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김연세
김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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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가 왜 소녀인가?"...<산케이>의 망언
일본의 대표적 극우 언론사인 산케이신문이 11일 일본 정부를 상대로 위안부 소녀상이란 명칭 대신 위안부상을 사용하도록 압박하는 행태를 보였다.이날 오전 총리관저에서 열린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의 정례 브리핑에서 산케이신문 기자는 "한국의 '위안부상' 명칭에 관해 묻겠다"고 말했다. 위안부 소녀상을 위안부상으로 규정하며 질문을 시작한 것이다.그는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위안부상을 소녀상이라고 불러왔다. 그러나 단순히 소녀의 상이면 어디에 설치해도 된다는 인상을 받는 만큼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한국 정부가 이 문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억지로 소녀상으로 부르는 것으로, 정치적 의도를 옅게 하기 위한 것이란 지적이 있다"며 "이 상에 대한 정부의 견해를 밝혀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대해 스가 장관은 "어제 브리핑에서 '위안부 소녀상'이라는 표현을 했다"며 "그런 배경(한국의 의도 등을 의미)에서 정부로서는 그런 표현(위안부 소녀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
한국어판 Jan.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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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여자한테 저열한 낙서...'무죄'
여성이 사는 이웃집 출입문에 손으로 쓴 음란편지를 6차례 끼워둔 40대 남성이 파기환송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대구지법 제4형사부(이상균 부장판사)는 11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혐의로 기소된 이모(48)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이씨는 2013년 11∼12월 성행위를 연상하게 하는 저속한 내용의 한두 문장 글과 그림으로 된 편지를 자기 원룸 옆방 문에 6차례 끼워 넣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 2심은 이런 행위를 유죄로 판단해 실형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그러나 대법원은 같은 공소사실에 다른 판단을 했다.대법원은 지난해 3월 이씨가 우편, 컴퓨터 등 통신매체를 이용하지 않아 기소된 죄명으로는 현행법상 처벌이 안 된다고 보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대구지법에 돌려보냈다.이씨에게 적용된 성폭력처벌법 제13조는 '전화, 우편, 컴퓨터, 그 밖의 통신매체를
한국어판 Jan.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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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명품, 한국소비자만 '봉'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파운드화가 폭락하면서 주요국에서 잇따라 가격을 내리고 있는 영국 고가품 브랜드 버버리가 국내에서는 뒤늦게 가격을 '찔끔' 내려 빈축을 사고 있다.1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버버리코리아는 최근 브렉시트 여파로 파운드화가 폭락하자 이를 수입가에 반영, 의류와 잡화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9% 인하했다.이번 가격 조정으로 버버리 패딩은 25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내렸고, 캐시미어 코트는 370만원에서 340만원으로 가격이 낮아졌다.영국 파운드화의 달러 대비 통화 가치는 국민투표에 의해 브렉시트가 결정된 지난해 6월 이후 연말까지 17%나 폭락했다.원화 대비 환율 역시 지난해 2월 파운드당 1천765.90원에 달했으나 9일 현재 파운드당 1천468.13원으로 17% 하락했다.이론적으로만 보면 파운드화 통화 가치 절하폭만큼 제품 판매가를 내려야 하지만 기대에 훨씬 못 미친 셈이다.반면 버버리는 앞서 홍콩에서는 파운드화 가치 하락에 따른
한국어판 Jan.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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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삼성 이재용 피의자 소환...12일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측에 특혜 지원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오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피의자로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11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을 내일 오전 9시 30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뇌물공여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이 부회장은 최씨 지원을 둘러싼 박근혜 대통령과 삼성 간 '뒷거래' 의혹의 정점에 있는 인물이다. 특검 소환은 박 대통령을 겨냥한 뇌물죄 수사가 막바지에 들어섰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특검은 삼성이 최씨 측에 제공한 자금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문제가 걸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정부가 조직적으로 지원한 대가로 의심하고 있다.박 대통령과 이 부회장이 여러 차례 단독 면담을 하며 이러한 거래를 주도했다는게 특검의 판단이다. 박 대통령은 2014년 9월 15일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 후 이 부회장을 따로 불러 승
한국어판 Jan.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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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베컴, “가슴성형 하지말것” 조언...'후회'
빅토리아 베컴(43)이 가슴성형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데이비드 베컴(42)의 부인 빅토리아는 편지 <열여덟 시절의 나에게>를 통해 가슴 성형수술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유방에 칼대지 말길 조언한다”며 이같이 썼다. (헤럴드db)이어 “과거에 난 내 가슴이 싫었는데 이는 어리석은 생각이었다”고 밝혔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an.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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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maker] Obama bids farewell in nostalgic last speech
President Barack Obama bid farewell to the nation Tuesday in an emotional speech that sought to comfort a country on edge over rapid economic changes, persistent security threats and the election of Donald Trump.Forceful at times and tearful at others, Obama's valedictory speech in his hometown of Chicago was a public meditation on the many trials the U.S. faces as Obama takes his exit. For the challenges that are new, Obama offered his vision for how to surmount them, and for the persistent pro
World News Jan.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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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내가 발설하지 않는 이유’...“그들 명예 존중하기에”
최순실씨의 변호인은 11일 최씨가 ‘박근혜게이트’ 관련자들의 ‘명예’에 누를 끼칠까 염려해 말을 아낀다고 밝혔다. 검찰에서는 진술했던 최씨가 특검소환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의중을 내비친 것이다.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 (헤럴드db)최씨 변호인은 “특검에 출석하지 않을 사유가 있다”며 “관계자들의 명예를 생각해서 얘기 안하는것”이라고 말했다.검찰 진술조서에 대해서는 “(담당)검사의 질책성 훈계에 따른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검사가 자백을 강요해 (최씨가 말한 것일뿐)”이라고 말했다.최씨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2차공판에 출석했다. 그는 법정에서 거론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an.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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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취업자 1백만...내국인 실업자도 1백만
지난해 국내 실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통계청은 11일 실업자수가 101만2천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만6천명 증가한 수치다. (헤럴드db)한편 국내 외국인 취업자 또한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통계청의 <2016년 외국인 고용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경제활동인구는 전년대비 1만9천명 증가했다. 지난해 5월 기준이다.이 역시 관련 통계작성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작년말 현재 11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된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an.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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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합병 반대주주 많다는 사실 미처 몰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대상이 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문제와 관련, 검찰조사에서 이를 후회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11일 특검과 업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13일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양사 합병을 추진한 배경을 캐묻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기본적으로 양사 사장들이 결정한 사안"이라고 진술했다.이 부회장은 조사에서 "양사 사장이 합병에 따른 시너지를 열심히 설명해 합병하기로 한 것"이라며 "당시에는 합병을 반대하는 주주가 그렇게 많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이어 "양사 합병은 (총수 일가의) 지배력 강화 목적이 아닌데 자꾸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게 듣기 싫은 측면도 있다"며 "믿기 어렵겠지만 그때 내가 합병을 반대 안 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주장했다.이 진술은 삼성 합병이 이 부회장의 '지배력 강화'를 위한 그룹 차원의 '의지'에 의한 것이 아니라 각 회사 경영진의 자체적인 '경영 판단
한국어판 Jan.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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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구명조끼 발언'... 朴측 "배 안에 떠있을거란 얘기"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가 물에 완전히 잠긴 참사 당일 오후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드냐"고 말한 배경에 대해 해명했다.박 대통령 측 탄핵심판 대리인단은 10일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을 공개하고 해당 발언이 "배가 일부 침몰해 선실 안이 침수됐더라도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있으니 물에 떠 (선실 내부에) 있을 것이므로, 특공대를 투입해 발견할 수 있지 않으냐는 취지의 질문이었다"고 밝혔다. (사진=트위터계정 @WRNO7)대리인단은 이어 "전체 대화 내용을 보면 전후 맥락상 이상한 점이 없는데 일부만 거두절미해 사실이 왜곡, 오도됐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의 '구명조끼' 발언은 오후 5시15분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한 것으로 그가 참사 발생 7시간이 지났음에도 구조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심을 샀다. 세월호는 이미 오전 11시 30분께 뱃머리만 남기고 완전히 물속에 잠겼다.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었던 김장수 중국
한국어판 Jan.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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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측근... “주요 재벌, 2014년부터 최순실과 밀회”
일부 재벌그룹이 최순실씨와 연을 맺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통신사 <뉴시스>는 10일 삼성을 비롯한 주요 기업집단을 주목했다. 재계가 박 대통령 취임 이듬해인 2014년부터 “최씨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는 의혹이다. (헤럴드db)뉴시스는 2007년 대선 때 <박근혜 검증보고서>를 만들었던 임현규 와칭 인사이트 대표를 인용했다. 임씨는 이명박 당시후보의 정책부문 특보를 맡았던 인물이다.임씨는 “기업 임원들을 만났을 때 자연스럽게 최씨 얘기가 나왔다”며 운을 뗐다.그는 "삼성이나 SK 등 일부 기업들이 2013년 후반께 최순실씨의 실체를 파악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 후) 기업들이 최씨를 로비창구로 삼았다”고 폭로했다.기업총수들의 국조청문회 증언은 다르다. 이들은 최씨의 존재를 몰랐거나 2016년 초에 처음 알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an.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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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 대 멧돼지...승자는?
표범과 멧돼지가 초원에서 한판 대결을 벌였다. (사진=英데일리메일)사진작가 톰슨씨가 결투장면을 포착했다. 그에 따르면 표범이 멧돼지를 뒤쫓고 있었다는 것.혈투 끝에 멧돼지는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이 표범은 당시 새끼를 밴 상태였다고 전해진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an.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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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월드컵 16강 진출 더 힘들어지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년 월드컵부터 본선 출전국을 현행 32개국에서 최대 48개국으로 늘리는 방안에 대한 표결에 들어간다.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공영방송 BBC 등은 10일(한국시간) "FIFA가 2026년 월드컵 본선 출전국 확대방안에 대한 투표를 현지시간으로 10일 진행한다"며 "만약 본선진출국 확대방안이 통과되면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본선 진출국이 늘어나게 된다"고 보도했다.월드컵 본선 출전국 확대 방안은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의 선거 공약이었다.인판티노 회장은 현행 32개국 체제를 40개국 체제로 바꾸자는 공약을 내놨고, 지난달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48개국으로 늘리자는 제안을 내놨다.월드컵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부터 기존 24개국에서 32개국으로 늘어났다.(헤럴드db)이번 표결에 나온 월드컵 본선 출전국 확대 방안은 2개의 48개국 방안과 2개의 40개국 방안, 그리고 현행 32개국 유지 등 5가지다.우선 48개국으로 체제로 늘리면서
한국어판 Jan.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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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이러려고 24조나 더 걷었나...세수목표 이미 ‘상회’
정부가 지난 2016년 걷은 세금이 전년대비 24조원이나 불어났다.10일 KBS보도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국세수입은 230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4조3천억원 증가한 수치다.특히 소득세와 부가가치세가 이미 연간목표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세종청사 (헤럴드db)소득세는 부동산거래 활성화 효과로 7조3천억원 늘어난 63조8천억원이 걷혔다. 부가세수는 7조7천억원 증가한 60조5천억원이었다.이에 반해, 박근혜정부의 재정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악화했다. 무려 14조원 이상의 적자가 났음을 기획재정부 자료를 통해 할 수 있다.KBS는 기재부의 ‘월간재정동향‘을 인용했다고 밝혔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an.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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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삼성그룹 중역 최지성·장충기 '구속영장' 검토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61·여)씨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삼성그룹의 2인자인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의 '복심'으로 알려진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쪽으로 내부 방침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최 실장과 장 차장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이들은 9일 오후 2시부터 이낼 새벽 5시까지 15시간가량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결과적으로 삼성그룹 자금이 최씨가 지배하는 독일 비덱스포츠(코레스포츠의 후신)와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로 흘러간 것이 사실이지만 지원을 결정하고 집행할 당시에는 이 같은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특검팀은 삼성과 최씨 사이의 승마 훈련비 협상을 주도한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와 지원에 관여한 삼성 관계자들의 진술, 앞선 검찰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삼
한국어판 Jan.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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