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t Popular
-
1
Industry experts predicts tough choices as NewJeans' ultimatum nears
-
2
Jung's paternity reveal exposes where Korea stands on extramarital babies
-
3
Seoul city opens emergency care centers
-
4
Opposition chief acquitted of instigating perjury
-
5
Samsung entangled in legal risks amid calls for drastic reform
-
6
[Exclusive] Hyundai Mobis eyes closer ties with BYD
-
7
[Herald Interview] 'Trump will use tariffs as first line of defense for American manufacturing'
-
8
[Herald Review] 'Gangnam B-Side' combines social realism with masterful suspense, performance
-
9
Agency says Jung Woo-sung unsure on awards attendance after lovechild revelations
-
10
Why S. Korean refiners are reluctant to import US oil despite Trump’s energy push
-
‘72시간 술먹기’에 헬리콥터 출동
일부 청소년들의 술파티가 도를 넘었다.호주 서부의 한 경찰서는 사흘 연속으로 음주가무를 벌인 청소년들에게 경고 조처를 취했다. 경찰에 따르면, 150명가량의 청소년들은 제지하러 다가간 경관들에게 술병을 던지며 저항하기도 했다. 술자리 규모가 컸기 때문에 경찰은 헬리콥터까지 동원했다.계속되는 소음에 지친 주민들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의 중단 요청에도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파티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첫날은 생일축하, 둘째날은 환송회, 셋째날은 암걸린 친구를 위한 자리였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언제든지 또 파티를 열 생각”이라고 말했다.경찰은 현재까지 처벌대상은 없다고 밝혔다(khnews@heraldcorp.com)
June 7, 2017
-
조는 여성 입가에 독품은 벌레가...
(유튜브 캡쳐)사람이 전갈의 독침에 찔리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그런데 한 치의 거리낌도 없이 얼굴에 전갈을 척척 올려놓는 여성이 있다.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태국의 ‘전갈 퀸’ 칸차나 캣큐의 사연을 소개했다. 수십 마리의 전갈을 온몸에 올려놓고도 아무렇지 않은 캣큐는 전갈과 관련한 여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유튜브 캡쳐) 그녀는 입을 닫은 채 얼굴 위에 전갈을 올려놓고 무려 3분 28초를 버텨 기네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 12제곱미터 크기의 유리로 된 방 안에서 살아있는 전갈 5천마리와 함께 33일을 지낸 기록도 있다. 태국에서 기네스 기록 2개를 보유한 여성은 캣큐가 유일하다. 전갈은 12개의 눈이 있지만 시력이 매우 안 좋아 후각으로만 먹이를 찾을 수 있다. (khnews@heraldcorp.com)
June 6, 2017
-
외식하던 주부 다리 밑에 ‘팔뚝만한 쥐’
지난 4일 유튜브에는 <라따뚜이 실사판–컵케익 가게의 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미국의 유명 컵케익 전문점인 ‘스프링클스(Sprinkles)’의 한 매장에서 커다란 쥐가 왔다갔다하고 있다. 영업이 종료돼 주인이 없는 가게에는 해당 쥐를 말릴 이가 없다. 영상을 올린 이는 이를 영화 ‘라따뚜이’에 비유했다. 영화에서는 쥐가 요리사로 분해, 레스토랑 부엌에서 요리한다. 매장 주인들은 영상이 온라인에서 퍼진 후, 매장을 자체적으로 휴업해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스프링클스’의 마케팅 매니저 제니퍼 워너는 5일 “이런 일이 발생해 매우 유감”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프링클스’는 유명 연예인들의 단골 매장으로 자주 언급됐으며, 미 전역에 22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June 6, 2017
-
(영상) 호랑이 우리 안에...'동물원 참극'
당나귀가 산 채로 호랑이 무리 속에 던져졌다.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일어난 일이다.영상 속 직원들은 겁에 질린 당나귀를 호랑이 우리 안에 밀어넣는다. (사진=유투브 영상 캡쳐)범들은 30여분간 당나귀를 희롱하다가 숨통을 끊는다. 이 영상은 중국 동부의 창저우동물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누리꾼들은 “먹이로 주기 전에 도살해야 했다” “너무 잔인하다” “슈렉이 슬퍼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June 6, 2017
-
들뜬 한국 남자들...만인의 연인
90년대 말 교내 농구장 영상에 등장한 소녀는 뭇 남성들을 자극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미국 소녀의 인기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았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한국도 예외가 아니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한 시대를 풍미한 '팝여제' 브리트니 스피어스. 그녀가 오는 10일 내한할 예정이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khnews@heraldcorp.com)
June 6, 2017
-
얼굴 없는 물고기 100년 만에 등장
얼굴이 없는 물고기가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호주의 과학자들이 섬 근처 해저를 탐색하다 얼굴이 없는 물고기를 발견했다. 길이 40센티미터의 이 물고기는 1873년 파푸아 뉴기니 인근 해역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호주 해역 수심 4킬로미터 지점에서 한 번 더 발견된 적 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물고기는 아예 눈이 없으며, 먹이를 먹는 입이 배 부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 부분에 두 개의 구멍이 있기는 하지만 정확한 기능은 밝혀지지 않았다. 5월 15일부터 해저 지역 탐색을 시작한 호주의 과학자 팀은 1달여 동안 해저의 많은 생물을 찾아냈다.(khnews@heraldcorp.com)
June 5, 2017
-
화성에서 물 흔적...생명체 가능성↑
화성의 한 분화구에 따뜻한 물이 무려 7억 년 동안이나 고여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술 전문 매체 엔가젯은 지난 4일 미 항공 우주국(NASA)의 화상 탐사선 큐리어시티 로버가 보내온 자료를 분석한 연구 논문 내용을 보도했다. 2012년 화성에 도착한 큐리어시티 로버는 현재까지 화성 곳곳을 누비며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중이다. 논문 내용에 따르면, 화성의 게일 분화구에는 약 31억 년 전까지 따뜻한 물이 고여 있었던 흔적이 남아 있다. 또 지표면 밑에는 오랫동안 지하수가 흘렀던 증거가 발견됐다. 이는 생명체가 살기에 화성이 매우 적합한 환경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엔가젯은 보도를 통해 “이번 연구가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을 조금 더 높여줬다”며 “최소한 게일 분화구 근처에는 예상보다 훨씬 전부터 생명체가 살았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khnews@heraldcorp.com)
June 5, 2017
-
가슴 확대 수술에 VR 도입
앞으로는 가슴 확대 수술 결과를 가상현실을 이용해 예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런던의 한 성형외과는 3D 시뮬레이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고객 개개인에게 가슴 확대 수술 후 가슴 모양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보여주는 기술을 도입했다. 해당 기술은 아이패드를 이용해 흉부 사진을 다각도에서 촬영하고, 3D 기술을 통해 가상현실을 구축한다. 기술 개발자는 “여성들이 지나치게 큰 보형물을 삽입해 재수술을 받는 일이 많은데, 이를 줄이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
June 5, 2017
-
CNN진행자, 트럼프 억지에 "쓰레기" 막말…"냉정 잃었다" 사과
미국 CNN방송의 진행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쓰레기(piece of shit)라고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CNN의 종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빌리버'(Believer) 진행자인 레자 아슬란은 지난 3일(현지시간) 저녁 트위터에서 "그 쓰레기는 단순히 미국의 골칫거리(embarrassment)이거나 대통령직의 오점이 아니다"라며 "인류의 골칫거리"라고 썼다. (트위터 캡쳐)아슬란은 이어진 트위터 글에서 "대통령은 어린애처럼 칭얼대는(Man-baby) 사람"이라며 "위기의 시기에는 무시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이란 출신의 아슬란은 종교학자이자 작가로서도 명성이 있다.아슬란의 트위터는 '영국 런던브리지 테러'가 발생한 직후, "추가적인 안전조치로서 여행금지명령(반이민 행정명령)이 필요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글에 반박하는 과정에서 나왔다.민간인이 여럿 희생된 테러를 '반이민 정책'을 홍보하는데 활용하는 '억지 논리'를 꼬집겠다는 취지로 보인다.그렇지만 방송진행자로서 선
June 5, 2017
-
아내가 목욕하는 사이 몰래...‘복수혈전’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사진 (사진=pakutaso.com) 맛있는 과자를 숨겨둔 아내에게 장난을 쳤다가 아내에게 ‘깜짝 복수’를 당한 남편의 사연이 화제다. 트위터 이용자 A씨는 “아내가 피자 감자칩을 숨겨두었길래 목욕을 하고 있는 사이에 내용물을 좋아하는 쌀과자로 바꿔주었습니다”라며 그 과정을 담은 ‘인증샷’을 올렸다. 트위터 그러나 이내 그는 다음 트윗에서 “아내의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의 도시락은 쌀과 쌀과자입니다”라며 장난이 낳은 안타까운 결과를 전했다. 해당 트윗에 올라온 사진에는 후리카케(밥에 뿌려서 먹는 김 따위를 가루로 만든 식품)를 뿌린 밥 위에 쌀과자가 올라가 있었고 반찬이 들어 있어야 할 부분에도 쌀과자로 채워져 있었다. (트위터) 그는 또 “쌀밥 아래에도 (과자가) 꼭꼭 깔려있습니다”라며 아내의 치밀함(?)을 전했다. (트위터) 현재 해당 트윗은 6만 4천 회 이상 리트윗 되었다. (khnews@heraldcorp.com)
June 5, 2017
-
(영상) 펠프스 ‘빙의한’ 방울뱀
미국 애리조나에 거주하는 스코트 스톡스는 근처 강에서 수영하는 방울뱀의 모습을 촬영했다.(사진=유투브 영상 캡쳐)영상에서 방울뱀은 넓은 강에서 상당히 빠른 유속에 아랑곳하지 않고,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당국은 파충류는 원래 땅에 서식하는 동물이지만, 뱀은 물에서도 잘 활동한다고 전했다. 특히나 요즘 애리조나주의 기온이 높아서, 열기를 피하고자 물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당국은 추측했다. (khnews@heraldcorp.com)
June 5, 2017
-
(영상) 베토벤의 환생? 집에 침입한 곰이…
(유튜브 캡쳐)집에 불쑥 침범해 들어온 곰이 피아노를 치는 영상이 화제다.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가정집에 곰이 들어오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일 촬영 된 CCTV 영상에는 곰이 유유히 거실을 배회하는 장면이 담겼다. 곰은 이내 거실 구석에 있는 피아노를 발견하고, 건반 위에 손을 올려 몇 번 쳐보기도 한다. 곰은 이후 침실과 주방도 거닐다 다시 집 밖으로 나간다. 외출 후 난장판이 된 집을 보고 도둑이 든 줄 알았던 집주인은 CCTV 영상을 본 뒤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khnews@heraldcorp.com)
June 5, 2017
-
‘캡슐’ 숙박 가능한 술집
호주에도 일본식 ‘캡슐 호텔’이 생겼다. 그것도 술집에 말이다. 시드니 시내에 있는 유명 술집에 생긴 이 숙박업소는 하룻밤 약 3만원에 머무를 수 있다. 호텔은 한 명을 위해 최소한의 공간만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캡슐 호텔’이다. (사진=캡슐 호텔 시드니)개업 후 지난 3주간, 많은 사람이 이 호텔을 찾고 있다. 새벽에 시내에서 집까지 택시를 타고 가는 비용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호텔 매니저 제임스 올리버는 “원래는 배낭 여행객들을 위해 만들어진 호텔이지만, 많은 직장인과 취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
June 5, 2017
-
(영상) 워터 슬라이드에서 튕겨나간 아이… 결과는?
(유튜브 캡쳐)워터 슬라이드를 타다 미끄럼틀에서 튕겨나간 아이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외신은 지난 27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워터 파크에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10살짜리 남자 아이는 워터 파크의 인기 놀이기구 ‘에메랄드 플런지’에 탑승했다. 에메랄드 플런지는 건물 3층 높이에서 거의 80도의 경사로 수직 낙하하는 놀이기구로 유명하다. 그러나 워터 슬라이드 끝에 다다를 무렵, 하강 속도를 버티지 못한 아이가 미끄럼틀 밖으로 튕겨나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다행히 아이는 곧 툭툭 털고 일어나 혼자 의무실로 걸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khnews@heraldcorp.com)
June 5, 2017
-
세상에서 가장 특이한 착시 모음
인기 유튜브 채널 ‘굿 미스티컬 모닝 (Good Mythical Morning)’에서 가장 구분하기 어려운 착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1. 옷을 안 입은 여성?(유튜브 캡쳐) 한 파티 현장에서 찍힌 한 장의 사진이 단연 착시 사진 1위에 올랐다. 언뜻 보면 뒤에 안긴 여성이 옷을 벗은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앞의 여성의 팔이 찍힌 사진이다. 2. 뒤에서 안긴 남자? (유튜브 캡쳐)남성이 뒤에서 연인의 목을 끌어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소파에 앉아 잡지를 읽는 사람이 남성이다. 3. 걸리버 여행기?(유튜브 캡쳐) 피크닉 매트 위에 앉은 거대한 사람 두 명과 달리, 왼쪽 모서리에 있는 사람은 유난히 작다. 해당 사진은 높이가 높은 곳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측된다. 4. 엉덩이 노출?(유튜브 캡쳐) 룸메이트 세 명이 함께 등장한 사진 또한 웃음을 안겨줬다. 살짝 보면 한 여성의 엉덩이가 노출된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촬영을 하는 여성의 팔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June 5, 2017
-
(영상) 포악한 표범 만난 호랑이...숲속 사투
표범은 아프리카에 주로 서식한다. ‘사나움의 대명사’ 표범은 인도나 미얀마의 숲이 무성한 곳에서도 종종 목격된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유튜브영상은 인도의 한 숲속이다. 표범은 벵골호랑이와 맞닥뜨린다.표범이 맹수의 한 축이라지만 너무 센 상대를 만난 듯하다. 체급의 차이도 확연히 드러난다.아프리카에서는 몸집 큰 악어가 표범한테 잡아먹히기도 하는데...(khnews@heraldcorp.com)
June 4, 2017
-
모 대학교의 '막가는' 축제
호주의 한 명문대 졸업생이 그릇된 신입생환영회 실태를 고발했다. 이 제보자에 따르면, 시드니대학교의 한 학부에는 신입생들을 엎드리게 한 뒤 채찍질을 가하는 ‘악습’이 있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사진들을 증거로 제시했다.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유투브 영상 캡쳐)제보자는 또 자신이 1학년 때 겪은 일을 폭로했다. 선배들이 신입생들한테 매트리스를 언덕 위로 밀고 올라갈 것을 강요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후배들을 오지에 떨구고 학교까지 돌아오도록 시킨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휴대전화나 지갑도 압수당한 상태였다는 내용이다.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시정해야 할 심각한 범죄’ ‘경찰수사가 시급하다’ 등의 의견을 냈다.(khnews@heraldcorp.com)
June 4, 2017
-
(영상) 고속도로에 뿌려진 수백마리 병아리
중국 광시장족자치구의 한 도로에서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트럭은 병아리 수백 마리를 운반 중이었다. (사진=유투브 영상 캡쳐)떨어진 병아리들이 길가에 나뒹굴었고, 운전자는 다친 한쪽 팔을 부여잡은 채 길가의 병아리를 밟지않으려 조심스레 걷는다. 당국은 재빨리 수습에 나섰다. 처음에는 병아리를 한 마리씩 손으로 들어 올렸으나, 역부족임을 깨닫고 삽을 이용하기 시작했다.병아리 몇 마리는 숨졌지만, 상당수는 상태가 양호하며, 운전자도 큰 부상 없이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고 지역 언론은 전했다.(khnews@heraldcorp.com)
June 4, 2017
-
(영상) 캥거루, 개 괴롭히다 ‘어퍼컷’ 얻어맞아
(사진=유튜브 캡쳐) 캥거루와 결투를 벌인 남성의 영상이 화제다. 영상은 차를 타고 가던 한 남성이 다급하게 뛰어가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의 모습 뒤로 카메라에 잡힌 것은 개의 목을 조르고 있는 캥거루다. 캥거루는 남성이 다가오자 개를 놓고 전투자세를 취한다. 그러나 이내 남성이 날린 ‘강펀치’를 맞고 만다. 캥거루는 방금 일어난 상황을 믿을 수 없다는 듯 멍하니 서 있다가 잠시 후 꼬리를 말고 도망친다. 이 남성은 호주에서 동물원 지기를 하고 있는 그레이그 톤킨스(Greig Tonkins)다. 일부 동물 학대라며 그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있었으나 그는 “만약 내가 그 상태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면 캥거루는 즉시 나를 공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khnews@heraldcorp
June 4, 2017
-
(영상) 골프치다 무심코 찍은 뱀...하늘이 도운 사연
블랙맘바(black mamba)가 한번 물 때 내뿜는 독은 사람 10~15명을 한번에 즉사시킬 수 있는 양이다. 따라서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뱀으로 꼽힌다. 최근 남아공 크루거국립공원 인근의 골프장에서는 블랙맘바끼리의 싸움이 포착됐다. 친구들과 함께 라운딩하던 카라 트레헌(Cara Treherne)은 카트를 타고 다음 홀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이때 커다란 뱀 두 마리가 꽈배기처럼 서로 몸을 꼬고 밀치며 머리를 높게 치켜드는 장면을 봤다. 트레헌 일행이 찍은 영상을 본 뱀 전문가 숀 보딩턴(Shaun Bodington)은 “수컷들이 영역다툼을 벌이는 모습이다. 아마도 짝짓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딩턴은 “진 쪽은 미련없이 떠날 것”이라며 “블랙맘바는 싸울 때 절대 서로를 물지 않는다”고 말했다. (khnews@heraldcorp.com)
June 4,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