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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사관 수요집회서 80대 남성 분신…3도 화상 병원 이송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에서 80 대 남성이 분신,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2일 낮 12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 일(8월 14일)을 맞이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주최한 집회가 진행되 는 중 최모(81)씨가 갑자기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최씨가 집회 장소 뒤쪽 제일모직 건물 앞 화단에서 분신하자 집회 참가자들이 달려들어 물과 플래카드, 소화기 등으로 불을 껐다.당시 주최 측 추산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행사 추모공연이 열리고 있었다.얼굴과 가슴, 팔다리 등에 3도 화상을 입은 최씨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생명에 지장이 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으나 현재 의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에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한 것으로 전해졌다.최씨가 분신한 자리 인근에 있던 붉은색 가방에서 최씨의 신분증과 성명서가 발견됐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Aug.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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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홈피에 오바마 협박글…'은둔생활' 30대 기소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이정수 부장검사)는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협박하는 글을 올린 혐의(협박)로 이모(33)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8일 집에서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 민원코너(Contact the White House)에 접속해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테러선언'이라며 "미국대사 마크 리퍼트를 다시 공격할 것"이라는 글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지난번에는 내가 보낸 암살자의 마음이 너무 약해 동맥을 확실히 끊어놓지 못했다. 이번에는 잘 훈련된 암살자를 다시 준비시켰고, 핵이 있는 독으로 대사를 죽일 것"이라고 협박했다. (Yonhap)또 "미군이 한반도에서 생화학무기를 폐기할 때까지 우리는 당신(오바마 대통령)의 모든 정치적 동지들을 천천히 그리고 확실하게 하나하나 처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전날에도 이씨는 같은 코너에 '오바마 대통령과 영부인 미셸에게'라는 글을 올려 "당신의 둘째 딸 나타샤를 강간하겠다"
Aug.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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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앰네스티 "성매매 처벌 말자" 결의…비난 확산
세계적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이하 앰네스티)가 성매매를 처벌대상에서 제외하자는 입장을 정했다.성매매 여성의 인권보호를 위한 것이라는 게 앰네스티의 항변이지만 인권단체가 성 매수자와 알선업자의 처벌 면제까지 주장하고 나섰다는 비난이 일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AP,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앰네스티는 11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대의원총회(ICM)에서 성매매를 처벌대상에서 전면 제외하는 방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대의원총회에는 70여 개국에서 400명 정도가 참석했으며 앰네스티는 찬반 내역은 밝히지 않았다. 앰네스티는 성매매 여성은 물론 성 매수자와 알선업자 등 성매매에 관련된 이들을 전부 처벌하지 말자는 방침이 성 노동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것이라면서 강제노동과 인신매매에 반대하는 입장은 그대로라고 설명했다.살릴 셰티 앰네스티 사무총장은 "성 노동자들은 세상에서 가장 주변화된 집단 중 하나로 차별과 폭력, 학대의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면서 "오늘은 역사적
Aug.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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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호텔방 40쌍 커플 급습… 왜?
호텔 방에서 성관계하고 있던 커플 40쌍이 인도 경찰 단속에 걸려 체포를 당하고,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한 일이 화제다. 여러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인도 경찰은 뭄바이시의 여러 호텔을 돌아다니며 객실을 급습해 40쌍 이상의 커플들을 성관계 한 이유로 체포했다. (123rf)체포된 이들은 법적으로 성관계할 수 있는 성인임에도, 공연 외설혐의를 받았다. 해당 인원은 경찰서로 끌려가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했고, 이들 중 대학생은 부모님께 연락을 하게 시켰다고 알려졌다. 한 19살 여성은 이 사건 이후로 자신의 부모님이 자신과 말도 안 한다고 죽고 싶다고 말했다. 커플들은 체포된 후 벌금을 내고 풀려났다. 사건 보도 이후 많은 네티즌들이 합법적인 성인들의 행동을 문제로 삼아 체포한 인도 경찰의 행동에 격분했다. (khnews@heraldcorp.com)
Aug.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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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거장에서 포르노 영상이... ‘해킹?’
브라질 쿠리치바주의 한 버스정거장에 있는 화면에서 15분 동안 포르노 영상이 나왔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사람이 많이 붐비는 퇴근길 시간대였기 때문에 영상을 보기 위한 사람들이 화면 주위로 대거 몰렸다. (123rf) 사람들은 해당 영상을 휴대폰으로 촬영하여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퍼뜨리기 시작했다. 사이버 해킹으로 인한 영상 유출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으며 현재 범인을 추적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해졌다. (khnews@heraldcorp.com)
Aug.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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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사람은?
60년 동안 단 한 번도 목욕하지 않은 한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란에 사는 80살 아모 하지는 60년 동안 목욕을 하지 않아,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지난해 올랐다고 알려졌다. (유튜브 캡쳐)하지는 이란 남부의 시골 마을에 살고 있으며, 몸이 깨끗해지면 병이 생긴다고 믿기 때문에 목욕하지 않았다고 밝혀졌다. 그는 썩은 고기를 먹는 것을 좋아하고 매일 5리터가량 더러운 물을 마신다고 전해졌다. 또한, 그는 파이프 담배를 피우는 것을 즐기는데, 안에 채워넣은 것은 담뱃잎이 아니라 동물의 배설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캡쳐) 하지는 자신을 단장하는데도 신경 쓴다고 알려졌다. 머리가 길었을 때는 불에 태워서 머리를 자르고, 자동차 옆에 달린 거울을 보면서 관리를 한다. 헤진 천을 걸쳐 옷으로 입고, 겨울에는 군인들이 사용하는 헬멧을 써 추위를 이겨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khnews@heraldcorp.com)
Aug.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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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북한 지뢰 매설은 정전협정 위반" 공식 규탄
미국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경기도 파주 인근의 우리 측 비무장지대(DMZ)에서 우리 장병 2명이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를 입은 것과 관련해 "정전협정의 위반"이라고 공식 규탄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회람한 논평을 통해 "유엔 사령부 특별조사단은 북한 인민군이 한국군의 순찰루트에 지뢰를 매설해놓음으로써 정전협정의 조항을 위반했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우리는 유엔군 사령부와 함께 북 한의 정전협정 위반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토너 부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부상한 장병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동정을 느낀다 "며 "우리는 한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윌리엄 어번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유엔 군사정전위원 회는 이번 행위를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강력히 규탄하고 있으며, 북한군에 장성급 회담(general officer level-dialog)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관련 영
Aug.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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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트럼프 지원?…가짜 트윗에 낚인 MSNBC '망신'
미국 MSNBC 방송이 10일(현지시간) '북한이 미 공화당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가짜 트위터 글을 그대로 방영했다가 큰 망신을 당했다.미 정치평론가인 마크 핼퍼린은 이날 MSNBC 방송의 시사 프로그램 '모닝 조'에 출연해 '막말'에다가 '여성비하'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는 트럼프에게도 지지 세력이 있다면서 "바로 북한이다. 북한 정부가 트위터 계정을 통해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닝 조' 진행자인 조 스카보로가 화면에 뜬 트위터 계정을 가리키며 "자! 여기 있습니다"라며 핼퍼린의 말을 받았다. (Yonhap)'북한 뉴스 서비스' 계정의 이 트위터에는 '앙심에 찬 폭스 뉴스가 유명한 석학 도널드 트럼프와 전쟁을 선포하는 바람에 미국 언론이 큰 혼란에 빠졌다'는 글이 등장했다. 핼퍼린은 즉각 "(트럼프가) 북한의 지지를 확보했다"면서 "양측에 꽤 강한 연대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트위터는 곧바로 유명 블로거들이 운영하는 패러
Aug.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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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마약왕 구스만, 마약밀매에 잠수함까지 동원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이 마약 밀매에 잠수함까지 동원했다는 문건이 나왔다.멕시코 유력 일간지 엘 우니베르살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연방법원에 제출된 문건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지난달 11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외곽의 알티플라노 교소도에서 땅굴을 이용해 탈옥한 것으로 알려진 구스만은 마약 밀매와 돈세탁, 조직범죄 등과 관련해 샌디에이고 연방법원을 포함한 미국 법원에 기소돼 있다.특히 콜롬비아 등지에서 멕시코로,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마약을 밀반입해 거액의 부를 축적한 구스만은 마약을 운송하고자 국경지대에 땅굴을 파는 것은 물론이고 잠수함을 포함해 항공기, 요트, 기차까지 이용했다는 내용이 문건에 포함됐다.문건 내용이 사실이라면 구스만은 하늘과 지상, 땅속과 바닷속의 모든 운송 수단을 마약 밀매에 이용한 셈이 된다.구스만이 마약 밀매에 이용한 잠수함이 민간 잠수함인지 군용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군용이라면 군 고위 관계자와의 결탁이 없이는 불가
Aug.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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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빠진 딸 익사하게 놔둔 父...‘황당’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해변에서 아버지가 물에 빠진 20살짜리 딸을 익사하게 내버려둔 사실을 외신이 보도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안전 요원이 딸을 충분히 구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낯선 남자가 딸을 만지면 딸이 더럽혀진다는 이유로 아버지가 그들을 말렸다고 전해졌다. (123rf) 아랍국가에서 여성에 대한 성적 규율이 심하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으나, 아버지의 반응은 쉽게 이해할 수 없다는 여론이 거세게 불고 있다. 현재, 딸의 구조를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khnews@heraldcorp.com)
Aug.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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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악어의 공격, ‘공포’
5미터에 달하는 대형 악어가 공격한다면? (유튜브)이런 악몽 같은 상황에 일부러, 그것도 돈을 내고 경험하는 곳이 있다. 악어로 유명한 호주에서 일어나는 일인데, 악어테마파크 등에서 철창이나 강화유리로 된 수조에 들어간 후 악어가 수영하고 있는 물속으로 내려지는 것. 동영상공유사이트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악어공격을 체험하는 사람들은 소리를 치고 발을 굴러 악어를 자극하고 공격을 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악어가 매번 공격하지는 않아 이 특별한 경험이 시시하게 끝나는 때도 있다고 한다. (khnews@heraldcorp.com)
Aug.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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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평가절하에 아시아 외환시장 '쇼크'
아시아 외환시장이 충격에 빠졌다. 중국이 위안화 평가절하에 나서면서 통화가치가 일제히 수년만에 최저치로 급락 했다. 한국의 원화가치는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11일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1.86% 높 은 6.2298위안으로 고시해 사실상 위안화 평가절하에 나섰다.원/달러 환율은 1.4% 가량 상승해 3년2개월 만에 가장 높게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9원 오른 1천179.1원으로 마감 했다. 이는 2012년 6월5일(1천180.1원) 이후 최고치다. 원/달러는 장 마감을 앞두고 한때 1천180.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태국 바트화와 싱가포르 달러, 필리핀 페소화 등은 수년 래 최저치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위안화 절하 조치 후 바트화는 달러화에 대해 0.7% 떨어져 35.30바트를 나타냈 고, 싱가포르달러는 달러당 1.2% 하락해 1.40 싱가포르달러를 보여 각각 6
Aug.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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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파헤쳐 女시체를... ‘경악’
러시아 몬체고르스크에서 한 남성이 산속에 묻힌 무덤을 파헤쳐 39살짜리 여성의 시체를 강간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땅속에 묻힌 지 얼마 되지 않은 여자의 시체를 강간한 남성의 나이가 21살이란 사실이 추가로 밝혀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23rf)올해, 러시아 북쪽 지방에서 여자 시체를 강간한 두 번째 사건으로 알려졌다. 현재 범인의 이름은 밝히지 않고 있으며 해당 사건은 재판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hnews@heraldcorp.com)
Aug.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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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폭탄으로 10명 포로 척결 잔혹 영상
이슬람 국가(IS)가 10일 새로이 공개했다고 알려지는 잔혹 영상에는 10명의 포로가 폭파되어 숨지는 끔찍한 장면이 담겨 있다. (유튜브) 서슴없는 잔혹 행위로 전 세계적 손가락질을 받고 있는 IS는 이번에는 포로들을 폭탄으로 일시에 폭파시켜 처형했다. 이 10명은 탈레반을 도왔다는 이유로 잔인하게 처형당했다. IS는 탈레반을 상대로 성전을 선포한 후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Aug.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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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초월 심해 '바다괴물'
해양원유시추시설에 장착된 카메라에 포착된 심해 생물의 영상이 화제다.(유튜브)짙은 검붉은 색의 이 생물은 생명체보다는 대형비닐처럼 바닷속을 떠다니듯이 움직인다. 언뜻 보기에는 생물인지 구분이 안 되지만 이 동물이 움직이자 장기로 보이는 밝은 색의 기관들이 검붉은 망토에 싸여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뭔지는 몰라도 어딘가에서는 식용으로 사용되고 있을 것’ 등의 장난스런 반응부터 최근 발견된 해파리의 일종이라는 구체적 설명까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Aug.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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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채로 피라냐에 먹히는 거대 뱀...(영상)
미지의 정글에 있는 물속에서 거대한 뱀이 피라냐에 산채로 먹히는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공개된 영상 속에 나타난 뱀은 자신의 10분의 1 크기도 되지 않은 작은 피라냐의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는다. (Youtube)피라냐 공격에서 벗어나려고 뱀은 필사적으로 저항해보지만 결국 주변은 핏빛으로 물들고 만다.이후 뱀의 사체는 물속으로 가라앉는다.(khnews@heraldcorp.com)
Aug.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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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女, 마라톤 중 바지에 피가 뚝뚝…왜?
한 여성이 최근 있었던 런던 마라톤에서 생리 기간에 탐폰을 착용하지 않아 피가 바지에 묻은 채로 뛴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키란 간디는 세계 여러 지역에 여성용품 없이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과 생리 기간에 당당히 밝히기보다는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높이려고 이런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캡쳐)간디는 마라톤 완주를 끝내고 피가 묻은 바지를 입고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제가 피가 흐르는 상태로 뛴 이유는 세상에 탐폰이 없는 곳에 사는 사람들이 많고, 극심한 아픔과 경련에도 고통이 없는 척 살아가야 하는 여성들을 위해 뛰었다,” 라고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렸다. (khnews@heraldcorp.com)
Aug.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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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남자 아이 성폭행, 임신까지... 실형선고
호주 멜번의 한 여성이 12살 소년을 상습 성폭행한 죄로 7월 27일 현지 법원에 의해 6년형을 받았다. 슬하에 세 아이를 둔 이 여성(36)은 어린 딸의 친구인 소년을 2년 간 겁탈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 여성이 지난 5월 출산한 여아는 이 소년(14)의 딸인 것으로 드러났다. 위 사진 속 여성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123rf) 뒤늦게 상황을 눈치챈 소년의 가족이 여성을 고소했다. 호주 법원은 “어린 아이를 향한 자신의 성욕이 부적절하다는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학대적인 성관계를 가졌음”을 지탄했다. 이 여성은 최장 6년형을 선고 받았다. 소년과 아기의 신상보호를 위해 여자의 실명은 밝혀지지 않았다. (khnews@heraldcorp.com)
Aug.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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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박대통령, 중국 전승행사 참석은 주권적 결정사항"
미국 국무부는 10일(이하 현지시간) 다음 달 3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승전 기념행사(열병식)에 박근혜 대통 령이 참석하는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주권적 결정사항"이라고 밝혔다. 카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의 논평 요청에 대해 "우리는 박 대통령이 중국 행사에 참석하지 말 것을 요청한 적이 없으며, 어떤 지도 자에 대해서도 참석을 자제할 것을 요청한 적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미국 정부가 박 대통령의 참석 문제에 대해 '주권적 결정사항'이라고 언급한 대 목은 외교적 관점에서 당연한 발언이지만, 이번 행사 자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지는않겠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여기에는 다음 달 말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를 앞두고 중국과의 갈등을 키우는 모양새를 자제하려는 포석도 깔려있다. 다만, 미국 정부로서는 전승 기념행사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중국이 행사와 연계 된 '열병식'을 통해 패권을 과시하거나 한·미
Aug.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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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차대전 당시 헤어졌던 모녀 70년 만에 상봉
세계 2차 대전 당시 헤어졌던 모녀가 전후 70년 만에 극적으로 상봉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로마냐 작은 마을 출신인 현재 나이 92세인 모친은 전쟁 당시 노동을 위해 독일로 갔다가 1944년 유부남인 독일 군인 사이에 아이를 임신했으나 이 군인의 가족이 딸을 낳자마자 데려가고 이 여인은 전쟁이 끝나면서 고향으로 되돌아왔다고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가 전했다.이 여인은 당시 아이가 낳자마자 죽은 줄 알고 있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에서 자란 현재 71세인 딸도 어머니와 만나는 것을 꺼린 친부가 이탈리아 출신인 생모가 전쟁 중에 죽었다고 말해 그렇게 믿고 살아왔다.그러나 2년 전 친부가 죽자 딸은 이미 죽은 줄 알고 있었던 생모에 대해 더 알고 싶어 독일 나치 시절 강제수용소에 있었거나 강제노동 또는 강제 이주한 사람들에 대한 각종 문건과 정보를 소장한 국제적십자사 산하기관인 `국제심인(尋人)서비스'(International Tra
Aug. 11,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