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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부채 '1천조원' 코앞에…작년 말 GDP대비 64.5%
정부와 비금융 공기업 등 공공부문이 갚아야 할 부채가 처음으로 900조원대를 돌파했다.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비금융공기업을 포함한 공공부문 부채는 957조3천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58조6천억원(6.5%) 증가했다.이 같은 공공부문 부채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64.5% 수준이다.◇ 확장적 재정정책·세수부족으로 중앙정부 부채 늘어공공부문 부채를 늘린 주요 요인이 2013년엔 공기업들의 빚이었지만 1년 새 중앙정부 부채로 바뀌었다.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부채를 합친 일반정부 부채는 2014년 말 620조6천억원으로 1년 새 54조9천억원 늘었다.세수 부족으로 정부 수입이 예상보다 적어 추가로 발행한 채권과 외환시장 안정 채권 등 국고채가 38조4천억원 증가하면서 중앙정부 부채가 늘었다.민자사업 부채도 1조2천억원 증가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가 경기 회복을 위한 확장적 재정정책을 폈기 때문에 중앙정부 부채는 계속해서 늘어날 수밖
Dec.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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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폴크스바겐 배출가스-연비 상관성 확인"
국토교통부는 환경부로부터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조작된 폴크스바겐 티구안 실험 데이터를 넘겨받아 분석한 결과 배출가스와 연비의 상관성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앞서 환경부는 폴크스바겐 디젤차 6개 차종을 대표로 검사한 결과 티구안 유로5 차량에서 임의설정을 확인했고, 이에 따라 티구안과 같은 EA189 구형엔진을 장착한 15개 차종 12만5천여대를 리콜한다고 지난달 26일 발표했다.국토부는 이달 초 환경부로부터 티구안 차량의 실험실과 도로에서 측정한 배출가스 및 연비 자료를 받아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배출가스저감장치 작동 여부가 연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받았다.전문가들은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작동하면 꺼져 있을 때보다 더 많은 연료가 소비되는 것으로 추정한다. (Yonhap)폴크스바겐의 임의설정 프로그램은 실험실에서는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실제 도로를 달릴 때는 저감장치가 꺼지게 돼 있다.국토부는 내년 초 티구안·파사트·CC·비틀 등 E
Dec.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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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효과로 소비심리 6개월 만에 찬바람 '씽씽'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문제로 올 하반기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던 민간 소비심리가 6개월 만에 찬바람을 만났다.주택가격에 대한 전망은 2년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후퇴했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으로 11월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5월 105에서 6월 99까지 떨어진 뒤 계속 오르다가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선(2003∼2014년 장기평균치)인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가 과거보다 낙관적이라는 뜻이다.이번 조사는 지난 10∼17일 전국 도시의 2천2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고 2천46가구가 응답했다.소비자심리지수가 떨어진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한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미국 연준은 지난 17일 새벽(한국시간) 시장의 예상대로 9년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0.25%에서 0.25~0.5%로 올렸다. (Yonh
Dec.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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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연내타결 기대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을 잠정합의했다.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통과되면 연내 타결이 가능하다.노사는 24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단협에서 마라톤 협상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Yonhap)쟁점인 임금피크제는 내년 임금협상에서 확대 방안을 다시 논의해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만 59세 임금 동결, 60세는 59세 대비 임금 10% 감소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또 내년부터 주간연속 2교대제 근무시간을 1시간 단축해 8시간(1조 근무자) + 8시간(2조 근무자) 형태로 운영, 장시간 노동과 심야 근로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현재는 1조 근무자 8시간(오전 6시 50분부터 오후 3시 30분), 2조 근무자 9시간(오후 3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 20분) 일하는 형태다.근무시간 단축으로 잔업 1시간을 없앤 것이다.노사는 대신 생산성 향상을 통해 생산량과 임금을 보
Dec.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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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새해벽두부터 재정 푼다…내년 1분기에 29% 투입
정부가 경기 보강을 위해 내년 초부터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정부는 2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제14차 재정관리점검회를 열어 내년 재정집행 계획을 점검했다.정부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효과 소멸 등으로 내년 초에 재정 및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고 판단, 1분기 재정 조기집행 목표를 29.2%로 잡았다.연초부터 재정을 투입하기 위해 설계, 발주, 계약, 공모 등 사전 집행절차가 필요한 사업은 1월 초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1월 중 신속히 재정을 집행하도록 했다.내년 회계연도 개시 전에 배정된 예산 3조5천억원에 해당하는 사업은 이달 말까지 사전 절차를 빠르게 완료해 내년 1월부터 곧바로 집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Yonhap)내년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목표는 58%로 잡았다.정부는 내년에 중앙정부 집행 후 일선 현장까지 자금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실집행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내년부터 물가수준이 포함된 경상성장률을 관리해 국민이 체
Dec.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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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공공기관 임금피크제로 일자리 4천400개 창출"
기획재정부가 올해 추진한 유사·중복사업 통폐합을 통해 2천500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해 4천개가 넘는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기재부는 23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15년 핵심개혁과제 성과점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올해 정부 과제 24개 중 기재부가 주관한 것은 ▲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및 국고보조금 개혁 ▲ 공공기관 기능 조정 ▲ 관광·의료 등 서비스산업 확충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이다.기재부는 2015년도 예산에서 서로 비슷하거나 기능이 중복되는 사업 370개를, 내년 예산에서는 319개 사업을 감축했다.689개 사업을 감축해 절감한 예산은 총 2천500억원으로 집계됐다.부정수급 문제가 끊이지 않는 국고보조금의 경우 사업 선정·집행·사후관리까지 전 단계에 걸쳐 효과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했다.보조사업 시행 3년 뒤에는 사업이 자동 폐지되도록 일몰제를 강화하고, 100억원 이상 신규사업은 적격성 심사를 받도록 했다
Dec.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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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3월 비과세 만능통장 'ISA' 가입할 수 있다
예·적금, 펀드 등 각종 금융상품을 한 바구니에 담아 관리하면서 얻는 수익에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개인자산종합관리계좌(ISA)'가 이르면 내년 3월 첫선을 보인다.또 내년부터 쏘나타급 이상의 차량을 업무용으로 쓴다면 이전만큼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급 승용차를 업무용으로 쓰지 않으면서 세금 혜택만 챙겨 '무늬만 회사차' 논란을 부른 업무용 차량에 대한 비용 처리 규제가 강화되는 데 따른 것이다.기획재정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이번 세법 시행령은 내년 1월 15일까지 입법예고된 뒤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월 2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다만 ISA는 금융회사들이 관련 약관을 만들고 상품을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가입은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연봉 5천만원 이상 근로자와 종합소득 3천500만원 이상 사업자는 의무가입 기간인 5년 만기를 채울 경우 ISA 계좌에서 나온 전체
Dec.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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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쇼 CES…기아차 자율주행 선보인다
기아자동차[000270]가 현대자동차그룹을 대표해 내년 초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에서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최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차량부터 자율주행 가상현실 체험 장치,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최첨단 기술을 모두 내놓는다.현대모비스도 국내 자동차 부품사로는 처음으로 참가해 글로벌 톱5의 위용을 뽐낸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내년 1월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CES 2016)에 참가해 현대기아차가 CES에 참가한 이후 처음으로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를 열 예정이다.현대차[005380]와 기아차는 가전업체는 아니지만 2009년 이후 격년제로 각각 CES에 참가하고 있다. CES는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등 글로벌 전자업체들이 신제품을 자랑하는 자리지만 최근 자동차에 디지털이 융합되면서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참여하고 있다.특히 기아차는 이번 CES
Dec.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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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결함' 폴크스바겐 9개 차종 2만9천대 리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한 파사트 등 9개 차종 약 2만9천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파사트 등 8개 차종 2만7천811대는 경적·에어백 등을 작동하기 위해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인 '클럭스프링'의 결함으로 경적이 작동하지 않거나 에어백 경고등이 점등될 가능성이 발견됐다.리콜 대상은 2010∼2014년 제작된 파사트US·파사트EUR·CC·티구안·제타·시로코·이오스·골프 등이다.국토부는 지난 11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 전 사고예방을 위한 고객안내문(사전공지)을 발송하도록 했고 이번에 리콜계획을 확정했다.2만7천여대 차량 소유자는 이날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Yonhap)이와 별개로 작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제작된 파사트1.8 TSI 승용차 1천146대는 고압 연료펌프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리콜이 추진된다.엔진 캠축에 연결된 고압 연료분사 펌프 및 브레이크 진공펌프 사이에 과부
Dec.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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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실거래가 공개대상 오늘부터 토지로 확대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 대상이 토지로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23일 오전 9시부터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홈페이지(rt.molit.go.kr)에 토지 실거래가가 공개된다고 이날 밝혔다.공개되는 대상은 실거래가 신고제가 도입된 2006년 1월 이후 전국에서 이뤄진 순수토지 거래 498만건이다.또 23일 이후 거래가 이뤄지는 순수토지는 현재 실거래가가 공개되는 다른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실거래가 신고가 이뤄진 바로 다음날 실거래가가 공개된다.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에 따르면 부동산 거래 당사자는 거래 계약 체결일부터 60일 안에 시·군·구청장에게 매매가격 등을 신고해야 한다.순수토지 말고 토지에 건축물을 더한 형태로 매매되는 주택·오피스텔 등의 실거래가는 이미 공개되고 있다.순수토지에 대해 공개되는 항목은 매매가격과 동·리 단위의 소재지, 면적, 용도지역, 지목, 10일 단위 계약일 등이며 다른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세부 지번이나 거래한 사람의 인적사항 등은 공개되지 않는다. (Yonhap)
Dec.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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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세계 기업 86만명 감원…2009년 이후 최대
올해 전 세계에서 국가부도 위험은 베네수엘라가 가장 높았던 반면, 독일이 가장 낮았다.전 세계에서 올해 일자리를 잃은 사람은 85만5천명으로 2009년 이후 6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22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돈으로 본 2015년'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베네수엘라의 국가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프리미엄은 4천424bp(1bp=0.01%포인트)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파키스탄이 534bp로 뒤를 이었고, 이집트는 496bp로 3위를 차지했다.반면에 독일은 CDS프리미엄이 14bp로 전 세계에서 가장 낮았다. 노르웨이(17bp)와 스웨덴(17bp)이 뒤를 이었다. (Yonhap)CDS프리미엄은 채권을 발행한 국가가 부도날 경우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금융파생상품으로, 부도 확률이 높으면 오르고 낮으면 떨어진다.올해 전 세계 기업들은 85만5천명의 일자리를 감축해 2009년 이후 6년만에 최고 기록을 세웠다.이중 미국 기업은 26만8천명의 일자리를 줄였다. P
Dec.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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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후보자 첫 출근…청문회 준비작업 돌입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경제 사령탑 임무를 맡기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섰다.21일 박근혜정부의 3기 경제팀을 이끌 경제부총리로 내정된 유 후보자는 22일 오전 11시께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로 처음 출근해 기재부 간부들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기 시작했다.유 후보자는 출근길에 부동산 거래 위축 가능성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국토교통부를 떠난지 50일이 되니까 상황이 어떤지 살펴봐야 한다"며 "지금은 대책 운운할 때 아니다"라고 말했다.자신의 부총리 내정에 대해 '수비형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에는 "평가는 남들이 하시는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Yonhap)기재부 관계자는 "오늘부터 2∼3일 동안 후보자가 빨리 파악해야 할 주요 현안을 먼저 보고한 뒤 통상적인 업무 보고를 이어가게 된다"고 전했다.기재부는 업무 보고와 인사청문회 준비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기재부는 국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하는 데 필요한 군 경력, 학력 등에
Dec.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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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월 국세 작년보다 15조원 더 걷혀…'세수펑크' 피할 듯
올해 들어 10월까지 걷힌 세금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조원 늘었다.부동산 거래 활성화와 담뱃값 인상으로 세금이 잘 걷히고 있지만 정부가 확장적 재정정책을 쓰면서 10월까지 재정적자가 32조5천억원 쌓였다.기획재정부가 22일 발표한 '12월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세수입은 192조5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77조6천억원)보다 14조9천억원 많았다.세수진도율은 작년 10월 말보다 7.2%포인트 상승한 89.2%가 됐다.세수진도율은 정부가 올 한 해 동안 걷기로 한 목표 금액 가운데 실제로 걷은 세금의 비율이다.기재부는 올해 세금이 지난 7월 추경 편성 때 예상한 215조7천억원만큼 걷힐 것으로 내다봤다.2011년 이후 4년 만에 '세수 펑크'를 벗어나는 셈이다. (Yonhap)기재부 관계자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미국 금리 인상 등 세수가 줄어들 요인이 있었지만 올해 세수가 탄탄한 개선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부동산 거래가 늘어나 양도소득세,
Dec.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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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혼조 마감…브렌트유 장중 11년만의 최저치 경신
북해산 브렌트유가 장중 한때 11년 만의 최저치로 밀린 가운데 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혼조로 마감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센트(0.03%) 오른 배럴당 34.74달러로 종료됐다.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70센트(1.90%) 내린 배럴당 36.18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브렌트유는 이날 장중 한때 배럴당 36.04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했다. 이는 2004년 7월 이후 최저치이다. (Yonhap)브렌트유 가격은 이달 들어 19% 하락하며,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가파른 낙폭을 보였다.국제 원유시장의 공급 과잉에도, 수요는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원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중하고 있다.경제제재 해제 수순을 밟는 이란이 원유 수출을 본격화할 태세여서 국제 산유량이 내년 사상 최고치에 근접할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온다.올해 북
Dec.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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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온실가스 감축' 한국 1인당 석탄소비 세계 5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소비하는 석탄량이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석탄은 대표적인 온실가스 다배출 에너지원이다. '탈 석탄' 체제를 선언한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에너지정책에 있어서는 여전히 개발도상국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지적이다.22일 국제에너지기구(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석탄 사용량은 2.29tce로 집계됐다.이는 카자흐스탄(3.15tce), 호주(2.66tce), 대만(2.51tce), 남아프리카공화국(2.46tce)에 이어 전 세계 5위였다.tce는 석탄의 열량 단위다. 1톤(t)이 내는 열량을 환산한 단위가 1tce다.우리나라의 1인당 석탄 사용량은 절대량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석탄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중국(2.07tce)은 물론 주요 석탄 사용 국가인 미국(1.93tce)과 일본(1.30tce) 보다도 월등히 높다. (Yonhap)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1인당 석탄 사
Dec.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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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은 왜 건조할까?
(123rf.com)장시간 비행기를 타면 눈이 건조해지고 피부가 땅 갈라지듯 당기는 느낌을 받는 경험이 모두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왜 유난히 비행기에만 타면 피부가 건조해지는지 그 이유를 국내 K항공사 직원에게 물어봤다. 그가 꼽은 가장 큰 이유로는 항공기는 금속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부식을 막으려고 습도를 낮게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비행기가 높이 올라갈수록 습도는 낮아지는데 비행기가 순항하는 고도에서는 습도가 거의 0%에 가깝다고 한다. 이때, 외부와 내부의 습도차이가 크면 결로 현상이 일어나면서 비행기 내부의 부식이 일어나고 그만큼 기체의 수명이 짧아지는 논리다. 또 다른 이유로는 기체의 무게를 줄이기 위함이다. 기체 외부의 온도를 맞추려고 가온을 하면서 건조한 공기가 들어오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습을 해야 하지만 물을 채우는 만큼 무게가 늘기 때문이다. (khnews@heraldcorp.com)
Dec.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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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면접관이 제일 듣고 싶어하는 ‘취미’는?
최근 모 항공사 입사 면접에 200:1 경쟁률을 뚫고 최종합격 한 졸업생의 후기가 화제다. A씨는 몇 주 전 입사 최종 임원 면접에서 면접관이 ‘입사한다면 어떤 동아리에 가입하고 싶냐?’라는 질문에 센스 있는 대답을 한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후기를 알렸다. (123rf.com)그는 “등산이 취미여서 등산 동아리에 가입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임원 분들과 사원들이 함께 등산을 하는 자리를 갖는다면 서로 소통하고 팀워크를 다질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변 했다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취향저격. 아 대박이다” “모범답안이네” “난 왜 이걸 생각 못했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Dec.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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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내년 성장률 2%대 초반 가능성…"잠재성장률 3% 무너졌다"
신흥국들이 만성적인 저성장 시대에 진입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원자재 가격 급락과 중국의 성장둔화로 주요 신흥국들이 경기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한국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2%대 성장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일부 전문가들은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2%대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신흥국 성장률 2010년 대비 반토막…저성장시대 개막21일 세계은행에 따르면 중국과 브라질, 러시아,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을 포함한 24개 신흥국의 경제성장률은 2010년 7.6%에서 2014년 4.5%, 올해 3%대 후반으로 떨어지면서 거의 반토막이 났다.올해 중국과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모두 3년째 성장률이 둔화됐다.이에 따라 신흥국과 선진국간 성장률 격차는 2%포인트 수준으로 좁혀졌다. 이는 2003∼2008년 기록했던 4.8%포인트의 절반을 밑도는 수치다.이로써 2000년대 들어 본격화됐던 신흥시장 '황금시대'는 막을 내린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신
Dec.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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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연말정산…국민연금 보험료·연금받는 부모는?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근로자 자신이 그간 낸 국민연금 보험료와 노령연금을 받는 부모에 대해 공제받을 수 있는지에 관심에 쏠린다.2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연말정산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뀌었지만, 국민연금 보험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다만, 직장가입자는 자신이 실제 낸 보험료 납부액에 대해서만 공제받을 수 있다. 회사에서 부담한 절반의 보험료는 공제대상이 아니다.국민연금 직장가입자의 보험료는 절반은 자신이, 나머지 절반은 사용자가 부담한다.만약 지역가입자라면 자신이 보험료를 모두 내기에 전액 공제받을 수 있다.의무가입 대상이 아니지만, 국민연금에 임의 가입한 아내 등 배우자를 대신해 낸 보험료도 공제받을 수 없다. (Yonhap)그렇지만, 실직 등으로 납부 예외를 신청해 보험료를 내지 않은 기간의 보험료를 추가로 내거나 미납기간의 보험료를 내도 납부연도를 기준으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취업 전에 지역가입자로 낸 국민연금 보험료도 근로소득에서 공제
Dec.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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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민영아파트 32만가구 분양…올해보다 25% 감소
주택 분양사업을 하는 주요 건설사들은 내년 전국적으로 약 32만가구의 민영 아파트를 분양할 것으로 나타났다.건설사들이 수도권에 비해 공급 과잉 우려가 있는 지방 물량을 더 많이 줄이는 반면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분양을 늘리면서 서울의 분양물량이 2001년 이후 처음으로 5만가구를 넘어설 전망이다.21일 연합뉴스와 부동산114(www.r114.com)가 공동으로 국내 주택사업 실적이 있는 주요 건설사의 내년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12월 현재 기준 총 342개 단지에서 31만9천889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는 올 한해 실제 분양된 민영 아파트 물량 42만9천여가구(12월 잔여 계획물량 포함)에 비해 25% 줄어든 것이다.최근 공급과잉 논란, 내년 가계부채관리방안 시행, 금리 인상 등의 악재가 예상되면서 건설사들이 올해보다 보수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한 결과다.한 대형 건설사의 관계자는 "올해 분양경기 호조로 7∼8년씩 갖고 있던 장기 미착공 사업장까지 모두 분양에 들어가면
Dec. 21,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