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t Popular
-
1
Heavy snow alerts issued in greater Seoul area, Gangwon Province; over 20 cm of snow seen in Seoul
-
2
Seoul blanketed by heaviest Nov. snow, with more expected
-
3
Seoul snowfall now third heaviest on record
-
4
Samsung shakes up management, commits to reviving chip business
-
5
Heavy snow of up to 40 cm blankets Seoul for 2nd day
-
6
How $70 funeral wreaths became symbol of protest in S. Korea
-
7
Why cynical, 'memeified' makeovers of kids' characters are so appealing
-
8
BOK makes surprise 2nd rate cut to boost growth
-
9
Hybe consolidates chairman Bang Si-hyuk’s regime with leadership changes
-
10
11 injured in 53-car pileup on icy road in Wonju
-
슈퍼스타K’ 기획하다 돌연사…업무상 재해 인정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기획 업무에 종사하다가 돌연 사망한 방송사 직원의 부모가 고인의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는 법원 판결로 유족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최주영 부장판사)는 A씨 부모가 "유족 급여와 장의비를 지급하지 않기로 한 처분을 취소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2011년 8월 CJ헬로비전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해 '슈퍼스타K' 기획 업무에 투입된 뒤 2주가량 일하다가 뇌경색으로 사망했다. A씨 부모는 근로복지공단이 유족 급여 지급을 거부하자 소송을 냈다.A씨는 2009년 5월 뇌경색이 발병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후 주 2~3회 운동을 하는 등 건강관리를 위해 애썼고 평소 음주와 흡연을 하지 않았다. 법원은 A씨의 사망이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회사에서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뇌경색이 재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고인의 업무와 사망 사이에 상당한 인과 관계가 있
Nov. 11, 2013
-
'국정원 댓글 수사'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 전격 사의
국정원 댓글 수사과정에서 수사팀과 내분 논란이 있었던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55)이 사의를 표명했다.11일 오후 조 지검장은 대검 감찰위원회가 자신에 대한 무혐의 결정을 발표한 뒤 ‘사직의 말씀’이라는 글을 남기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로서 조 지검장은 지난 4월10일 취임한 지 7개월만에 중도 퇴진하게 됐다.조 지검장은 글을 통해 “서울중앙검사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법과 양심에 어긋나는 일은 결코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그동안 논란이 됐던 부당한 수사 외압이나 지시 등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제가 지휘하고 함께 일하던 후배 검사들이 징계처분을 받는 상황에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더이상 자리에 연연해 하는 모습으로 남아 있을 수 없기에 이 사건 지휘와 조직 기강에 대한 모든 책임을 안고 검찰을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앞서 조 지검장은 국정원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던 윤석열(53•연수원 23기) 여주지청장과 수사 진
Nov. 11, 2013
-
금융당국, 국민銀 거액 비자금 조성 정황 포착
KB국민은행 도쿄지점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포착됐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국민은행 도쿄지점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도쿄지점 직원들이 부당대출을 해 주면서 거액의 수수료를 챙긴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수료 중 20억원 이상이 국내로 반입됐다.금감원은 이 돈이 당시 경영진과 관련 있는지를 포함해 계좌추적 등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는 중이다.이는 문제의 도쿄지점장이 승진을 위한 공적 조서를 작성한 서류에서 적발됐다. KB금융 경영진은 수차례 도쿄를 방문한 뒤 해당 지점장의 승진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일본 금융청은 최근 금감원을 방문해 국민은행 도쿄지점의 자금세탁 조사 경과를 설명하면서 심각성을 경고했다. 금융청 당국자가 금감원까지 직접 찾아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일본 금융청에 따르면 국민은행 도쿄지점은 한도를 초과해 대출해주기 위해 다른 사람 명의를 내세우는 방식으로 수천억원대의 부당 대출을 해 주고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은행
Nov. 10, 2013
-
울산 앞바다서 원유이송관 파손 해상오염
10일 오전 4시 45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앞바다에서 유조선이 원유 이송작업 도중 원유 이송관에 균열이 발생, 바다가 오염됐다.이날 사고는 파나마선적 16만t급 유조선 '시이트니티'호가 해상 원유이송장치인 '부이'(Buoy)로 기름을 이송하던 도중 일어났다.울산해양경찰서는 유조선과 부이에 연결된 이송관에 작은 균열이 생기면서 원유 일부가 바다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해경은 "바다에서 기름 냄새가 난다"는 유조선 선원의 신고를 받고 방제선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은 바다로 유출된 기름의 양이 많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사고 당시 해역은 파도가 3∼4m로 높고 기상상태가 좋지 않았다.부이는 SK에너지 소유로 유조선이 부이로 원유를 이송하면 펌핑기능이 부착된 부이가 해저에 설치된 송유관을 통해 원유를 다시 육지로 보내는 장치다.해경은 이 유조선이 사고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부이에 접안해 해상 이송관을 통해 원유로 부이로 이송하던 도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해
Nov. 10, 2013
-
새누리 김진태, ‘시위 참여자들 대가 톡톡히 치르게 하겠다’ 논란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동행 중인 새누리당 김진태(49) 의원이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부정선거 항의 집회’와 관련, “대가를 톡톡히 치르도록 하겠다”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에 파리에서 시위한 사람들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히면서 “그걸 (시위사진을) 보고 피가 끓지 않으면 대한민국 국민 아닐걸요”라고 적었다.김 의원은 첫 집회가 열린 다음날인 지난 3일에도 “여기에서도 촛불시위를 하는 사람들이 있군요. 통진당 파리지부 수십명이 모여서 했다네요”라며 “과김 의원이 언급한 언급한 파리 시위는 박 대통령이 유럽 순방 첫 방문국인 프랑스를 방문한 지난 2일부터 프랑스 거주 한인과 유학생 등이 연 ‘부정선거 항의 집회’로서, 이들은 “박근혜는 대한민국의 합법적인 대통령이 아닙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해 강하게 항의한 바 있다.이와 같은 김의원의 발언에
Nov. 8, 2013
-
검찰, ‘남북회담 회의록 유출’ 관련해 김무성-정문헌-서상기 소환조사 예정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다음주부터 김무성, 정문헌, 서상기 의원을 차례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김 의원과 정 의원은 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의혹으로, 서 의원은 국정원 회의록 공개와 관련해 각각 민주당으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남재준 국가정보원장도 고발됐다.김 의원은 지난해 대통령선거 유세에서 회의록 발언을 했으며 서 의원은 국정원 회의록을 공개할 당시 국회 정보위원장을 지냈고 정 의원은 정보위 소속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최성남 부장검사)는 김 의원 등 의원 3명을 각각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근거 법률에 따라 엄격히 제한적으로 공개돼야 할 회의록 보관본이 불법적으로 열람•유출됐는지가 핵심이다.이진한 중앙지검 2차장은 "김 의원의 경우 서면조사한 뒤 소환 조사 시기 등을 검토할 예정이었지만 김 의원 측에서 서면조사 없이 소환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와 그 시기를 조율하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이 차장은 "(구체
Nov. 8, 2013
-
출제위원장 "수준별수능 9월 모평 수준…A/B형 차이"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6•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수능출제본부 가 밝혔다.정병헌 수능출제위원장(숙명여대 한국어문학부 교수)은 7일 오전 세종로 정부서 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영역•과목별로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했고, 첫 수준별 시험인 국어•수학•영어는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냈다"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B형은 원래 수능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하고, A형은 더 쉽게 출제한다는 약속을 최대한 지키려 했다"고 말했다.아울러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한문은 작년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라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대체로 적정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평가 받는 올해 6•9월 모의평가 수준에 맞춰 출제하려고 노력했다"며 "수준별 수능이어서 작년 수능과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설명했다.정 위원장은 "새로운 유형은 특별히 고심해 출제하지 않았다"며 "난이도를 고려 해 어려운 문제, 중간 문제, 쉬운 문제들을 적정하게 배치하고 그 비율은 대체로
Nov. 7, 2013
-
문재인 "대화록 멀쩡하게 잘 있다"…檢, 참고인 조사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과 관련해 6일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문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47분께 변호인과 함께 서초동 검찰청사에 도착했다.문 의원은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국민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는 NLL(북방한계선)을 확실하게 지켰다. 대화록은 멀쩡하게 잘 있다"라고 말했다.문 의원은 "이 사건의 본질은 참여정부가 국정원에 남겨놓은 국가 비밀기록을 국정원과 여당이 불법적으로 빼돌리고 내용을 왜곡해서 대통령 선거에 악용한 것"이라며 "검찰의 수사는 잡으라는 도둑은 안 잡고 오히려 신고한 사람에게 '너는 잘못은 없느냐'라고 따지는 격"이라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광수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문 의원에게 '가급적 이른 시일에 참고인 신분으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며 출석 요구를 했다.검찰은 문 의원을 상대로 2007년 회담 이후 생산한 회의록이 대통령기록물
Nov. 6, 2013
-
日재계 "韓징용자 소송, 한일 경제관계 훼손 우려"
일본 경제계는 한국인 강제 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명령 판결이 한국 법원에서 잇따르는 것과 관련, 6일 "일본 기업을 상대로 한 청구권 문제는 한국에 대한 투자나 사업에 장애가 될 우려가 있고 한국과 일본의 경제관계를 훼손할 가능성이 있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게이단렌(經團連) 등 일본경제 3단체와 일한경제협회는 이날 '우호적인 한일경제관계의 유지·발전을 향해'라는 입장문에서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에 의해 재산 및 청구권에 관한 문제가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는 것을 기초로 지금까지 양국 경제 관계가 순조롭게 발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경제계는 이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고 일한 양국과 양국 경제계가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 및 경제계가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일본 재계가 이날 밝힌 입장은 청구권 협정으로 배상이나 미지급 임금 등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는 일본 정부의 견해와 기본적으로 같은 것으로 징용 피해자 등의 반발이 예상된
Nov. 6, 2013
-
정부, 美 도청 추가의혹에 설명요구
정부는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보도한 미국 국가안보국(NSA) 문건에 한국이 미국의 주요 정보 수집대상 국가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난 것과 관련, 외교채널을 통해 미국 측에 우려를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보도가 나온 직후 미국 정부 에 이 문건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납득할 만한 설명 및 조치를 신속하게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현재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조 대변인은 미국의 각종 도청 의혹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이 소극적인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정부가 우선 취할 조치는 정확한 사실 관 계 확인"이라면서 "사실 관계를 정확히 확인하고서 그에 맞는 조치가 취해질 것"이 라고 말했다.앞서 NYT는 외교 정책, 정보기관 활동 등의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미국의 이익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초점지역'으로 분류하고 미국 공관 등에 특별정보수집부를 설치 해 운영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미국 시긴트(SIGINT) 시스템 2007년
Nov. 5, 2013
-
정부, 헌재에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안 제출
정부는 5일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안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청구인은 대한민국 정부, 법률상 대표자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다.헌재 관계자는 "오늘 오전 11시 57분께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와 정당활동정지 가처분 신청이 헌재에 정식 접수됐다"고 밝혔다.이번 정당해산심판 청구는 1988년 헌법재판소가 창설된 이후 첫 사례다.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법무부가 긴급 안건으로 상정한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의 건'을 심의·의결했다.서유럽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청구안을 전자결재로 재가했고, 이후 헌재에 해산심판 청구안이 접수됐다.현행 헌법은 정당해산심판의 제소권자를 정부로 규정하고 있다.헌재는 미국을 방문 중인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5일 저녁 귀국하면 통상 일반 사건은 추첨기를 통해 무작위로 주심 재판관이 결정된다. 하지만 헌재는 이번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해 박 헌법재판소장과 재판관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통해 주심을 결정할 것으로
Nov. 5, 2013
-
문재인 "당당히 응하겠다…내일이든 모레든 출석"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2007년 남북정상 회담 대화록 미(未) 이관과 관련, 검찰이 참고인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한 데 대해 "의연하고 당당하게 응하겠다"는 입장을 검찰에 전달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문 의원은 지난 2일 검찰로부터 참고인 출석 요구 통보를 받은 직후 이 같은 입장을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전했다고 문 의원측 핵심 관계자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 서 밝혔다.문 의원은 검찰의 통보를 받은 뒤 당 지도부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문 의원은 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꿈보따리정책연구원(원 장 김성훈)의 창립 심포지엄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 "검찰과 협의하는 대로 내일이든 모레든 가급적 빠르게 소환(출석 요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검찰의 출석 요구에 문제가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이미) 제가 응하겠다 고 입장을 밝힌 바도 있고…"라며 언급을 자제했다.출석 요구의 시점과 형식에 대해선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무소속 안철수 의원
Nov. 4, 2013
-
30세이상 성인 넷중 한명 고혈압
우리나라 만 30세 이상 성인 남녀 4명 가운데 1명은 고혈압, 10명 가운데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의 경우 가장 스트레스를 크게 느끼고 담배와 술도 자주 즐기는 등 건강 관리에 매우 소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실제 건강검진과 흡연·음주율 등 생활습관 설문을 통해 얻은 전국 3천840가구 만 1세이상 가구원의 데이터를 정리·분석한 것이다.조사 결과를 보면, 성인 남성과 여성의 평균 현재 흡연율(평생 답배 5갑이상 피웠고 현재 흡연 중인 사람 비율)은 각각 43.7%, 7.9%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대 남성의 흡연율이 54.8%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49.5%)·50대(41.8%)·10대(41.5%) 등의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 20대(13.6%)와 30대(9.0%)가 평균(7.9%)을 웃돌았다.일상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Nov. 4, 2013
-
안철수, 신당 창당 본격화…이달말 창준위 발족할 듯
독자세력화를 추진 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측이 이달 말께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을 목표로 신당 창당 준비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안 의원측이 여야를 뛰어넘는 '제3의 길'을 내세워 신당 창당 준비를 본격화함에 따라 야권내 치열한 주도권 경쟁과 정치권 전반의 새판짜기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안 의원의 싱크탱크격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에서 지역 조직을 담당하는 복수의 관계자들은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신당 창당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창당준비위원회가 이르면 이달 중순, 늦어도 이달 말께 발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전남 지역의 한 실행위원은 "11월 중 창준위가 발족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별로 임명된)실행위원들이 창당 발기인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실행위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당으로 출발하려면 이달 중에는 창준위를 발족해야 한다는 것이 내부적으로 '공식'"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측은 현재
Nov. 3, 2013
-
朴대통령 정상회담 언급…"김정은과 언제라도 만날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일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해 그 배경과 향후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박 대통령은 이날 발간된 프랑스의 일간 르피가로지와의 인터뷰에서 김 제1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가질 준비가 돼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남북관계의 발전이나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이번 인터뷰는 2일부터 시작된 박 대통령의 서유럽 순방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앞서 박 대통령이 5월 미국 방문 당시 워싱턴포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지도자를 만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 당장은 그렇게 해서 무슨 효과가 있겠는가"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과는 상당한 '온도차'가 느껴지는 대목이다.물론 박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단순한 회담을 위한 회담이라든가 일시적인 이벤트성 회담은 지양하고자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라는 '전제'를 달긴 했다. 그렇더라도
Nov. 3, 2013
-
朴대통령 "선거개입 의혹 정확히 밝히고 문책"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국가정보원 댓글 논란 등에 대해 "개인적으로 의혹 살 일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지난해 대선)에 국가기관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그 의혹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국민들께 정확히 밝히고 책임을 물을 것이 있다면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해가 지금 두달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여전히 과거의 정치적 이슈에 묶여서 시급한 국정현안들이 해결되지 않고 있어서 참으로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엊그제 국무총리께서 강조했듯이 현재 재판과 수사 중인 여러 의혹들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확실히 밝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야당의 입장 표명 요구에도 그동안 '침묵'을 지키던 박 대통령이 이날 현안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서유럽 순방을 앞두고 이번 사태가 더 확산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이와 함께 전날 치러진 10ㆍ
Oct. 31, 2013
-
국방부 "한일 정보보호협정 추진계획 없어"
국방부는 31일 일본의 일부 언론에서 한일 정보 보호 체결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현재로선 한일 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는 한일 정보보호협정 체결 문제에 대해 일본 측과 아무런 논의를 진행한 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내달 중순에 있는 서울안보대화(SDD)에 일본 방위성의 사무차관이 참석하면 우리 차관과 대담이 있다"면서 "기본적으로 SDD에서 논의되는 내용을 이야기하고 양국 간에 관심있는 사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대변인은 "하지만 논의 주제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내달 11∼13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2회 '서울 안보대화'에 참가하는 니시 마사노리(西正典) 일본 방위성 사무차관과 양자대담을 가질 계획이다.한편 김 대변인은 국군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의 '정치 글' 게시 의혹과 관련 수사진행 상황에 대해 "현재 압수한 장비와 컴퓨터, 휴대전화 등
Oct. 31, 2013
-
새누리, 재·보선 두곳 모두 승리
새누리당 서청원·박명재 후보가 30일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와 경북 포항 남·울릉 재선거에서 나란히 당선됐다. 이로써 서청원 후보는 현역 최다선인 7선 고지를 밟아 같은당 정몽준 의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고 박명재 후보는 초선의원으로서 국회에 처음으로 등원하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청원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26분 현재 개표율 78.37%인 상황에서 2만9945표를 얻어 63.23%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반면 민주당 오일용 후보는 1만3579표(28.67%), 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는 3832표(8.09%)를 얻는 데 그치고 있다.서청원 후보는 이날 8시 투표 종료 후 시작된 개표작업에서 초반부터 60%대 득표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앞서나간 끝에 결국 당선에 성공했다.<관련 영문 기사>Saenuri sweeps by-electionsBy Choi He-sukThe ruling Saenuri Party swept to victory in two by-elections
Oct. 30, 2013
-
초등학교 교사, 12세 소녀와 성관계 파문
한 초등학교 교사가 초등학교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충북지방경찰청은 30일 초등학교 여학생(12)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미성년자 의제강간)로 도내 모 초등학교 교사인 30대 초반의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용의자는 지난 8월 정도에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금품 거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은 A씨가 도주할 염려가 없어 불구속 송치했다면서 “여죄를 수사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A씨는 근무하는 학교에 16일, 사표를 제출했으며 충북도교육청은 검찰로부터 범죄 사실 통보서가 오면 징계위원회를 열어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관련 영문 기사>Elementary school teacher suspected of sex with 12-year-oldThe Chungbuk Provincial Police Agency said Wednesday th
Oct. 30, 2013
-
법원 "손바닥, 쇄골 아래 등은 性관련 부위 아니다"
손바닥, 쇄골과 가슴 사이, 손목 등은 성(性)과 관련된 특정 신체부위로 보기 어렵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대전고법 제1형사부(이원범 부장판사)는 여제자를 추행한 죄(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교사 A(49)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교실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던 여제자 B(16)양을 깨운다며 손바닥에 간지럼을 태우거나 옷차림을 지적하면서 쇄골 아래 부분에 손가락을 대는 한편 성적을 올릴 것을 얘기하면서 손목을 잡은 채 손을 쓰다듬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천만원을 선고받았다.당시 재판부는 "큰 부담을 느낄 정도로 친근감을 표시하면서 신체를 접촉하는 것은 객관적으로 일반인에게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므로 추행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공개된 장소에서 이뤄진 A씨의 행동이 객관적으로 볼 때 B양과 같은 처지에 있는 일반적인 사람으로 하여금 성
Oct. 29,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