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 40분께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의 한 교차로에서 파주소방서 소속 구급차가 마주 오던 육군 모 부대 소속 1t 트럭과 충돌해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구급차에 실려 있던 환자 A(56)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 씨는 뇌경색으로 인한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이었다.
또 파주소방서 대원 3명과 육군 상사 등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구급차가 긴급환자를 이송하려고 신호를 위반해 주행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