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공항철도 승차권 구입이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12일 귀국한 반 전 총장은 자동발매기를 통해 표를 직접 구매하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만원짜리 지폐 두 장을 한번에 구겨넣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것도 나란히 겹쳐서 투입하려 했다.
서울로 향하는 전동차에 오르기 전 그는 “(표 구매절차가) 뉴욕보다 편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SNS 사용자들은 “값은 차치하고 한번에 한장씩 넣어야한다는 생각은 안하나,” “서민 코스프레 하시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항철도는 성인 1인당 8천원(발매기는 7천5백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만 65세이상은 우대받아 6천9백원이다.
<코리아헤럴드> 지예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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