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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광주비엔날레 대표, 세계비엔날레협회 회장 선출
이용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가 세계비엔날레 협회 초대회장에 선출됐다세계비엔날레협회는 지난 15일 아랍에미레이트의 샤자에서 창립준비위원회의를 열고 임기 3년의 이용우 회장과 부회장 2명을 선출해 협회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세계비엔날레협회의 출범은 비엔날레 역사 118년 만에 처음이다. 세계비엔날레협회는 지난해 10월 광주에서 처음 열린 세계비엔날레대회에서 세계 150여 개 비엔날레 간 간의 교류 협력의 필요성이 강력히 요구되면서 창립됐다조인성 광주비엔날레 정책연구실장은 “비엔날레 역사의 뿌리인 유럽을 제치고 후발주자인 한국에서 세계비엔날레협회 회장이 배출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이용우 대표는 옥스퍼드대학원에서 미학미술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고려대 교수, 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하였다. 그는 1995년 제 1회 광주비엔날레의 전시기획실장을 맡았으며, 베니스비엔날레에서 “호랑이 꼬리전”을 기획하는 등 새로운 매체의 확장에 따른 시각문화의 전환과정을 기술하는 데 연구영역을 집중했
March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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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한국책 대상 수상
한국출판사가 펴낸 그림책 ‘눈(Eyes)’이 세계 최고 권위의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최고상인 라가치상을 받는다. 출판사 창비가 펴내고, 폴란드 작가인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가 쓰고, 그린 이 책은 25-26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 50회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 픽션 부문 대상을 받게 됐다고 출판사 창비는 밝혔다. 한국 책이 라가치상 대상을 받는 것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가 일러스트를 그린 ‘마음의 집’이 2011년 대상을 받은 이후 두 번째 이다.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는 2011년 ‘마음의 집’ 그림 작가로 대상을 받은 데 이어 ‘눈’으로 2관왕에 오르게 됐으며, 창비도 라가치상 대상을 두편 배출한 출판사로 이름을 올렸다.평가단들은 ‘눈’은 ‘볼 수 있다’는 것의 의미를 따스하고 잔잔한 분위기로 담아낸 책으로, “용기 있는 실험과 성찰로 구축된, 세련된 우아함을 지닌 매우 참신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내리면서 대상을 수여했다.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는 창비를 통해 “우리에게 눈은
March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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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있어 또 하나의 반려자
작년 9월 27일, 나에게도 애완동물이 생겼다. 그날 남동생은 별다른 예고 없이 강아지를 데리고 왔다. 평생 아이 외에는 뭔가를 안고 어루만지면서 콧소리 내는 일이라곤 할 일이 없을 것 같았는데, 10개월짜리 콩이를 만나는 순간, 우리 가족 모두가 사랑에 빠져버리면서 그 모든 일들을 하고 있다. 콩이는 내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 매일 아침 20분 일찍 일어나 산책시키는 것부터 밤에 돌아와서 30분 정도 산책시키는 일은 물론, 행여 아프기라도 하면 밤에 끙끙 거리는 소리에 일어나서 가슴을 만져주면서 한두시간 씩 그냥 안고 있곤 한다. 또 배설물을 치워주며 애정표현을 한답시고 호시탐탐 손가락을 물고싶어하는 것도 너그럽게 봐준다. 단 한번도 싫었던 적이 없다. 왜냐면 이 녀석이 내 눈을 그윽하게 쳐다보거나, 내 손을 햝고 뒤집어져서 배를 문질러달라고 애교를 부릴 때면, 현관에 나보다 먼저 나와 나를 반길 때면 모든 근심 걱정이 없어지고 집에 오는 기쁨이 훨씬 커지기 때문이다. 인생
March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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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직장인 20초 안에 활기 찾는 법
스마트폰 사용자 3천 만 시대, 어딜 가던 사람들은 이 똑똑한 기계를 쳐다보느라 여념이 없다. 하지만 출퇴근길에 스마트폰을 보고, 회사에서 장시간 컴퓨터 스크린을 보며 집에서 티비를 보는 당신의 안구건강은 괜찮을까? 미국의 안과 전문가들은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안구 건강을 위한 “20/20/20/20”운동을 실천하라고 권고했다. 이 방법은 20분 마다 눈을 20번 깜빡이고 20피트(약 6미터) 떨어져 있는 물건을 20초 정도 바라보며 눈의 피로를 줄이는 방법이다. 이러한 안구운동을 고안한 텍사스대학교 의과대학 에드워드 멘델슨 교수는 “사무실은 일하기엔 쾌적하지만 안구건강에는 좋지 않은 환경을 지니고 있습니다,” 라며 “스무 번 정도 눈을 깜빡이는 것은 안구가 촉촉해지고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도와줍니다” 라고 언급했다. 안약을 넣거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잠깐 눈을 붙이는 것도 안구건강에 효과적이라고 멘델슨 교수는 덧붙였다. (코리아헤럴드) <관련 영문 기사>The ‘
March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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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 8살 소년, 할머니뻘 여성과 결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한 8세 소년이 61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영국 데일리 메일, 미러 등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근 츠와니 지방에서 사넬레란 이름의 소년과 헬런 샤방구 씨와의 결혼식이 열렸다고 한다. 이 커플은 100여명의 하객들 앞에서 반지교환과 키스를 나눴다.사넬레의 어머니인 메이션스 마시엘라 (46) 씨는 이번 결혼은 아이의 할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사넬레의 이름은 할아버지 이름을 따서 지어졌죠. 그 분은 결혼식을 하지 못한 채 돌아가셨고, 그 것 때문에 아이에게 결혼을 대신 해달라고 하셨어요. 헬런을 선택한 이유는 그분이 헬런을 사랑했기 때문이죠”라고 마시엘라 씨는 말했다.그녀는 결혼식은 조상들을 기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만약 결혼식을 거행하지 않았으면 나쁜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사넬레와 샤방구 씨의 이번 결혼은 정식 결혼은 아니기 때문에 두 사람은 혼인 증명서에 사인하지 않았으며 동거할 의무도 없다. 샤방구 씨는 결혼
March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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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먹기의 진수
한국에서 혼자 밥을 먹는 일이란 어려운일이다. 혼자 먹기 위해 겪어야 할 일들을 생각하면 금메달이라도 받아야 할 일이다. 웨이터에가 안내를 받아 복잡한 식당을 가로질러, 식당에서 들리는 웃음소리와 대화들을 들으며 식사 내내 옆 테이블에서 동정심 어린 눈길을 견뎌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에서 혼자 밥먹는 일은 상당한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다. 왜 혼자 정식으로 맛있게 혼자 밥을 먹는 일은 힘든 일일까? 그러나 서울에도 점점 혼자 먹는 손님들을 위한 식당이 생기고 있다. 혼자서 고기먹기 강남 골목 한곳에 자리잡은 ‘이야기 하나’ 는 고기를 정식으로 구워먹고 싶은 솔로들을 위한 곳이다. 많은 고기집들이 손님들에게 최소 2인분의 고기를 시키게 하고 있지만 이곳은 혼자서도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곳이다. 회전초밥집의 회전판에서 영감을 얻은 이 곳은 돌아가는 회전판 위에는 스시 대신 고기가 놓여져 있다. “이 곳의 컨셉은 사람들이 혼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는 것을
March 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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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종이책을 밀어낼까?
34세 회사원 정혜선씨는 최근 전자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녀는 출퇴근 길에 아이패드를 통해 경영학 서적을 읽곤 한다. “전자책이 편리합니다. 큰 가방에 책을 넣고 다니는 대신, 태블릿 피씨 등을 조그만 손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녀도 됩니다.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긋거나 검색 기능을 눌러서 찾고자 하는 부분으로 가볼 수도 있습니다. 책갈피, 사전 그리고 다른 기능들이 그냥 화면을 누르면 튀어나오게 됩니다.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정씨와 같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전자책을 읽기 시작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가 10세에서 69세 사이의 사람 20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14.6%는 이미 전자책을 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책을 읽고 있지 않은 사람을 포함 한국인 모두 일년에 1.6권의 전자책을 읽는 것으로 환산된다고 정부는 밝혔다. 젊고 교육을 많이 받을수록 전자책을 읽을 확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38.3%는 문학작품들을 읽었고, 취미나 전기, 자기계발서, 요리나 종교서적이
March 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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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난리, 맥도널드 27만원이 뭐길래?
최근 온라인에서 인기를 끈 ‘맥도날드 27만원’이란 명칭이 붙은 사진이 외신에도 소개가 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달 말엽에 등장한 이 사진에는 테이블에 앉아 어마어마한 양의 감자튀김을 먹는 청소년들이 등장한다. 설명에 따르면 이 청소년들은 부산대역에 있는 맥도날드 패스트푸드점을 찾아가 27만원어치 감자튀김을 주문했다고 한다.영국의 데일리 메일, 가디언, 미국의 ABC뉴스 등은 외신은 “아시아에서 ‘감자파티’가 유행하고 있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가디언은 “한국의 아이들이 맥도날드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감자튀김을 주문해 마구 먹는 (stuffing their face) 모습을 찍는 유행을 따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온라인 게임 사이트 코타쿠닷컴에 따르면 이와 같은 유행이 시작된 곳은 일본이라고 한다.일본 맥도날드는 작년에 모든 사이즈의 감자튀김 가격을 150엔 (한화 약 1,700원)으로 균일화하는 세일을 했다고 한다. 이에 한 트위터 사용자가 라지 사이즈의 감자튀김 23통를 사
March 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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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당한 김민진의 스타라디바리우스 발견?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진의 도난당한 바이올린의 소재가 파악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언론이 3일 (현지시간) 보도했다.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불가리아 당국은 최근 김민진의 도난당한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일 가능성이 있는 악기를 확보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집시 범죄조직의 우두머리 흐리스토 바르바노브가 불가리아의 비밀경찰에게 이 바이올린을 2만5천 파운드에 팔려고 시도했다고 한다.영국 경찰은 이 악기가 김민진의 것이 맞는지 조사하고 있으나, 현재 도난상태에 있는 스트라디바리우스는 3대밖에 없기 때문에 김민진의 악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이 바이올린은 김민진이 2010년 런던의 유스턴 기차역에서 샌드위치를 사다가 도난당했다는데, 당시 스트라디바리우스의 가치를 전혀 알지 못한 도난범 존 모건은 고작 100파운드에 이 악기를 팔려고 했다고 한다.김민진이 2000년에 구입한 걸로 알려진 이 악기의 현재 가치는 약 120만 파운드 (한화 약 19억 7천만원)에 달한다
March 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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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문화원 재개관 "다채로운 기념 행사 열려"
2년 간의 공사 끝에 독일문화원이 오는 3월 6일 남산 자락에 재개관한다. 이미 독일애호가들 사이에서 정평이 난 독일문화원은 재개관 기념으로 4일간의 문화행사들을 펼칠 예정이다. 3월 6일에는 어반테이너가 비디오매핑을 하고 안규철씨의 전시가 열리며 김덕수와 독일 재즈 듀오 슈테른클라의 잼콘서트가 3월 7일에 열린다. 안은미와 하우스댄스 그룹 그리고 디제이 드월터도 행사에 참여한다. 이 건물에는 150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공연장을 비롯 전시공간과 교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독일문화원 슈테판 드라이어 원장은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에서 한국에 구체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아티스트, 배우 그리고 제작자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의 아트 페스티벌, 큐레이터 그리고 전반적인 현대예술의 장이 훌륭해서 생긴 결과입니다. 한국의 문화 예술은 너무 다양합니다. 한류가 전부는 아닙니다"라며 합작 공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사실 독일문화원은 이미 이 분야에 선두주자다. 199
Feb.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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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티크 가구의 매력
65세의 앤티크 수집가 이상욱씨는 이태원 앤틱가구거리의 단골고객이다. 젊었을때부터 앤티크 수집을 취미로 했다는 이상욱씨는 오래된 물건이 가진 사연에 끌린다고 말한다. “물건과 무언중의 대화를 할 수 있어요. 물건이 가진 사연과 그 희소가치에 끌리는거죠.” 라고 말한다. 이상욱씨가 방문한 이태원 앤틱거리는 이태원 해밀튼 호텔의 맞은편에 위치해있고, 약 80여개의 앤틱 가구샵이 약 500미터 길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한국의 앤틱 수집 문화가 시작된 곳이다. 이 거리의 초기 멤버인 조혜진씨는 18년째 홈앤가든 (Home&Gardens) 이라는 앤틱샵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앤틱물품은 유럽산 고급 도자기로 프랑스의 세브르, 독일의 마이센, 드레스덴, 로얄 비엔나 도자기를 취급하고 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가구거리를 형성하기에는 가게 수가 적었고, 지금의 이태원 앤틱가구거리를 형성하게 된 것은 6, 7년 정도 됐다고 앤틱샵 걸리버 여행기의 사장이자 이태원앤틱가구협회 회장인 최창
Feb.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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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만 사는 혼수 트렌드 계속된다!
장기불황과 꾸준한 물가상승이 이어지면서 신혼 부부들이 혼수 품목을 줄이고 예물이나 예단을 간소하게 하는 대신 꼭 필요한 품목에 집중해 투자하는 이른바 ‘가치소비’가 새로운 혼수 경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과거 혼수는 럭셔리하게 하는 것이 유행이었다면, 이제는 구매패턴이 알뜰형ㆍ실속형으로 변화되면서 예비 신혼 부부들은 가격ㆍ성능 비교를 통해 합리적으로 소비하면서 타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올해 평균 혼수 품목 수는 65개로 지난해 80개보다 15개 줄어들었지만 올해 우리나라 평균 결혼비용이 2억808만원으로 1999년 대비 전체 2.7배 증가하면서 예비부부들이 혼수구매에 실속을 우선시하면서 급격히 늘고 있다. 이는 예비 신혼 부부들이 구매하는 혼수 품목 수는 줄었지만 오래 쓸 수 있는 실속 상품의 구매는 증가했다는 증거이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올해 혼수 시장에는 ‘뜨는 상품’과 ‘지는 상품’ 등 선호도가 바뀌었다. ‘뜨는 상품’으로는 55인치
Feb.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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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TV, 글로벌 미디어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다
국익이라는 개념이 끊임없이 충돌하고 있는 지금 이 세계에서 언론은 때때로 국익의 대변자와 공공의 이익 추구라는 본연의 역할 사이에 껴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갈등이 부각될 수록 오히려 미디어가 중요하고도 독특한 역할을 맡곤 한다. “문제가 생길 때 미디어가 공공의 이익을 위한 토론의 장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아리랑 TV 손지애 사장이 말했다. 아리랑 TV는 영어로 운영되는 방송 네트워크다. 글로벌 미디어의 역할과 책임은 금요일부터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미디어 포럼의 이슈 중 하나다. 올해 아리랑 TV와 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포럼은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며 “Bridging the Divide”라는 주제 하에 29개국 58개의 글로벌 미디어의 대표가 참석하게 된다. 금요일에는 CEO의 라운드 테이블이 열리며 4개의 패널 세션들이 각각 동아시아 안보, 문화 다양성, 개발 그리고 뉴미디어 시대에 글로벌 미디어의 공공외교 관해 열리게 된다. “
Feb.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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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클래식 콘서트계에 독인가, 약인가?
2012년 12월 12일 네이버 본사에 마련된 스튜디오에는 100여명의 관객들이 숨죽이며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연주를 들었다. 그러나 그날 그들의 연주는 훨씬 파급력이 컸다. 30,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각종 전자기기를 동원하여 그들의 라흐마니노프, 슈베르트, 바하 그리고 몇몇 유명 영화음악 연주를 네이버 뮤직을 통해 감상하였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최근 그들만을 위한 공연을 기획하여 이들을 생중계하곤 한다. 네이버 뮤직 공연은 그들이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하기 6일 전에 이루어졌다. 만약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관람한다면 좌석당 십만원 까지고 했을 공연이지만 네이버에서는 무료였다. “이렇게 훌륭한 공연을 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입니다”라고 Marse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이 감상평을 올렸다. 네이버 홍보 담당 이소영씨에 의하면 이 콘서트는 많은 사람들에게 색다른 음악 장르를 소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네이버가 클래식 공연을 기획한 것
Feb.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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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한국어로 한국인을 웃기는 외국인
샘 해밍턴이 한국에 처음 온 것은 1998년, 해외교환확생 자격으로였다. 그는 한국어와 또 다른 학문을 복수전공 하고 있었다. 그가 2002년에 한국에 정착했을 때, 그는 이미 상당 수준의 한국어를 구사하고 있었고, 한국에서 2-3년을 보내서 다시 그의 모국인 호주로 돌아갔을 때에도 한국어를 잊어버리지 않게 되기를 바랬다. 그러나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외국인이라는 점은 여러모로 좋은 기회를 가져다 주었고, 그는 호주로 되돌아가지 않기로 했다. “몇 차례 돌아가려 했지만, 그럴 때 마다 거절할 수 없는 제안들이 쏟아져왔다. 그래서 자꾸 미루게 되었다,” 해밍턴이 코리아헤럴드와 지난 2월 9일 가진 인터뷰에서 말했다. 헤밍턴의 연예계 데뷔는 우연의 연속이었다. 그는 월드컵 기간에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고, 방송사들은 한국어를 잘하는 외국인에 대한 수요로 절실했다. 그는 TV에서 “이것저것” 잡다한 것들을 했고, 회사에서 잠깐 일해본 후 그의 갈 길이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다. 그는 TB
Feb.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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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도 채식주의 바람
채식식당, 채식주의자 소개팅 등 채식문화 점점 확산 채식전문잡지 ‘비건 (Begun)’의 이향재 편집장은 6년전 채식주의자가 되었다. 그러나 그 당시 식당에서 고기를 빼고 요리해달라는 주문은 상상할수도 없었던 일이다 라고 이 편집장은 기억한다.그러나 이 편집장은 채식주의에 대한 한국사회의 인식 변화를 2-3년전 ‘비건’이 창간되기 시작할 무렵부터 발견하기 시작했다. “요새는 사람들이 채식주의가 무엇인지 잘 알고, 중식당에 가서 짜장 소스를 양파와 소스만으로 해달라고 주문할 수 있죠. 고기 없이 요리해달라는 주문을 해도 사람들이 이상하게 반응하지 않아요.” 라고 그는 말했다. 이 편집장은 채식주의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점점 변하고 있다고 말한다. “6-7년 전까지만 해도 채식을 좀 극단적으로 생각했죠, 그런데 이제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어요.”채식주의는 한국사회의 “웰빙” 이나 “힐링” 을 키워드로 한 트렌드 속에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을 상영
Feb.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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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북쪽 가족을 부른다
이은숙 작가, 2월 23일부터 3월 10일까지 임진각 자유의 다리 민통선 철조망에서 이산가족의 아픔을 담은 조명 설치작품 선보인다. 6.25전쟁이 끝나고 휴전이 된지 올해로 60주년이 되었다. 이제 유일한 분단 국가로 남은 한국에는 여전히 전쟁의 상흔이 아픔과 한으로 남아 있다. 북쪽에 두고 온 가족은 생사도 모른 채 60년이 흘러 이산 당사자 세대는 계속 세상을 등지고 있어 이제 역사의 기록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정전 60년을 맞은 2013년.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되기를 기원하는 조명설치작품이 임진각 자유의 다리 민통선 철조망에 설치된다. 이 작품은 DMZ 철조망을 따라 설치하려 하였으나 군 부대 작전 보안상 문제로 임진각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산가족 아버지를 둔 이은숙 작가는 6.25전쟁 당시 사진과 헤어진 가족에 대한 사연을 묶어 북쪽에 있는 잊혀져가는 그리운 가족의 이름을 불러낸다. 그들을 기억하기 위해 이름의 자음, 모음을 작품으로 제작하여 철조망을 따라 조명과 같이 설치
Feb.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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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영향력 신문 뛰어넘어"
국내 최대 신문사 3곳 조선, 중앙, 동아일보의 독자들의 여론 형성에 미치는 영향력이 전체 신문시장의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문의 영향력은 TV에 훨씬 못 미치며 심지어는 뉴미디어인 온라인에게도 치어가는 형국이라고,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가 목요일 발표했다. 정부에서 여론집중도에 대해 조사,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가 3년에 걸쳐 조사한 바에 의하면 TV의 여론영향력 점유율은 47.2%로 인터넷 매체의 26%와 신문의 17.3%를 상회했다. 이는 사람들이 TV에서 전달하는 메시지에 가장 영향을 받는다는 뜻이다.TV의 뉴스와 보도 프로그램들은 전세대에 걸쳐 골고루 영향을 미쳤으나 신문은 중장년 그리고 온라인 매체들은 젊은층에게 특히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신문 중에는 조, 중, 동이 합산 57.6%이 여론집중도를 기록하였다. 조선일보는 23.7%, 중앙일보는 17.9% 그리고 동아일보는 16%였다. 여론집중도가 2%를
Feb. 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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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와 '무한도전' 태국서 비빔밥 광고
MBC ‘무한도전’ 팀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뭉쳐 태국 최대 휴양지인 파타야시 메인 전광판에 비빔밥 관련 영상광고를 올렸다.서교수가 뉴욕타임스, 타임스퀘어 비빔밥 영상광고를 상영하긴 했지만 태국에서 내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비빔밥 광고는 연간 1천5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태국의 워킹스트리트 입구 메인 전광판에 하루 100회씩 6개월간 상영할 예정이다. 광고는 농악, 장고춤, 부채춤, 강강술래, 태권도 등을 활용해 비빔밥의 맛과 멋을 형상화했다.‘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일본의 스시, 인도의 카레처럼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이 있듯 세계인이 한국 하면 ‘비빔밥’을 떠올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 팀은 중국의 왕푸징거리와 런던의 피카딜리 서커스를 포함한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 도시들을 방문하며 비빔밥 광고를 상영할 예정이다. (코리아헤럴드) <관련 한글 기사>Professor and comedians promote
Feb. 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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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아기 낳기 꺼려
한국의 혼인 건 수는 느는 데 반해 출산율은 너무나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생활비 및 자녀교육비에 대한 부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2009년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혼인율이 1,000명 당 7.13명으로 OECD 국가 중 세 번째다. 터키 9.04, 미국 7.31에 이은 수치다. 그러나 한국은 출산율에서 2010년 1.23명을 기록해 OECD 국가 중 가장 낮다.출산율의 감소 또한 멕시코 다음으로 가장 빠르게 이루어졌다. 1970년 한국은 출산율이 4.53명이었다.물가 상승의 압박과 함께 저조한 출산율은 결혼 평균 나이가 30대로 늦추어지는 결과를 낳고 있다. (코리아헤럴드)<관련 영문 기사>Newlyweds reluctant to have babies By Park Hyong-ki More and more Koreans are getting married, but they still seem reluctant to give birth to their first child d
Feb. 4,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