 보고도 침착하게 가족들을 대피시킨 아버지의 결단력이 인터넷에서 화제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션에 의하면, 그는 11일 (현지 시각) 에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들이 비정상적으로 낑낑거리자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감지했다. 집안을 샅샅이 뒤지던 션은 차고 구석에서 거대한 야생 퓨마를 발견 했다. (페이스북 캡처) 퓨마는 션과 마주쳤을 때 앞발을 휘두르며 위협을 했고, 션은 가족들을 보호하고자 파이프를 휘두르면서 가족들과 천천히 집을 빠져나갔다. 이후, 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California Fish & Wildlife 관계자들은 퓨마를 안전히 포획했다. 관계자들은 퓨마가 아마 배고픔과 추위에 시달리다가 션의 집까지 내려왔을 거로 추측했다. 현지 단체는 퓨마가 고령이며 건강상태가 매우 안 좋은 것을 고려해 안락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사연을 들은 네티즌들은 “얼마나 춥고 배고팠으면 사람 사는 곳까지 내려왔을까” “아
Feb.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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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거대 곰 vs 주인 보호하는 개 ‘목숨 건 대치’
유튜브의 한 영상은 500만 이상의 조회 수를 얻으며 주목받고 있다. 해당 영상은 개와 곰의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담았다. (유튜브)배고픈 곰은 계속 영상을 찍는 개 주인에게 다가오려 하나, 개는 주인을 보호하며 계속 곰을 공격하는 모습이 보인다.개는 곰이 자신보다 덩치가 두 배 이상인데도 계속 곰을 쫓아내려 하고, 곰은 결국 포기한 듯 다가오지 않고 잔디에 앉은 다.관련동영상 (출처=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wRdft01Gv6s)(khnews@heraldcorp.com)
Feb. 13,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