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t Popular
-
1
Industry experts predicts tough choices as NewJeans' ultimatum nears
-
2
Jung's paternity reveal exposes where Korea stands on extramarital babies
-
3
Samsung entangled in legal risks amid calls for drastic reform
-
4
[Herald Interview] 'Trump will use tariffs as first line of defense for American manufacturing'
-
5
Heavy snow alerts issued in greater Seoul area, Gangwon Province; over 20 cm of snow seen in Seoul
-
6
Agency says Jung Woo-sung unsure on awards attendance after lovechild revelations
-
7
[Herald Review] 'Gangnam B-Side' combines social realism with masterful suspense, performance
-
8
[Health and care] Getting cancer young: Why cancer isn’t just an older person’s battle
-
9
Prosecutors seek 5-year prison term for Samsung chief in merger retrial
-
10
UN talks on plastic pollution treaty begin with grim outlook
-
페북에서 광고하던 그 신발, '스베누' 대표 사기혐의로 피소
(스베누)신발 브랜드 ‘스베누(Sbenu)’를 만들어 성공한 청년 사업가 황효진(28)씨가 수백억대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11일 황씨가 제품 제조 대금을 주지 않는다며 고발한 외주업체인 H사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 대표는 200억 원이 넘는 납품 대금을 H사에 입금하지 않았고 두 회사가 서류 계약 없이 구두 계약으로만 업무를 처리했던 것이 화근이라고 설명했다. H사는 대금이 계속 미뤄지자 지난해 4월 황 대표와 중간 정산을 마치고 미결제 대금을 108억 원으로 확정했다. 하지만, 이후로도 황 대표는 미결제 금액을 갚지 않았으며 지난해 말까지 약 172억 원이 추가로 대금이 발생했다. 황 대표는 이중 92억 원을 결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협력 업체와 돈 문제로 문제가 발생했던 시점에도 ELP 멘유 축구팀과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것이 드러나면서 또 한 번 논란이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Jan. 11, 2016
-
짜왕·진짬뽕·비비고·허니버터칩…'대박' 뒤에 R&D 있다
소비자들은 먹을거리에 보수적이다. 늘 먹고 마시던 제품에 자연스럽게 손이 간다.오래전 출시된 제품들이 꾸준히 사랑받는 반면, 수없이 쏟아지는 신제품들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기 십상인 이유다.그러나 처음부터 '장수'하는 제품은 없다.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으려면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개발(R&D)이 필수적이다.최근 '대박' 제품들의 성공 이면에도 R&D 노력이 있다.지난해 '짜왕'과 '맛짬뽕' 등으로 굵은 면 열풍을 몰고 온 농심은 면발 혁신에 집중했다.농심 면개발팀원들은 2013년 초여름 차세대 면발 개발에 착수했다. 10명의 연구원은 칼국수면에서 모티브를 얻어 1년 만에 굵고 납작한 면 개발에 성공했다.생면의 쫄깃함을 그대로 구현하면서 시간이 지나도 쉽게 퍼지지 않는 면발을 위해 면 내부의 열 전달률을 높이고 수분 침투는 지연시키는 신기술을 개발했다.농심은 "짜왕에는 3㎜ 면발에 다시마 가루를 넣었고 맛짬뽕 면발에는 굴곡을 만드는 등 굵은 면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기름에
Jan. 11, 2016
-
'경영난' 조선 빅3 작년 임직원 3천여명 줄였다
지난해 사상 최대의 적자를 낸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임직원 3천여명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중소형사와 협력사까지 합치면 지난해 일자리를 떠난 조선업 종사자만 5천여명에 달한다.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조선 빅3가 인력 감축을 최소화하며 대졸 공채도 개시해 실적 개선과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009540],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등 조선 빅3는 지난해 부실 경영에 따른 구조 조정, 정년퇴직 등으로 3천여명의 인력을 줄인 것으로 추산됐다.조선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대대적인 구조조정 폭풍이 불었고 신규 채용도 거의 없는 상황에서 정년 퇴직자가 많아 대형 3사에서만 3천명이 일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현대중공업의 경우 지난해 과장급 이상 사무직과 여직원 1천300여명을 감축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임원의 31%를 감축한 데 이어 25명의 임원을 퇴임시켰다. 정년퇴직 및 중간에 그만두는 인력도 800여명
Jan. 11, 2016
-
몽고식품 '회장님 갑질' 어디까지…추가 폭행 폭로
‘회장님 갑질’로 물의를 빚은 경남 창원 몽고식품 김만식 전 명예회장에게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전 직원의 폭로가 추가로 나왔다.이 문제를 처음 제기한 김 전 회장 운전기사와 관리부장, 최근 추가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비서실장 이외에 김 전 회장 운전기사를 3년간 했다는 A씨가 자신이 당한 폭행 피해를 폭로했다.A씨가 4번째 폭행 피해를 폭로한 것이다. (Yonhap)2009년 8월부터 처음 폭행피해를 주장한 운전기사가 일하기 직전까지 김만식 전 회장 운전기사로 일했다는 A씨는 10일 “김 전 회장으로부터 상식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조련 당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몽고식품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3~4번 정도 사직과 복직을 반복하며 김 전 회장 운전을 총 3년 정도 했다”며 “누구보다 김 회장의 만행을 잘 아는 사람으로서 폭로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최초로 문제를 제기한 운전기사와 마찬가지로 김 회장은 나에게도 똑같이 폭행과 욕설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그는 “김만식 전 회
Jan. 10, 2016
-
새해 집 단장 '열기'…인테리어·리모델링용품 '불티'
새해를 맞아 집안을 새롭게 꾸미는 사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은 연초를 맞아 집 단장 관련 상품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품목별로 판매량이 최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최근 '쿡방'(요리하는 방송)에 이어 '집방'(집을 개조하거나 꾸미는 방송)이 유행하는 가운데 새해를 맞아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G-Market, Korea`s online shopping platform provider)G마켓에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일주일간 수납과 청소 등 집안 정리와 관련된 생활용품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이 중에서도 옷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옷걸이·옷 덮개 판매는 2배 이상(111%) 증가했다.청소용품 중에서는 밀대·청소포 판매가 53%, 휴지통·분리수거함 판매량이 53% 늘어났다.집안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되는 DIY(Do It Yours
Jan. 10, 2016
-
'직구 되팔이' 증가세…한 번만 해도 '밀수범' 된다
해외 제품을 인터넷으로 사는 '직접구매'(직구)가 늘어나면서 직구한 제품을 다른 이에게 판매하는 '되팔이'를 하다가 처벌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자가 사용을 조건으로 핸드백이나 모자, 완구 등 허용 물품을 수입할 때 150달러(미국산 200달러)까지 관세를 면제하고 통관절차를 생략하는 '목록통관' 제도가 시행중이나 이를 통해 직구한 제품을 되파는 행위는 형사처벌 대상이기 때문이다.◇ 신발 직구 되팔이 하던 대학생…'밀수범'으로 전락10일 관세청에 따르면 대학생 A씨는 '해외 직구 되팔이'로 쏠쏠한 용돈 벌이를 하다가 '밀수범'으로 전락했다.그는 국내에서 발매되지 않는 유명 상표 운동화나 의류가 포털사이트 패션 동호회에서 고가에 거래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A씨는 목록통관으로 미국으로부터 이러한 물건을 들여오며 면세 혜택을 누렸다.그러고는 포장도 뜯지 않은 제품을 인터넷 중고 장터에 웃돈을 주고 내다 팔았다. 작년 한 해에만 22차례, 물품 원가 기준으로 치면 200만원 어치의 물품을
Jan. 10, 2016
-
中 당국, 자본유출 막으려 은행의 달러 매입 제한
중국 외환 당국이 자본 유출을 막으려고 은행들의 달러 매입 제한에 나섰다.8일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선전 등 일부 무역 중심지에 있는 은행에 대해 1월 한 달간 달러 매입 규모를 제한하는 조처를 내렸다. (Yonhap)이번 조치는 중국에서 자본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중국 정부는 지난해 위안화 가치 평가 절하 이후 역내 시장과 역외 시장의 환율 격차가 계속 벌어지자 자본 유출을 우려해왔다.이와 관련 지난해 12월에는 역내·외 환율 격차를 줄이겠다며 도이체 방크, DBS, 스탠다드차타드 등 일부 외국은행의 외환업무를 한시 중지하기도 했다.
Jan. 8, 2016
-
심상치 않은 글로벌 증시 추락…"이제 시작일 뿐" 지적도
심상치 않은 글로벌 증시 추락…"이제 시작일 뿐" 지적도연초부터 글로벌 주식 시장의 추락이 심상치 않다.표면상으로는 중국 증시의 급락이 다른 주요 선진국의 증시까지 떨어뜨리고 있지만, 글로벌 저성장 우려와 국제 유가의 지속적인 하락 등이 투자 심리를 움츠러들게 하는 요인으로 지적된다.일각에서는 증시 붕괴가 이제 시작됐을 뿐이라는 비관론과 함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를 떠올린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다우존스 지수, 올해 4거래일 만에 5.2% 하락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3% 떨어진 16,514.10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2.4%, 3.0% 하락했다.이에 따라 다우존스 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4거래일 만에 5.2% 하락했다. S&P지수와 나스닥지수의 낙폭도 각각 4.9%, 6.4%에 이른다.이날 뉴욕 증시의 하락 이유로는 중국 위안화 가치 절하 등으로 말미암은 중국 증시 폭락이
Jan. 8, 2016
-
담뱃값 올렸더니...판매 23.7% 줄어도 세수 3.6조 늘어
작년 담뱃값 인상으로 더 걷힌 세금이 약 3조6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기획재정부가 7일 발표한 '2015년 담뱃세 인상에 따른 효과'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담배세수는 10조5천340억원으로 집계됐다.전년 6조9천372억원에 비교해 51.3%(3조5천608억원) 증가했다. (Yonhap)이는 정부가 전망했던 세수 증가분인 2조8천547억원보다 7천억원 가량 더 걷힌 것이다.기재부는 "당초 예측보다 세수가 더 증가한 것은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이 지연되는 등의 원인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에 집계한 담배 세수 현황은 반출량을 기준으로한 추정치로, 실제 세입과는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기재부는 담배공장에서 반출된 담배 물량과 수입담배 통관량을 합친 총 담배 반출량에 근거해 담배세수를 추계했다.작년 담배 반출량은 약 31억7천만갑으로, 2014년 45억갑보다 29.6%(13억3천만갑) 감소했다.기재부는 "당초 예측보다 세수가 더 증
Jan. 7, 2016
-
조선 빅3 역대 최대 적자…수주 1위 중국에 내줘
(Yonhap)지난 2년간 누적손실 10조여원…올해도 암울 글로벌 경기 악화에 해양플랜트 악재 등이 겹치면서 지난해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사상 최대 적자를 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적자 규모만 8조여원에 달하고 2014년까지 합치면 10조원을 넘는다. 이는 국내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기아차의 연간 영업 이익과 맞먹는 수치다.지난해 세계 수주 실적 1위는 중국으로 4년 연속 한국 조선업이 밀렸다. 7일 조선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042660]과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은 지난해 총 8조여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추산됐다.대우조선이 지난해 5조여원,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각각 1조4천억∼1조5천억원 수준의 영업 손실이 예상된다.2014년 현대중공업이 조선 빅3 중 사상 처음으로 조원 단위의 적자를 기록한 적은 있으나 빅3가 모두 조원대 손실을 낸 것은 국내 조선업이 생긴 이래 처음이다. 한국 경제를 상징하는 전자, 자동차, 조선 중 한
Jan. 7, 2016
-
아파트 거래 시가총액 전년比 매매 20%·전세 53%↑
(Yonhap)작년 아파트 매매거래 174조원…전세거래는 122조원지난해 저금리 기조와 전셋값 급등으로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시가총액은 전년보다 20%, 전세거래 시가총액은 5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는 국토교통부의 2015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에 거래된 아파트 시가총액은 모두 174조 4천791억 8천664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이는 전년인 2014년보다 20.3%(29조 5천256억 1천637만원) 늘어난 수치다.작년 시도별 아파트 매매거래 시가총액을 살펴보면 서울이 53조 950억 4천450만원으로 거래금액이 가장 많았다.이어 경기 51조7천854억9만원, 부산 14조994억7862만원, 인천 10조2천242억9천663만원, 대구 8조175억1천149만원, 경남 7조9천22억6천814만원, 울산 4조2천277억3천465만원 등의 순이다.시군구 별로는 서울 강남구가 6조5천353억6천
Jan. 7, 2016
-
'부자동네'가 세금 더 안 낸다…서초세무서 체납세액 1위
(Yonhap)2014년 체납세액 9천264억…전국 115개 세무서 중 꼴찌 체납액 상위 10위권 중 서울 강남지역 세무서 5곳부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강남 지역 세무서들이 연간 수천억원대에 이르는 세금을 제대로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서초세무서는 연간 1조원에 가까운 세금 체납이 발생하고 있다.6일 국세청이 공개한 '세무서별 체납 현황'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체납된 세금은 총 26조7천932억원 규모다.전체 115개 세무서 중 체납세액 발생이 가장 많았던 곳은 서초구에 있는 서초세무서로 총 9천264억원이다.그다음이 강남구에 있는 삼성세무서(7천676억원)와 역삼세무서(7천8억원)로 각각 체납액 기준으로 2∼3위를 차지했다.5위 반포세무서(6천320억원)와 8위 강남세무서(5천427억원)를 포함하면 10위권의 절반이 부촌으로 불리는 서울 강남지역에 있다.세무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세금 체납액은 해당 세무서가 거둬들이는 세수규모와 비례한다고 볼 수 있다
Jan. 6, 2016
-
한국은행, 북한 인공지진 소식 관련 긴급회의 소집
오후 2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열어 시장동향 점검한국은행은 6일 북한의 인공지진 소식이 알려진 뒤 곧바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어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기로 했다.한은은 이날 오후 2시 장병화 부총재를 반장으로 하는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소집했다.한은은 부총재 이하 부총재보와 국장 등 임원들이 참석하는 회의에서 북한의 인공지진 발생 소식으로 급등한 원/달러 환율의 추이와 주식시장 동향 등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한은은 북한 리스크에 따른 금융시장의 충격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핵실험으로 확인될 경우 외국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43분 현재 1,196.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8.5원 오르며 1,200원 선에 바짝 다가섰다.주식시장의 코스피는 12시6분 현재 1,915.83으로 전날보다 14.70포인트 하락했다. (연합)
Jan. 6, 2016
-
가계·기업 '대출문턱' 높아진다…금융사 "심사 강화"
(Yonhap)1분기 은행·비은행 '대출태도지수'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올해 1분기에는 기업과 가계가 은행이나 저축은행, 보험회사에서 대출받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다.미국 금리 인상과 부실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금융권의 수익성 악화, 가계부채 관리방안 영향으로 금융권이 대출 심사를 강화할 방침이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를 보면 올 1분기 국내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15로 2008년 4분기(-23) 이후 7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대출태도지수가 음(-)이면 대출 심사 때 금리나 기간 등의 조건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등 대출심사를 강화하겠다는 금융회사 수가 완화하겠다는 회사 수보다 많다는 의미다.한국은행의 조성민 금융안정국 과장은 "조선업 등 취약업종의 부실 우려에다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관리 방안이 시행되면서 기업과 가계에 대한 금융권의 대출심사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은행의 대기업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올 1분기 -19로
Jan. 5, 2016
-
중국발 쇼크 진정세…아시아 증시 상승세 전환
(Yonhap)4일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급락했던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5일 안정을 되찾고 있다.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2%(99.61포인트) 하락한 3,196.65로 장을 시작했다.하지만 10시 50분 현재 상승세로 전환해 0.87% 오른 3,324.85를 나타냈다. 선전성분지수는 0.23% 내린 2,114.30이다.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이날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이 시각 현재 0.30% 오른 18,505.51에 거래되고 있다.토픽스 지수도 상승세로 전환해 0.17% 오른 1,512.28에 거래되고 있다.한국 코스피 지수는 6.83포인트(0.36%) 내린 1,911.93에 개장했다. 코스피는 10시 50분 현재 0.66% 오른 1,931.51을 기록하고 있다.전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사우디아라비아-이란 간 갈등 확산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감 고조 등에 따라 6.9%나 하락했다.일본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225지수)도 3.06% 급락한 18
Jan. 5, 2016
-
경제부처 장관들, 새해 일성 "구조개혁·경제활성화"
(Yonhap)2016년 새해를 맞아 경제부처 장관들은 각자 신년사를 통해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경제 체질 강화를 위해 올해에도 구조개혁을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는 화두를 던졌다.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 내수진작과 수출회복을 통해 경기 회복세를 이어가야 한다는 점에도 뜻을 함께했다.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기재부 시무식에서 "(개혁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국민이 체감하는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자"면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3년차인 올해는 성과로 말해야 한다"고 독려했다.그는 "노동개혁 5대 입법을 하루 빨리 마무리하고 4대 부문 구조개혁 후속조치를 조속히 추진해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연초 재정과 소비절벽에 대응해 적극적 거시정책과 규제개혁으로 투자와 소비를 진작해야 한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를 활용해 중국 내수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유일호 신임 부총리 후보자는 별도의 신년사를 내지는
Jan. 4, 2016
-
韓 상속아닌 자수성가 부자 드물다…"기업 생태계 역동성 없어"
현재 한국의 재벌들은 기업을 상속받아 키웠지만 미국과 중국, 일본 등 다른 나라들의 부호들 대부분은 스스로 창업을 통해 부를 쌓은 것으로 나타났다.4일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기준 세계 부호 상위 400명을 부의 원천에 따라 분류했을 때 65%인 259명은 자수성가(self-made), 나머지 141명(35%)은 상속(inherited)으로 집계됐다.400위 안에 든 한국 부호 5명 모두 상속자였다. 이들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이건희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벌 2∼3세다. (Yonhap) ◇ 세계 10대 억만장자는 모두 창업가…빌 게이츠·제프 베조스·마크 저커버그세계 최고의 부자인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아만시오 오르테가(인디텍스), 워런 버핏(버크셔 헤서웨이), 제프 베조스(아마존), 카를로스 슬림(텔멕스),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Jan. 4, 2016
-
올해 세계경제 작년보다 안좋다…韓 2%대 저성장 고착화 우려
올해 세계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을 기록했던 작년보다 더 안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경제도 작년보다 성장률이 떨어지면서, 2%대 성장이 고착화할 것으로 우려 되고 있다. 3일 주요 해외 투자은행(IB)들과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LG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와 한국 경제성장률이 작년과 비슷하거나 더 낮을 것으로 전망하는 기관들이 늘어나고 있다. 작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3.1%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전 세 계를 강타했던 2009년 0% 이후 최악의 수준이다.LG경제연구원은 작년 12월에 내놓은 2016년 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을 작년의 3.1%보다 낮은 2.9%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의 경제성장률도 작년 2.6%에서 올해 2.5%로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KDI도 작년 12월에 내놓은 2016년 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이 국제통 화기금(IMF)의 전망치인 3.
Jan. 3, 2016
-
부동산중개 서비스 돈 될까…네이버·카카오도 가세
모바일 부동산중개 시장에 정보기술(IT) 라이벌 네이버와 카카오가 본격 가세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이에 따라 '직방' 등 스타트업 중심이던 모바일 부동산중개 시장도 올해 더 커 질 전망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원룸 매물 정보만 따로 보여주는 부동산 서비스의 베타 버전을 7개월간 운영해오다 최근 정식 버전을 선보였다.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네이버 지도 기반으로 원룸 매물 정보를 제 공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사용자가 원하는 지역이나 지하철역, 대학가, 테마지역 등 특정 주제를 선택하 면 지도 위에서 등록된 매물 위치 및 가격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사실 네이버는 기존 부동산 서비스에서도 원룸 관련 정보를 제공해왔다.이번에는 원룸 관련 정보만 따로 볼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별도로 개설하고 지 도와 연계해 모바일 접근성을 높이는 등 사용자환경(UI)을 개선한 것이다.네이버가 이처럼 부동산 서비스를 개편한 것은 1인 가구의 확대로 중소형 원룸
Jan. 3, 2016
-
내년 공직자 재취업 제한기관 1만5천687개…654개 증가
내년에 공직자가 퇴직후 취업 심사를 받아야 하는 취업제한 기관이 1만5천687개로, 올해보다 654개 더 늘어난다.인사혁신처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2016년도 취업제한 대상 기관을 관보에 고시했다고 밝혔다.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취업제한 대상 기관은 1만5천33개였으나, 내년 취업제한 대상 기관은 654개가 늘어난 1만5천687개다. (Yonhap)취업제한 대상 기관 가운데 영리분야 기관은 1만4천214개로, 지난해 1만3천586개보다 628개(4.6%) 늘었다.자본금 영리사기업체가 1만4천123개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법무법인 25개, 회계법인 31개, 세무법인 34개,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 1개 등이다.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자본금 10억원 이상이고 연간 외형거래액 100억원 이상인 영리사기업체, 연간 외형거래액 100억원 이상인 법무·회계·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 연간 외형거래액 50억원 이상인 세무법인은 취업제한 대상 기관으로 분류된다.비영리분야 취업제한 기관은 지난해
Dec. 31,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