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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안 쉬는' 미생물 발견…생명탄생 수수께끼 풀리나
호흡 등 생명유지에 필요한 구조가 거의 없는 미생물군(群)이 발견됐다.스즈키 시노(鈴木志野) 일본 국립해양연구개발기구 특임주임연구원 등은 초기 지구의 환경과 비슷하게 가혹한 환경의 지하 심층부에 서식하는 미생물군을 발견했다는 논문을 최근 '국제미생물생태학저널'에 발표했다고 지지(時事)통신, 마이니치(每日)신문 등 일본 언론이 전했다. 암석 입자에 붙어있는 미생물(녹색 점). 크기는 0.1~0.2 마이크로미터로 매우 작다[해양연구개발기구 홈페이지 캡처](사진=연합뉴스)이들의 연구성과는 산소가 거의 없던 초기 지구에 생명이 탄생한 수수께끼와 생명 유지가 가능한 한계를 규명하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구에는 40억 년 전 지하의 맨틀을 구성하는 감람석과 물이 반응해 미생물의 영양원이 되는 수소 등이 생겨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환경은 강한 알칼리성이어서 호흡에 필요한 산소 등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떻게 생명이 탄생해 진화해 왔는지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미국 캘리포니
July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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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여성, 성생활 중요성 떨어져" 판결에 유럽인권재판소 제동
(연합뉴스)여성의 나이가 들수록 성생활의 중요성이 떨어진다는 내용의 포르투갈 법원 판결에 대해 유럽인권재판소가 25일(현지시간) '성차별적 편견에 근거한 부당한 판결'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마리아 모라이스라는 이름의 50세 포르투갈 여성은 지난 1995년 산부인과 수술 도중 의료진의 과실로 정상적인 성생활을 영위할 수 없게 됐다. 그는 병원을 상대로 정신적·육체적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지만, 병원은 이에 항소했고, 2심 재판부는 보상금의 지급액의 3분의 1을 줄이라며 병원 측에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2명의 남성 법관과 1명의 여성 법관으로 이뤄진 항소심 재판부는 원고의 연령과 두 자녀의 엄마라는 이유로 삶에서 성생활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이 판결이 나오자 포르투갈에서는 여성단체와 여성법률가들을 중심으로 성차별적 판결이라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다. 한 여성 변호사는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 원리주의 단체인 탈레반에 빗대어 "탈레반적인 판결"이라고 비
July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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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살아있는 상어 매달고 달린 모터보트 영상에 비난 폭주
(연합뉴스)미국의 한 해변에서 살아있는 상어를 모터보트 뒤에 매달고 빠른 속력으로 질주하는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모터보트에 탄 남성 3명이 상어를 가리키며 농담을 주고받는 모습도 담겼다.25일(현지시간) 미 CBS 마이애미 방송에 따르면 플로리다의 한 해변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는 상어를 매달고 달리는 보트가 나온다.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포스팅이 된 이 영상에서 보트에 탑승한 한 남성은 "저기 좀 봐, 이제 거의 죽은 것 같군"이라고 말하는 음성도 들린다.상어를 가리키며 웃음을 짓는 보트 조종사 모습도 있다.보트가 매우 빠른 속력으로 달리면서 줄에 묶인 상어는 보트 스크루가 일으킨 파도에 휩쓸리며 수면 위에서 강한 충격으로 계속해서 내동댕이 처지는 모습이다.이 영상은 4만 회 넘게 조회됐는데 동물보호단체에서는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보호위원회는 이 영상이 촬영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위원회 관계자는 "매우 심각한 사건으로
July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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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무적’ 8개 다리 지구 생물, 외계에도 존재?
지구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을 생명체는 바로 다리 여덟 개에 0.5 밀리미터 크기의 아주 작은 완보류 생명체라는 과학 발표다. 지난 15일 ‘사이언티픽 리포트 (Scientific Report)’에 실린 이 발표에서 옥스포드와 하버드 대학교 연구진은 ‘워터베어 (water bear)’라고 알려진 이 초소형 생물체가 소행성 충돌 등 대재앙에도 죽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완보류는 30년간 어떠한 영양분이나 수분 없이도 살 수 있고 0도부터 150도 온도까지 견뎌낼 수 있다. 심해 밑바닥부터 히말라야 고지대에서도 발견된 바 있고 우주에 던져져도 죽지 않는다고 한다. 옥스포드 대학교의 과학자들은 이 워터베어가 앞으로 10억 년은 더 살 수 있다고 예측했다. 혹은 태양이 사라질 때까지 말이다. 이들은 워터베어와 유사한 생명체가 우주 어딘가에 존재할 것이라며 화성에도 생명이 있지 않을까 희망의 목소리를 높였다. (khnews@heraldcorp.com)
July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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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3세 부부 결혼 ‘논란’...임신 5개월
지난달 중국의 하이난성에서 13살 동갑내기 부부가 결혼했다. 신부는 임신 5개월차다. 관련 영상에서 부부는 양가 어른에게 인사를 한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결혼이 만족스러운 것인지, 행복해 보이는 눈치다. (사진=유쿠 동영상 캡쳐)누리꾼들은 부부가 너무 어리다며, 공분을 표했다. 중국에서 합법적 결혼 연령은 남성은 22살, 여성은 20살이다. 그렇지만, 시골 마을에서 조혼은 아직 일반적인 풍습이다. (khnews@heraldcorp.com)
July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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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뒤에 사자… ‘위험천만’
뒤에서 사자가 놀라게 해도 당황하지 않는 귀여운 아기의 영상이 인기다. 영상에서 아기가 부모를 보고 웃는 와중, 유리창 뒤의 사자가 아이를 공격하려고 한다. 사자는 일어서서 발톱을 세운다. (사진=페이스북)아기는 뒤를 돌아 이 장면을 보고도, 사자가 자신을 공격하려는 것인지도 모르고 해맑게 웃는다.주변 사람들은 아이의 미소에 다들 웃음을 터뜨렸다. 아기의 엄마는 해당 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재했고, 이는 온라인에서 곧바로 화제가 됐다. (khnews@heraldcorp.com)
July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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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이 야외 수영장으로 변신! 도심 누벼
(사진=유튜브)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피서 행렬이 한창이다. 휴가지로 향하는 길, 더위를 못 참은 나머지 도로서부터 시원하게 즐기고 싶었던 성격 급한 젊은이들이 화제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이 사진은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휴가 모습을 담아낸 영상의 한 장면이다. 픽업트럭의 트렁크에 물을 채워 즉석 야외수영장을 만들었다. 해당 학생들은 이 바퀴 달린 수영장에 탄 채로 로스앤젤레스 일대를 누볐다고 한다. (khnews@heraldcorp.com)
July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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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vs 박쥐, 난투를 뒤집은 ‘반전’
(사진=영상 캡쳐)어쩐 일인지 박쥐가 대낮에 나와 있다. 게다가 뱀에게 잡혀 옴짝달싹 못하는 현장이다. 이 장면을 담은 유튜브 영상은 박쥐와 뱀의 치열한 육탄전을 그린다. 뱀은 박쥐를 옭아매고 물어뜯으며 회심의 일격을 가하지만 움찔거리며 포박에서 벗어나려는 박쥐는 전혀 기세가 줄지 않았다. 이때 반전요소로 작용한 것은 바로 불개미다. 잔칫집에 떡고물 없나 모여든 마냥 개미들은 뱀과 박쥐의 사투에 우글우글 싸움 구경을 하러 몰려 있다. 심지어 뱀을 한 입씩 물어뜯어 보기도 하는 개미들. 뱀은 간지러운지 고통스러운지 개미들의 포화와 같은 공격에 힘이 꺾여 박쥐를 놓아주고 만다. (khnews@heraldcorp.com)
July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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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모의 아나운서, 생방송 중 ‘기겁’
(사진=영상 캡쳐) 러시아 뉴스 ‘Mir24 TV’의 앵커 일료나 리나르테 (Ilona Linarte)가 생방송 중 당황했다. 차분히 방송을 진행하던 이 앵커는 생방송 중 개가 난입하자 평정을 유지하려 하지만 개가 가까이 다가오자 기겁하며 소리를 지른다.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표정을 짓기도 한다. 리나르테는 개가 온순하다는 걸 깨닫자 방송 도중 머리를 쓰다듬어 주기도 한다. 이 귀여운 방송 사고 영상은 1분 길이로 유튜브에서 6백만 시청을 도달했다. (khnews@heraldcorp.com)
July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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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고양이 물려 야생진드기병 감염…포유류 매개 세계 첫 사례
(사진=연합뉴스)보통은 야생 진드기에 물려 걸리는 '중증혈소판감소 증후군(SFTS)이 고양이를 매개로 전파된 사례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나왔다.25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작년 일본 서부 지역에 사는 50대 여성 A씨가 고양이에 물린 뒤 SFTS에 걸려 열흘 후 사망했다고 24일 발표했다.국립감염증연구소는 A 씨에게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없었고 야생 고양이가 SFTS 증상을 보인 것으로 미뤄 야생 고양이가 SFTS에 걸린 뒤 A 씨를 물어 SFTS를 감염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SFTS가 포유류를 매개로 사람에게 전파된 사실이 확인된 것은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July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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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길들인 男, 비법은 ‘입에서 입으로’
에티오피아 동부의 도시 하라르에는 먹이를 찾는 하이에나가 자주 출몰한다. 고기 조각을 찾아 근처 동굴로 가져가기 위함이다. 이런 하이에나들은 포악한 야생동물이라 사람들에게 위협을 가하지만, 이곳 주민들은 이런 하이에나를 전혀 두려워 하지 않는다고 한다. 도시에서 지정한 가족이 이 야생 하이에나들에게 먹이를 주는 임무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영상 캡쳐) 일명 ‘하이에나 맨’으로 불리는 아바스 유수푸 (Abbas Yusuf)는 13년 전 아버지 유수푸 무메 살레 (Yusuf Mume Salleh)로부터 하이에나 관리법을 전수받았다. 부친인 유수푸 무메 살레는 무려 45년간 굶주린 하이에나들을 먹여왔다고 한다. 살레가 하이에나들에게 먹이를 주기 시작하자 하이에나들은 더는 하라르 사람들을 공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살레는 이후 아들에게 비법을 전했고 대대손손 하이에나들과 공생관계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한다. 살레의 아들 아바스는 하이에나에게 먹이를 줄 때
July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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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거대 악어 소를 물고 사라져...드론 촬영 ‘생생’
소도 악어 앞에서는 그저 한 마리 가축에 불과하다. 21일 호주 킴벌리에서 악어가 소를 물고 가는 장면이 촬영됐다. 낚시꾼들은 이 장면을 목격하고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영상에서는 길이가 최소 6미터 상당으로 보이는 악어가 소를 입에 물고 헤엄치고 있다. 소라고 누가 설명을 안 해주면, 너무 작아 보여서 소라고 생각도 못할 정도다. 육지에서 소를 사냥한 후, 물속으로 유유히 사라지는 악어다. (khnews@heraldcorp.com)
July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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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얼굴’ 가진 새끼 양
갓 태어난 새끼 양이 ‘악마의 얼굴’을 가져 화제가 됐다. 21일 영국의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산 루이스의 주민들은 새끼 양이 악마 같은 얼굴을 가진 채 태어나자, 놀란 나머지 경찰에 신고했다. (사진=CEN)목장주 글라디스 오베이도는 “새끼 양의 얼굴을 보고 큰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다. 새끼 양은 안타깝게도 사산했다고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
July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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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속 도마뱀과 ‘전력질주’한 여성, 음주 사고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한 여성이 음주 후 속옷에 도마뱀을 넣은 채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허핑턴포스트는 이 39세 여성이 24일 (현지시간) 술에 취한 상태로 1999년형 메르세데스 C280 기종 차량을 몰다 우체통을 여섯 개 넘어뜨리고 나무에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사진=현지 경찰 제공) 차량의 타이어는 네 개 모두 펑크났고 범퍼가 파손됐다. 경찰 체포 당시 여성은 자신이 도마뱀을 데리고 있다고 말했는데, 바로 상의 속에 품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이 여성의 22세 동승인은 마찬가지로 술에 취한 상태로, 반자동 권총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현지경찰 제공)(사진=현지 경찰 제공) 사진은 모두 현지 경찰 제공. (khnews@heraldcorp.com)
July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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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美 10대소녀, 교통사고 충격영상 SNS 생중계
(연합뉴스)미국의 한 10대 소녀가 음주운전을 하고 가다 사고를 내고 동승한 동생이 사경을 헤매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으로 생중계해 충격을 주고 있다.2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압둘리아 산체스(18)는 전날 만취한 상태에서 2003년식 뷰익 승용차를 몰고 미 캘리포니아 주(州) 센트럴밸리 도로를 질주하고 있었다.사고 전부터 그녀는 휴대전화를 운전석 앞에 놓고 라디오 음악을 최대볼륨으로 높이고는 노래를 흥얼거렸다. 술에 취한 듯한 음성으로 쉴 새 없이 랩을 읊조리기도 했다.끔찍한 비극은 그 직후에 일어났다.산체스가 몰던 승용차는 오른쪽으로 꺾어진 언덕길에서 갑자기 중심을 잃더니 도로 옆 울타리 너머로 곤두박질쳤다.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채 뒷좌석에 타고 있던 그녀의 동생 재클린(14)과 또 다른 소녀 한 명은 뒤집힌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갔다.사고로 재클린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었다.운전자인 산체스는 의식을 잃지 않았다. 산체스는 그 순간에도 인스타그램 생중계를 멈추지 않고 죽어
July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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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힙합스타 챈스더래퍼 공연서 관객 술판…90여명 만취 입원
요즘 미국에서 가장 '핫한' 힙합가수, '챈스 더 래퍼'(Chance the Rapper·23)의 공연장에서 10~20대 관람객 90여 명이 만취 증상으로 병원에 실려 가는 사태가 발생했다.24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코네티컷 주 하트포드 시의 엑스피니티 극장에서 열린 '그래미 3관왕' 챈스더래퍼 콘서트가 일부 참가자들의 과도한 음주로 인해 소란 속에 막을 내렸다.하트포드 시경 측은 "공연 시작 전부터 공연장 곳곳에서 술판이 벌어졌고, 이로 인해 심각한 알코올 중독 증상을 보인 환자들이 대거 발생했다"고 전했다.이어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된 인원은 90여 명, 이 가운데 50여 명은 미성년자(만 21세 미만)로 확인됐다"며 미성년자 음주 환자 대부분에게는 형사 소환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코네티컷 어린이 병원 소아응급실장은 "한 10대 환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음주 운전 처벌 기준의 8배인 0.5%에 달했다"면서 "현재 중환자실에서 집중치
July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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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말다툼 앙금으로"…직장동료 차량 5차례나 훼손
부산 강서경찰서는 3년 전 말다툼을 벌인 직장동료의 승용차 타이어를 수차례 훼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버스 기사 이모(6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이씨는 3월 23일 오후 10시께 부산 강서구의 한 마을버스 차고지 주차장에서 동료기사 A씨(53)씨 소유의 승용차 타이어를 송곳으로 찌르는 등 지난해 1월부터 모두5차례 타이어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반복되는 피해에 A씨가 주차장에 직접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면서 이씨의 범행은 꼬리를 밟혔다.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3년 전 A씨와 배차문제로 다툰 후 관계가 나빠져 A씨의 퇴근 시간에 맞춰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July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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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련 유발 부위 찾으려 7시간 기타 치며 뇌수술 받아
인도에서 뇌에 문제가 생긴 남성 음악가가 기타를 치면서 무려 7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은 끝에 완치돼 화제가 되고 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음악가로 활동하는 37세의 한 인도 남성은 2년 전부터 기타를 연주할 때 왼손 중지와 약지, 새끼손가락 등 손가락 3개에 경련이 일기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검사 결과 뇌에 문제가 생겨 손가락 경련이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술을 받기 위해 뱅갈로어에 있는 한 병원에 입원한 환자에게 담당 의사는 기타를 칠 때만 손가락 경련이 일어나는 만큼 문제가 되는 뇌의 특정 부위를 찾아내기 위해 수술 중 기타를 연주할 것을 제안했다. 그래야 손가락 경련과 관련된 뇌의 특정 부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수술은 이달 11일 실시됐다. 수술대에 누운 환자는 기타를 손에 들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연주를 했다. 수술에 무려 7시간이나 걸렸지만,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20일 취재에 응한 남성 음악가는 "수술이 끝날 때쯤에는 손가락이 완
July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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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신인 모집에 힙합 활용 눈총…'힙합 정신도 몰라'
측근들의 잇따른 설화(舌禍)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인기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여당 자민당의 정치신인 모집 포스터가 구설수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24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자민당 니가타(新潟)현 연합회가 정치 지망생 모집을 위해 배포한 포스터의 문구를 두고 힙합 뮤지션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자민당은 '니가타 정치학교'의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이 포스터를 배포했다. 이 학교는 장차 지역 정계에서 자민당 소속으로 활동할 정치인 지망생들을 교육하는 곳이다.논란이 된 것은 "정치라는 것은 의외로 힙합. 지금 공부 중"이라는 문구다. 자민당은 젊은이들의 음악이라는 힙합의 이미지를 활용해 젊은 정치 신인을 끌어들이겠다는 의도에서 힙합을 등장시켰다.하지만 래퍼들은 "힙합은 원래 정치적이다", "약자에게 불관용 정치를 펴는 자민당과 힙합은 어울리지 않는다", "자민당이 불량스러운 이미지의 힙합을 활용하다니 당황스럽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하고
July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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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관학교 '성범죄 대리합의' 거부 여군 소령에 보복인사"
시민단체 내부제보실천운동은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사관학교는 성범죄 대리합의를 지시한 대령에게는 '서면경고'라는 솜방망이 처분을 내렸으나 막상 지시를 거부한 여군 A소령에 대해서는 징계와 함께 교수 보직해임 심의에 부쳤다"고 비판했다. (사진=연합뉴스)이들은 "(A소령이 자신에게 내려진 징계에 대해 제기한) 항고가 진행 중이라 진상조사도 끝나지 않은 상태인데도 보직해임을 운운하는 것은 보복성 인사라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송영무 신임 국방부 장관이 국방개혁 6대 과제 중 하나로 '여군 인력 확대와 근무여건 보장'을 내세운 이후에도 성범죄 무마를 내부제보한 여군 장교에 대해 보복성 인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성토하기도 했다.이어 상명하복을 중시하는 군 조직 특수성 때문에 군의 각종 비위와 비리는 내보제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피해자이자 내부제보자인 A소령 보호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들은 A소령을 여군을
July 24,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