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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뒤뜰 수영장에 악어가…美일가족 경악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카운티의 한 가족이 미국 공휴일인 메모리얼 데이 아침에 '불청객'을 맞았다.쉬는 날 아침 한가롭게 일어나 뒤뜰 수영장에 가보니 8피트(약 2.4m)짜리 악어가 물속에 도사리고 있었던 것이다. 주택 수영장에서 끌어올린 악어 (사진=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 보존국 페이스북/연합뉴스)29일(현지시간) 폭스31·KRON4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악어는 인근 습지에서 주택가로 들어와 울타리가 처진 이 주택 수영장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가족의 신고로 현장에 도착한 사라소타 카운티 경찰과 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 보존국 관계자들은 비교적 큰 크기의 악어가 수영장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목격했다.관리 당국 조련사들이 악어에 목줄을 씌워 끌어올린 뒤 안전한 장소로 이송했다.목줄에 걸려 놀란 악어가 한바탕 몸부림치는 통에 조련사와 경찰이 한동안 애를 먹어야 했다. '악어 이송작전'에 참여한 경관 로리 클라크는 "휴일 아침을 맞아 아이들이 그냥 풀에 뛰어들지 않은 게 천만
May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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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같은 엄마’...응큼한 거리의 시선
미인선발대회 우승자인 딸이 자신의 어머니를 빼닮아 더욱 화제다.주인공은 미스유타로 뽑힌 미국의 베일리 젠슨(23)이다. 그녀가 어머니와 함께 기쁨을 나누는 사진들이 공개됐다. (사진=트위터)누리꾼들은 모녀가 ‘판박이’라고 입을 모은다. 나이 차이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 의견이 다수다.젠슨의 어머니는 사실 1989년도 미스USA 출신의 그레첸 폴헤머스(52)이다.젠슨은 “엄마와 함께 다니면 쌍둥이나 자매로 오해받는다”고 말했다.(khnews@heraldcorp.com)
May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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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소녀 누구일까...발에 맞으면 기절
(사진=조인스닷컴, 미주중앙일보 캡처)한 미녀 태권도 선수의 근황이 궁금하다는 이들이 있다. 샌틀캐런이라는 이 선수는 캘리포니아의 한 겨루기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이 선수는 샌프란시스코 대표로 출전했다. 그녀는 현재 20년 이상 경력의 검은띠 유단자로만 알려져 있다.(khnews@heraldcorp.com)
May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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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한테 ‘스킨쉽’ 뜻 물어보니 ‘나체 크루즈’
(사진='아시안보스' 캡쳐)무심코 사용하는 영어 중 상당수가 알고보면 ‘콩글리쉬’인 경우가 많다. 유튜브 이용자 ‘아시안보스’는 콩글리쉬 해부에 나섰다. 관련 영상에 언급된 단어는 ‘스킨쉽’ ‘SNS’ ‘애프터서비스’ 등이다. 아시안보스는 거리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다가가 해당 단어를 들었을 때 연상되는 의미를 물었다. 영어권 국가에서 온 외국인은 “스킨쉽이란 단어는 처음 들어본다”며 “뭔가 벗기는 뉘앙스를 풍긴다”고 답했다. 한 외국인은 나체로 배에 타는 ‘누드 크루즈’냐며 되물었다. 미국이나 영국에서 신체적 접촉은 ‘피지컬 컨텍트(physical contact)’라고 쓴다. 한국인들이 사회공유망서비스를 생각하며 사용하는 ‘SNS’에 대해서는 ‘S&M’ ‘성행위와 관련된 것’ 같다며 실제 영어권에서 사용하는 단어는 ‘소셜미디어 (Social media)’라고 말했다. 물건을 매입한 후 보증 받는 ‘애프터서비스’는 성행위 후 받는 ‘서비스’ 같다며 ‘성매매’를 떠올리게 한다고도
May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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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린 손이 자신의 뱃속에 들어가
브라질 사오 루드게로 지역의 한 기계공이 42일간 손가락을 배 속에 봉합한 채 살다가 마침내 수술을 받았다. 지난 2016년 3월 카를로스 마리오티는 기계를 다루던 중 끔찍한 사고로 왼쪽 손가락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피부가 전체적으로 벗겨져 뼈와 힘줄이 모두 드러나게 됐는데. 다수의 의사는 손을 절단하는 방법을 고려했지만 보리스 브란다오 박사가 기상천외한 해법을 내놓았다. (사진=유튜브 캡쳐) 손상된 손이 외부 공기에 닿아 감염되지 않도록 복부 피하에 봉합해 보호하고 그 사이에 피부 이식수술을 준비할 시간을 버는 것이다. 당시 브란다오는 “부상당한 손이 재생할 수 있도록 배 속의 공간에 안전히 봉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부 이식을 받을 만큼 표피가 재생하기엔 최소 42일 가량 이 공간 안에서 손을 보호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마리오티는 손을 배에 넣고 살던 기간을 “매우 괴상한 경험이었다”며 “손가락이 몸 안에서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May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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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결혼공주도 왕족 신분유지한다…여성궁가(宮家) 허용될듯
일본 정치권이 논란이 돼온 '여성궁가(宮家)'의 창설을 허용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마이니치신문 등이 30일 보도했다. 여성 왕족은 평민과 결혼하면 일반인으로 신분이 바뀌며 왕족에서 제외됐으나, 앞으로는 왕족 신분을 유지하며 왕실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일본 집권 자민당은 29일 여성궁가의 창설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부대 결의안'을 각 당에 제시했다. 이 결의안은 아키히토(明仁) 일왕 퇴위를 허용하는 특별법과 함께 채택될 예정이다. 왕실 규범을 정한 황실전범(皇室典範)은 왕족 여성은 왕족 이외의 사람과 결혼하면 왕족의 신분에서 벗어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저출산 영향으로 왕족의 수가 줄어, 이 규정이 수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아키히토 일왕은 손녀 3명과 손자 1명을 두고 있으며 맏이인 마코(眞子·25) 공주는 조만간 일반인 신분의 회사원과 약혼을 발표할 계획이어서, '결혼 공주'의 신분과 관련한 논란이 있어왔다.그동안 일본 정부
May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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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후 여아 살해 시인 호주 70대…끈질긴 추적에 '백기'
6살짜리 여자아이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은 호주의 70대 피고인이 사건 발생 33년 만에 범행을 시인했다.경찰은 사건 후 30여 년간 수많은 단서가 허위로 밝혀졌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수사해 1년 전 이 피고인을 체포한 바 있다고 호주 언론들이 30일 전했다. 지난해 체포 당시 그레고리 케이스 데이비스 (사진=호주 공영 ABC 방송 캡처/연합뉴스)29일 멜버른 법원에서는 74살의 남성 그레고리 케이스 데이비스가 1984년 11월 6살 여자아이를 납치,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인정했다.당시 멜버른에 살던 카일리 메이버리는 엄마와 함께 이웃집을 방문했고, 이웃집 아주머니의 부탁으로 약 150m 떨어진 가게로 설탕을 사러 나간 뒤 실종됐다. 카일리는 약 7시간 후 집에서 1㎞ 떨어진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카일리가 발견된 장소에서 가까운 곳에 살던 데이비스는 이틀 후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범행을 극구 부인하면서 빠져나왔다. 당시 40대 초반의 그는 전과가 없었다.그 뒤 이 사건은
May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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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뒤에서 낯뜨거운 행위...‘짐승’
(사진=자네사 맥킬린 페이스북) 커플의 눈동자에 비친 서로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 아름다운 웨딩드레스와 풍경. 최고 멋진 순간의 웨딩사진을 위해서는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 사진을 찍는 커플 뒤편의 배경도 예외는 아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캐나나 온타리오의 한 농장에서 포즈를 취하던 남녀는 예기치못한 경험을 했다. 이들은 브래드와 자네사 맥킬린이다. 드레스를 곱게 차려입은 신부 뒤에 펼쳐진 광경. 젖소 커플이 그들보다 더 뜨거운(?) 사랑을 나누고 있던 것. 신부 자네사는 페이스북에 해당 사진을 공유했다. 그녀는 “확실히 우리 주변에 사랑의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고 말해도 될 것 같다”고 적었다. 이 사진은 3천 회 이상 공유되며 누리꾼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May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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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뱀 삼킨 뱀… 희한한 결과
(유튜브 캡쳐)뱀에게 잡아먹힌 뱀이 머리를 다시 빼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고향 방문차 크리스토퍼와 그의 아내 니나는 미국 텍사스를 찾았다. 부부는 우연히 이 기이한 장면을 목격했다. 크리스토퍼는 “아내와 운전하고 가다가 이 장면을 봤다. 아내의 제안으로 영상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뱀 몸에 들어갔다 나온 뱀은 무사히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
May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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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엄마 배에서 나와 바로 걷는 신생아...‘운동신경의 신’
(유튜브 캡쳐)태어난 지 불과 몇 분만에 걸음마를 뗀 아기가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아기가 혼자 걸어보려고 발걸음을 뗐다. 산파가 아기를 한 손으로 들어올리려 하는 찰나, 아기가 천천히 일어나 엉거주춤 걷기 시작한 것이다. 이 광경에 너무 놀란 간호사는 끊임없이 “세상에, 아기가 걷는다!”는 말을 외치며 동료를 불렀다. 페이스북에 공개된 이 영상은 현재까지 5천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khnews@heraldcorp.com)
May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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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사자·악어·코끼리 난투극...‘생존과 죽음’
사자들이 코끼리 한 마리를 떼로 공격한다. 비겁해 보이지만 이 또한 생태계의 법칙이다. (사진=유튜브영상 캡처)죽임 당하지 않기 위한 몸부림. 코끼리는 강으로 내달린다.굴러들어온 떡. 악어가 코끼리 코를 물고 늘어진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코끼리는 천신만고 끝에 뭍으로 탈출했으나... 악어의 습격에 출혈이 심했던 듯 보인다.기다리던 사자무리의 밥이 되고 만다.(khnews@heraldcorp.com)
May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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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표범 깔아뭉개는 멧돼지
표범이 멧돼지 사냥에 나섰다. (사진=유튜브영상 캡처)남아프리카에 서식하는 혹멧돼지다. 놈들은 대개 몸무게 100kg이 넘는다.표범은 수컷의 경우에도 70kg 이상인 경우가 흔치 않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초반 힘겨루기에서 표범이 다소 밀린다. 그럼에도 역시 특급 사냥꾼의 면모. 타고난 기술로 혹멧돼지의 숨통을 조여가는데...(khnews@heraldcorp.com)
May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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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여성 속옷 엿보다 적발...'꼼짝마'
일본 도쿄도(東京都)가 오는 7월부터 18세 미만 여고생에게 남성을 접대하도록 하는 이른바 'JK 비즈니스' 금지 조례를 시행한다.2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도쿄도처럼 이러한 접대 사업을 겨냥한 조례가 실시되는 것은 일본에서 처음이다.JK 비즈니스에서 JK는 여고생을 뜻하는 일본어의 영어식 줄임말이다. 속옷을 보여주거나 함께 산책하는 등의 사례가 있으며 이 과정에서 성매매로 연결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7월 실시될 도쿄도 조례에선 발 마사지와 산책 등 다섯 형태를 규제 대상으로 한다.조례에 따라 경찰은 이를 조사할 수 있고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도쿄도 공안위원회가 영업정지를 명령할 수 있다.경찰청에 따르면 도쿄도의 JK 비즈니스 점포는 지난해 말 현재 190개소지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해 영업하는 곳도 44개소가 확인됐다.이처럼 점포 없이 영업하는 곳도 있어 실태 파악이 어려운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성폭력 피해자 등을 지원하는 시민단체 '콜라보' 측은
May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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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인기女...질투 접고 부부가 되다
이른바 ‘코스튬 플레이(costume play: 만화나 게임 주인공을 따라하는 문화)’ 취미를 공유하던 두 여성이 결혼에 골인했다.외신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덴마크에서 활동하는 코스튬 플레이어 카리나와 소에린이다. 두 사람은 각각 ‘파워걸’과 ‘슈퍼걸’ 캐릭터의 코스튬 플레이를 통해 유명세를 탔다. (출처=인터넷 커뮤니티)일터 경쟁자였던 이들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다. 결국 인생 반려자로 발전한 두 여인에게 팬들은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이들은 일본 애니메이션부터 마블 캐릭터까지 다양한 복장을 두루 섭렵했다. 하지만 결혼 예복은 항간의 예상을 빗나갔다. 이 부부는 정통 웨딩드레스를 입어 하객들을 놀라게 했고 ‘고상함 자체’라는 극찬까지 받았다. 부부는 신혼여행지로, 애니메이션 강국 일본을 택했다.(khnews@heraldcorp.com)
May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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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야생 코끼리 기습에 사파리 관광객 결국…
(유튜브 캡쳐)화가 난 코끼리가 사파리를 구경하던 관광객들의 뒤를 무섭게 쫓는다. 외신은 인도의 한 국립공원에서 사파리 여행을 하던 중 야생 코끼리의 습격을 받은 관광객들의 영상을 공개했다. 관광객들이 탑승하고 있는 지프 차 뒤를 빠른 속도로 쫓는 코끼리들은 커다란 울음소리를 내며 위협을 가했다. 영상을 찍던 여성은 코끼리가 가까이 다가올수록 “맙소사”를 외치며 운전사에게 더 빨리 속력을 낼 것을 주문했다. 다행히 차량을 몰던 운전사가 속도를 올려 달린 덕에 코끼리의 공격은 간신히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
May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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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마트 주차장서 아이들 트렁크에 가둔 '비정한 엄마'
미국의 한 마트 주차장에서 2세와 5세 아이를 차 트렁크에 가둬놓고 쇼핑을 다녀온 엄마가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됐다.28일(현지시간) 미 CNN방송에 따르면 토리 리 카스티요(39)라는 여성은 미 유타주에 있는 월마트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아이들을 트렁크에 가둔 채 마트로 향했다. 아이들을 트렁크에 가둔 사건이 발생한 월마트 주차장 (사진=CNN 캡쳐/연합뉴스)얼마 후 리버데일 경찰은 아이들을 트렁크에 마구 싣고 문을 닫아버린 여성이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 전화를 받았다.경찰은 "목격자 말로는 아이들이 트렁크 안에서 신음 소리를 내고 막 움직여서 차가 흔들릴 정도였다고 한다"면서 "다행히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트렁크에서 무사히 구출됐다"고 말했다.주차장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아이들이 갇혀있던 차량에 접근해 5세 아이에게 비상용 래치(걸쇠)를 움직여 트렁크 안쪽에서 어떻게 문을 열 수 있는지 알려줬다.목격자 채리티 모는 현지 CNN 제휴사 KTVX 방송에 "주차장에 있
May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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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과 ‘결혼’한 여성...무생물과 교제 가능?
(사진=보도영상 캡쳐) 기차역과 사랑에 빠져 36년 만에 결혼한 여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45세 여성 캐롤 산타페(Carol Santa Fe)는 9살 때부터 캘리포니아 산타페 역과 사랑에 빠졌고 지난 2011년 교제를 시작했다.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던 캐롤은 그녀가 다이드라(Daidra)라고 부르는 기차역 건물과 시간을 보내고자 매일 45분씩 버스를 타고 역에 왔다. 그녀는 “두 벽이 만나는 곳에 사적인 공간이 있다. 그녀를 만지기 위해 그곳에 간다”며 “내가 그녀를 만질 때 나는 그것(벽)이 나를 안고 키스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캐롤은 기차역 건물과 정신적으로 ‘관계’를 맺는다고 했으며 그녀 자신을 “objectum sexual” (무생물에게 성욕을 느끼는 사람)로 결론지었다. 그녀는 “나는 공공장소에서 역과 육체적 관계를 맺진 않는다”며 “사람과도 공공장소에서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이들이 내가
May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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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성폭력' 피해여성, 길원옥 할머니 만나 울고 웃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89) 할머니가 28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이슬람국가(IS) 성폭력 피해자인 야지디족여성 마르바 알-알리코(24) 씨를 만났다.'전쟁 성폭력 피해'라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은 시공을 초월한 이날 만남에서 서로를 위로하며 잔혹한 전쟁범죄의 만행을 규탄하고 재발 방지와 평화를 열망했다. 길 할머니 영상편지에 흐르는 눈물을 닦는 `IS 성폭력` 피해여성 (사진=연합뉴스)재독 시민단체인 코리아협의회, 일본여성이니셔니티브베를린,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등이 베를린 시내 한 시민공동체 회관에서 마련한 두 사람의 만남을 겸한 간담회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이들과 아픔을 나누고 연대 의지를 표시했다.길 할머니는 알-알리코 씨에게 "견디기 힘들겠지만 잘 참아 나가야 한다"라고 조언하고 "잘 참되 (그러나, 그 경험에 관해) 말을 계속해서 후세에는 그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길 할머니는 평양 출신으로서 1998년 처음으로
May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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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00해서’ 권고사직 당한 간호사
(사진=페이스북) 태국의 한 간호사가 근무 중 ‘지나치게 섹시한’ 유니폼을 입었다는 이유로 권고사직을 당했다. 최근 외신보도에 따르면 26세 파리찻 찻스리(Parichat Chatsri)는 그녀가 병원에서 찍은 사진이 SNS상에서 확산되면서 사직서를 내야 했다. 사진상에서 그녀는 자기의 몸매를 돋보이려는 듯한 꽉 끼는 라일락색 짧은 스커트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사진=페이스북)(사진=페이스북) 다른 나라에서는 이해할 만한 수위일 수도 있었지만 태국 누리꾼들의 눈에는 이것이 지나치다고 여겨져 간호전문직의 명예를 실추시킨다는 비판을 들었다. 그녀는 “병원 측 상황을 이해하며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 퇴사를 통해 책임을 지기로 했다”며 “태국 간호사 협회와 병원에 사과하고 싶다. 대중들이 내 이미지로 모든 간호사들을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말썽이 생기는 건 원치 않는다. 일은 일어났고 나는 책임을 졌다.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이라고 덧붙
May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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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폭발 직전, 놀라운 탈출
(유튜브 캡쳐)비행기가 추락하기 직전 극적으로 탈출한 조종사가 화제다. 외신은 27일 영국 서머셋 지역에서 일어난 비행기 추락 사고를 보도했다. 둑스포드에서 돌아오던 비행기는 비상 착륙을 시도하던 도중 비행기의 아래부터 활주로에 닿는 ‘밸리 착륙 (belly landing)’을 하게 됐다. 강한 마찰 때문에 비행기는 화염에 휩싸였지만, 조종사는 추락과 동시에 비행기에서 빠져나와 무사히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
May 29,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