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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텍사스 트레일러 '인신매매' 참사…9명 사망
멕시코 국경과 가까운 미국 텍사스 주(州) 샌안토니오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트레일러에서 시신 8구와 부상자 30명이 발견돼 연방이민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부상자 중 한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져 전체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경찰은 불법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 조직이 관련된 범죄인 것으로 보고 국토안보부 이민세관국(ICE), 세관국경보호국(CBP)과 공조해 수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EPA)사망자들은 냉방장치가 고장 난 트레일러에 갇히면서 뜨거운 차량 속에서 견디지 못해 질식, 호흡곤란, 뇌손상 등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부상자 30명 중 10여 명이 중태여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2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샌안토니오 35번 주간 고속도로 변에 있는 월마트 주차장에 있던 18휠 세미 트레일러에서 한 명이 뛰쳐나와 월마트 종업원에게 물을 달라고 요청했다.수상한 낌새를 눈치 챈 이 종업원은 물을 가
July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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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명 아동 납치한 여성...법의 심판 피한 이유
영상작가 로지 존스 (Rosie Jones)와 저널리스트 크리스 존스턴 (Chris Johnston)이 ‘패밀리’란 호주 이교도 단체를 파헤친 다큐멘터리와 책을 발표했다. 로지와 크리스는 각각 ‘패밀리’를 오랜 시간 조사해 왔다고 한다. 이 단체의 기원은 1961년 앤 해밀튼-브린 (Anne Hamilton-Bryne)이란 이름의 한 요가 강사가 호주 멜버른 대학교 퀸즈 칼리지의 레이노어 존슨 박사를 예고 없이 불쑥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사진=로지 존스 다큐멘터리 '더 패밀리'의 한 장면) 저명한 심리학자인 레이노어 박사는 앤의 갑작스런 방문에도 그녀와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는 불가사의하게도 앤에게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게 된다. 이후 앤은 비슷한 방식으로 추종자들을 모았고 이들은 ‘패밀리’라는 이교도 단체를 만들어 앤이 환생한 예수 그리스도라며 숭배하게 된다. 약 500여명이 넘는 추종자로부터 앤이 축적한 재물은 상상이상이라고 한
July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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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만 원에 쓰레기통 OO하다니...
사람은 돈 때문에 많은 일을 한다. 한 여성이 돈을 벌고자 쓰레기통을 핥았다. (사진=인스타그램)누군가 그녀에게 “현금 35만 원을 줄 테니, 쓰레기차를 핥아라”는 제안을 한 것이다. 여성은 제안을 승낙하고, 쓰레기통을 핥았다. 영상에서 그녀는 현금을 손에 쥐고 뿌듯한 표정을 짓는다. 누리꾼들은 “해볼 만한 제안이다” “돈 때문에 이래야 하나”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July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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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코스프레, 경찰 ‘과잉진압’ 논란
호주 멜버른의 데일 에윈스(35)와 지타 수키스(37)는 8일 코스프레 파티에 참석했다. 둘은 슈퍼 히어로 의상을 착용한 채, 장난감 총을 휴대하고 있었다. (사진=페이스북)이들이 총기를 소유하고 있다는 허위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고, 나이트클럽 측은 “가짜 총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 같은 설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이들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실제 총기를 사용했고, 둘은 부상을 입었다. 당사자 둘과 나이트클럽 측은 경찰을 과잉 진압으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
July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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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차주가 말의 행동 때문에 당황한 이유는?
(사진=유튜브)건장한 말 한 마리가 자동차 앞머리에 엉덩이를 긁고 있다. 차 주인이 비키라고 소리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엉덩이를 긁으니까 시원한지 제법 흡족한 모습이다. 21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서리 주에서 촬영된 이 말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가려운 데를 긁는 것 같은데 시원해 보인다” “차주가 많이 당황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July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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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악몽… 뒤에서 두 발이 쑥
비행기에 탑승한 이 여성은 자신의 예약석 양 옆자리가 통째로 비어 있는 걸 보고, 편히 갈 수 있겠다며 좋아했다. 그녀는 좌석을 넓게 쓰려고 팔걸이를 올렸는데, 쿵 소리와 함께 누군가 팔걸이를 도로 내렸다. (사진=트위터)옆자리에 아무도 없는데 팔걸이를 내린 장본인은 바로 뒷좌석 승객, 그것도 손이 아닌 발로 내렸다. 뒷좌석에서 쑥 튀어나온 두 발을 보고 앞자리 승객은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22일 CNN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캘리포니아 롱비치행 비행기에서 이런 일을 겪었으며 “뒷좌석 승객은 심지어 발로 창문을 열고 닫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
July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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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둑의 ‘괴생명체’ 미스테리 알고보니...
(사진=유튜브) 17m 길이의 거대한 고래가 파리 센강 강턱에서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대서양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 고래가 파리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국제고래협회 소속의 한 전문가는 “정말 슬픈 일이다. 사람들이 일으키는 소음과 진동이 고래의 방향 감각을 교란시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겠나?”고 전했다. 한편, 이 고래는 한 예술가 집단의 설치작품으로 밝혀졌다. 파괴되는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려고 이와같은 작품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고래를 둘러싸고 있던 과학자들과 전문가들도 사실 이 예술가 집단의 멤버였다고 한다. (khnews@heraldcorp.com)
July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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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生 문어, 병에 넣었더니...‘깜짝’
살아 있는 문어를 플라스틱병에 넣고 뚜껑을 닫았더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갇힌 채 요동을 치던 문어는 이내 빨판으로 병 뚜껑을 잡아 돌려 탈출한다. 이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문어의 지능에 새삼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캡쳐) 문어는 무척추동물 중 단연 지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어는 갇힌 병 속에서 탈출하는 것 뿐 아니라 병 바깥에서도 뚜껑을 열고, 물줄기를 뿜는 것으로 ‘놀이’를 한다는 연구가 있다. 유럽연합(EU)는 2010년 9월 두족류 동물이 고통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입증되었다며 척추동물과 마찬가지로 ‘보호받아야 할 동물’로 규정했다. (khnews@heraldcorp.com)
July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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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무장강도 의자로 내리쳐 물리친 50대 의인
(연합뉴스)미국의 한 50대 남성이 스타벅스 매장에 권총과 칼을 들고 침입한 무장강도를 의자로 내리친 뒤 격투 끝에 물리친 영상이 화제다.23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미 캘리포니아 주 프레즈노에 사는 크레그 제리(58)는 평소처럼 집 근처 스타벅스에서 한가로운 오후를 즐기고 있었다.테이블에 태블릿을 놓고 커피를 즐기던 그는 수상한 장면을 목격했다.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하는 파란색 로봇 복면을 하고 매장에 들어선 남성이 긴 칼과 권총을 든 채 성큼성큼 계산대로 다가선 것이다.강도는 노란 비닐봉지를 내밀며 카운터 수납 직원에게 돈을 담으라고 했다.그 순간 접이식 철제의자를 들고 뒤쪽에서 느닷없이 나타난 제리는 강도의 등을 두 차례 세게 내리쳤다. (연합뉴스)이어 두 사람은 뒤엉켜 격투를 벌였다.제리는 몸싸움을 하던 강도가 쥐고 있던 칼에 목이 살짝 찔렸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강도를 때려 눕힌 뒤 연방 주먹을 날렸다.완강하게 저항하던 강도는 자신의 칼에 얼굴과 상
July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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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동료 마에다, SNS에 '욱일기' 올렸다가 삭제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류현진(30)과 한솥밥을 먹는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29)가 일제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한국과 일본에서 논란이 벌어지자 이를 곧바로 삭제했다.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는 마에다가 SNS에 올린 욱일기 사진. 현재 그의 SNS에서 이 사진은 삭제됐다. (사진=연합뉴스)마에다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전범기인 욱일기 문양과 '가미카제'(神風) 글씨가 박힌 머리띠를 쓴 팀 트레이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메이저리그·야구 관련 국내 최대 누리꾼 사이트인 MLB파크 사용자들이 이 사진을 보고 마에다에게 실망감을 나타냈고, 이 소식은 일본으로 금세 퍼졌다.J 캐스트라는 일본 뉴스 포털사이트는 욱일기 사진을 보고 '마에다에게 실망했다', '다신 욱일기를 사용하지 말라', '다저스 구단에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할 수 있는 사안'이라는 우리 누리꾼들의 반응을 소개했다.J 캐
July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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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여자 BJ들의 옷 갈아입는 영상 유출
(사진=유튜브)한 해킹 사이트에서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 진행자(BJ)들의 방송 외 일상생활 모습이 담긴 영상을 유포해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JTBC에 따르면 해당 영상들에는 아프리카TV 여성 BJ들이 방송 전 옷을 갈아입는 등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일부 영상은 중국 성인사이트에도 올라갔다고 전했다. 해킹 사이트 회원들은 서로 공유한 관리자코드를 통해 아프리카TV 서버에 접속, 해당 영상을 녹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프리카TV측은 BJ들이 비밀번호 관리를 못 한 것일 뿐 시스템 해킹은 아니라고 JTBC에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
July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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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성의원, 미야기현 '외설 홍보영상' 삭제 요청
성인물 여배우를 출연시킨 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 홍보 영상물이 외설 논란에 휩싸였다.23일 NHK와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미야기(宮城)현 의회의 여성 의원 7명은 지난 21일 미야기현에 관광홍보 동영상을 인터넷에서 삭제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유튜브 캡쳐)이들이 문제 삼는 것은 성인 잡지 그라비아 모델 출신인 단미쓰(檀蜜)가 출연하는 여름의 관광 캠페인 홍보 동영상이다. 유튜브 등에 올라 170만 회 이상 재생되며 화제가 됐다. 미야기현 여성 의원들이 지적한 것은 성적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내용이다.영상물 속 여배우는 미야기현 홍보 캐릭터인 남자 인형의 얼굴과 머리를 쓰다듬으며 미야기 현에 여행을 데려가 달라고 말하는데 그 순간 인형의 코 부분에서 코피가 나오는가 하면 입술이 클로즈업되는 장면이 여러 번 등장한다. 또 지역 명물인 동상에 기대니 동상이 웃는 얼굴로 바뀌며 얼굴이 빨개지기는 장면도 있다.(유튜브 캡쳐)의원들은 "이 동영상은 성적인 표현이 많이 사용돼 부적절하다"
July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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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미스월드 호주' 탄생에 "바꿔라" 항의 쇄도
최근 '미스 월드 호주'에 선발된 보스니아 계 여성이 단지 무슬림이라는 이유로 많은 비난을 받자 "부정적인 태도로 살기에 인생은 너무 짧다"고 단호하게 응수했다.23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미스 월드 호주' 선발대회에서 에스마 볼로더(25)는 영광의 대상을 차지, 진주가 박힌 6만8천 호주달러(6천만 원) 상당의 왕관을 썼다.에스마는 임신한 엄마가 보스니아 전쟁을 피해 나와 피난민 거처에서 태어났으며, 이후 호주 멜버른에 정착했다. 심리학을 전공한 뒤 현재는 프로파일러로 활동하고 있다.(출처 = 연합뉴스-미스 월드 호주 조직위 홈페이지)호주의 미인을 대표하게 된 에스마가 무슬림이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자 일부 호주인들이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다.그들은 대회 주최 측에 "호주를 대표하는 자리에 어떻게 무슬림을 뽑을 수 있느냐"라며 "당장 교체하라"는 항의 전화를 쏟아내고, 에스마의 SNS에 찾아가 비난의 글을 올렸다.주최측 임원인 데버라 밀러는 "험한 말을 쏟아내는 전
July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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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新한류 주역은 ‘여성 골퍼’
(사진=연합뉴스)17일 박성현(24) 선수의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 이후 세계 언론이 한국 여자골프의 저력에 주목하고 있다. BBC는 K팝, K드라마를 잇는 K골프 바람을 이끄는 한국 여성 골퍼들에 관한 자세한 기사를 게재했다. BBC는 한국 여자 골프팬페이지 “서울 시스터즈”의 운영자를 인용하며, “끊임없는 노력”을 한국 선수들의 결정적인 성공 비결로 꼽았다. 해당 팬페이지 운영자는 “딸이 골프에 재능을 보인다면 한국의 부모들은 꿈을 이뤄주려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아이도 이에 보답하려고 전력으로 노력한다”고 전했다.BBC는 명예의 전당에 오른 원년 멤버 박세리 선수도 인터뷰했다. “한국 선수들은 어린 나이부터 굉장한 양의 부담을 견뎌 낸다. 그래서 투어와 같은 상황에서도 부담감을 이겨낼 수 있다”고 박세리 선수는 전했다.(khnews@heraldcorp.com)
July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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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덥다고?…지구 상에서 가장 뜨거운 10곳
한반도 전역이 푹푹 찌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지만, 이는 비단 우리만의 얘기가 아니다.23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땀을 뻘뻘 흘리며 이 지옥이 언제 끝날지 생각하고 있다면, 다시 생각해 보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더운 지역 10곳을 소개했다. 인디펜던트가 지구 상에서 최고 뜨거운 곳으로 꼽은 지역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데스밸리(Death Valley)다.데스밸리 (연합뉴스)이름처럼 살인적인 더위로 유명한 이곳은 전 세계에서 기온이 가장 높이 치솟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데스밸리의 기온은 1913년 여름 무려 57.7도까지 올라간 역사가 있으며 최근에도 여름 평균 기온이 47도에 달한다.올해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데스밸리는 지난 8일 최고기온이 52.2도에 달했다.두 번째로 이름을 올린 곳은 리비아의 아지지야다.수도 트리폴리에서 남쪽으로 약 40㎞ 떨어진 이곳은 1922년 기온이 58도까지 오른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2012년 기상학자들이 당시 기록에 오류가 있다는 등의 이유
July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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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말섞기싫어 영어못한 척했나"…아키에 미스터리 증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폭로(?)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부인 아키에(昭惠) 여사의 영어 실력이 엉뚱하게도 세계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사진=연합뉴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지난 7일 독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만찬 당시 옆자리에 앉았던 아키에 여사를 가리켜 "멋진 여자인데 영어는 못한다"고 주장했다.외국 영부인의 영어 실력을 공개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 무례와는 별도로 이번 인터뷰는 아키에 여사가 정말로 영어를 못하는지 궁금증도 낳았다.23일 영국 일간 가디언과 BBC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론자들을 중심으로 아키에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하기 싫어서 영어 사용을 삼간 것이라는 '음모론'이 나온다.가디언은 '일본의 영부인이 트럼프를 모욕하려고 영어를 못하는 척했나'라는 제목의 가상 문답식 기사를 통해 아키에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교묘하게 그를 모욕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July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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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지 마' 앵무새의 증언…남편 살해혐의 아내에 유죄평결
미국 미시간 주의 한 여성이 '앵무새의 증언'으로 인해 2년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 유죄평결을 받았다.검사는 앵무새를 증언대에 세우지 않았지만, 배심원단은 고심 끝에 '쏘지 마'라고 반복해서 말하는 앵무새의 증언을 살인 사건의 증거로 채택했다.20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시간 주 뉴웨이고 카운티 배심원단은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글레나 더램(49)에게 전날 유죄평결을 내렸다.더램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말 내려진다.사건은 2015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글레나의 남편 마틴 더램(46)은 총을 맞고 사망했다. 아내 글레나도 머리에 총상을 입었으나 살아남았다.글레나는 자살을 시도했다가 살아남은 것으로 알려졌다.마틴은 5발을 맞고 사망했지만 목격자는 없었다. 사건은 미제로 남았다.그런데, 결정적인 증인이 나타났다.마틴이 키우던 아프리칸 그레이종(種) 앵무새 '버드'가 '쏘지 마(don't shoot)'라는 말을 자신의 주인인 마틴의 음성을 그대로 흉내 내서 반복한 것
July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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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녀 응징… 고춧가루 들이부어
불륜녀를 응징하고자 고춧가루를 사용한 여성이 있다. 베트남에 거주하는 리 샤넬(23)은 2개월차 임산부다. 그녀는 남편이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자, 이를 눈치 채고 친구들과 함께 남편을 미행했다. (사진=메트로)그녀는 남편이 호텔에 다른 여성과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하자, 격분해 충격적 복수를 저질렀다. 불륜녀에게 고춧가루를 들이부은 것이다. 스코빌 지수(매운맛을 측정하는 지수)가 200,000인 고춧가루를 부었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왜 남편이 아닌 불륜녀에게 그러느냐” “비인간적 행동이다” 등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khnews@heraldcorp.com)
July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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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재우려 ‘술병 물린’ 남성
아이를 재우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아이가 잠에 들지 않아도, 술을 먹이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최근 온라인 매체 트렌딩 뉴스 포털에 공개된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사진 속 남성은 아이에게 병째로 술을 먹이고 있다. 아이를 빨리 재우기 위해서다. 남성이 아이의 아버지인지는 알 수 없고, 필리핀 국적인 것으로만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상식 밖의 행동을 한 남성에게 거센 비판을 가했다. (khnews@heraldcorp.com)
July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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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군사훈련 맞아? 이건 ‘코미디’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오래된 영상이지만 해외 SNS에서 ‘잊을만하면 나타나는 영상’이다. “역사상 제일 웃긴 군사훈련 장면”이라고 불린다. 영상에서 이라크 군인 초년병들은 미국 해병대가 ‘스타 점프’ 훈련을 시키자, 전혀 따라 하지 못한다. 아주 간단한 체조이지만, 제대로 따라하지 못하는 군인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유튜브에 영상을 게재한 이는 설명에 “한숨(Sigh)”이라고만 적어, 보는 이들을 다시 한 번 폭소케 한다. (khnews@heraldcorp.com)
July 21,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