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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20대 여성, 생활고에 4살짜리 딸 팔아넘겨
페이스북에서 딸을 팔아넘기려던 한 케냐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슬하에 네 딸을 둔 엄마 아그네스 무에니(20)는 평소 궁핍했던 생활을 벗어나고자 결국 딸(4)을 팔기로 했다. 이후 페이스북에 무에니가 게재한 딸의 판매 가격은 1000 케냐 실링(약 1만 2000원)이었다.이를 발견한 케냐 여기자는 깜짝 놀라 무에니에게 연락했고, 흥정 끝에 2만 케냐 실링(약 24만 3000원)에 딸을 사기로 합의했다.여기자는 현장에 나가기 전 경찰에 신고하였으며, 이를 눈치채지 못한 무에니는 결국 경찰에 붙잡혓다. 무에니는 "생활이 어려워 자녀를 모두 데리고 살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관련 영문 기사>Woman caught for attempting to sell her baby for $10A Kenyan woman was arrested for allegedly attempting to sell her own daughter on Facebook, a Ke
Dec.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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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나나가 2번째로 가장 아름다운 얼굴" 평가한 인디펜던트 크리틱스는 어떤 매체?
최근 언론을 통해 소개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The 100 Most Beautiful Faces 2013)”을 엮은 영화 비평 사이트 인디펜던트 크리틱스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인디펜던트 크리틱스(IndependentCritics.com)는 영국 출생의 영화 비평가 TC 캔들러가 다른 두 명의 비평가와 힘을 합쳐 만든 웹사이트이다. 1990년대 후반, 상업적이지 않은 영화 비평으로 인기를 끌던 캔들러는 영화 리뷰, 유명인사 인터뷰와 컬럼 등으로 이뤄진 이 사이트를 만들었는데, 이는 2000년대 중반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이 웹사이트는 지난 1999년부터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100인’ 리스트를 발표해왔는데, 캔들러가 작년에 밝힌 선정기준에 따르면 “다양한 문화, 생활방식, 직업과 다양한 인지도를 고려한 국제적인 리스트”이라고 한다. 또한 “인기 콘테스트(popularity contest)”가 아니라면서 인지도가 절대적인 선정기준이 아님을 강조했다.실제로 이
Dec.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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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얼굴'은 마리옹 꼬띠아르, 2위 애프터스쿨 나나...기준은?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세계서 가장 아름대운 얼굴’로 꼽혔다.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소재 영화 비평가 TC캔들러(TC Candler)와 인디펜던트크리틱스(IndependentCritics.com)은 ‘2013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The 100 Most Beautiful Faces of 2013)을 선정해 발표했다.1위에 오른 마리옹 꼬띠아르(Marion Cotillard)는 1975년생으로, 깊은 눈매와 흰 피부, 붉은 입술이 특징인 프랑스 배우다. 2007년 기욤 까네와 약혼, 슬하에 1남(마르셀 까네)를 두고 있다.마리옹 꼬띠아르는 1993년 TV 시리즈 ‘하이랜더’로 데뷔, 영화 ‘택시’, ‘러브 미 이프 유 데어’, ‘인게이지먼트’ 등에 출연해 인기를 누렸다. 에디트 피아프의 일생을 그린 영화 ‘라 비앙 로즈’ 주연을 맡아 미국-영국 아카데미 상, 세자르 상, 골든 글로브상 여우주연상을 휩쓸기도 했다.그녀는 프랑스를 넘어 할리우드에도 진출
Dec.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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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뚱뚱한가? 빅사이즈 '바비인형' 논란
최근 '플러스 사이즈 모델링'이라는 단체가 페이스북에 뚱뚱한 몸매를 가진 바비 인형을 공개해 논란에 휩싸였다.이 단체는 '장난감 회사가 플러스 사이즈 바비 인형을 만든다면?'라는 제목으로 뚱뚱한 바비 인형을 공개하며 네티즌들의 의견을 물었고, 게시글은 순식간에 2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네티즌들은 대체적으로 이 인형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뚱뚱한 여성의 몸을 과장시켜 보여주었다"거나 "너무 뚱뚱하거나 마른 몸매의 바비인형은 소녀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바비 인형을 둘러싼 이같은 논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바비 인형의 비정상적인 신체 사이즈는 어린 아이들에게 왜곡된 미의 기준으로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길 수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관련 영문 기사>Oversized Barbie doll stirs up controversyThe photo of an oversized doll has sparked a heated debate on Facebook
Dec.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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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지지율 역대 최저치…여성들 ‘변심’ 탓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미국의 새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여론이 시행일을 앞두고 한 달 전보다 5% 포인트 낮은 35%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키팅 홀런드 CNN 여론조사 디렉터는 “이는 오바마케어 성공을 위해 미국 엄마들에게 손을 내미는 오바마 행정부에 나쁜 소식”이라고 말하며 여성의 변심이 새 보험정책 추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CNN이 지난 16~19일 성인 1천35명을 대상으로 ORC인터내셔널서베이와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전화면접 방식, 오차범위 ±3%P) 결과 오바마케어에 반대 의견은 62%로 2010년 3월 첫 조사 이후 최저치이다. CNN은 지지율의 추락에는 여성의 반대율이 한 달 사이에 6% 포인트나 상승하는 등 여성들 사이에 거부감이 커진 영향이 크다고 전했다. 오바마케어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 또한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제도가 개인 부담 보험료를 인상시킬 것이라는 견해가 63%를 차지했고 ‘혜택이 줄어들 것’이란 부정적 전망도 석 달 전 40%
Dec.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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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생각하는 미인, “달라도 너무 달라”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의 견해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 사진이 올라왔다. 이 금발과 흑발의 미녀 사진은 최근 영국의 한 향수 판매 업체가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상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조합한 얼굴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자는 프리다 핀토의 머리카락에 나탈리 포트만의 이마,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코, 스칼렛 요한슨의 입술, 카라 델레바인의 눈썹, 키이라 나이틀리의 볼을 최고로 꼽았다. 반면 남자는 샤키라의 머리카락과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의 눈썹, 미란다 커의 코, 안젤리나 졸리의 입술과 볼, 제니퍼 애니스톤의 이마를 최고로 꼽아 다른 의견을 보였다. 이 중 밀라 쿠니스의 눈과 메간 폭스의 턱은 남녀 모두 최고로 꼽아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았다. 남자가 선호한 미인상은 금발 머리에 다소 두꺼운 입술, 옅은 눈썹과 날씬한 코를 가진 화려한 미인인 반면 여성들이 선호한 미인상은 흑발에 도톰한 입술, 짙은 눈썹 등 동서양이 조합된 모습
Dec.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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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차이나모바일에 아이폰 5S,5C 공급
애플이 차이나모바일과 아이폰 5S,5C 다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이에 따라 내년 1월17일부터 아이폰 5S와 5C제품이 차이나모바일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오는 25일부터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애플은 자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국영 차이나모바일은 7억5천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연합뉴스)<관련영문기사>Apple reaches deal to bring iPhone to China MobileApple says it has reached a deal to bring the iPhone to China Mobile, the world's biggest phone carrier.The deal ends a lengthy courtship and could boost sales of the iPhone in China. The iPhone, once hugely popular in China, has been eclipsed by the rise o
Dec.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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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군, 반군 근거지 공습…사망자 최소 44명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근거지를 공습해 최소 44명이 숨졌으며, 시아파 지역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국영 SANA통신과 시리아인권관측소(SOHR) 등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라미 압델라흐만 SOHR 대표는 시리아 정부군이 시리아 북부 최대 도시 알레포의 시장 등을 공습, 어린이 6명과 의료진 등 최소 44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17명이 심하게 다쳤다고 밝혔다.SOHR는 정부군이 알레포에서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사쿠르와 아흐마디에, 바이딘, 아르드 알함라, 하나노 지역 등에 산발적으로 공습을 가하며 TNT폭탄을 투하했다고 말했다.알레포는 지난해 여름 이후 정부군과 반군이 분할해 장악하고 있다.현지 시민기자들로 이루어진 '알레포 미디어 센터'는 "공중에서 투하된 폭탄이 버스를 폭파해 모두 죽었다. 차량 10대와 주거용 건물도 파괴했다"면서 "32명이 사망했고 병원마다 부상자로 가득 찼다"고 전했다.정부군의 공습이 오후에도 계속되고 있어
Dec.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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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콜로라도 고교 총기사고 부상 17세 소녀 사망
지난 13일 교내 총기사고에서 총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소녀가 끝내 사망했다고 병원과 유가족들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올해 17세의 클레어 데이비스는 콜로라도주 덴버 외곽 센테니얼에 위치한 아라파호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사고 당시 표적거리 내에서 총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다가 사고 발생 9일 만인 이날 유명을 달리했다.병원 대변인은 "클레어 데이비스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22일 오후 4시29분 잠들었다는 소식을 무거운 마음으로 전한다"고 말했다.그는 "병원의 최대의 노력과 클레어의 투지에도 불구하고 부상이 너무나 심각해 최첨단의 의료기술로도 목숨을 잃는 비극을 막을 수 없었다"며 "클레어의 죽음에 지역 사회와 병원 관계자, 가족은 애통함을 금할 수 없다"고 애도했다.클레어 가족은 "17년 동안 딸로서 함께 있어 주어 감사하다"고 애도 성명을 냈다.17세 소녀의 목숨을 앗아간 총기 사고는 한 교사에 원한을 갖고 있던 칼 피어슨(18)이라는 남학생에 의해 저
Dec.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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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먼 "김정은 만나지 못했다"…오늘 출국
지난 19일부터 북한 평양을 방문 중인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의 '악동' 데니스 로드먼(52)은 22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 원장을 아직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23일 출국 예정인 로드먼은 이날 밤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김정은을 만나지 못한다고 해서 다음 달 김정은의 생일에 맞춰 다시 평양을 방문하려는 자신의 계획이 무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로드먼은 김 위원장의 생일인 내년 1월 8일 NBA에서 뛰었던 은퇴 선수들과 북한 농구팀 간의 친선경기를 열 예정이다.로드먼은 "지도자(김정은)를 만나려고 여기에 온 게 아니다. 지도자의 생일을 위해 마련한 멋진 경기를 준비하려고, 농구팀을 만나려고 여기에 온 것이다"라고 강조했다.그는 "여기에 올 때마다 그(김정은)를 만나는 것이 내게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그의 조국을 위해 해야할 다른 중요한 일들이 많기 때문이고 나는 그것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로드먼의 이번
Dec.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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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 스페인, 3조원대 성탄복권 추첨에 '들썩'
스페인에서 총 당첨금 22억4천만 유로(약 3조2천400억원)의 주인을 가리는 크리스마스 복권추첨이 22일(현지시간) 발표돼 온 나라가 들썩댔다고 엘 파이스를 비롯한 현지언론이 보도했다.스페인 국영 복권업체 LAE는 이날 마드리드에서 '엘 고르도' 복권추첨식을 열고 수천 명의 당첨자를 결정하는 행운의 번호를 발표했다.이날 당첨번호 발표로 1천600장이 발매된 1등 복권 구매자들은 20유로짜리 복권 한 장당 40만 유로(약 6억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2등 번호에는 각각 12만5천 유로(약 1억8천만원)가 주어진다.'엘 고르도' 복권추첨은 스페인에서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리는 연례행사로 세계 최대의 당첨금 규모를 자랑한다.1등 한 명에게 거액의 당첨금을 몰아주는 대신 수천 명의 당첨자를 뽑는 방식이어서 전 국민이 참여하는 연말 행사로 사랑을 받고 있다.올해는 높은 실업률과 재정난 등으로 스페인 경제사정이 악화해 복권 구매자 수백만 명이 TV로 생중계된 복권 추첨 결과를 숨죽이며
Dec.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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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시켜줄게’ 달콤한 꼬임에 속은 女, 유흥업소에서 성적착취
주한 미군 기지 부근에 위치한 유흥업소에서 성적 착취를 당하다가 겨우 탈출한 여성의 사연이 외신을 통해 소개되었다.CNN은 18일, 필리핀 출신 조슬린 디오케어 씨의 기구한 사연을 소개했다.디오케어 씨는 몇년전 필리핀 연예계 관계자로부터 "가수가 되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남편과 아이들을 뒤로 한채 한국에 왔다고 한다.그러나 한국에서 그녀가 일하게 된 곳은 미군기지 근처에 있는 이른바 "주시 바(juicy bar)"였다. 겉보기에 평범한 술집으로 보이는 이곳은 사실 필리핀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한 매춘이 성행하고 있었다.여종업원들이 하루 할당된 양의 음료를 팔지 못할 경우, 성적인 서비스를 통해 할당량을 채워야 했다."그들(군인)들은 '같이 갈수 있냐? 데이트 할 수 있냐? (성적인 서비스)를 해줄 수 있냐'등 물어봐 왔다"고 디오케이씨는 증언했다. 그녀는 가난을 벗어나기 위한 한국행이 고통만 안겨줬다면서 "매일 밤 울었다. 계약을 끝내고 집에 가고픈 마음 뿐이었다"고 말했다.C
Dec.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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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연쇄테러로 시아파 순례자 최소 36명 사망
이라크의 시아파 거주지역인 바그다드 남부 듀라지구 등에서 몸에 두른 폭발물 벨트를 이용한 3건의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36명이 숨졌다고 현지 관리들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첫 번째 자살폭탄 테러는 시아파 성지(聖地) 카르발라로 가는 길에 시아파 거주지역인 듀라지구 천막촌에서 음식과 마실 것을 제공받던 순례자들을 겨냥, 최소 20명이 목숨을 잃었고 40명 넘게 부상했다.사망자 가운데에는 이라크 국내외 언론에서 일하는 마하나드 모하메드 기자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라크에서는 최근 석 달도 채 안 되는 사이에 모하메드 기자를 포함해 7명의 언론인이 희생됐다.또 바그다드 남쪽 약 25km와 30km에 있는 유시피야와 라티피야 마을에서도 폭발물 벨트를 이용한 자살테러로 각각 8명씩 사망했다.바그다드의 야르무크 병원에 옮겨진 부상자 가운데에는 피로 물든 어린이와 여성들이 목격됐다.수니파 민병대는 시아파를 배교자로 인식, 이들을 겨냥한 테러를 자주 일으키고 있다.앞서 지난 18일에도
Dec.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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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통업체 '타깃' 카드정보 4천만건 유출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깃'(Target)은 최근 약 4천만 건의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를 이용한 지불 정보가 유출됐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타깃은 지난 지난달 27일에서 이달 15일 사이에 미국 내 타깃 매장에서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를 이용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의 계정이 노출됐다고 설명했다.도둑맞은 정보에는 고객 이름을 비롯, 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의 번호, 만기일, 카드 뒷면의 3자리 숫자 보안코드 등이 포함되어 있다.타깃은 고객 정보가 새나갔다는 것을 인지한 즉시 관계 당국과 금융 관련 관에 통보했으며, 현재 외부 전문업체에 이번 사건을 조사하도록 의뢰하고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협조를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타깃은 어떻게 고객 지불정보를 도둑맞게 됐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밝히지 못하면서도 문제가 해결되어 카드 소지자들은 타깃 매장에서 종전과 같이 쇼핑할 수 있다고 말했다.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발생한 이번 사고에 대해 신상정보가 안전한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Dec.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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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오브더월드, 윌리엄 왕세손 전화 해킹"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타블로이드판 일요신문인 뉴스오브더월드가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 간의 휴대전화 음성사서함도 해킹했다고 영국 검찰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검찰은 뉴스오브더월드의 전화 해킹사건에 관한 중앙형사법원 재판에서 윌리엄 왕세손이 결혼 전 미들턴에게 보낸 음성메시지 3개를 법원 배심원들에게 들려줬다.앤드루 에디스 담당검사는 윌리엄이 미들턴을 '베이비킨스'(babykins)라는 애칭으로 불렀으며, 전화메시지에서 "야간기동훈련을 마치고 금방 돌아왔다.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배심원에게 밝혔다.윌리엄은 군사 훈련에 대해 얘기하며 총에 맞을 뻔했다는 농담도 그녀에게 풀었다.그는 "오늘도 바쁜 하루였다. 올더숏 숲을 헤매다 길을 잃었다. 다른 연대의 매복지로 들어갔다가 총격을 당할 뻔해 당황했다"면서 "실탄이 아니라 공포탄이었지만 그래도 많이 당황했다"고 메시지에 남겼다.중앙형사법원 배심원들은 윌리엄 당시 왕자가 동생 해리 왕자에게 남겨 놓은 전화메시지에서 고
Dec.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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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서 극장 공연중 무너져…75명 부상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극장 내부가 공연 도중 무너져 90명 가까이 부상했다.런던 경찰과 소방대는 이날 저녁 8시15분께 시내 극장가인 웨스트엔드 지역 셰프츠베리가(街)의 아폴로 극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부상자 80여명을 포함해 극장 안에 있던 관객들을 구조했다고 밝혔다.경찰은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고 부상자는 75명으로 파악된다. 이 가운데 7명은 다친 정도가 심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81명은 스스로 걸어나올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사고 직후 일부 관객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극장 안에 갇히기도 했으나 이들 역시 모두 구조됐다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덧붙였다.런던 소방대는 회반죽으로 장식된 극장 내부 천장과 나무 받침대, 조명시설 일부와 발코니가 함께 내려앉았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전했다.아폴로 극장의 객석은 4층으로 구성돼 77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이날은 성탄절•연말 성수기를 맞아 720명가량의 관객이 들어
Dec.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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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인기 SNS 'VChat' 차단…이용자 반발
이란 정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VChat를 차단했다고 이란의 국영 뉴스 웹사이트 yjc.ir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중국의 게임업체인 텐센트가 만든 VChat는 이란에서 젊은 층과 소매업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SNS로 파일 공유와 동일 지역내 접속자들간 통신이 가능하다.VChat가 차단되자 이용자들은 트위터와 메시지를 통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이란은 2009년 대통령선거 이후에 야당에서 집회를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자주 이용하자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금지했다.현재 프록시와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이들 사이트에 우회 접속할 수는 있지만 이란 정부는 공식적으로 접속을 불허하고 있다. (연합뉴스)<관련영문기사>Iran bans popular social networking serviceAn Iranian state-owned news website is saying authorities have banned a popular cell-phone based soci
Dec.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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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사용 가능한 공책 출시
외형상으로는 일반 공책과 다른 바가 없지만 무한 사용이 가능한 와이프북 2.0의 출시가 확정됐다. 와이프북 2.0은 다량의 필기가 필요한 학생들이 종이 낭비에 대한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공책이다. 첫 프로토타입은 프랑크 부차드 외 캐나다 오타와대학 MBA과정 재학생들에 의해 개발됐다. 와이프북 2.0은 무지•격자무늬•유선노트 총 3가지 형식으로, 크기는 가로 22cm, 세로 28cm에 양면 사용 가능한 25장으로 구성되어있다. 부차드와 동료들은 컨셉을 현실화시킬 자금을 위해 킥스타터 캠페인을 실시해 첫 날 4천 달러의 목표치 달성했다. 외신들은 캠페인을 마칠 즈음엔 20만 달러 정도의 자금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와이프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1월말 경엔 와이프북의 미니 버전이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하연 인턴기자 / 코리아헤럴드)<관련 영문 기사>Students develop reusable notebookResemb
Dec.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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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열차 강도’ 로니 빅스 사망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1963년 '대열차 강도' 사건의 주범인 로니 빅스가 84세 나이로 사망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됐다.'대열차 강도' 사건은 1963년 8월 8일, 빅스를 포함한 최소 12명의 공범이 글래스고발 런던행 우편열차를 습격해 260만 파운드 (약 526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강탈해 세상을 놀라게 한 사건이다. 영국의 법원으로부터 30년형을 선고 받은 빅스는 1965년 런던에 위치한 원즈워스 교도소를 탈옥해 영국을 벗어나 도주하다가 브라질에 장기간 정착했다. 1974년 런던경시청이 그를 검거했지만 아들을 돌봐야 한다는 브라질 법에 의해 풀려났다. 35년 간의 도피생활 중 뇌졸중 등의 질병으로 인해 고생하던 그는 2001년 영국으로 자진 귀국했다. 귀국 후 다시 투옥된 빅스는 80번째 생일 하루 전인 2009년 8월 7일, 건강악화의 이유로 석방되어 양로원에서 지냈다.신기하게도 그의 사망 일은 빅스 사건에 관해 오래 전부터 기획된 BBC 텔레비젼 쇼 방영이 시작되
Dec.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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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노숙자, 알고보니 월세 173만원짜리 집에 여친까지 있어!
영국에서 노숙자인 척하고 구걸을 해온 52세 남성이 최근 벌금형을 받았다고 현지언론이 18일 (현지시간) 보도했다.데일리 메일 등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터너는 지난 5년간 런던 남부 서비튼에 있는 HSBC 은행 앞에서 구걸을 해왔다고 한다. 그는 "노숙중,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신의 축복이 있길" 등 다양한 메시지가 적힌 카드보드지를 들고 구걸행위를 해왔다.그러나 지난 10월 그가 구걸과 사기 행위로 체포되면서 밝혀진 사실은 충격적이었다. 터너는 노숙자이긴커녕 월세 1,000 파운드 (한화 약 173만원) 짜리 아파트에 살면서 정부로부터 다양한 보조금을 받고 있었던 것.터너는 매일 개를 데리고 은행 앞으로 "출근"해 규칙적으로 "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그가 구걸을 통해 번 돈은 많을 때는 하루 80파운드 (한화 약 13만 8천원)에 달했다고 한다.법원은 그가 벌금으로 113 파운드 (한화 약 19만 6천원)을 낼 것을 명령했다.그의 행각은 서비튼
Dec. 19,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