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검사팀이 한일 위안부합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세계일보>가 16일 보도했다. ‘박근혜게이트’의 새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최순실씨 등 비선실세의 개입여부가 주요 수사대상이다. 이와 관련해 재일교포로 알려진 ㄱ씨가 최근 조사를 받았다. 특검은 또 잠시 국내에 머물던 ㄱ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했다.
보도에 따르면 특검은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연루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전 실장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 직후 주일대사에 임명된 바 있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정원장과 비서실장을 차례로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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