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임정요
임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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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채로 물어뜯기는 염소...‘냉혹한’ 먹이사슬
잔인하다. 하이에나 한 마리가 숫염소를 쓰러뜨리고 뒷다리를 사정없이 물어뜯는다. 염소는 헐떡이며 저항하지만 이미 기력이 쇠진했다. (사진=영상 캡쳐) 하이에나는 사냥감이 울부짖건 말건 뒷다리를 몸통에서 뜯어내 한 점 한 점 씹어 먹는다. 산 채로 다리가 뜯겨나가는 염소. 거친 숨을 몰아쉬다 생을 마감한다. 약육강식의 법칙으로 돌아가는 자연계에서 생존이란 이처럼 냉혹하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ne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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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안경환 "'몰래혼인신고' 평생 후회…기회주면 검찰개혁 이룰것"
(사진=연합뉴스)안경환(69)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에게 쏟아진 각종 의혹과 비판에 대해 사죄와 해명을 하면서 법무장관직 수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안 후보자는 16일 오전 서초구 법원청사 인근에 있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에서 무효 판결이 난 첫 번째 결혼신고 과정 등에 대해 "학자로, 글쓰는 이로 살아오면서 그 때의 잘못을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며 사죄를 표명했다.그는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그 일은 전적인 저의 잘못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위였다"며 "그 후로 저는 오늘까지 그 때의 그릇된 행동을 후회하고 반성하며 살아왔다"고 말했다.아들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도 "아들이 재학하던 학교의 남녀학생을 엄격하게 분리시키는 학칙을 위반해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며 "제가 절차에 개입하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적은 결코 없다"고 해명했다. (사진=연합뉴스)그러고서 "칠십 평생을 학자로서, 글쓴이로서 살아왔는데,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에게 주어진 마지
한국어판 June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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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탈? 체념? 박근혜, 최순실 법정으로
(사진=연합뉴스)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가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공모해 뇌물을 받거나 요구·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ne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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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서서히 삼켜지는 두꺼비...'몸부림'
두꺼비를 서서히 집어삼키는 뱀의 영상이 뭇 온라인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 유튜브 자연생태 채널에 공개된 이 영상에선 까만 뱀 한 마리가 아주 천천히 두꺼비를 집어삼킨다. (사진=영상 캡쳐) 뒷다리를 허공에 치켜든 채 꼼짝달싹 못하는 두꺼비는 뱀이 한 입 한 입 벌릴 때마다 서서히 조금씩 뱀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마침내 완전히 삼켜진 두꺼비... 뱀은 흡족한 표정으로 부른 배를 따사로운 햇살에 내어놓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ne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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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에게 공격당한 악어...결말은?
(사진=영상 캡쳐)육지의 사자와 늪지대의 악어가 한판승을 벌인다면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 유튜브에 게재된 한 영상에선 암사자 세 마리가 악어 한 마리에 달려들어 주둥이와 다리 등을 마구 물어뜯는다. 악어는 반격을 시도하지만, 일제히 공격해 오는 암사자 떼에 맥을 못 추린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ne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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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 아니다? ‘깜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도심 곳곳에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바로 서울 광화문·상암동·인천 송도 등지에서 개막 200여 일을 앞둔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외문화홍보원이 동계 스포츠 장면을 연출한 것. (사진=연합뉴스) 사진은 스키점프 선수가 광화문에 설치된 스키점프대에서 날아오르는 모습이다. 이 외에 건물 외벽을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가 미끄러져 내려오는 모습도 있다. (사진=연합뉴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ne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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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초등생 살해 10대 '사냥 나간다'…문자 공개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뒤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10대 소녀가 첫 재판에서 혐의는 모두 인정하면서도 심신미약 상태를 주장했다.범행 전 공범인 재수생 언니에게 '사냥 나간다'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도 재판 과정에서 확인됐다.인천지법 형사15부(허준서 부장판사) 심리로 15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 후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혐의로 기소된 고교 자퇴생 A(17)양의 변호인은 "범죄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그러나 "아스퍼거증후군 등 정신병이 발현돼 충동적이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며 "검찰 측이 주장하는 계획범죄가 아니었고 피해자를 유인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A양의 변호인은 "정신감정 결과처럼 피고인이 살인 범행 당시에는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었더라도 살인 전·후에는 심신미약 상태였다"고도 했다.이날 짙은 연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선 A양은 비교적 담담한 표정으로 직업과 주소 등
한국어판 June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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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정원 "웜비어 매우 위중…석방은 건강악화로 어쩔수없는 조치"
[속보] 국정원 "웜비어 매우 위중…석방은 건강악화로 어쩔수없는 조치"
한국어판 June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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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승무원, 속옷 속 15억짜리 금괴 ‘적발’
속옷 속에 시가 15억 원 상당의 금괴를 숨겨 밀수입하려 한 여자 승무원 2명이 검거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시가 9억 원 상당의 금괴 10kg과 9kg을 팬티와 브래지어 안쪽에 숨기고 밀수입하려 한 모 항공사 소속 여자승무원 2명을 관세법위반혐의로 지난 5일 검거하여 구속하고 인천지검에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금괴 은닉 속옷과 금괴 현품 (사진=인천세관) 조사결과 이들 승무원은 이전에도 3회에 걸쳐 금괴 13kg(시가 6억)을 밀수입한 사실이 있어, 이들 승무원 2명이 밀수입한 금괴는 총 32kg(시가 15억)인 것으로 드러났다. 입출국 시 일반여행객에 비해 승무원 검사가 소홀하다는 점을 이용하여 밀수 초기에는 2∼3kg씩의 금괴를 속옷에 숨겨 밀수입 하였으나 이 수법이 먹혀들자 이번에는 대범하게도 10kg씩의 금괴를 들여오려다 정보를 입수하고 잠복 중인 세관 수사관에게 검거됐다. 인천세관은 이들이 밀수한 금괴를 서울시내 모 주차장에서 조직원에게 건넨 영상자료 등을 확보하고
한국어판 June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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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한국, ‘바나나 재배국’ 되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최근 대구에 이어 광주에서도 바나나처럼 보이는 열매가 발견됐다. 14일 광주 북구 석곡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장동마을에 거주하는 A(73)씨의 주택마당에 최근 바나나를 닮은 열매가 열렸다. (사진=연합뉴스)A씨는 7년 전 거실 창문을 가리려고 자신의 집 마당에 바나나로 알고 해당 식물을 심었다. 이 식물은 해가 갈수록 번식해 현재는 7-8개로 늘었다. 그런데 지난해 새롭게 자란 식물에서 올해 꽃이 피더니 놀랍게도 꽃 밑부분에서 작은 바나나 모양의 열매가 지난 7일 열렸다. 이를 두고 광주에서도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이례적으로 바나나 열매가 열렸다”며 놀라움을 표하는 이들이 많다. 전문가들은 “바나나가 아니라 사촌격인 파초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ne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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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개미 VS 아나콘다 ‘끔찍한 재앙’
불개미 떼가 늪지대의 거대 뱀을 덮쳤다. 우글거리는 개미떼는 고통스럽게 몸부림치는 뱀을 뒤덮고 물어뜯는다. 이어지는 영상에선 노란 뱀이 박쥐를 포악하게 얽어매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쳐)이 뱀 주위에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며 몰려든 불개미 떼. 개미에게 물어 뜯기자 고통스러워 하는 뱀은 결국 거세게 저항하는 박쥐를 옭아매지 못하고 놓치고 만다. 먹이사슬의 최하층인 것 같던 개미. 군집하면 가장 무서운 생물이 되는 게 아닐까.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ne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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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수장의 '취미생활'
덴마크의 마르그레테 2세 (77) 여왕은 덴마크의 첫 여왕이자 크리스티안 4세 (1577~1648년 재위)에 이어 덴마크 사상 두 번째 최장수 군주다. 마르그레테 2세는 또한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과 <호빗> 책의 삽화가이기도 하다. 마르그레테 2세의 삽화가 실린 톨킨의 책 (사진=핀터레스트)마르그레테는 어린 시절 톨킨의 작품에 깊게 감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1972년 여왕으로 즉위했는데, 아직 왕녀일 당시 톨킨에게 ‘잉가힐드 그래스머 (Ingahild Grathmer)’라는 가명으로 <반지의 제왕> 삽화를 보냈다고 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여왕의 삽화는 1977년 톨킨 작품의 덴마크어 번역본에 실리게 된다. 마르그레테 여왕은 아직도 국정 활동 이외에 취미로 삽화를 그리고 있으며 직접 옷을 디자인해 입거나 작품을 갤러리에 전시하기도 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ne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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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英경찰, 아파트 화재 사망자 12명…실종자는 '수명'
런던경찰청은 14일(현지시간) 새벽 발생한 런 던 시내 24층짜리 아파트 건물 화재로 지금까지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런던경찰청 스튜어트 쿤디 국장은 이날 오후 "현 시점에서 12명이 사망했음을 확인할 수 있지만 복잡한 수습 과정에서 사망자 수가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UPI-연합)스튜어트 국장은 "불행히도 추가로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스티브 앱터 런던소방대 부대장은 소방관들이 건물 대부분에 대한 수색을 마쳤다고 밝혔다.앱터 부대장은 "스스로 건물을 빠져나온 사람들을 제외하고 소방대가 65명을 구조해 런던응급구조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이외 모두 68명이 6개 병원에 이송됐고 이중 18명은 중환자실에 있다고 BBC는 전했다.실종자와 관련해 스튜어트 국장은 '수명'이 아직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만 밝히고 인원은 언급하지 않았다.이날 새벽 1시께 런던 서부에 있는 120가구가 들어선 24층짜리 구청
한국어판 June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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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구급차와 군 트럭 충돌…이송하던 환자 숨져
14일 오전 9시 40분께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의 한 교차로에서 파주소방서 소속 구급차가 마주 오던 육군 모 부대 소속 1t 트럭과 충돌해 옆으로 넘어졌다. (사진=연합뉴스)이 사고로 구급차에 실려 있던 환자 A(56)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 씨는 뇌경색으로 인한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이었다.또 파주소방서 대원 3명과 육군 상사 등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경찰은 구급차가 긴급환자를 이송하려고 신호를 위반해 주행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June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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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F.T. 아일랜드 최종훈 ‘밀애 포착’
(사진=손연재, 최종훈 인스타그램)<디스패치>가 또 일을 저질렀다. 14일 디스패치는 체조요정 손연재와 F.T. 아일랜드 리더 최종훈의 열애 장면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이 사진들은 손연재의 생일 전날 밤인 지난 27일 꽃과 케이크를 끌어안은 손연재가 최종훈과 함께 으슥한 길을 걷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손연재는 이날 24번째 생일을 맞았다. 또 다른 사진엔 손연재가 F.T. 아일랜드 도쿄 콘서트를 앞두고 원정 응원을 가 최종훈과 도쿄의 한 공원을 산책하는 모습이 담겼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 둘은 3개월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손연재가 은퇴 후 힘들 때, 최종훈이 컴백을 앞두고 고민할 때 서로에게 힘이 되어줬다고 한다. 현재 손연재와 최종훈은 둘다 골프라운딩에 몰입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ne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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