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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기억하며 암 퇴치를 위해 로또 421억원 기부
암으로 1년 전 아내를 잃은 캐나다 남성이 로또 당첨금 4000만 달러(약 421억원)을 모두 암 재단을 포함한 자선 단체들에게 나누어주기로 했다고 외신들이 17일 보도했다.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톰 크리스트 씨(64)는 “나는 나 자신과 아이들을 충분히 돌볼 만큼의 재산을 모았다. 당첨금이 아니더라도 살아가는데 아무 문제도 없다"며 "결국 자선기관에 기부하는 것을 아내 얀도 원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트는 5월 어느 날 구독했던 로또에 당첨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지만 지난 월요일 당첨이 되었다는 사실과 당첨금이 어떻게 쓰일지 밝혔다.수백억에 달하는 당첨금은 아내가 암 치료를 받던 ‘톰 베이커 암센터’를 포함하여 각종 자선 단체에 기부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크리스트 씨는 지난 9월 전자회사의 CEO에서 물러나 은퇴했다.<관련 영문 기사>Lotto winner to donate all $40m in memory of w
Dec.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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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폭탄 신고' 한인 하버드대생 첫 법정 출두
미국 하버드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거짓 신고했다 붙잡힌 한인 재학생 김모(20)씨가 18일(현지시간) 법원에 처음으로 출두했다.보스턴글로브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회색 티셔츠 차림에 수갑을 찬 채 보스턴 연방지방법원에 처음으로 나와 사전 심리를 받았다.피고 변론을 맡은 국선 변호인 이언 골드는 김씨가 기말고사와 별세한 부친의 3주기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고 현재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에 밝혔다.골드는 "김씨에 대한 당국의 대처가 부당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사건의 당사자가 엄청난 압박에 시달리던 20세 청년이라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이날 법원에는 보스턴의 한국 영사관 관계자가 찾아와 심리를 참관했다. 서울 출생인 김씨는 미국 시민권자지만 영사관 측은 그가 현재 한국 국적도 함께 갖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변호인 골드는 김씨가 초등학교 때 미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한국 국적을 포기했고 현재 모친은 한국에 살고 있다고
Dec.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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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경찰, 순례자 보호 위해 살신성인
이라크에서 한 경찰관이 이슬람 시아파 순례자를 노린 자폭테러범을 덮쳐 자신은 희생하는 '살신성인'의 행동으로 무고한 인명피해를 최소한으로 막았다.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동북부 칼레스 구역에서는 18일(현지시간) 자폭공격이 발생해 시아파 순례자 5명이 목숨을 잃고 10명이 부상했다.하지만 경찰 간부와 의료진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관이 본인의 안위를 생각하지 않은 행동을 펼쳐 사상자 수를 크게 줄였다.영웅적인 자기희생의 주인공은 폭탄을 터트리려는 범인을 두 팔로 껴안으면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치명적인 피해를 보지 않게 했다.아유브 칼라프(34)로 신원이 밝혀진 경찰관은 결혼해 슬하에 올해 6살과 9살의 자녀를 두었다.칼라프의 동료인 사드 나임은 "아유브는 순례자의 귀중한 생명을 지켜 순교자가 됐다. 수십명의 무고한 목숨을 구했기에 그의 이름은 길이 빛날 것"이라고 애도했다.그의 사촌 하산 자셈은 "아유브 칼라프가 순례자들을 살리면서 테러에 분연히 맞섰다"며 "그가 자랑스럽다"고
Dec.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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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재무장관회의, 은행연합 협상 타결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이 부실은행 정리를 위한 은행 연합(Banking Union) 설립 협상을 타결했다.프랑스 재무부 관계자는 18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EU 재무장관회의가 끝난 후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미셸 바르니에 EU 역내시장•서비스담당 집행위원도 트위터에 "은행연합을 위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회원국들이 단일정리체제(Single Resolution Mechanism)에 합의했다. 유럽의회와의 교섭을 이제 시작할 수 있게 됐다"라는 트윗을 올렸다.EU 재무장관회의에서 타결된 은행연합 협상안은 19일 또는 20일 EU 정상회의에서 최종 승인된다.이후 유럽의회에 상정될 예정이지만 최종 합의문 채택까지는 격론이 예상된다.EU는 부실은행 정리를 위해 은행연합 형태의 새로운 단일은행감독기구를 설립해 통일된 방식으로 부실은행을 처리하는 단일정리체제 구축을 추진해왔다.이같은 은행연합은 부실은행이 유로존을 파탄으로 내몰고 각국 정부가 피해자 구제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Dec.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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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혈사태 남수단 대통령 "반군 측과 대화하겠다"
정부군과 반대파 간 충돌로 유혈사태가 발생한 아프리카 북동부 남수단의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이번 유혈사태를 주도한 것으로 지목한 리에크 마차르 전 부통령과 대화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살바 키르 남수단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마차르 전 부통령과 대화하겠다"며 "그러나 대화의 결과가 어떨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지난 15일부터 남수단 수도인 주바와 보르 등지에서 정부군과 반대파 간 총격전을 포함한 유혈사태가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최소 500명이 숨지고 700여 명이 부상했으며 주민 2만여 명이 주바 내 유엔기지에 대피 중이다.남수단 정부 관계자는 사망자 대부분이 군인이라고 전했다.키르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쿠데타 시도로 규정하고 마차르 전 부통령을 주동자로 지목했으나 마차르 전 부통령은 이를 부인했다. 마차르 전 부통령은 여당 내 대통령 반대파를 이끌다 지난 7월 부통령직에서 전격 해임됐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즉각 정치적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
Dec.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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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얼음 산에 다이아몬드 있다…“당장 채굴은 못 해” 이유가?
남극 대륙 얼음 산에 다이아몬드가 묻혀 있다는 증거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BBC 뉴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남극탐사단(BAS)의 틸 라일리 박사 등 연구진이 남극 대륙의 프린스 찰스 산맥 북부 메레디스산 등성이 세 곳에서 채취한 표본에서 다이아몬드를 함유한 킴벌라이트의 단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다이아몬드는 지하 150㎞의 지각층에서 순수한 탄소가 극도의 고열과 압력을 받아 형성되며, 주로 푸르스름한 암석인 킴벌라이트 속에 들어있다가 화산 분출 등으로 지표면에 노출된다.연구진은 “제1그룹의 킴벌라이트가 발견됐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다이아몬드는 대부분 이런 유형의 킴벌라이트 분출로 발견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제1그룹의 킴벌라이트 가운데 경제성 있는 것은 10%에 불과하다”며 “이것이 채굴 활동으로 연결되기까지는 많은 단계가 남아 있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또한 남극대륙에서는 상업적 목적의 채굴 활동이 금지돼 있어 다이아몬드가 실제로 묻혀
Dec.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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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신고한 하버드 학생, 알고보니 한국인..."시험보기 싫어서"
기말 시험을 피하고자 지난 16일 미국 하버드대의 폭발물 설치 소동을 벌인 범인이 한국인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전해졌다. 김씨는 18일(현지시간) 폭발물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보스턴 연방법원에 출석한다고 알려졌다. 유죄로 인정되면 김 씨는 5년의 실형과 3년의 보호관찰을 받게 되고 25만 달러(한화 2억6천만원)의 벌금도 내게 된다.김씨는 사건 당일 아침 익명의 이메일을 통해 학교 경찰과 하버드대 학보, 교직원들에게 기숙사와 강의실이 있는 4개 건물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내용을 보내 경찰들이 수색에 나서게 되었다. 김씨는 시험을 보지 않을 수 있었고 폭발물 신고가 허위로 드러난 후 하버드대는 약 7시간 만에 다시 학교를 개방하여 정상화했다. 하버드대측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익명으로 전달된 이메일을 추적해 김 씨를 기숙사에서 붙잡았으며 기말고사를 안 보고 싶은 마음에 폭발물 협박 메일을 썼다는 진술을 받았다.하버드대 교정이 있는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는 올해 4월 마
Dec.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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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쿠데타' 유혈사태 격화…"사상자 1천명 넘어"
아프리카 북동부 남수단에서 정부군과 반대파간 교전이 사흘째 이어져 사상자가 1천 명 이상 나오는 등 유혈사태가 격화되고 있다.에르베 라드수 유엔 평화유지 담당 사무차장은 17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공개 협의에서 남수단 수도 주바의 병원에 시신 400∼500구가 실려왔고 부상자가 약 8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AFP통신에 전했다.다만, 이 수치는 주바 현지 병원들의 보고에 근거한 것으로 유엔이 확인한 내용은 아니라는 전제를 달았다.남수단에서는 지난 15일 밤부터 살바 키르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과 반대파 군인들이 총격전을 벌이고 있다.키르 대통령은 16일 "쿠데타 시도를 격퇴했다"고 발표하며 리크 마차르 전 부통령을 주동자로 지목했다. 그는 여당인 수단인민해방운동(SPLM) 내 대통령 반대파의 수장으로 지난 7월 전격 해임됐다.정부는 이날 전 재무장관 등 전직 각료 다수를 비롯한 고위 정치인 10명을 쿠데타 기도 혐의로 체포했으며 달아난 마차르 전 부통령
Dec.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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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에서 헬기 사고로 미군 6명 사망
17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남부 지역에서 헬기 사고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소속 군인 6명이 사망했다고 나토 관계자들이 밝혔다.나토 측은 사고 직후 희생자들의 국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익명을 요구한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그들이 미군이라고 확인했다.아프간에서 나토군이 6명 희생된 것은 단일 사건으로 지난 7월 이후 최대 규모다.사망 군인들은 나토 산하 국제안보지원군(ISAF) 소속이다.ISAF는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초기 보고에 따르면 사고 당시 인근 지역에서 적들의 활동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하지만 탈레반은 사고 직후 트위터를 통해 "남부 자불 지역에서 미군 헬기를 격추시켰다"고 밝히는 등 이번 사고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관련영문기사>Six US soldiers killed in Afghan helicopter crashSix US troops in Afghanistan were killed and one wounded i
Dec.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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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법원, 마약 밀반출 英여성 징역형 선고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영국 여성 2명이 마약 밀반출 혐의로 6년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리마 법원은 17일(현지시간) 북아일랜드 출신의 마카엘라 맥컬럼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인근 출신인 멜리사 레이드에 대해 이러한 형을 내렸다.이들은 지난 8월 리마 공항에서 스페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11㎏분량의 코카인을 인스턴트 식품 속에 숨겨 탑승하려다가 리마 당국에 적발됐다.이들은 애초 국제 마약 조직에 납치된 뒤 마약을 운반할 것을 강요당했다고 진술했다가 나중에 사실을 인정했다. (연합뉴스)<관련영문기사>Irish, British women get 6 years in Peru for drugsA Peru court Tuesday sentenced an Irish and a British woman to six years and eight months prison each for trafficking cocaine, in a case that triggered a media firestor
Dec.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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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사진이 가장 많이 찍힌 곳은...
에펠탑, 타지마할 그리고 그랜드 캐니언이 사진 명소로 뽑히지만 사진 공유 어플리케이션인 ‘인스타그램’에 가장 많이 업로드된 장소로 방콕의 한 쇼핑몰이 뽑혔다. 연말 ‘탑10’ 리스트에서 2등 타임스스퀘어와 3등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를 제치고 2013년 인스타그램에 가장 많이 업로드 된 곳은 태국의 쇼핑몰 샴 파라곤이다. 리스트의 다른 주요 지역은 뉴욕 센트럴 파크와 LA 다저스 스타디움 등이 있다. 에펠탑은 올해 밀려났다. 올해 9위를 차지한 태국의 수바르나부미 공항은 작년 우승자였다. 관광객들은 주로 타이왕궁이나 왓 포 같은 명소를 방문하지만 방콕 심장부에 있는 이 고급 쇼핑몰은 하루 10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사무원 사야몬 스리차이(33)은 본인 사진을 찍으며 “모든 연예인들이 이곳에 와서 사진을 찍어 올립니다”라고 말했다. “저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연예인을 따라 하고 싶어합니다”라고 했다. 태국은 ‘미소의 땅’이라고 불리고 있는데, 동시에 셀카의 왕국이라고도 할
Dec.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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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눈사람이? 아열대 기후에 20cm 눈폭탄…주민들 ‘경악’
아열대성 기후로 알려진 베트남 북부지역에 폭설이 내려 화제다.베트남소리방송(VOV) 등 현지 언론은 16일(한국시각) 북부 라오까이성의 관광명소 사파지역이 대부분 눈으로 뒤덮였다고 보도했다. 짬떤 등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20cm의 적설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주민들은 지난 15일부터 해발 2200m의 쎄(Xe) 산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주변 지역과 상당수 도로에 5∼10㎝의 눈이 쌓였다고 전했다. 사파와 인근의 라이쩌우성을 잇는 고속도로 주변지역에도 영하권에 가까운 날씨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사파 산악지대의 정상 주변도로 약 5㎞ 구간에서는 극도의 교통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사진: 베트남 뉴스/ANN <관련 영문 기사>Tourists flock to see rare sight of snow in Sa PaLAO CAI (VNS) — Sa Pa Town in the northern province of Lao Cai, a major national tou
Dec.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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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남자 키는?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남자 키는 183cm 정도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데일리 메일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영국의 연구진은 다양한 데이트 웹사이트에서 남녀간의 온라인 교류 약 8만건을 분석한 결과, 남성의 키가 클수록 여성으로부터 관심을 받을 확률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이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이 가장 이상적으로 보는 남성의 키는 6피트 (약 183cm)라고 한다. 이 신장에 해당하는 남성의 경우 여성이 접촉을 시도할 확률이 평균치에 가까운 5피트 7인치(약 171cm)의 남성의 경우보다 약 33%정도 더 높았다. 또한 5피트 4인치 (약 163cm)에 못 미치는 남성의 경우, 183cm의 남성보다 여성들의 전화를 받을 확률이 77%나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키가 너무 클 경우 매력이 오히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키가 6피트 4인치(193cm) 이상인 남성은 “이상적인” 183cm의 남성보다 여성의 연락을 받을 확률이 24% 적다고 한다.네덜란드 연구진이 실시한
Dec.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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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섹시한 엄마 사진 대회’ 대유행
중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웨이보에서 여성들이 아이와 함께 매력적인 포즈로 사진을 찍어 공개하는 유행이 퍼지고 있다고 외신 등이 보도했다.최근 웨이보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젊은 어머니들이 자신의 아이와 함께 사진을 올리면서 “#Hot Mom Competition#”이라는 해쉬태그를 붙히는 유행이 퍼지고 있다고 한다. 이 “사진 대회”에 동참한 여성들은 주로 젖먹이를 데리고 있는 20대의 매우 젊은 여성들이지만, 가끔 10대 딸과 함께 사진을 올리는 여성들도 눈에 띄고 있다.데일리 메일은 이 유행에 대해 보도하면서 “어머니들 중 일부는 딸과 너무 닮아서 구별하기 힘들며, 자매처럼 보일 정도다”라고 의견을 적었다.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일상의 모습을 찍었으나, 일부는 전문 스튜디오에서 찍은 것과 같은 고품질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사진: Weibo.com<관련 영문 기사>Chinese netizens take part in ‘hot mom’ contest on SNSIn China, a
Dec.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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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인들, 한국 드라마에 푹 빠졌다"
근래에 쿠바에 보기 드문 열풍을 불러 일으키는 한국 드라마는 현지인들에게 '도라마스'(doramas)로 통한다.스페인어로 더빙 된 한국 드라마, 즉 '도라마스'가 지난 30년간 쿠바인들의 안방을 독점했던 브라질 등 중남미 텔레비전 드라마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아바나발로 보도했다.올해 들어 쿠바 아바나에 방영돼 모든 연령층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대표적인 한국 드라마가 '내조의 여왕', '아가씨를 부탁해', '시크릿 가든', '드림 하이 등이라고 이 통신은 열거했다.이는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아바나 방송국과 업무 협약을 통해 공식적으로 방영한 드라마들이다.그러나 연합뉴스가 현지 방문 등을 통해 취재한 결과, 이 방영물들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었다.아바나에서 한국인 사업가가 운영하는 업체에 근무하는 테레시카 네그린(47•여)은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지금까지 한국 드라마 30편을 봤다"고 했다.쿠바의 최대 방송국인 카날 아바나를 포함해
Dec.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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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신고' 미국 하버드대 다시 문 열어
폭발물 신고로 대피 소동이 일어난 미국 하버드대가 '위협이 없다'며 다시 교정을 개방했다.하버드대는 16일 오후 3시26분(현지시각) "교정에 특정 위협이 없는 것으로 파악돼 학교 업무가 정상화됐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앞서 하버드대는 이날 오전 8시40분께 교내 4개 건물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미확인 이메일 신고가 접수돼 소개령을 내리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피시켰다.연방수사국(FBI)과 현지 경찰은 해당 건물에서 수 시간 수색을 벌였으나 폭발물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대학은 전했다.애초 신고에서 거론된 빌딩은 과학센터 등 수업동 3곳과 신입생 기숙사 1곳이다. 하버드대는 경찰이 해당 신고의 접수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하버드대는 기말고사 기간이었다. 소개령이 발동하면서 학생과 교직원은 섭씨 영하 7도의 추운 날씨에 시험을 중단하고 캠퍼스 밖으로 급히 대피했다.수색이 벌어지는 동안 대학은 교정을 폐쇄해 외부인 출입을 막았다.한 하버드대 재학생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Dec.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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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최신 미사일 유럽접경 배치…美?주변국 우려
러시아가 최신형 단거리 전술 미사 일 '이스칸데르'를 유럽과 인접한 서부 국경 지역에 배치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변 국가와 미국이 우려를 표명했다.러시아 정부는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서부의 명시할 수 없는 지역에 이스칸데르 미사일이 배치돼 있다고 밝혔다.이고르 코나셴코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 서부군구(Western Military Distrct) 내의 특정 지역에 이스칸데르 미사일을 배치하는 것은 어떤 국제 조약에도 위배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서부군구는 러시아 서부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주(州)를 포함해 러시아 서쪽 •북서쪽의 대부분 지역을 포함한다.그동안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러시아가 유럽연합(EU) 회원국인 폴란드, 리투아니아와 접경한 칼리닌그라드주(州)와 발트3국(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접경 지역에 이스칸데르 미사일 10기 이상을 배치했다고 알려진 데 대해 러시아 정부가 간접적으로 시인한 것이다.러시아의 이스칸데르 미사일 배치는 미국과 나토(북대서
Dec.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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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슈퍼히어로 로봇, ‘아이언맨’이 현실로?…‘깜짝’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이 인간과 비슷한 슈퍼히어로 로봇을 공개해 화제다. 최근 나사는 인간의 형상에 가장 근접한 로봇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북유럽 신화의 주신 ‘오딘’을 섬기는 여전사인 ‘발키리’ 이름을 딴 이 로봇은 화성 탐험을 돕기 위해 설계됐다. 영화 속 ‘아이언맨’과 비슷한 콘셉트로 개발된 발키리는 186cm, 124kg의 건장한 체구를 자랑한다. 수많은 관절로 이뤄져 44개 동작을 구현할 수 있으며, 주요 부위에 장착된 카메라와 음파탐지기 소나, 레이저빔 라이더가 부착돼 인간처럼 반응할 수도 있다. 화성 탐사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 중인 미국은 우주인에 앞서 발키리를 화성에 보내 장애물을 제거하고 탐사 루트를 개척하게 할 계획이다. (코리아헤럴드)<관련 영문 기사> NASA unveils ‘superhero’ robotNASA’s announcement Friday of an Iron Man-like robot has gone viral in South Korea
Dec.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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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난 마르크스주의자 아니다”
"나는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닙니다."최근 때아닌 '색깔론'의 중심에 선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르크스주의의 정치적, 경제적 철학은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CNN방송은 교황이 14일(현지시간) 발간된 이탈리아 일간 '라 스탬파'와의 인터뷰에서 "마르크스주의는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교황은 이어 "하지만 난 내 인생에서 많은 마르크스주의자들을 만나왔다. 그들은 좋은 사람들이었다"며 "그렇기 때문에 (마르크스주의자라 불려도) 화가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취임 이후 '가난한 이를 위한 교회'를 강조하고 '규제 없는 자본주의는 새로운 독재'라는 등의 직설적인 발언으로 일각에서 마르크스주의자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교황과 마르크스주의자 친구의 인연을 소개한 보도까지 나오면서 논란에 기름을 부은 형국이다. 보수진영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대표적 발언은 교황이 지난달 말 발표한 권고문 '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
Dec.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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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크리스마스 쿠키..."다 먹으면 70만 칼로리"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국 요리사가 만든 대형 쿠키 마을이 화제다. 총 164개의 건물로 구성된 이 마을은 180kg의 사탕과 220kg의 생강 쿠키 반죽 등으로 제작됐으며, 이는 총 70만 칼로리에 이르는 양이다. 또한 이 마을의 전체 넓이는 28㎡•무게 1.5톤으로 기네스북 기록에도 올랐다. 이 대형 쿠키 마을은 내년 1월까지 뉴욕과학관에 전시되며 전시 마지막 날에는 아이들에게 마을의 집을 한 채씩 떼어 나눠줄 예정이다.쿠키를 제작한 존 로비치(37)는 지난 2월 초부터 이 일을 시작해 완성하는데 약 9개월의 시간이 소요됐다고 전했다.그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나가서 도박하고 술 마시지 않으니까 아내가 집에서 이 일(쿠키 만들기)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관련 영문 기사>World’s largest gingerbread village unveiled Gingerbread Lane, made by a U.S. chef, has been acknowledge
Dec. 15,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