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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 성형수술 비율 ‘세계 1위’
한국의 인구 대비 성형수술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국제성형의학회(ISAPS)의 보고서를 인용해 2011년 인구 대비 성형수술 횟수 비교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달 31일보도했다.ISAPS는 국가별 공식 통계와 성형외과 전문의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종합해 보 고서를 작성했다. 한국은 2011년 인구 1천 명당 성형수술 횟수가 13건을 넘은 것으로 집계돼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한국인 77명 중 1명꼴로 성형 수술을 받은 것이다.특히 19∼49세 도시 거주 한국 여성은 5명 중 1명꼴로 성형 수술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 여성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수술은 쌍꺼풀 수술로 드러났다. 인구 대비 성형수술은 한국이 제일 높았지만, 절대량은 미국이 311만 건으로 한국의 5배 가량으로 높았다. (코리아헤럴드)<관련 영문 기사>Korean women top plastic surgery ratioWomen in
Feb. 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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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즐길 수 있는 방법
한국의 명절인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은 여유로워지는 도시를 한껏 즐길 수 있다.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한마당 축제는 제례 문화, 제기차기, 설 음식 등을 외국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축제는 외국인들을 위한 행사로 영어로 제공된다. 축제는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되며 참가비는 따로 없다. 더 자세한 정보는 ihouse66@gamil.com 혹은 (02)2075-4180으로 문의하면 제공된다.다른 축제, 행사, 게임 또한 서울 시내에 제공된다.한복이나 한국 전통 의상을 착용하면 서울의 고궁 입장료는 내지 않고 입장이 가능하다. 무료 공연과 행사가 개사년을 맞이하여 열릴 예정이다.5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경복궁은 전통 공연과 민속놀이를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설날 한마당 축제를 주관하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매 사냥을 선보일 것이다. 또한, 사주풀이, 떡국 만들기, 베트남의 신년제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제공될
Feb. 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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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죽음과 사랑, 그리고 신데렐라의 성장 <레베카>
부유하고 멋진 영국 신사와 가난하고 어린 여자가 결혼한다. 신사는 이미 결혼했던 적이 있고, 완벽한 미인이었다던 예전 부인과는 사별했다. 신분의 차이와는 상관없이 사랑만을 믿고 결혼한 어린신부. 그는 과연 새로운 환경에서 행복할 수 있을까.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과 히치콕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레베카>는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화려한 웨딩마치 이후의 신데렐라에 관한 이야기일수도 있고, 평범하고 어린 소녀의 성장기이기도 하며, 상충하는 욕망과 죽음, 비밀이 뒤섞인 심리 스릴러이기도 하다. 극은 평범한 여인인 ‘나’ (김보경, 임혜영) 가 영국의 신사 막심 (유준상, 오만석, 류정한) 과 사랑에 빠지며 시작된다. 상류층 애인과의 결혼은 ‘나’에게 평탄한 삶을 약속하는 듯 하지만, 막심의 대저택 맨덜리는 결코 만만한 곳이 아니다. 태생이 가난한데다 나이까지 어린 ‘나’는 저택의 여주인으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사투를 벌이게 된다.화려하지만 어두운 비밀을 간직하고 있
Jan. 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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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브랜드 '보라색병' 인기 비결
7초에 1병이 팔린다는 에스티로더의 Advanced Night Repair Synchronized Recovery Complex 는 갈색병이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안방 화장대에 하나쯤 놓여있는 ‘국민 화장품’인 갈색병의 독주를 한국 토종브랜드인 미샤가 막고 있다고 해 화제다.미샤는 Night Repair New Science Activator Ampoule에 보라색병이라는 애칭을 붙여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도했다. 2012년 1월 에스티로더 갈색병의 미투상품 (1위 브랜드나 인기 브랜드를 모방해 그 브랜드의 인기에 편승해 자사 제품을 판매할 목적으로 만든 제품)으로 출시된 보라색병은 지나친 베끼기가 아니냐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제품의 우수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 3개월만에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미샤는 4가지 유해성분 무첨가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보라색병은 화장품 보존제 파라벤, 에탄올과 인공색소, 인공향료가 들어가지 않은 순한 화장품으로 이목을 끌었다. 실제로 보라
Jan.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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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남자보다 살 빼기 더 힘들어
여성이 남성보다 건강을 유지하고 살을 빼는 데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주리대학교(University of Missouri) 연구진은 75명의 비만 남성과 여성을 상대로 16주의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운동 강도는 각자 최대치의 65% 수준으로 맞추어졌다. 몸무게와 건강정도가 꾸준히 측정되었으며, 건강정도는 운동 후 몸의 회복 수준이 판단 기준이 되었다.16주 후 남성의 건강정도는 나아진 것에 반해 여성의 건강정도는 나아진 바가 없었다. 남성이 몸무게 역시 더 많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다.이는 남성이 몸에 근육량이 더 많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근육은 신체의 건강에 꼭 필요할 뿐만 아니라, 단위 그램 수 당 소모하는 칼로리도 더 크다. (코리아헤럴드) <관련 영문 기사>Women slim down more slowly than menWith the same exercise program, it’s easier for men to slim dow
Jan.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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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최대 물 미끄럼틀,무려 650미터!
뉴질랜드의 우울증 퇴치 자선단체가 ‘세계에서 가장 큰 워터슬라이드 (물 미끄럼틀)’을 짓고 있다고 현지언론이 17일 보도했다.더 오클랜더 등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리브 모어 어썸(Live More Awesome: 더 멋지게 살라)의 창립자 지미 헌트와 댄 드룹스틴이 오클랜드 부근 마을인 헬렌스빌에 대형 워터슬라이드를 짓고 있다고 한다.계획대로 완성될 경우 워터슬라이드는 길이가 650 미터에 달하게 되는데, 이 경우 ‘세계에서 가장 긴 워터슬라이드’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네스 북에 올라와있는 가장 긴 튜브형 워터슬라이드는 길이가 326.32미터에 달하는 독일의 ‘매직아이’이며, 가장 높은 워터슬라이드는 높이가 41미터인 블라질의 “인사노”이다. 리브 모어 어썸 측은 이 워터슬라이드가 2월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열리는 우울증 퇴치를 위한 기금 모집 축제의 일부라고 설명했다.드룹스틴은 “우리들도 우울증으로 인해 고통을 받았다”라며 우울증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Jan.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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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가장 "나이 들어" 보이는 건 언제?
여자들이 실제 나이에 비해 가장 나이가 들어 보이는 시점은 수요일 오후 3시 30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태닝 제품 회사인 세인트 트로페즈가 신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일로 인한 스트레스와 주말 술자리의 영향 등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점이 수요일 오후라고 한다.세인트 트로페즈의 피부 전문가 니콜라 조스는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수요일에는 스트레스 수치가 가장 높아진다는 점과 자연히 발생하는 오후 컨디션 난조 등이 합쳐져 여성들이 실제 나이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연구에 참여한 여성 중 12%는 일주일 중 수요일에 가장 많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또한 조스는 알코올이 섭취 72시간 후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말에 술자리를 가졌을 경우, 이로 인한 피로도가 절정에 달하는 것은 수요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그 외에 37%의 여성들이 월요일에 잠을 잘 못 잔다고 답했는데, 조스는 “수면 부족
Jan.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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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느끼는 외로움.. 건강에 치명적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의 신체 면역기능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자연과학ㆍ의학전문 사이트 ‘유러칼레트’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 ‘성격 및 사회심리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오하이오 대학 행동의학 연구소의 연구결과 보고서 내용을 보도했다. 오하이오 대학 행동의학 연구소는 중년의 건강한 성인으로 구성된 A그룹과 유방암을 앓은 적이 있는 B그룹을 표본 집단으로 사회적 고립감, 외로움 수준을 측정했다. 연구팀의 실험 결과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일 수록 체내 염증을 일으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잠복 수치가 높았다. 또한 체내 염증과 관련된 단백질도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합병증, 정신지체 등을 일으킬 수 있는 ‘CMV바이러스’ 보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헤르페스’와 ‘CMV’와 같은 바이러스로 인한 체내 염증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알츠하이머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연구에 참여한 리사자렘카
Jan.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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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음료 중 치아부식 가장 심한 건 과일주스
시판 중인 음료수의 상당수가 치아 부식을 유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도 과일주스가 이온•섬유음료나 탄산음료, 어린이 음료보다 치아 부식을 더 유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진보형 교수팀은 과일주스, 이온•섬유 음료, 탄산음료, 어린이음료 등 4가지 범주에 해당하는 시판음료 7개 제품을 골라 제품별 산도와 치아 부식 발생 가능성을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치아부식은 세균 때문에 발생하는 치아 부식과 달리 순수하게 먹는 것 때문에 치아가 썩는 것을 말한다. 이번 조사결과를 담은 논문은 대한구강보건학회지에 발표 됐다.논문을 보면 이번 실험에 사용된 과일주스는 오렌지 100% 주스와 레모네이드 등 2종이었으며, 탄산음료는 사이다였다.연구에는 사람의 치아를 대신해 소의 이빨이 사용됐다. 연구팀은 소 이빨을 각 각의 음료에 하루 4차례씩, 매회 10분간 담그고 나머지 시간은 인공타액에 넣어뒀다. 이는 사람이 음료수를 마시고 난 후 입
Jan.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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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베카’ 로맨틱 스릴러와 음악의 만남
2013년 상반기 기대작인 뮤지컬 ‘레베카’에서 아내의 죽음으로 상처를 받은 ‘막심 드 윈터’ 역을 맡은 세 명의 배우 유준상∙오만석∙류정한은 이 역을 소화하기 위해 체중조절과 피부관리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매번 정장을 입어야 하는 역할인데다가 잘 어울려야 하니 마음껏 먹을 수 가 없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장에서 류정한도 유준상을 거들었다. “와 난 정말 피부 관리를 받으려고 피부과 의사를 찾아갔어요” “보시면 알겠지만 다른 두 사람이 너무 잘생겨서 비교할 때 흉하지 않을 정도는 되야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지난해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흥행으로 한국에서도 이름을 알린 작곡가 미하엘 쿤체•실베스터 르베이가 새 작품 '레베카'로 다시 한국을 찾아 상영된 지 일주일 만에 대중과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데프니 듀 모리에의 고딕 소설 (1938년 作)의 제목을 그대로 가져온 ‘레베카’는 1940년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영화로 만들기도 했다.'레베카'는
Jan.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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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와인 문화를 창조하다
동아원그룹 이희상 회장은 와인 애주가로서 최상의 와인을 수입하고 제조하는데 힘쓰고 있다.이 회장은 한국인들에게 와인이 낯설게 다가오던 1997년에 세계의 유명한 와인을 한국에 들여온 장본인이다. 그는 2005년 나파 밸리의 다나 에스테이트(Dana Estates)를 인수하여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와인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 회장의 노력은 2009년에 ‘다나 에스테이트 로터스 빈댜드 2007(Dana Estates Lotus Vyd Cabernet Sauvignon 2007)’이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을 받으면서 와인업계에 큰 이슈가 됐다. 3년만인 2010년에 ‘로터스 빈야드 (Lotus Vineyard) 2010 카베르네 소비뇽’이 한번 받기도 힘든 100점을 다시 한번 받게 됐다. 파커가 부여하는 점수 100점은 세계 최고 품질의 와인을 뜻한다.“한국의 와인 문화가 처음 와인 사업을 시작할 때와 많이 바뀌었다,”고 이 회장이 말했다.아버지의 밀가루 사업을 물려
Jan.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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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승진 못하는 이유, 유전자에 있다!
직장에서의 관리직 등 리더쉽을 발휘하는 위치에 오르는데 있어 유전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우리가 확인한 유전자형 rs4950은 리더쉽을 후대에 물려주는 것과 관련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라고 연구를 주도한 유니버시트 컬리지 런던의 장-엠마누엘 드 네베는 말했다. 그는 하버드 대학, 뉴욕 대학,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 연구에서 4,000 여명의 유전자 샘플을 연구했고, 그 결과 rs4950이 리더쉽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리더쉽의 유무를 직장에서 관리직에 있느냐 없느냐 여부로 판단했다.그러나 연구진은 유전자만으로 리더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며 리더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일과 관련된 기술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리더쉽은 기술이다’라는 일반적인 믿음은 아직 유효합니다만, 우리는 리더쉽의 일부는 유전적인 형질에 달려 있다는 점을 밝혀낸 거죠”라고 드 네베는 말했다.그는 rs4950이 환경적 요인 등 다른 요소들과
Jan.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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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독감(인플루엔자)유행주의보를 17일 발령했다.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환자비율이 올해 2주 들어 외래환자 1000명당 4.8명으로 작년 이맘때의 11.3명에 비하면 적은 수치지만, 유행기준인 4.0명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감염률이 높은 지역은 강원도, 서울, 인천, 광주로 드러났다.20세와 49세 사이의 성인들에게서 26.2%의 발병률이 나타나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세 미만의 어린이들에게서 24.3%, 7-19세는 21.8%, 그리고 65세 이상 노인들은 5.7%에게서 5.7%의 발병률이 나타났다.독감에 감염된 환자들은 작년 12월 16일 1000명당 2.8명이 독감에 걸린 이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독감주의보가 발령 난 것은 3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 감기에 비해 5배 강력하고 6-8주 지속된다.2009년의 독감이 유행했던 시기에 1000명당 45명이 독감에 걸렸었다. 이것은 일반적 독감 시즌에 1000명당 17-23명이 독감에 걸렸
Jan.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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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독감백신, 태아에게 안전해
최근 임산부가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아이에게 더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서 화제다. 미국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에 따르면 백신을 맞은 산모의 태아사망률이 그렇지 않은 산모보다 25퍼센트 더 낮다. 스웨덴과 미국에서 공동진행된 이번 연구는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렸던 2009년과 2010년에 아이를 가진 가임 여성 11만 3천 3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기간동안 총 사망한 태아는 492명이었다. 이중 414명은 8만7천335명의 예방 주사를 맞지 않은 임산부로부터, 78명은 2만5천976명의 예방주사를 맞은 임산부로부터 발생했다. 예방주사를 맞은 산모의 독감에 걸릴 확률은 그렇지 않은 산모보다 70퍼센트 가량 더 낮다. 하지만 대다수의 여성은 태아에게 악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해 예방주사를 맞길 꺼려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카밀라 스톤버그 박사는 그러한 관습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예방주사를 맞기
Jan.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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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암 치료에 미치는 효과는?
암 치료 효과는 나이보다 치료의 적극성과 환자의 신체상태에 달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협 교수팀은 2003~2011년 담도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 531명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의 연구 결과, 65세 이하 그룹 205명과 65세 이상 그룹 326명의 평균 생존 기간이 각각 15개월과 11개월로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인의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에 게재된 이 연구결과는 65세 이상 환자 가운데 전신상태가 비슷한 환자를 선정해 치료를 받은 그룹과 받지 않은 그룹을 비교했을 때 각각 10개월과 3개월로 치료를 받은 그룹의 생존기간 이 3배가 높게 나왔다. 이상협 교수는 “나이는 암 치료 경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자가 아니므로 고령이라도 젊은 층과 다름없는 치료 결과와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암에 걸렸더라도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Jan.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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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초콜릿 쇼 ‘샬롱 뒤 쇼콜라’, 서울서 열려
세계 최대의 초콜릿 전시행사인 프랑스의 ‘살롱 뒤 쇼콜라(Salon du Chocolat)’가 서울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될 예정이다.올해로 출범 20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세계 각자에서 활동 중인 유명 쇼콜라티에들과 파티셰, 제과 회사들,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제조사, 아이스크림 제조사 등 초콜릿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한 장소에 모이는, 초콜릿 애호가들의 꿈과 같은 행사이다.살롱 뒤 쇼콜라에는 초콜릿뿐만 아니라 카카오, 아이스크림, 관련 기계장비 및 조리기구, 각종 간식과 음료 등 다양한 초콜릿 상품이 전시된다.행사 기간에는 초콜릿 패션쇼, 초콜릿 예술작품 전시, 초콜릿 퀴즈 쇼 등 초콜릿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 쇼가 진행된다. 또한 전통 아프리카 음악과 춤 공연 역시 준비되었다고 한다.그 외에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들도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인데, 아이들은 “초코랜드”를 찾아가 초코 과자나 브라우니를 굽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이
Jan.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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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너무 칭찬하면 안 좋은 영향 줄 수 있어
부모들이 아이를 지나치게 칭찬하는 것은 아이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정신 분석 이론을 가르치는 스티븐 그로츠는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넌 정말 똑똑해,” “넌 예술가야”라는 식으로 능력을 과장하여 너무 자주 칭찬하는 것은 아이의 자존심에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공허한 (empty) 칭찬들은 생각 없는 비판만큼이나 나쁩니다. 이런 식의 칭찬은 아이들의 느낌이나 생각에 대해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죠”라고 그로츠는 말했다.그로츠의 주장에 따르면, 이러한 과한 칭찬들은 아이들이 자라나 높은 기대에 부합할 수 없다는 것 -- 자신이 천재나 예술가가 아니라는 점 -- 을 알게 될 때 삶에 대한 불만족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이런 식의 칭찬은 솔직히 말해서 공격적 (aggressive) 이라고 느낍니다. 왜냐하면 사실상 ‘난 너와 인간적인 관계를 맺고 싶지 않아. 그냥 칭찬하고 싶을 뿐이지’라고 말하
Jan.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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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잇는 국악 한복 전시회 아뜰리에서 열려
뮤직 프로듀서이자 사진작가인 김영일씨(52)는 한국전통 고유의 소리와 이미지를 보존하고 있다. 김씨는 한국 전통 음악인 국악 연주자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악 앨범을 제작하고 있다.그런 그가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새해를 맞이하여 국악과 한복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이 전시회는 한국 전통 음악 연주자들과 한복을 제작하는 장인들의 삶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상영한다.“국악과 한복은 다른 주제의 소재이지만, 두 소재를 통하여 하나의 이야기를 전달하려고 한다. 국악과 한복은 우리가 보존해야 할 소중한 전통이지만 현재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소재이기도 하다.”전시회에서는 박송희씨와 조순애씨와 같은 국악 명인들의 사진 또한 전시될 것이다. 박송희씨는 한국 무형문화재 지정인물로 전시회가 시작된 날 연주를 했다.사람들의 이목을 가장 끈 연주자는 가야금과 관련해 하버드 박사 학위를 딴 푸른 눈 연주자 조세린이다.김씨는 사람들이 자신의 전시회를 통해 국악에 대한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
Jan.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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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말하는 이야기
장엄한 풍경, 역사적인 순간 등 존재하는 피사체를 촬영하는 전통적인 방법에 국한되지 않고 작가에 의도에 의해 ‘만들어지는’ 이른바 연출사진 (staged photograph)이 주목받고 있다.1980년대부터 신디 셔먼, 제프 월과 같은 작가들이 이용해 인기를 얻은 이 기법의 특징은, 아무리 비현실적인 장면이라도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라리오갤러리 청담은 이와 같은 기법으로 탄생한 작품들을 내달 15일부터 3월 3일 까지 열리는 ‘메이든 픽처스13 (Maden Pictures13)’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메이든 픽처스 13에서는 사진과 영상을 종합예술로 승화시켜 완성해 나가는 다섯 작가의 각기 다른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이영주 아라리오 갤러리 디렉터는 전시회의 제목에 대해 “Make의 과거형에 en을 또 붙임으로 해서 사진이 완벽하게 각색됐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전시된 사진들 속의 장면들은 저마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참여작가 곽현진의 사진 속에서 소
Jan.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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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독설?박근혜 지지로 논란
1960년대와 70년대에 박정희 정권에 저항하는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였던 김지하 시인이 박근혜 당선인에 대한 지지 선언 이후 야권인사들에게 독설을 퍼부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김 시인은 지난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통령 후보에 대해 “형편없다”고 말하고 그의 공약이나 언행에 대해 “김대중, 노무현 뿐”이고 아무것도 없다고 평했다. 그는 또한 안철수에게 “매일 떠드는데 가만 보니 깡통”이라고 맹비난했다.한편 김 시인은 과거 막말로 논란이 일고 있는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에 대해서 잘한 인사라고 하였으며,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표를 준 48%의 유권자에 대해 “공산화 좇는 세력”이라고 깎아 내렸다. 한국을 대표하는 저항문인이자 독재정권을 비판한 작품세계로 유명한 김 시인은 지난해 11월 박근혜 후보의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하면서 야권에 충격을 주었다.그는 작품활동을 통해 70년대 독재정권을 통렬히 비난했는데, 부패한 정부관
Jan. 9,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