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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중국 매출 1조3천억원 돌파…사상최대
오리온은 지난해 중국법인이 매출액 1조3천329억원, 영업이익 2천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Yonhap)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23.3% 성장한 것이다.오리온 중국법인의 고성장은 연매출 1천억원이 넘는 제품들이 이끌었다. 초코파이, 오!감자, 예감, 고래밥, 자일리톨껌에 이어 큐티파이가 지난해 연매출 1천억원을 넘어섰다.이들 6개 '메가브랜드' 제품의 매출만 지난해 1조250억원으로 중국법인 전체 매출의 77%를 차지했다.오리온은 "감자 스낵 중심으로 변화하는 중국 시장에서 허니밀크맛 신제품들을 선보이는 등 트렌드를 주도했으며 한류스타 등을 기용한 스타마케팅 역시 큰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큐티파이는 이민호를 내세워 중국 전역에 TV광고를 내보내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작년 매출 성장률이 35%에 달했다.오리온은 올해 마켓오, 닥터유 등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고 스윙칩, 초코송이 등을 메가브랜드로 육성해 중국 제과 시장 2위
Feb.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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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용 쌀' 이달말부터 푼다…㎏당 200원에 공급
쌀 재고 해결 방안으로 정부가 사료용 쌀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품질이 떨어져 밥으로 먹을 수 없는 2012년산 현미 9만 9천t을 이달 말부터 사료업체에 사료용으로 팔 계획이다. (Yonhap)해당 쌀은 한국사료협회, 농협사료, 한국 단미사료협회에 배정된다. 각 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다. 수요 조사가 종료되면 다음 주부터 농식품부와 사료 구매를 원하는 업체가 계약을 맺는다.농식품부는 쌀을 실제로 사료용으로 쓰는지 확인하는 등 사후 관리가 필요해 업체와 직접 계약을 체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22일부터 묵은 쌀을 보관·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각 업체에 쌀이 공급될 예정이다.사료업체는 옥수수와 대두박(콩 껍질) 등이 주원료인 옥수수 배합사료에 옥수수 분량을 줄이고 쌀을 5% 정도 넣는 식으로 배합사료 원료로 써야 한다.이런 '쌀 사료'는 돼지, 소, 산란용 닭 등이 먹는다.농식품부가 지난해 말 각 가축을 대상으로 실증실험
Feb.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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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소득세 7.4조원, 법인세 2.4조원↑…4년만에 세수펑크 탈출
지난해 자산시장 호조와 비과세·감면 정비 효과 등에 힘입어 2011년 이후 4년 만에 세수결손에서 벗어났다. (Yonhap)기획재정부가 12일 발표한 '2월 월간 재정동향'을 보면 지난해 연간 국세수입은 217조9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2조4천억원 증가했다.이는 지난해 7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당시 산정한 세입 예산(215조7천억원)을 2조2천억원 초과하는 것이다.로써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이어지던 세수펑크에서 탈출했다.세수진도율은 전년(2014년)보다 6.0%포인트 상승한 101.0%를 기록했다.세수진도율은 정부가 목표한 금액 가운데 실제로 거둔 세금의 비율이다.세목별로 보면 부동산 거래량과 취업자 수가 늘면서 소득세가 60조7천억원으로 전년보다 7조4천억원 더 걷혔고 비과세·감면 항목을 정비한 법인세도 45조원 걷혀 2014년보다 2조4천억원 증가했다.부가가치세는 54조2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원, 관세는 8조5천억원으로 2천억원 감소했다.지난해 인건비,
Feb.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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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 차량 연 1천만원까지만 비용 인정
이른바 '무늬만 회사차'인 업무용 차량을 없애기 위해 관련 과세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또 가구, 안경 소매업 등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거래할 때 현금영수증 발급이 의무화되고, 유가증권 시장에서 양도차익 과세 대상이 되는 대주주의 범위가 확대된다. (Yonhap)정부는 11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세종 정부청사간 영상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세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법인세법 시행령 개정령안은 업무용 차량에 대해 원칙적으로 연간 1천만원까지만 비과세 비용으로 인정하고, 그 이상을 비용으로 처리하려면 주행 일지 등을 작성하도록 했다.또 청년 상시근로자를 채용한 기업에 대한 우대 차원에서 기업소득환류세제 과세 과정에 15∼29세인 상시근로자가 있으면 이들의 근로소득 증가액에 대해서는 1.5배 가중치를 부여해 과세대상 소득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낮췄다.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은 가구·안경 소매업 등에서 건당 거래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현금영수증 발급을 의무
Feb.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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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170개 세계시장 상위권 도약 지원
정부는 올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려는 국내 중소·중견 기업 170여 곳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육성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중소기업청과 함께 '2016년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통합 공고했다고 밝혔다.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분야별 점유율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기업 규모와 분야 등에 따라 글로벌 성장단계(매출 400억∼1조원), 도약단계(매출 100억∼1천억원)로 구분한다.정부는 이번에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및 월드클래스 300(글로벌 성장단계) 후보 기업 50개사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글로벌 도약단계) 후보 120개사를 선발해 연간 최대 15억원의 연구개발비(R&D)와 전문분야 교육 및 컨설팅, 전략수립 및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오는 22일 대구를 시작으로 부산(23일), 대전(24일), 수원(25일), 광주(26일) 등에서 이와 관련한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연합)
Feb.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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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이번엔 '신격호·조치훈 대국 영상' 공개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은 11일 부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조치훈 9단과 바둑을 두는 영상을 공개했다.신 전 부회장이 운영하는 '롯데그룹 경영 정상화를 위한 SDJ 코퍼레이션의 입장' 국문 웹사이트(www.savelotte.com)에 올라온 영상에는 지난해 12월 4일 조치훈 9단이 신격호 총괄회장의 소공동 롯데호텔 집무실을 방문해 바둑을 두며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Yonhap/Youtube)약 1분 분량으로 편집된 영상에서 신 총괄회장이 조치훈 9단에게 "지금 바둑 1위가 누구냐', '지금 어디 살고 있는가' 등을 묻는 모습이 나온다.SDJ코퍼레이션은 영상과 함께 "신격호 총괄회장은 약 50년 전 당시 일본에서 바둑 유학 중이던 조치훈 9단을 만나 후원을 시작하며 바둑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기력은 아마 4단 정도로 알려졌다"는 설명을 덧붙였다.이에 대해 롯데그룹 관계자는 "성년후견인제 관련 소
Feb.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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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 얻으려면 월급 7.1년간 모아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을 마련하려면 도시근로자 가구(2인 이상)가 7.1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Yonhap)1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작년 12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억7천800만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2인 이상) 연소득의 7.1배에 이른다.통계청이 지난해 3분기 발표한 도시근로자 가구의 평균 월소득을 기준으로 계산한 연소득은 5천321만7천36원이었다.서울에서도 권역별로 보면 강북권 전셋값은 3억547만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의 연소득 기준에 근거해 전세금을 모으려면 꼬박 5.7년이 걸린다.강남권은 전셋값이 4억3천886만원으로 연소득 대비 8.2년의 자금 마련 기간이 소요된다.서울 강남 전세 아파트에 살려면 강북 아파트보다 2.5년이나 소득을 더 모아야 하는 셈이다.전국 지역별로는 아파트 전셋값을 모으려면 경기도가 4.2년, 대구 3.7년, 인천·부산·울산 3.1년, 광주·대전·경남 2.7년, 충
Feb.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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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 대상 은행원들, 십중팔구 희망퇴직 선택한다
주요 시중은행에서 임금피크제(임피제)에 직면한 직원들은 대부분 희망퇴직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은행권에 따르면 NH농협·KEB하나·신한은행에서 50대 중반 무렵부터 임금이 삭감되는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행원 가운데 잔류하는 사람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Yonhap)은행별로는 NH농협은행의 잔류 확률이 가장 낮다.작년 임금피크제 대상인원 290명 전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농협은행은 지난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는데 적용 대상은 만 57세부터다.KEB하나은행도 사정은 비슷하다.작년 236명의 임금피크제 대상 인원 가운데 1명만 잔류했다.작년에 처음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신한은행에서도 '임금피크제 적용 = 퇴사' 공식이 거의 지켜지고 있다.신한은행은 임금피크제에 들어가는 대상 중 성과우수자는 임금 삭감을 면제해 준다는 점에서 다른 은행의 임금피크제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관리자급 이상에게 적용되는 차등형 임금피크제 대상인원 140명 가운데 50명은 성적우수자로 분류돼 직전 임
Feb.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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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어 기아차도 이사회 내 투명경영委 만든다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도 소액주주를 비롯한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 내에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독립적인 위원회를 설치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000270]는 이사회 내에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하기로 내부적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투명경영위는 인수·합병(M&A)과 주요 자산 취득 등 중요한 경영 상황이 발생하거나 위원회가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사안에 대해 이사회가 주주의 권익을 반영하도록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현대차[005380]도 작년 4월에 정기이사회를 열어 이사회 내에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한 바 있다.한전부지 매입 이후에 외국계 투자자들이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해 사외이사로 이뤄진 별도 위원회를 구성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후속 조치였다.현대차그룹은 2014년 9월 한전 부지를 감정가의 3배가량인 10조5천500억원에 낙찰받은 뒤 주가가 급락하자 주주의 이익을 무시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조만간 기아차 이사회 내에 설치될 투명경영위원회
Feb.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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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신청자 '표준'은 월소득 160만원 고졸 40세 男"
감당할 수 없는 채무로 개인회생을 신청한 사람들의 표준은 월소득 200만원을 밑도는 고졸 학력의 40세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다.개인회생은 파산에 직면한 개인채무자가 3∼5년간 일정한 금액을 갚으면 나머지 채무를 면제해주는 제도다.10일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오수근 교수가 법무부와 금융위원회 의뢰를 받아 작성한 '개인회생절차 이용 실태에 관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09∼2015년 개인회생 신청자 212명 가운데 30∼40대가 전체 76%를 차지했다. 30대가 39.7%(87명)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6.4%(76명)로 두 번째였다. 이어 50대(15.3%), 20대(7.2%), 60대(1.4%) 등의 순이었다. 신청자 연령 평균은 40세였다.전체 연령대 가운데 30대와 40대만 개인회생 신청 비율이 경제활동인구 비율 대비 16.9%포인트와 10.2%포인트씩 더 높았다. 이들이 다른 세대에 비해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훨씬 크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성별을 보면 남성이
Feb.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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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당 7.5 위안까지 떨어지면 中자산 다 팔아라"
위안화 가치가 올해 말까지 달러당 7.5위안까지 급락하면 중국에 직접 투자하는 모든 자산을 매도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10일 소시에테제네랄(SG)의 자산전략보고서에 따르면 위안화 가치가 올해 말 달러당 7.5위안까지 하락하면 "위안화가 새로운 균형점에 도달할 때까지 MSCI 신흥국지수 등 간접적인 투자를 제외하고 중국 자산에 대한 비중을 제로(0)로 가져가라"고 조언했다. SG는 기본적으로 올해 말까지 위안화 가치가 현 수준인 달러당 6.50위안대에서 달러당 6.80위안까지 "점진적이며 통제된 방식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러나 SG는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7.50위안까지 예상보다 빠르게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7.50위안은 위안화 가치가 현 수준보다 14% 가량 낮은 수준으로 SG는 현재 위안화가 이 수준까지 떨어질 가능성을 35%로 예상하고 있다. SG는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절하시킬 의도가 없다고 주장할 수 있으나 자본유출이 위안화 절하 압박을 높일 수
Feb.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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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신격호 인터뷰 공개…"롯데 후계자? 신동주"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 중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9일 자신을 롯데 후계자로 지목하는 내용의 아버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신 총괄회장에게 성년후견인(의사결정 대리인)이 필요한지 따지기 위한 정신 감정이 임박한 가운데, 신동주 전 부회장이 동영상을 통해 "아버지가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밝힐 수 있는 상태"라는 점을 강조하며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미 신 총괄회장의 정신건강이 여러가지 정황에서 의심을 받는데다, 현재 전적으로 신동주 전 부회장측 인사들의 '보필'을 받고 있기 때문에 동영상 속 진술 내용이 성년후견인 심리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전망이다. 이날 일본어 웹사이트(http://www.l-seijouka.com) '롯데 경영 정상화를 요구하는 모임'에는 '롯데 창업자 신격호의 롱(긴) 인터뷰'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인터뷰는 '질문 자막-신격호 총괄회장 답변 영상'의 형태로 편집됐고
Feb.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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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세 2조2천억원 더 걷혔다…4년 만에 세수 결손 탈출(종합)
(Yonhap)부동산·증권거래 증가, 대기업 비과세 항목 등 정비 영향 추경 효과도 작용…작년 세수 217조9천억원, 애초 목표엔 미달올해 세수 결손 탈피 여부는 불투명…내수·수출 부진 탓 지난해 국세 수입이 예산보다 2조2천억원이 더 들어와 4년 만에 세수 펑크를 면했다.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감사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5회계연도 총세입부와 총세출부를 마감하고 세입·세출 실적을 확정했다.지난해 국세 수입은 217조9천억원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당시 산정한 세입 예산인 215조7천억원을 2조2천억원 초과했다.2014년(205조5천억원)에 비해선 12조4천억원 증가했다.이로써 2012∼2014년 잇달아 기록한 세수 결손에서 탈출했다.세수 결손은 정부가 실제 거둬들인 세수가 예산안 편성 때 예측한 세수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세수 결손은 2012년 2조8천억원, 2013년 8조5천억원 발생했고 2014년에 사상 최대인 10조9천억원의 펑
Feb. 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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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앞두고 수도권 아파트 시장 '관망세'
봄 이사철 앞두고 전세는 소폭 상승설 연휴를 앞두고 주택시장이 대체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매매 시장은 거래가 감소하며 가격도 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세는 봄 이사철을 앞두고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5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금주 서울, 신도시와 인천·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이 모두 보합세를 기록했다.수도권 지역의 대출 심사 강화가 이달부터 시행된데다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주택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재건축 아파트는 0.05% 하락해 9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서울은 은평(0.07%)·성북(0.07%)·중구(0.07%)·구로(0.06%)·성동구(0.05%) 등이 상승했고 강동(-0.08%)·강남(-0.04%)·중랑구(-0.03%)는 하락했다.전세가격은 봄 이사철을 앞두고 일부 수요자들이 움직이면서 서울(0.09%)과 경기·인천(0.03%)이 지난주 대비 오름폭이 0.01%포인트 커졌다.신도시(0.01%)는 지난주 하락(-0.01%)했으나 금주 상승 전환했다.서울
Feb. 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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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P효과 예측 학자들마다 '제각각'…"정반대 결과도 도출"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4일 뉴질랜드에서 공식 서명되면서 세계 경제학자 사이에서도 TPP의 효과를 둘러싼 논쟁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저명 대학이나 연구소의 연구자들은 이미 학문적 역량을 총동원, 자신들의 의견을 내놓으며 치열한 논쟁에 가세하고 있다.최근 수 주 동안에만 최소 3개의 연구 보고서가 다른 경제모델을 이용, 정반대의 결과를 도출하면서 이는 12개 서명국 내 정치적 논쟁을 심화하는 요인으로도 작용할 것이라고 일간 디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AFR)는 5일 전했다.최근 TPP의 경제적 효과 논란에 불을 지핀 것은 미국 터프츠대 국제개발환경연구소(GDAE) 소속 경제학자들이 최근 내놓은 보고서다.터프츠대 보고서는 TPP가 일자리를 창출하기는커녕 고용이 감소하고 소득 불균형도 증대하면서 결국 국내 수요도 더욱 약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와 세계은행이 내놓은 긍정적 전망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인 셈이다.터프츠
Feb. 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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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선로 무단 설치 삼성전자, 한전에 132억 물게 돼
(Yonhap)한전, 삼성전자에 2심도 승소…1심때보다 배상액 늘어공장과 공장을 잇는 전기설비를 무단 설치해 예비전력을 확보한 삼성전자에 한국전력이 100억대 승소 판결을 재차 받아냈다.서울고법 민사33부(이경춘 부장판사)는 5일 한국전력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176억원의 위약금 소송에서 "피고는 한국전력에 132억5천3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1심에서 인정하지 않은 예비전력 확보 부분이 2심에서는 추가로 인정됐다"며 "이에 대해 기본요금이 부과돼야 한다고 봤다"고 말했다.한전은 삼성전자가 공장마다 체결한 전기사용계약과 별도로 화성1공장과 2공장 사이에 비상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선로를 마음대로 설치한 사실을 알고 2014년 1월 위약금 176억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삼성전자는 정전 시 반도체공장 가동 중단을 막기 위한 자체 조치였고, 예비전력을 실제 사용한 적이 없기에 위약금을 낼 수 없다고 주장했으나 1심은 언제든지 전력을 사용할 수 있
Feb. 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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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맥캘란, 사진가 '어니 버튼' 설 선물세트 출시
에드링턴 코리아(대표이사 김주호)가 2016년 설을 맞아 위스키 물방울로 예술적인 사진을 창조하는 어니 버튼과 함께 만든 ‘맥캘란 마스터 오브 포토그라피 어니 버튼 에디션(The Macallan Master of Photography Earnie Button Edition, 이하 MOP 어니 버튼 에디션)’을 판매한다고 최근 밝혔다.MOP 어니 버튼 에디션은 맥캘란 12년 위스키와 15년 위스키 두 종류로 구성됐다. 각 제품이 지닌 아름다운 천연색상을 닮은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맥캘란 전용 스토퍼(Stopper)를 담았다.전국 주요 백화점 및 주류 전문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기존 맥캘란 제품의 소비자가와 같다. MOP 어니 버튼 에디션 12년은 12만원대, 15년은 16만원 선이다.어니 버튼은 사물을 바라보는 독특한 관점과 실험적인 작품활동으로 이름난 작가다. 위스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진 그는 8년여에 걸쳐 위스키가 머문 자리에 남은 아름다움을 관찰하고, 사진으로 담
Feb. 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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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쿠폰 서비스 신규 도입"
-신규 가입만 해도 항공권 5천원 할인 혜택티웨이항공이 새 단장한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쿠폰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쿠폰 서비스의 장점은 마일리지나 포인트 제도처럼 단순히 적립되는 형태가 아니라 쿠폰에 명시된 할인 내용을 항공권 결제 시 적용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티웨이항공이 새롭게 선보이는 쿠폰 서비스는 항공권 할인, 기내식 할인, 좌석 지정 할인 서비스 등 세 가지 형태로 구성돼 있다. 쿠폰은 용도와 기간이 정해져 발급되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결제시 사용할 수 있다.특히 티웨이항공은 쿠폰 서비스의 새로운 도입과 함께 고객분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 신규 가입하거나 마이 페이지에서 희망 여행지를 등록하면 각각 항공권 5천원 할인 쿠폰을, 추천인 ID를 등록할 경우 항공권 1천원 할인 쿠폰을 각각 제공한다.한편 쿠폰 서비스와 관련된 사용 방법과 유의사항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로그인 후 ‘마이 페이지’의 ‘내 쿠폰함’
Feb. 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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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서명 100만명 육박…"오늘 중 돌파 예상"
(Yonhap)경제활성화 입법촉구 서명 인원이 서명운동 개시 3주 만에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본부(사무국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오전 7시 기준 온라인 서명자 수가 27만9천명, 오프라인 서명자 수가 68만여명으로 집계됐다"며 "오늘 중 100만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오프라인 서명의 경우 전국 71개 상공회의소와 서울 25개 구상공회를 통한 서명자가 10만여명, 전경련·무역협회·중기중앙회·경총·은행연합회·중견련 등 경제단체 및 업종별 협회가 진행하는 서명운동에서 11만여명, 시민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벌이는 서명운동에서 47만여명이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현재 서명운동에 참여한 경제단체 및 업종별 협회는 147곳이다.기업도 삼성, 현대차, SK, 두산, 포스코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고려아연, NXP반도체, 범주해운, JS코퍼레이션 등 중소·중견기업으로 확산 중이다.서명운동은 설 연휴 기간 귀성·귀경길을 중심으로 이어진다.용인상의는
Feb. 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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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산업 시장 급성장…식품·사료에도 활용
작년 시장 규모 3천억원…2020년 5천억원대 전망세계적으로 곤충시장이 매년 성장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곤충산업이 미래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미래농업으로의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유용 곤충산업 시장규모는 약 3천39억∼3천193억원으로 추정된다. 2011년(1천680억원)과 비교하면 4년새 80∼90%나 성장했다.용도별 시장 규모는 현재 지역행사 소재가 1천816억원 수준으로 가장 크다. 곤충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함평 나비축제, 무주 반딧불 축제, 예천 곤충바이오엑스포 등이 있다.이어 애완용 372억∼496억원, 화분매개용 432억원, 식용 60억원, 사료용 60억원, 천적 30억∼50억원, 학습용 49억원, 약용 20억∼30억원 등이다.(Yonhap)애완 곤충 시장에서 거래되는 곤충은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가 주를 이룬다.애완·학습용 곤충 소비자는 어린 자녀를 위해 곤충을 사거나 곤충 학습장 등에서 곤충을 체험하
Feb. 5,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