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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北비핵화 협조요청"…시진핑 "북핵 반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45분간 양자회담을 하고 대북문제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 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낮 숙소인 발리의 아요디아 리조트 발리 그랜드볼룸에서 석달 여만에 열린 회담의 모두발언에서 "지금 북한 주민의 많은 수가 만성 영양실조에 걸렸다고 하는데 핵무기에 모든 것을 쏟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이 경제발전에 주력하도록 중국이 많이 설득하고 힘써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또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약속하고 사흘전에 일방적으로 취소를 하는 바람에 평생을, 50년 이상을 기다려온 이산가족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것을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하기위해서는 양국의 긴밀한 공조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시 주석은 비공개 대화에서 북한 비핵화와 관련, "북핵 보유를 반대하며, 북한의 추가적 핵실험을 결연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Oct. 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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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500억원 문화콘텐츠 기금 조성
국내 포털 업체 네이버는 문화 콘텐츠 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협력해 500억원 규모의 ‘네이버 문화콘텐츠 기금’(가칭)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네이버는 7월 문화콘텐츠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선언한 이후 문체부와 만화, 장르소설 같은 스토리 콘텐츠 창작, 학술지원을 포함하는 지식콘텐츠 생산, 중소 콘텐츠업체에 대한 제작과 홍보 지원, 콘텐츠 디지털화 작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활성화 지원의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열리는 ‘2013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노블레스’(손제호,이광수 작가), ‘신의 탑’(SIU 작가)을 포함한 국내 웹툰 30여 작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10일 열리는 ‘2013 만화원작쇼케이스-세상 모든 이야기의 시작, 한국 만화’ 행사에서는 김준구 네이버 웹툰 부장이 정보기술(IT) 강국 한국 특유의 유행으로 자리 잡은 웹툰의 특징과 경쟁력을 발표할 계
Oct. 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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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뉴욕에서 한글날 기념 티셔츠 배부 행사
가수 김장훈이 한글날 한국시간에 맞춰 뉴욕에서 한글날 기념 행사를 연다.김장훈의 소속사 공연세상에 의하면, 김씨는 뉴욕대학교(NYU) 한인학생회 커즈(KAUSE)와 함께 워싱턴스퀘어 파크와 NYU 키멜 센터에서 한글로 디자인 된 600장의 티셔츠를 나눠 줄 예정이다.한글날은 조선시대에 세종대왕이 한국 고유의 문자 한글을 반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커즈의 이주호씨는 “NYU는 전세계의 학생들이 몰려있는 곳이며 학교와 기숙사가 대단위로 밀집되어 있다. 많은 학생들이 한글티셔츠를 입고 다니면 자연스럽게 한글이 눈에 익어 2차, 3차 행사를 거듭할수록 한글열풍이 불어오리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행사는 김장훈이 올해 초 NYU 학생회 요청으로 뉴욕대학교에 강연을 갔을 당시 한국을 알리고자 하는 학생들의 요청을 수락하면서 기획됐다.또한 김씨는 NYU 학생들과 함께 뉴욕 전문그래픽디자이너들을 위한 한글폰트전시회도 준비 중이다.‘독도 지킴이’라고도 불리는 김장훈은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Oct. 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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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KT 자회사, 연예인 1인당 300만원 배상”
KT 자회사가 연예인 수십 명 사진을 본인 동의 없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 사용했다가 소송을 당해 억대의 배상금을 지급하게 됐다.KT하이텔은 2010년 ‘푸딩얼굴인식’이라는 앱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했다. 사용자 가 인물 사진을 입력하면 이를 분석해 닮은꼴 연예인의 사진과 이름을 알려주는 앱이었다.이 앱을 다운로드한 사용자 수는 1천525만여명에 달했다. KT하이텔은 광고를 유치해 수익을 올렸으나 인기가 시들해지고 운영 손실이 생기자 지난 4월 서비스를 접었다. 수지 등 연예인 60명은 KT하이텔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이들은 퍼블리시티권, 성명권, 초상권을 침해 당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연예인이 낸 소송 가운데 가장 큰 규모였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이건배 부장판사)는 이번 소송에서 “KT하이텔은 연예인 1인당 300만원씩 총 1억8천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7 일 밝혔다. 재판부는 “KT하이텔이 연예인의 흡인력을 이용해 소비자 관심을 유발한 뒤
Oct. 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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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 증거 담은 법정문서 공개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이 부정하는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의 증거가 공개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의 국립공문서관은 일본군이 2차대전 중 인도네시아 내 포로수용소에서 네덜란드 여성 35명을 강제 연행해 위안부로 삼았음을 보여주는 공문서를 지난달 하순부터 6일까지 공개했다. 일본 정부가 시민단체의 정보공개 청구에 따라 자료를 공개한 것이다. 위안부 강제연행 과정에 일본군이 관여했음을 인정한 1993년 고노(河野)담화의 기초가 된 이 자료의 존재와 주요 내용은 알려져 있었지만 상세한 문서 내용이 공개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공개된 자료는 'BC급 바타비아 재판 제106호 사건'이라는 제목의 문서다. 530쪽 분량의 이 문서는 종전 후 인도네시아 바타비아(자카르타의 당시 명칭)에서 전직 일본군 중장 등 장교 5명과 민간인 4명을 강간죄 등으로 유죄 판결한 재판의 공소장과 판결문 등 재판기록과 피고인이 추후 일본 관청에서 진술한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1999년
Oct. 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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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 인천국제공항공사 9000억원 세금탈루 의혹 수사
공항 서비스 분야 1위인 국제공항을 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수천억 원대 세금 탈루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인천지검 형사5부(조호경 부장검사)는 인천공항공사의 세금 탈루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지난달 국세청은 인천공항공사가 지난 2008년께 추진한 용역사업과 관련,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지 않는 수법으로 수천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의혹에 대해 검찰에 고 발했다.검찰은 국세청의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인천공항공사의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2008년 인천공항공사에 대해 세금부과와 관련, 3건의 시정 조치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올해 추가로 3건의 세금계산서 미발행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 국세청에서 고발해 조사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수사 초기 단계여서 구체적인 고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관련 영문 기사>Incheon airport opera
Oct. 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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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예상경로 “예상보다 강하게 발달중”
15년 만의 ‘10월 태풍’ 다나스(DANAS) 예상경로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태풍 다나스는 속도로 북상해 8일 밤 우리나라 남해안과 동해안 부근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다나스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5㎞의 빠른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다나스는 고온의 오키나와 해역을 통과하면서 에너지를 끌어모아 당초 예상보다 매우 강하게 발달하고 있다. 다나스는 이날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초속 45m, 강풍반경 350㎞의 중형급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성장했다. 김지영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연구관은 “다나스가 앞으로 얼마나 더 강하게 발달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것”이라며 “오키나와 해역을 지나면서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 때의 강도 변화에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나스는 이날 오후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110㎞ 부근 해상을 지나 8일 오전 서귀포 남쪽 약
Oct. 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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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담배녀 사건’ 이후 서울대 사회대 회칙 개정하기로
지난 2011년 자신 앞에서 줄담배를 피운 남성을 성폭력 혐의로 고발한 ‘서울대 담배녀’이 계기가 돼 서울대 사회과학대 성폭력 회칙이 11년만에 개정됐다.서울대 담배녀 사건으로 인해 개정된 회칙의 가장 큰 변화는 성폭력의 범위를 축소한 것이다.‘성적이거나 성차에 기반을 둔 행위’라고 규정한 기존 회칙이 지나치게 모호하다는 지적에 따라 ‘상대의 동의를 받지 않은 성적 언동을 함으로써 (중략) 인간의 존엄을 해치는 행위’로 성폭력의 개념을 구체화했다. 담배를 피우는 것까지 성폭력으로 규정하는 건 지나치다는 학내 여론을 수렴한 결과다.서울대 사회과학대 학생회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반성폭력학생회칙’ 개정안을 통해 성폭력 범위를 종전보다 명확화•구체화했고 피해자 중심주의를 사실상 폐기했다. 개정안에는 종전 ‘한 인간의 성적 자율권을 침해하는 것, 성적이거나 성차에 기반을 둔 행위, 의도에 무관하게 피해자의 자율성이 침해되는 결과가 발생했을 경우를 모두 포함’
Oct. 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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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생 50% ‘묻지마 지원’의 후폭풍
취업 준비생의 절반 이상이 급한 ‘묻지마 지원’을 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구직자 688명을 대상으로 ‘묻지마 지원 여부’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53.6%가 묻지마 지원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묻지마 지원의 주된 이유는 심리적인 압박 때문이었다. 취업에 대한 조급함이라고 말한 사람이 30.5%로 가장 많았다. 경제적인 어려움도 묻지마 지원을 부추겼다.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라고 답한 구직자가 19%, ‘적성을 못 찾아서’라는 의견은 15.7%로 3위를 차지했고 이 같은 경우 취업 직전까지 자신이 무엇을 해야 좋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 케이스다. 이 외에 ‘현재의 스펙으로는 원하는 기업에 갈 수 없기 때문에(13.1%)’, ‘지원을 쉬지 않아야 한다는 의무감 때문에(13.1%)’, ‘어떤 기업이 좋은지 판가름 할 수 있는 정보를 찾기 어려워서(9.9%)’ 등이 뒤따랐다. 이런 묻지
Oct. 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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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WTO에 한국의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항의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福島) 등 8개현 수산물에 대한 한국의 수입금지 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문제제기할 방침이라고 NHK가 5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국의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에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만큼 철회해야 한다'는 자신들의 주장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얻기 위해 오는 16∼17일 제네바 WTO 본부에서 열리는 WTO 회의때 공식적으로 입장을 설명할 방침을 굳혔다.이는 한국 정부의 수입금지 철회를 이끌어내기 위한 압박의 하나로 보인다. 지난달 일본 수산청 당국자가 한국을 방문해 금수 철회를 요구했지만 한국이 받아들이지 않자 국제사회에 호소하기로 한 셈이다. 앞서 산케이 신문은 지난달 14일자에 일본 정부가 WTO에 한국 정부를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국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유출 사태로 국민 불안이 커지자 후쿠시마, 이바라키, 군마, 미야기, 이와테, 도치기, 지바 아오모리 등 8개 현에서 나오
Oct. 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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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일 합동 해상 훈련 "핵전쟁 도발"
한미일 합동 해상 군사 훈련에 대해서 북한 측이 "북침핵전쟁 도발 기도" 라고 맹비난하면서 강력 대응을 다짐했다.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토요일 사설을 통해서 미국의 초대형 항공모함 등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대북 대화에 찬 물을 끼얹는 일이라고 표현했다.또한 한반도이 남쪽 해안에서 진행될 군사 훈련은 남북 간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충돌을 유발할 수 있다고도 전했다.대화와 평화를 중시하지만 대북 핵전쟁 도발 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것이 북한 측의 주장이다.한편, 유도 미사일 군함들을 동반한 미국의 초대형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는 금요일 부산항에 도착해서 화요일부터 시작 예정인 합동 해상 훈련에 대비하고 있다.코리아헤럴드 배현정 기자 (tellme@heraldcorp.com)<관련 영문 기사>North Korea on Saturday lashed out at the planned trilateral joint naval exercise next week among South
Oct. 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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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춘천병원서 흉기 난동...1명 사망, 1명 총상 중태
4일 오전 3시50분께 강원도 춘천시 국군춘천병원 생활관에서 오모 일병이 동료병사인 권모 일병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오모 일병은 권모 일병을 찌른 뒤 난동을 부리다 부대 내 당직장교가 쏜 실탄 1발을 어깨에 맞아 중태에 빠져 수술을 받았다.군 당국은 사고현장을 통제하고 당직장교와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신대원 기자) <관련 영문 기사>Soldier stabbed to death by colleague in military hospital A Korean soldier was stabbed to death early Friday morning by his colleague at a military hospital in Chuncheon, Gangwon Province. An enlisted cadre at the hospital, only identified by his surname Oh, reportedly attacked a colleague who
Oct. 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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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영변 원자로 온배수 방출…재가동 증거"
북한이 핵무기 1개 분량의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는 영변의 5㎿급 가스 흑연 원자로를 재가동했다는 더 많은 증거가 발견됐다고 미국 연구소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지난달 19일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원자로 냉각 시스템의 배수관에서 온배수(hot waste water)가 배출되는 것이 목격됐다고 설명했다.온배수(溫排水)는 화력 또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수증기를 냉각하는 데 사용하고나서 하천이나 바다에 방출하는 따뜻한 물을 일컫는다.38노스의 대북 분석가인 닉 한센은 지난여름 새로 완공된 제2의 냉각 시설의 한 부품으로, 최근 설치된 배수관을 통해 이 뜨거운 폐수가 인근 구룡강으로 흘러들어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 온배수 방출은 원자로가 가동 중이며 전기 발전기로 돌아가는 터빈이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앞서 이 웹사이트는 지난달 11일
Oct. 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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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록 삭제’ 조사중인 檢, 참여정부 인사들 7일부터 소환
검찰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대화록)이 국가기록원으로 이관되지 않은 채 청와대 문서관리시스템에서 삭제됐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가운데 다음 주 초부터 경위 파악을 위한 소환 조사에 본격 착수한다.3일 검찰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광수 부장검사)는 노무현 정부 시절의 청와대 문서관리시스템인 '이지원'에 회의록이 탑재됐다가 삭제된 것과 관련, 해당 업무를 담당했던 청와대 실무진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참여정부 인사들의 소환을 조율 중인데 내주 월요일부터는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참여정부 당시 대통령기록물과 업무상 관련이 있는 청와대 내 부서는 총무팀 산하의 업무혁신비서관실과 기록관리비서관실 등이다. 제1부속실에서도 기록물 업무를 담당했다.회담 직후인 2007년 12월까지 기록관리비서관을 지내고 초대 대통령기록관장을 맡아 '대통령기록물 이관' 준비를 주도한 임상경 전 비서관, 이창우 전 제1부속실 수석행정관, 이지원 시
Oct. 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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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 국방장관, 전작권 전환 연기 가능성 열어
김관진, 척 헤이글 한미 국방장관은 2일 오전 열린 제45차 한미안보협의회(SCM) 회의에서 한국측이 제안한 전시 작전통제권 연기 가능성을 열어두는데 합의했다. 양국 장관은 전작권 전환과 관련한 조건에 관해 새로운 평가에 기초해서 계속해서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헤이글 국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한미 양국의 논의는 항상 조건을 기초로 해서 이루어져왔다”고 강조하면서 “양국이 그러한 조건에 대한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낙관한다”고 밝혔다.전작권 전환 논의와 관련해서 양국 장관은 공동실무단을 발족하기로 합의했다.또한, 이번 SCM회의에서, 양국 장관은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억제전략”을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이 전략은 북핵 위협 단계를 “위협, 공격임박, 임박” 세가지 단계로 나누어 구체적 시나리오를 만들어 이것에 상응하는 양국의 조치들을 구체화한 것으로 의미 있는 억제전략으로 한국 정부는 중요한 합의라고 평가했다.억제전략을 위해, 한미는
Oct. 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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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록 논란 재점화, ‘사초 폐기했다’ vs ‘오히려 대화록 존재 입증’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제2차 남북정상회 담 대화록을 삭제했다는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서 대화록 삭제 주체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정국의 뇌관으로 떠올랐다.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2일 노무현 정부 청와대의 전자문서관리시스템인 이지원(e-知園)에서 제2차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등록됐다가 삭제된 흔적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또 노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운영하던 '봉하 이지원'에는 국가기록원으로 이관하지 않은 별도의 회의록이 저장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 회의록은 삭제된 원본 회의록과 다른 내용이지만 국가정보원 보관본과는 내용이 같다고 밝혔다.이는 노무현 정부에서 대화록을 국가기록원에 통째로 넘겼으나 이명박 정부에서 삭제한 의혹이 있다는 민주당과 노무현 재단 측 주장과 배치되는 것으로 볼 수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지난해 10월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2차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에 노 전 대통령의 '북방한계선(NLL) 포기 취지 발언'이 있다고 주장하며 촉발된 대화록 논란은 지난
Oct. 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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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백설공주 풍자 포스터 작가 참여재판서 무죄
박근혜 당시 후보를 백설공주 에 빗댄 풍자포스터 등 여야 대선후보 포스터를 지난해 대선 전에 거리에 붙인 혐의로 기소된 팝아트 작가 이모(45)씨가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범균 부장판사)는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 9명 중 8명이 박 후보를 그린 풍자 포스터를 무죄로 보고 1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또 문 후보와 안 후보를 그린 포스터는 5명이 무죄라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이씨가 그린 포스터 어디에도 특정 후보를 비방하거나 지지하는 명시 적 표현이 담겨 있지 않다”며 이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이어 “박 후보를 그린 포스터가 오히려 호감을 표시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을 만큼 해당 포스터는 중의적 해석이 가능한 예술적 창작물로 보이고, 이씨가 예 전부터 정치인에 대한 풍자 삽화를 그려온 점 등을 고려할 때 선거에 영향을 미칠 의도도 없었다고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해 6
Oct. 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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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 10월 태풍 피토, 주말오면 ‘초비상’
태풍 비수기인 10월에 예상치 못한 복병이 등장했다.이례적인 ‘10월 태풍’인 제23호 피토 (FITOW)가 북상하고 있어 이번 일요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일 기상청은 제23호 피토 (FITOW)가 현재 중심기압 988hpa, 최대풍속 25m/s인 중간 강도의 중형 태풍으로 시속 20km 속도로 북진 중이라고 밝혔다.현재 태풍 피토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으며. 오는 3일 새벽쯤 오키나와 남쪽 700㎞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여기서 진로가 두 갈래로 나뉘는데, 피토가 북상중 타이완 쪽으로 방향을 틀수도 있지만, 만일 한반도를 향해 북상한다면 대형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피토는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하게 세력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 72시간 동안 중심기압 970h㎩에 최대풍속 초속 36m, 강풍반경 350㎞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피토의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1998년 태풍 제브 이후 15년만의 10월 태풍
Oct. 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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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판 ‘타짜’…미인계로 재력가 꾀어 사기 도박
고급 헬스장에 오는 돈 많은 기업가나 의사 등을 상대로 사기 도박판에 끌어들여 수 억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서 관계자는 “이들은 피해자를 물색하는 모집책, 피해자들을 일당에게 소개하면서 수익금을 나누는 총책, ‘밑장빼기’ 등의 기술을 부리는 타짜, 타짜의 기술을 도와주는 선수 등으로 치밀하게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도박단은 강남 고급 헬스클럽에서 피해자를 물색하여 함께 골프를 치고 식사를 대접하고 미모의 여성을 소개해주는 등의 수법으로 친분을 쌓아 도박판으로 그들을 유인하였다. 그들은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13차례에 걸쳐 5억 7000만 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일당은 구속된 이후에도 범죄를 은닉하기 위해 유치장에 비치된 책을 돌려보며 “진술을 검찰에서 번복하라, 고소인과 합의를 하라”는 등의 내용을 적어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기단은 영화에서 등장할 법한 카드의 숫자나 무늬를 알 수 있도록 미리 카드 뒷면에 특별한 표시를
Oct. 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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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강력한 한미연합방위체제 유지”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연린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우리는 북한이 핵을 내려놓고 북한 주민과 한반도평화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할 때까지 강력한 대북억지력을 구축해야만 한다”고 말했다.“지금 우리를 둘러싼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보환경은 매우 엄중하다. 북한은 핵개발을 고집하면서 점점 더 고도화시켜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또한 “저는 군대의 진정한 존재가치는 전쟁을 하는데 있는게 아니라 전쟁을 막는데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특히 박 대통령은 “정부는 강력한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유지하면서 ‘킬 체인’(Kill Chain)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등 핵과 대량살상무기 대응능력을 조기에 확보, 북한 정권이 집착하는 핵과 미사일이 더 이상 쓸모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2003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규모로 개최되었고, 병력 1만1천여명 과 지상 장비 190여대, 항공기 120여대 등
Oct. 1,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