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Lim Jeong-yeo
Lim Jeong-y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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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여고생…흉기 든 성폭행범 낭심 냅다 걷어차고 달아나
밤늦게까지 공부하다가 귀가하던 10대 여학생이 흉기를 들이댄 성폭행범의 낭심을 걷어차고 달아나 화를 면했다.경기 안성경찰서는 강간치상 혐의로 A(41)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일 0시 30분께 안성시의 한 들판에서 여고생 B양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조용히 하라"고 위협하고 바로 옆 숲으로 끌고가 B양이 입은 옷에 손을 댄 혐의를 받고 있다.그러나 A씨의 범행은 B양의 완강한 저항에 막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위기에 몰린 B양은 A씨가 흉기를 잡은 손을 입으로 물고 발로 낭심을 걷어차는 등 1분여간 저항한 끝에 달아났다.이어 "어떤 아저씨가 쫓아온다"고 경찰에 신고했다.B양은 A씨와 몸싸움 과정에서 손가락을 흉기에 베이는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수사에 나선 경찰은 같은 날 오후 6시께 평택에서 A씨를 검거했다.A씨는 범행 현장에 차를 대놓고 기다리다가 인근 독서실에서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B양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경찰에서 "학생
한국어판 Sept.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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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은 맨유 열성 팬…"우리 선수들 EPL에 넘쳐날 것"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열렬한 팬이라는 언급이 나왔다.이탈리아 안토니오 라치 상원의원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라치 의원은 지난 4월 김일성의 105돌 생일 기념행사에 초청돼 북한을 방문하는 등 김 위원장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선지가 김정은 위원장이 맨유의 팬임을 알게 된 이상 라이벌인 펩 과르디올라(맨시티), 안토니오 콘테(첼시), 아르센 벵거(아스널) 감독은 걱정해야할 지도 모른다고 비꼰 그래픽. [더선지 캡처]그는 김 위원장이 축구를 매우 좋아하는 축구광으로, 특히 월드컵 등 메이저 대회는 빼놓지 않고 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자신과 개인적인 대화에서 "맨유를 매우 좋아한다"며 스스로 맨유의 팬임을 밝혔다고 말했다.스위스 베른에서 유학한 김 위원장은 유럽 축구 팬으로 알려졌다.북한은 김 위원장이 정권을
한국어판 Sept.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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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여군 성폭행 해군장교 2명 7년 만에 사법처리
해군 장교 2명이 7년 전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군 사법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해군은 11일 "2010년 발생한 모 부대 장교 2명의 부하 여군 성폭행 혐의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해군 검찰은 성폭행 혐의를 받는 장교 2명 가운데 1명은 구속기소하고 다른 1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청구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사건 직후 피해 여군은 성폭행당한 사실을 폭로할 경우 군 생활에 어려움이 생길 것이라는 두려움에 고소하지 않았지만, 올해 5월 지인인 헌병 수사관과 대화하던 중 피해 사실을 털어놨고 수사관의 설득으로 고소했다.부하 여군을 성폭행하고도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버젓이 군 생활을 하던 가해자들은 7년 만에 군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해군 관계자는 "7년이 지난 사건이지만, 성폭행 가해자는 반드시 찾아내 처벌해야 한다는 방침에 따라 피해자에게 법률적 조언을 하며 적극적으로 사법 절차를 진행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Sept.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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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버리는 사회?"…日 쓰레기장서 8억5천만 원 발견
군마(群馬)에서 4천200만 엔(약 4억2천만 원). 이시카와(石川)에서 2천만 엔(약 2억 원)….보통 샐러리맨의 연봉보다 많은 현금이 올해 들어 일본 각지의 쓰레기장이나 쓰레기 처리장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올해 들어 발견된 버려진 현금은 NHK가 보도한 것만도 이미 5곳에서 8천500만 엔(약 8억5천만 원)에 달했다. 쓰레기장에서 발견된 1만엔권 다발[NHK 캡처]경찰청이 발행하는 경찰백서에 따르면 경찰에 신고되는 습득물 중 이런 '통화'습득신고 건수가 지난 10년간 증가하는 추세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경찰에 신고된 현금 습득액은 작년에 거품 경제기 수준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달 14일, 이시카와(石川) 현 가가(加賀)시 온천 지역에 있는 한 쓰레기 집하장에서 쓰레기를 분리하던 여성이 1만 엔권이 들어있는 상자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상자에는 1만엔 짜리로 2천만 엔이 들어있었다. 경찰은 현금의 주인을 찾고 있다.미야기(宮城) 현 노베오카(延岡
한국어판 Sept.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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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전 조선여성 미라 첫 부검 성공…"사망원인 동맥경화"
국내 연구팀이 질병 유전자 분석을 통해 17세기 조선시대 미라의 사망원인을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 사인은 요즘처럼 잘 먹는 사람에게나 걸리는 것으로 알려진 '동맥경화증에 의한 심혈관질환'이었다.질병 관련 유전자 분석기술은 특정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참조용 표준 유전체(게놈)'와 비교해 해당 질병이 있었는지를 보는 방식이다. 국내 연구팀이 질병 유전자 분석을 통해 17세기 조선시대 미라의 사망원인을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 사진은 2010년 경북 문경에서 발견된 조선시대 여성 미라의 모습.[플로스원 논문 발췌=연합뉴스]미라 연구에서 사인을 규명하는데 유전자 분석기술이 활용된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외국에서는 2012년 유럽 공동연구팀이 5천300년 된 미라 '아이스맨'의 동맥경화증을 세계 처음으로 규명해 화제가 됐었다.이은주(서울아산병원 내과)·신동훈(서울대병원 해부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은 2010년 경북 문경에서 발견된 1600년대 조선시대 여성 미라(사망나이 35∼50세 추정)
한국어판 Sept.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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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News] Korean politicians share surprise smooch
South Korean politicians Kim Moo-sung and Yoo Seung-min kissed each other on the lips during a Bareun Party lawmakers’ dinner held Sunday. The two reportedly kissed as the dinner mood grew raucous after a number of toasts. Kim Moo-sung and Yoo Seong-min share a smooch (Yonhap)Kim is known for his “no-look pass” of his suitcase to an assistant, whose image went viral news in May. Yoo represented the Bareun Party to vie against the incumbent President Moon Jae-in in the 19th presidential race.Outs
Politics Sept.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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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위기에도...‘반전’ 행동
대한민국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는 11일, 허리케인 ‘어마’는 플로리다를 헤집고 있다. 하지만, 언제나 최악의 상황에서 긍정을 찾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사진='Publix' 트위터 계정) 자연재해 위기 상황에도 유머를 찾아 나선 플로리다 빵집들은 ‘어마’를 모티브로 삼아 케이크를 구워 팔고 있다. 예술성이 넘치는 케이크 사진들을 접한 인터넷 사용자들은 “수잔, 네 집이 허리케인으로 뿌리째 뽑힌 얘기 들었어. 슬프겠지만 힘내, 내가 케이크를 사왔어”라는 등의 덧글을 남겼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Sept.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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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가 속상한 이유…‘합동 소개팅’
중국의 20대 후반~30대 중반 중 결혼을 하지 않았거나 못한 인구 수가 2억을 넘겼다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10일 보도다. 이는 인구 수 6천 500만명인 영국과 1억 4천 400만인 러시아를 합친 것과 마찬가지라고 한다. (사진='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영상 캡쳐) 이들 중 ‘싱글’ 상태가 오래 지속된 사람들의 경우, 때론 가족의 압력에 떠밀려서, 때론 마음에 맞는 배우자를 찾고자 ‘합동 소개팅’을 갖기도 한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매우 현실적인 목적을 가졌으며, 재력 및 학력 수준이 비슷한 사람을 찾으려 한다고 한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Sept.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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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무리해서 ‘이것’ 하는 이유...
천정부지로 치솟는 결혼 비용의 상당 부분이 ‘스드메’에 들어간다는 것은 더는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스드메’란 바로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의 약자를 뜻한다. 이 중 결혼 사진 촬영에 총 결혼 비용의 15~25%를 할애하는 중국의 새신랑, 새신부들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바이스' 영상 캡쳐) 미국 매체 바이스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웨딩 포토 산업은 한화로 12조 원을 웃도는 규모라고 한다. 전례 없는 수의 중국 신혼부부가 막대한 비용을 치르며 수중 촬영, 해외 원정 촬영 등에 심열을 기울이는 현상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해외로 촬영을 떠날 만한 사정이 되지 않는 신혼부부를 위해 중국 대도시엔 영국, 북유럽 등지를 모방해 만든 작은 마을들이 있기도 하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Sept.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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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Korean Protestant group to consider banning yoga
A Protestant religious group in South Korea is set to decide whether it will block its members from practicing yoga and magic tricks, both of which they deem “heretic.”“(Yoga) not only has its origin and motive in worshipping a foreign god, it also is a means of becoming a Hindu,” a committee of the Presbyterian Church of Korea said in an internal report. “It cannot be seen as how it claims to be an exercise for peace of mind, weight control and stretching of body. Therefore, the church must for
Social Affairs Sept. 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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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day hanbok to grace Cheonggyecheon catwalk
Modern interpretations of Korean traditional attire hanbok will showcase at the “Seoul 365 Fashion Show” slated for Saturday along the Cheonggyecheon stream in central Seoul.The area is known as one of the spots for the weekly Seoul Bamdokkaebi Night Markets that is open through Friday to Sunday.Counting down to the fashion show, 25 of the modern hanboks by designer Moon Hyun-seung were teased at Gwanghwamun square in front of Gyeongbokgung Palace on Monday. (Yonhap) (Yonhap) v (Yonhap) (Yonhap)
Arts & Design Sept. 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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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lifting weights at gym found dead: police
A 69-year-old man suffered a fatal accident while lifting 90-kilogram weights unattended, according to police, Thursday.The accident took place early morning at a gym in Geoje, located off the coast of port city Busan. (Yonhap)The gym owner found the man dead with the heavy weight on his neck at 9:10 a.m.The CCTV recordings showed the man had been lifting the weight several times at around 8:10 a.m. when he suddenly dropped the weights. No one had been around to offer immediate help. (kaylalim@h
Social Affairs Sept.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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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위반 아니에요’ 일본서 유행하는 결혼식
일본에선 출산 후 결혼식을 올리는 ‘시차결혼’이 늘어나는 추세다. 세계일보는 5일 ‘일본은 지금’ 코너를 통해 변모해 가는 이웃나라의 결혼 신풍속도를 소개했다. ‘속도위반’ 결혼이 아닌가 의심할 수 있지만, 이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시차 결혼’은 경제적으로 기반을 다질 때까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던 커플이 아이도 가지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하다 준비가 되었을 때 자녀와 함께 결혼식장에 들어서는 신종 결혼 방식이다. (사진=123RF)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Sept.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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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女 ‘똥 던진’ 사연…충격 실화
호감을 품은 남성의 집에 초대받아 화장실을 사용했다가 불상사를 겪은 여성의 사연이다. BBC 뉴스의 5일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만남 어플을 통해 알게 된 남성과 저녁식사 후 그의 집에 초대받아 와인 한잔, 영화 한 편을 보려다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그의 화장실을 빌려 이용하던 중 대변이 물에 내려가지 않자 상황을 타개하고자 배설물을 건져 창문 밖으로 던진 것이다. 창문 밖 정원으로 떨어졌다면 좋았겠지만 아뿔싸, 설상가상으로 이 배설물은 두 겹의 창문 유리창 사이로 떨어졌고 유리창은 열리지 않는 구조였다고 한다. 유리창 사이 몸이 끼인 여성 (사진=소셜펀딩 '고펀드미' 사이트 캡쳐) 체조 강사인 이 여성은 급기야 머리부터 유리창 사이로 들어가 배설물을 꺼내려다 몸이 끼이기까지 했다. 이후 데이트 상대인 남성이 구조대를 호출해 창문을 부숴 여성은 무사히 구출될 수 있었다. 부서진 창문의 수리 비용은 한화로 약 45만원이었는데, 대학원생 주머니 사정으로
한국어판 Sept.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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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ce under fire for mishandling Busan teen girl attack case
Teenage female students brutally attacked another student in Busan, Friday, resulting in the hospitalization of the victim. The attackers stand accused of hitting the victim with construction materials, glass bottles and chairs on over a hundred counts.This is the second time the victim had to receive medical attention for injuries inflicted by the perpetrators.The victim’s mother says police initially provided no help upon receiving reports of distress. She is requesting charges of attempted mu
Social Affairs Sept.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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