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김연세
김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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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여성 다리 찍다가 그만...
경찰 시험 준비생이 시내버스에서 여학생의 다리를 몰래 촬영한 남성을 붙잡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6일 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9시 10분께 중구 문화동 인근을 지나는 시내버스를 타고 있던 류명훈(23)씨는 옆자리에 앉은 남성 A씨(28)가 스마트폰으로 여학생의 다리를 찍는 듯한 모습을 발견했다. (헤럴드db)이어 A씨는 스마트폰 앨범을 열어 자신이 방금 찍은 다리 사진을 확인했다.이 모습을 본 류씨는 남성의 휴대전화를 가로채 그가 사진을 지우지 못하도록 했고, 다른 승객에게 112 신고를 요청했다.류씨는 다음 버스정거장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이 남성을 인계했다.경찰은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대전의 한 대학의 과학수사과를 졸업하고 경찰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류씨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담담히 말했다.또 "의무경찰로 복무하면서 잘못된 것을 바로
한국어판 Jan.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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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삼성엔지니어링에 계약파기...'시점 절묘하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청(SWCC·Saline Water Conversion Corporation)이 발주한 얀부3 발전·해수 담수화 플랜트(Yanbu Power & Desalination Plant Phase 3) 공사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16일 공시했다.이 공사는 사우디 남부 최대 산업단지인 얀부(Yanbu)에 대형 플랜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당시 계약 금액은 삼성엔지니어링 2011년 매출액의 19.9%에 해당하는 1조6천156억원이었다. (헤럴드db)현재 공정은 50∼60%가량 진행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술적인 사양 변경 등 계약조건 변경에 대해 발주처와 협의하던 중 공사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현재까지 진행된 공정에 대한 공사대금은 발주처로부터 받은 상태여서 미청구 공사대금은 많지 않다고 밝혔다.삼성엔지니어링 측은 "공사가 최종 중단될 경우 정산 과정에서 일부 발생하는 미수금에 대해서는 발주처와의 협의를 통해 해
한국어판 Jan.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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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빌딩 추락사...가족과 말다툼한 뒤 '홧김'?
한 젊은 남성이 86층짜리 빌딩 꼭대기에서 떨어져 숨졌다. 16일 영국 일간지 등에 따르면 모스크바에서 알렉산더쉬라는 청년이 실족해서 건물 밑으로 추락했다.이 청년은 셀카촬영 중이었다고 알려졌다. 한편 사고원인으로 다른 가능성도 제기됐다. (사진=유튜브)이날 이 남성이 아버지와 언쟁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나온 것이다. 말다툼한 뒤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봤고 단순 실족사가 아닐 수 있다는 주장이다. 현지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an.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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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후계다툼 서곡인가...'남매의 난'?
특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그룹의 ‘오너리스크’가 전면 부각되는 모양새다. 후계구도의 불확실성이 확산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일각에선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가 '구원투수'로 나설 가능성도 제기한다. 물론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여부가 현재로선 최대 관건이다. 그러나 기각될 경우에도 이 부회장의 국조청문회 위증논란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와는 별도로 최고경영자으로서의 자질에 의문을 갖는 시각도 적지않다. (헤럴드db)수사기관은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수감 여부에 관계없이 불구속수사의 가능성은 열려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부회장을 향한 회의적 시각이 수그러들기는 쉽지않을 전망이다.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호텔신라 등의 몇몇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삼성그룹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일부 증권전문가들은 '경영권승계 관련 불확실성이 이미 충분히 반영됐다'는 견해를 내놨다. <코리아헤럴드> 김연세 기자(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an.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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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김기춘 17일 특검 포토라인 서나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윗선으로 꼽히는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오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헤럴드db)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16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과 관련해 내일 오전 9시 30분 조윤선 장관을, 10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예정이다.두 사람은 '좌파 성향'의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정부 지원에서 배제할 의도로 작성된 걸로 알려진 블랙리스트 작성·관리를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다.김 전 실장은 2013년 8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청와대 2인이자 '대통령 그림자'로 불리는 비서실장을 지냈다. 재임 당시 블랙리스트 작성·관리, 지원 배제 실행 업무의 '총지휘자'라는 의심을 받아 왔다.조 장관은 2014년 6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청와대 정무수석
한국어판 Jan.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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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구속영장 청구
특별검사팀이 1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근혜게이트'를 수사 중인 특검은 삼성의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헤럴드db)이제 관건은 법원의 영장 발부여부다. 이 부회장이 구속되면 대가성 혐의는 힘을 얻게 되고 특검의 칼날은 박 대통령을 정조준하게 된다.삼성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위해 최순실씨 일가에 돈을 건넸다는 의혹이 쟁점이다. 이 부회장은 국조청문회에서 이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an.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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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주변국 한국여성 '성희롱'...외교문제로 비화하나
대만의 한 택시기사가 한국인 여성승객 2명을 성폭행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어 정부의 ‘자국민 보호 및 외교적 대응’의 부실함이 도마위에 올랐다.지난 10월 일본에서도 한국인 여성관광객을 상대로 한 성희롱 사건이 있었다. 종편 JTBC에 따르면 일본남성 서너명이 한국여성 2명한테 욕설과 성적농담을 퍼부었다.제보된 영상에는 일본인 한명이 한국어로 “귀엽다... X먹어...사진찍자”라며 희롱하는 장면이 나온다. 여행객들이 묵었던 오사카 내 숙소 주변에서 발생한 일이다.이에 대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외교부의 “법집행 역량”을 비난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대만 성폭행사건 등 대한민국 외교 적폐의 대수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대만여행객 피해와 관련해 외교부의 미온적 초동대처가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피해자 등의 신고에 한국대표부 관계자가 짜증섞인 말투로 응대했다는 전언이다. (사진=JTBC보도 캡처)(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an.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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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라인, 위안부합의도 조종했나
특별검사팀이 한일 위안부합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세계일보>가 16일 보도했다. ‘박근혜게이트’의 새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최순실씨 등 비선실세의 개입여부가 주요 수사대상이다. 이와 관련해 재일교포로 알려진 ㄱ씨가 최근 조사를 받았다. 특검은 또 잠시 국내에 머물던 ㄱ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했다. (사진=유튜브)보도에 따르면 특검은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연루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전 실장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 직후 주일대사에 임명된 바 있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정원장과 비서실장을 차례로 역임했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an.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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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여제 마돈나, “행복이란 없다”
'만인의 연인' 마돈나가 정작 자신은 “단 한번도 행복했던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마돈나는 하퍼스바자와 한 인터뷰에서 “늘 우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개인적 삶을 포기하고 일에 몰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럼에도 그는 가수활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뒤 온갖 슬픔과 서러움을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음악”이라고 말했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an.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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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이전'에 힘싣는 한국정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3일 부산 '평화의 소녀상'과 문제와 관련해 "국제사회에서는 외교 공관이나 영사공관 앞에 어떤 시설물이나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일반적 입장"이라고 말했다.윤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본 측으로서는 자기네 외교 공관 앞에 또 하나의 소녀상이 설치됨으로 인해 여러 이유 때문에 상당히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윤 장관은 "오해가 있는데, 정부는 소녀상 설치를 반대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장소문제에 대해선 우리가 보다 지혜를 모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Jan.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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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측근, 세월호 유가족한테 "커피좀 타 달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측근들이 입방아에 올랐다. 최근 세월호 유가족을 만난 자리에서 커피를 타 달라고 한 것이다. (헤럴드db)故진윤희양의 숙부 김성훈씨가 페이스북에 이들의 팽목항 답사소식을 전했다. 그는 반 전 총장 일행이 허다윤양(안산 단원고 출신 실종자)의 어머니에게 "차 한잔 타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반씨의 팽목항 방문에 앞서 사전답사 중이었다. 김씨에 따르면 허양의 어머니는 이들에게 커피(차)와 식수가 마련된 장소를 알려줬다.그러나 유가족에게 직접 타오라고 했다는 것이다. 결국 일행중 한 여성이 가서 즉석커피 등을 만들어 왔다고 전해졌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an.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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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특검, 이재용 '구속영장' 15일 이전 결정
특별검사팀은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여부를 오는15일까지 결론 내겠다고 밝혔다.
한국어판 Jan.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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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뉴욕보다 사기 편하네”...지폐두장 포개서 투입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공항철도 승차권 구입이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12일 귀국한 반 전 총장은 자동발매기를 통해 표를 직접 구매하고자 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이 과정에서 만원짜리 지폐 두 장을 한번에 구겨넣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것도 나란히 겹쳐서 투입하려 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서울로 향하는 전동차에 오르기 전 그는 “(표 구매절차가) 뉴욕보다 편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SNS 사용자들은 “값은 차치하고 한번에 한장씩 넣어야한다는 생각은 안하나,” “서민 코스프레 하시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공항철도는 성인 1인당 8천원(발매기는 7천5백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만 65세이상은 우대받아 6천9백원이다.<코리아헤럴드> 지예은 인턴기자(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an.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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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합병 반대"…美하만 주주들 집단소송
삼성전자가 80억달러(9조6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한 세계 최대의 전장 업체 하만(Harman)의 최고경영자(CEO) 등 이사진이 미국에서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이미 하만의 일부 대주주가 삼성전자 인수에 반대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소액주주들까지 합병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손영권삼성전자 사장(오른쪽)과 디네쉬 팔리월 하만 CEO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하드락 호텔에 마련된 하만 전시장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13일 미국 델라웨어주 형평법원에 따르면 하만의 주주들은 지난 3일 하만의 디네쉬 팔리월 CEO 등 이사진이 삼성전자와 합병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신의성실의 의무를 위반했다며 집단소송을 냈다.로버트 파인을 대표로 한 주주들은 소장에서 하만 이사진이 회사의 가치를 저평가하고 불리한 협상 조건을 감수해 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양사의 협상 과정이 "근본적 결함"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주주들은 하만이 삼성전자와 협상하면
한국어판 Jan.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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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국가원수께 문안인사도 못드리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3일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원수시고, 새해 때 제가 인사를 못 드렸는데, 하여튼 전화를 한번 드리는 게 마땅치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반 전 총장은 이날 사당동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에게 전화 드릴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회를 봐서 한번 인사를 드리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다른 인사들에게 전화통화 등으로 인사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반 전 총장은 13년 만에 자택으로 돌아온 소감을 묻자 "감개무량하다"며 "어제 가족들과 얘기도 하고 짐도 풀고 하다 보니 잠은 많이 못 잤다"고 했다.그는 "아침에 일찍 일어났고, 아주 상쾌하다. 공기도 맑고"라며 "여기 이렇게 산이 가로막혀 있고, 조용하고 좋다. 예전에 여기서 산책하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Jan.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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