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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감산 난망 전망속 하락…WTI 1.73%↓
국제유가는 4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7% 이상 올랐던 전 거래일의 상승 동력을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뒷걸음질 쳤다.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3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56센트(1.73%) 내린 배럴당 31.7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70센트(2.0%) 하락한 배럴당 34.3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세계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론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 간 회담을 기대하게 할만한 발언들이 없지 않았으나, 유가를 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경제 제재에서 풀려나며 원유시장으로 복귀하게 된 이란의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이 회담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은 OPEC 회원국인 이란과 이라크, 비회원국인 러시아와 오만을 포함한 6개 산유국이 이 회담에 동의했다고 말했다.(Yonhap)달러화는 올해 미국의 추가 금리 인
Feb. 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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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추경 편성 계획 현재로선 없다"(종합)
(Yonhap)"바이오헬스 7대 강국 진입 위해 정책실행력 높일 것"이달 중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 활동 촉진 대책 발표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계획은 지금 없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인천 송도에 있는 셀트리온[068270] 공장을 둘러보고 바이오헬스 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연 뒤 기자들과 만나 "추경은 불가피한 상황일 때 하는 것이며 결국 국민 부담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지금은 추경이 불가피한 단계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쟁점이 되는 유류세 인하 계획도 없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전날 1분기 경기 보강대책으로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계획을 꺼내 들었지만 "개소세는 단기 효과도 있고 우리가 핸들할(관리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유류세는 내리고 다시 올릴 수도 없는 것"이라며 예정에 없다고 밝혔다.최근 금통위 열석발언권도 필요하면 행사하겠다고 했으나 "이번 달 금통위에는 행사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외환시장 변동성이 심
Feb. 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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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가격 1.3% 인상…햄버거 줄줄이 오르나(종합)
(Yonhap)맥도날드가 이달 11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1.33% 인상한다고 4일 밝히면서 햄버거 업계 전체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맥도날드에서 이번에 가격이 오르는 제품은 버거류 9개, 아침메뉴 4개, 디저트류 4개 등이며 인상 폭은 제품별로 100∼200원이다.이에 따라 빅맥과 맥스파이시상하이버거는 각 4천300원에서 4천400원으로, 햄버거는 1천700원에서 1천800원으로 100원씩 오르고, 아침메뉴인 애그맥머핀도 2천400원에서 2천500원으로 100원 오른다. 음료 가운데는 쉐이크가 2천원에서 2천200원으로 200원 오른다.맥딜리버리(배달) 최소 주문 금액도 7천원에서 8천원으로 조정된다.맥도날드는 지난 2011년 5월 일부 제품을 2.7% 인상한 데 이어 2012∼2016년 5년 연속으로 매년 가격을 올렸다.버거킹은 2010∼2012년 3년 연속 6.3% 안팎으로 가격을 올렸으며 2014년에는 3월과 12월 두 차례 인상하는 등 대체로 매년
Feb. 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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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개통 첫날 멈춰서 '망신'
(Yonhap)"제한속도 시속 3㎞ 초과로 급제동"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가 개통식 시승행사에서 출발한 지 8분 만에 선로 위에 '덜컹' 멈춰 서 망신을 샀다.국토부는 4일 전날 발생한 시승식 정차사고와 관련해 "시승행사를 원활하게 마치고자 워터파크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는 바람에 다음역 진입 전 제한속도를 초과하는 바람에 급제동이 걸렸다"고 해명했다.전날 개통한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는 전자석의 힘을 이용해 선로 위에 8㎜ 높이로 떠서 이동한다.인천국제공항역∼장기주차장역∼합동청사역∼국제업무단지역∼워터파크역∼용유역까지 6.1㎞ 6개역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5분 단위로 무료로 운행한다.전날 오전 개통식 시승행사로 최정호 국토부 2차관 등을 태운 자기부상열차가 빠른 행사 진행을 위해 워터파크역을 서지 않고 용유역 진입전 곡선부를 지나면서 속도가 시속 38㎞로, 제한속도를 시속 3㎞ 정도 초과하는 바람에 급제동했다.이 때문에 자기부상열차의 부상이 가라앉으면서 궤도와 마찰을 빚어 탑
Feb. 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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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화 약세속 큰폭 상승…WTI 8.03%↑
국제유가가 3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약세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8% 이상 오르며 배럴당 32달러를 넘어섰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40달러(8.03%) 상승한 배럴당 32.2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2.37달러(7.24%) 오른 배럴당 35.0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Yonhap)공급 과잉 우려가 되살아나며 지난 2거래일 급락했던 유가의 반등에는 달러화 약세가 큰 요소로 작용했다.미국의 서비스업 활동을 보여주는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의 55.8에서 53.5로 하락한 것으로 발표된 후 달러화는 지난 7주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일부 분석가들은 이를 미국 경제성장률의 둔화 조짐으로 받아들이며, 올해 금리 추가 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러시아 정부가 감산에 적극적인 입장을 취한 것도 유가 상
Feb. 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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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세일에 부가세 환급까지…유커, 씀씀이 커지나
중국의 춘제(春節·음력 설) 연휴를 맞아 유커(遊客·중국 관광객)가 15만명 이상 방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통업계의 할인 행사와 부가가치세 즉시 환급 정책이 유커의 소비를 진작시킬지 주목된다.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코리아그랜드세일(2월 한달)과 춘제 연휴(2월 7∼13일)를 맞아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해 유커를 공략할 계획이다.여기에 더해 외국인이 물건을 살 때 부가세를 제외한 금액으로 살 수 있게 한 '부가세 즉시 환급' 제도가 이달부터 시행된다.유커가 국내 유통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여전히 크지만 유커 개인의 씀씀이는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 상황이어서 '코리아그랜드세일'과 '부가세 즉시 환급' 제도가 어느 정도의 파급력을 가질지 관심이 쏠린다.◇ '유커를 잡아라'…세일·선물로 총력전롯데백화점은 이달 MCM, 모조에스핀, 쿠쿠밥솥 등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인기 브랜드 260여개를 10∼30% 할인한다.또한, 9∼29일 중국 모바일 결제시
Feb. 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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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에 마이너스 범람…금리·물가·성장률 모두 0% 아래로
전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에 마이너스(-)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물가 상승률과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정책금리와 국채금리마저 대거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있다.여기에 미국 노스다코타산 중질유 가격이 배럴당 -0.5달러로 떨어지는 기현상마저 나오면서 그야말로 마이너스 전성시대다.◇ 마이너스 금리 "이례적 현상이 흔한 일로"4일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지난 29일 일본은행(BOJ)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1%로 내리면서 전 세계 국채금리가 동시에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일본의 지표물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 0.044%까지 떨어져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는 주요 7개국(G7) 국채 금리 중 최저다.2년물과 5년물 국채금리는 이미 마이너스 상태다. 이들의 금리는 각각 역대 최저인 -0.189%, -0.148%까지 떨어졌다.전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1.845%까지 떨어져 9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주택 대출금리에서 회사채
Feb. 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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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회복 총력전…상반기 무역사절단 109회 내보낸다(종합)
(Yonhap)산업부장관이 매주 수출실적 직접 챙겨…"모든 자원 집중"이란·쿠바시장 뚫는다…"수출기업 현장애로 지체없이 해결"충격에 빠진 우리나라 수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상반기에만 무역사절단을 100회 넘게 해외에 파견하는 등 정부와 민간부문이 가용자원을 총동원한다.1월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18.5%나 감소하면서 6년5개월 만에 최대 폭락을 기록했다.또 이란, 쿠바 등 신시장 개척과 화장품, 의약품 등 신규 유망 품목 발굴 지원에 모든 역량이 집중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주형환 산업부 장관 주재로 '민관합동 수출투자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기재부, 미래부, 문체부, 복지부, 농식품부 등 정부 부처 차관급 간부를 비롯해 무역협회, 대한상의,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수출 회복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머리를 맞댄 셈이다.주형환 장관은 "올들어 유가급락
Feb. 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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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오늘 개통…'세계 두 번째'
(Yonhap)9년여간 4천억원 투입…인천공항∼용유역 무료운행인천국제공항과 그 주변을 운행하는 무인 자기부상철도가 3일 오전 개통했다.초고속 자기부상철도가 아닌 중저속, 도시형 자기부상철도 상용화는 2005년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다.자기부상열차는 전자석의 힘을 이용해 선로 위에 8㎜ 높이로 떠서 이동하기에 기존 바퀴식 열차와 비교해 소음·진동·분진이 없다.국내 연구진은 1993년 대전 엑스포에서 처음 선보인 자기부상열차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도시형 자기부상철도 시범노선 운행에 이르렀다.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는 서울역과 연결된 인천공항철도를 타고 내리는 교통센터 건물 내부 2층에서 출발한다.인천국제공항역∼장기주차장역∼합동청사역∼국제업무단지역∼워터파크역∼용유역까지 6.1㎞ 6개역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5분 단위로 무료로 운행한다.열차 한 대당 최대 230명이 탈 수 있으며 인천공항역에서 용유역까지는 최대 시속 80㎞(설계는 시속 110㎞)로 15분이 걸린다.열차에는
Feb. 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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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전격 법정 출석…성년후견인 청구 첫 심리
(Yonhap)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3일 전격적으로 법정에 출석해 직접 자신의 정신 건강 상태에 대해 진술한다.신 총괄회장의 정신 건강 이상 여부는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줄곧 핵심 논란이 돼온 만큼 이날 그의 진술에 따라서는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신 총괄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리는 '성년후견 개시 심판 청구' 첫 심리에 참석하기 위해 롯데호텔 집무실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정혜원 SDJ코퍼레이션 상무는 "신격호 총괄회장이 변호사의 설명을 듣고 법원에 출석하기로 결정했다"며 "본인의 상태에 대해 직접 밝히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SDJ코퍼레이션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그의 친형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한국에 세운 회사다. (연합)
Feb. 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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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빵·커피도 편의점 시대…매출 급증세
편의점에서 조각 케이크와 푸딩, 커피 등 디저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GS25는 지난해 롤케이크, 조각 케이크, 컵 케이크 등 디저트 빵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보다 435.6%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월 매출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3.5% 늘어났다.원두커피 역시 전년보다 작년 67.1%, 올해 1월 187.9% 매출이 증가했다.푸딩이나 젤리 등 냉장 디저트 카테고리도 4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디저트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편의점에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디저트 상품이 출시되면서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GS25는 조각 케이크, 쉬폰 케이크 등 디저트 빵 20여 종류와 푸딩과 젤리 등의 냉장 디저트상품 30여 종을 판매 중이며, 최근에는 제철 딸기를 사용한 디저트 샌드위치인 딸기샌드위치도 선보였다.이달 마지막 주에는 여름철 디저트인 '프라페'를 선보일 예정이다.슬러시 형태로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커피와 과일 맛 등 총
Feb. 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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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틀연속 급락…WTI, 30달러 재붕괴 마감(종합)
산유국 간 감산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급락했다.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74달러(5.5%) 내린 배럴당 29.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전날 5.9% 하락에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떨어진 데 따라 WTI는 지난달 21일 이후 처음으로 다시 30달러 아래에서 마감했다.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1.51달러(4.4%) 낮아진 배럴당 32.73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가 다시 살아나 이틀 연속 급락세를 나타냈다. (Yonhap)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우려에 따라 수요는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이란이 새로 수출에 나서고 이라크도 산유량을 늘리고 있어 공급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여기에다 산유국 간 감산 합의는 어려울 것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베네수엘라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
Feb. 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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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심화 탓 건축물 10%가 다가구주택 '용도변경'
(Yonhap)음식점·사무소 더하면 전체 30% 용도 바뀌어건축물 연면적 63빌딩 346개만큼 늘어…마천루는 부산지난해 건축물 10동 가운데 3동의 '용도'가 음식점·다가구주택·사무소로 바뀌었다.3일 국토교통부의 2015년 건축물 현황 통계를 보면 용도변경을 허가받거나 신고한 건축물 가운데 31.6%(1만1천250건)의 바뀐 용도가 일반음식점·다가구주택·사무소였다.특히 다가구주택으로 용도를 바꾼 경우는 10.0%(3천556건)로 2014년보다 2.1%포인트 높아져 사무소(9.2%·3천276건)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사무소 용도변경은 건수와 비율이 2014년보다 줄었다.전세난이 심해지면서 용도가 단독주택이나 사무소인 건축물을 다가구주택으로 바꿔 임대에 나서려는 시도가 많았다는 뜻이다.건축물 용도를 일반음식점으로 바꾼 경우는 12.4%(4천418건)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였다. 주로 단독주택(40.8%·1천803건)이나 소매점(12.4%·549건), 다가구주택(7.7%·342)
Feb. 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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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앞두고 기관마다 청탁방지담당관 생긴다
(Yonhap)권익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지침 전달회의 개최'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각급 공공기관에 청탁방지담당관이 생긴다.국민권익위원회는 2일 한국철도공사 대강당에서 '2016년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지침 전달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전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공직 유관단체 등 1천300여개 기관 감사관이 참석했다.권익위는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오는 6월까지 각급 공공기관에서 부정청탁 금지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청탁방지담당관'을 지정하도록 했다.청탁방지담당관은 '김영란법'의 주요 내용을 교육하고, 신고사무 운영지침이나 징계규정을 마련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기관별 청탁금지법 신고사무 운영지침은 8∼9월까지 제정을 완료해야 한다.권익위는 또 10개 혁신도시에 이전하는 기관 등이 참여하는 '청렴 클러스터'를 구축해 청렴교육 강사 지원, 부패방지 제도 개선 등의 업무를 협조하기
Feb. 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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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AK플라자·교총 등 5곳 명단 공개
과태료 300만∼1천500만원 부과…유출인원 10만명 이상이면 공표대상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업체 중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낸 5곳의 명단이 공개됐다.행정자치부는 10만명 이상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업체 가운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 확인된 5곳에 작년 10월 과태료를 부과하고, 그 명단을 2일 공표했다.이번에 공표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업체는 애경유지공업,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파인리조트, 더베이직하우스, 해태제과식품 등 5곳이다.AK플라자를 운영하는 애경유지공업은 2012년 7월 협력업체 직원이 고객 20만여명의 카드가입신청서 를 빼돌린 사실을 개인정보보호당국에 늑장 신고해 과태료 1천500만원을 부과받았다.다만 협력업체 직원이 빼간 카드가입신청서는 경찰수사로 모두 회수, 2014년 3월 전량이 파기됐다.교총은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한 웹사이트가 2012년 2월 해킹당해 교사 회원 29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사건 후 행자부는 교총의 개인정보보호법령 위반 사실을 확
Feb. 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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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정신 건강, 이번엔 밝혀질까…경영권 분쟁 최대변수
(Yonhap)신동빈 '찬성', 신동주 '반대' 의견 제출…최장 6개월 걸려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94) 총괄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개시 심판 청구 사건의 첫 심리가 오는 3일 열린다.성년후견 개시 여부를 가리기 위한 법원 심리는 끊임없이 논란이 된 신 총괄회장의 정신건강 이상 유무를 공식적으로 확인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롯데그룹 소송전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신격호 총괄회장의 넷째 여동생인 신정숙(78) 씨의 성년후견 개시 심판 청구로 3일 오후 서울가정법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는 심리에서 재판부는 성년후견 개시에 대한 당사자와 직계가족의 찬반 의견을 점검할 예정이다.피신청인인 신격호 총괄회장과 자녀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직접 출석하지 않고 법률 대리인을 통해 의견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신동빈 회장은 부친의 성년후견 개시에 대해 찬성하는 동의서를 법원에 제출했으며, 신동주 전 부회장은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
Feb. 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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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어쩌나…지난달에 단 1척도 수주 못해
경기 불황에 발주 끊겨…향후 전망도 암울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지난 1월에 단 1척의 선박도 수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전 세계 조선업계가 빅3 체제로 접어든 이후 이렇게 부진한 실적은 사실상 처음이라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문제는 향후 수주 전망도 암울하다는 점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등 국내 빅3의 지난 1월 수주는 전혀 없었다.이들 3사가 지난해 1월에 유조선과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선) 등 18억달러 어치를 수주했던 것과는 천양지차다. 당시도 불황이라고 우려가 컸는데 올해 1월에는 수주 '0'을 기록하면서 빨간등이 켜졌다.조선업계 관계자는 "1월이 비수기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빅3가 수주를 단 1건도 못한 것은 사실상 처음일 것"이라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로 발주사들이 움츠리면서 현재 선박 주문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지난해 하반기 세계 최대 해운선사인 머스크가 구조 조정에 착수
Feb. 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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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다시 상승…배럴당 29달러선 올라서
(Yonhap)두바이유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배럴당 29달러대를 회복했다.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0.64달러 상승한 배럴당 29.01달러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두바이유는 지난달 21일 배럴당 22.83달러로 2003년 4월 30일(22.80달러) 이후 12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이후 지난달 26일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상승하며 배럴당 29달러대까지 올라섰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2달러 내린 배럴당 31.62달러로 장을 마쳤다.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75달러 하락한 배럴당 34.24달러에 마감했다.이날 WTI와 브렌트유는 중국의 제조업 활동이 부진한 것으로 나온데다가 산유국이 감산할 것이라는 기대가 약해진 데 영향을 받아 큰 폭 하락했다.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중국의 제조업 위축은 원유 소비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통상
Feb. 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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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물가 0.8%↑…석 달 만에 다시 0%대로(종합2보)
(Yonhap)근원물가 13개월 만에 1%대로 하락…디플레 우려 부활 서비스 요금은 4년, 집세는 3년 만에 최대폭 상승양파 등 일부 농축산물값도 급등…체감·지표 물가 간 괴리 커져1%대로 올라섰던 전년 동기 대비 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담뱃값 인상 효과가 사라지면서 3개월 만에 0%대로 주저앉았다.농산품 및 석유류를 제외환 근원물가 상승률도 13개월 만에 1%대로 떨어져 경기침체 속에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디플레이션(디플레) 우려가 다시 살아났다.하지만 집세, 시내버스 요금, 학원비 등 서비스요금 상승률은 4년, 집세 상승률은 거의 3년 만에 가장 많이 올라 체감 물가와 지표 물가 간의 괴리는 더 커졌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8% 올랐다.재작년 12월부터 11개월째 0%대를 이어온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1.0%를 나타냈고, 12월에는 16개월 만에 가장 높은 1.3%를 기록했지만 이번에 다
Feb. 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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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티웨이항공, '제1회 티웨이컵 열기구 대회' 개최
티웨이항공이 열기구 대회를 개최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충남 아산에서 '제1회 티웨이컵 열기구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열기구 조종사 자격증을 소지한 국내 11개 팀이 참석했다.대회는 일정한 시간 내에 경기 위원장 또는 조종사가 스스로 사전에 결정한 타깃에 '마커'라고 불리는 모래 주머니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티웨이항공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스카이배너’팀 소속의 서정목(50세)씨가 영광의 1등을 차지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3년 인천-사가 노선을 신규 취항하면서 '사가 열기구 대회'에 참석하게 된 한국청소년탐험연맹 열기구 팀을 응원하고자 선수단 전원의 항공권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부터는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열기구 제작부터 창단 및 대회 지원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올해의 경우 티웨이항공 자체적으로 열기구 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이번 대회의 1~3등 수상자에게 항공권을 지원했
Feb. 2,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