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Lim Jeong-yeo
Lim Jeong-yeo
-
가래침 모양 필리핀 특산품...‘문화 충격’
휴양지로 한국인들에게 각광 받는 동남아 국가 필리핀엔 진기한 과일과 맛있는 음식이 많다. 하지만 이 중 타밀록이라는 긴 연체동물은 가래침을 닮은 생김새로 진한 첫인상을 남기곤 한다. (사진=Jo Yu/Flickr) 타밀록은 팔라완제도 늪지의 맹그로브 고목에 몸을 숨겨 서식한다. 나무에서 채취한 타밀록은 머리와 발을 제거하고 레몬즙을 뿌려 먹는다. 그 맛은 굴과 유사하다고 한다. 관광객은 타밀록을 나무좀 (woodworm)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나무좀은 딱정벌레의 유충인데 반해 타밀록은 연체동물이다. 타밀록은 철, 칼슘, 아연, 비타민A 등이 풍부하다고 한다. (사진=cyberbaguioboy/Flickr)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Sept. 27, 2017
-
화제가 된 ‘붕어빵’...장사진
요상한 모양의 크림 와플이 방콕에서 절찬리 판매 중이다. 치즈 또는 소세지가 들어간 버전도 있다. 이 기상천외한 먹거리의 창업주는 케트니타 프라서트솜분이다. 프라서트솜분은 붕어빵 장수 트럭을 “내 아버지로부터 (포하이마)”라고 이름 지어 운영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포하이마의 사회공유망서비스엔 젊은 태국인들이 와플을 먹는 모습을 올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9월 중순엔 와플을 먹는 모습을 찍은 영상이 1천8백만 회 조회되며 주목 받기도 했다. 일각에선 “보수적 불교문화인 태국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 와플은 태국에 닿기 전 대만에서 상품화 된지 오래다. (kaylalim@heraldcorp.com)
한국어판 Sept. 27, 2017
-
“길가 배변하던 여성, 머리 다친 탓” 주장 나와
이른바 ‘똥쟁이 조깅녀’라고 불리던 미국 콜로라도 주의 여성이 뇌 부상으로 배변조절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미국 언론은 콜로라도 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한 여성이 조깅을 하며 특정 가옥 인근에 반복적으로 배변을 해 주민의 원성을 사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공연음란죄로 경찰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중, 한 남성이 유튜브를 통해 논란 속 여성의 친지라고 나서며 그녀를 변호한 것이다. 이 남성은 여성의 행동이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를 하는 것과 같다”며 “뇌 부상으로 어쩔 수 없다”고 해명했다. 남성이 게재한 영상은 얼마간의 시간 경과 후 삭제됐다. 사건의 담당변호사는 이 남성의 유튜브 비디오가 “여성 측 가족이 둘 수 있는 최악의 수”라며 “전 세계 사람들이 이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곧 범인은 경찰에 잡힐 것이다”고 말했다. 남성이 공공장소 분뇨 행위를 모유 수유와 동급시한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kay
한국어판 Sept. 27, 2017
-
Fireworks to color Seoul sky this weekend
The annual Seoul International Fireworks Festival, more commonly known as the Yeouido fireworks festival, will take place Saturday from 7 p.m. at Yeouido Hangang Park. The event organizers promised the festival will showcase “the most exuberant and magnificent” fireworks to brighten up the night sky of Seoul. (Hanwha Corporation)This year’s theme will be multimedia fireworks. Each firework will be based on cutting-edge technology. Following the show, there will be an after-party featuring a DJ
Travel Sept. 26, 2017
-
英외신, ‘김정은 화보’ 공개…‘특이하다’
영국의 ‘텔레그라프’는 엄선한 ‘김정은 화보’라며 네 장의 사진을 20일 보도했다. 김정은은 2011년 12월 김정일 사망 이후 북한 정권의 최정상에 서게 됐다. 당시 나이 27세였다. 텔레그라프는 “집권 이후 김정은이 선보인 사진 중 가장 특이한 것들을 모아 소개해 보겠다”며 그간 조선중앙통신이 내보낸 김정은의 사진 중 네 장을 선보였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사진 속 김정은은 마치 프랑스 혁명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를 흉내내듯 말을 타는 모습부터 시작해, 기타를 들고 포즈를 잡은 모습, 공장 호스에서 뽑아져 나오는 눅진한 반죽을 사랑스럽다는 듯 지켜보는 모습,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의 잭 스패로우 마냥 배 위에서 항해사들과 포즈를 잡은 모습이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Sept. 26, 2017
-
항문에 약 1kg 금덩이 숨긴 男, ‘발각’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공항에서 연신 두리번거리는 미심쩍은 모습을 보인 스리랑카 남성이 조사결과 항문에 약 1 킬로그램 가량 되는 금 사슬을 넣고 있었다는 지구촌 소식이다. 이 남성은 25일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인도로 가는 비행편을 기다리고 있었다. 세관공무원의 눈에 수상쩍은 태도가 감지된 것이다. 한화로 약 3천 3백 만원 가량의 금 사슬이 네 개의 비닐봉지에 나눠 담겨 항문에 삽입되어 있었다. 이 남성은 170 만원 가량의 벌금을 지불한 후 풀려났다. 스리랑카 세관 측은 이것이 흔한 밀수 방법이라고 말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Sept. 26, 2017
-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여자, 300kg 감량 불구 사망
세상에서 제일 뚱뚱한 여자로 알려진 이집트의 에만 아티가 아부다비에서 치료를 받던 중 37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아티의 자매는 뭄바이의 의료진을 책망하고 있다. 아티는 비만으로 계속 살다가는 단명할 것이라는 의료진의 판단에 인도 뭄바이에서 7일간 혹독한 감량을 했다고 한다. 감량 전 몸무게는 약 500kg이었는데 뭄바이의 병원에서 액체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거쳐 비만 수술을 받은 후엔 176.6kg이었다는 것이다. 아티의 자매는 급변한 체중이 건강에 되려 해를 끼친 게 아니냐고 뭄바이 의료진을 상대로 항의 중이다. 아티는 25년간 집 대문을 나서지 않을 정도로 극심한 비만이었다. 그녀는 2016년 10월 이집트 대통령에게 목숨을 부지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내용의 탄원을 내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렇게 받은 지원금으로 아티는 뭄바이에서 감량 후 아부다비에서 치료를 이어갈 계획이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Sept. 26, 2017
-
살인미수 의대생, 계속 공부해도 되나
‘감옥 가기엔 아까운 수재’라는 판사의 발언으로 화제가 됐던 라비니아 우드워드(24)가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우드워드는 옥스퍼드 의대생으로, 지난 5월 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남자친구를 칼로 찔러 법정에 섰다. 살인미수 혐의다. 사건을 담당한 판사는 우드워드가 오랜 시간 의사가 되는 꿈을 품었으며 전과를 만들기엔 아까울 만큼 명석한 수재라고 발언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가정폭력 피해남성 인권 보호단체의 마크 브룩스는 이를 두고 “여성이 남성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을 휘두르면 대수롭지 않은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이 사건은 남성이 피해자인 심각한 가정폭력”이라고 지탄했다. 이 판사는 우드워드가 전과가 없고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약물중독 등 기존의 정신적 결핍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시도를 9개월간 이어온 것이 참작되었다며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1년6월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공판에 피해남성은 출석하지 않았다. 범행을 저지를 당시
한국어판 Sept. 26, 2017
-
"핵장난감·핵우표·미사일빵까지"…WSJ 평양 방문기
북미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북한 평양을 찾은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풍경을 전했다.WSJ는 25일 '평양에서 온 편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북한 당국의 철저한 통제 속에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이뤄진 답사를 소개했다.신문은 "북한의 진열장인 평양의 풍경에 북한의 핵 야욕이 새겨져 있었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핵 과학자들을 위해 새로 건축된 고층 아파트 위에 원자 모양의 조각이 올라앉아 있었다.고가도로, 가로등 기둥, 건물 정면에도 원자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폭탄의 이미지는 평양 주민 일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보육원에서 어린이들은 장난감 트럭 대신 플라스틱 미사일 발사대를 갖고 놀았다.상점에서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새겨진 기념우표를, 제과점에서는 발사를 위해 곧추세운 로켓 모양의 케이크를 팔았다.북한 당국자들은 WSJ 기자들에게 "북한은 어떤 환경에서도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제제재에 고생할 각오가 됐으며 미국과의 전쟁도
한국어판 Sept. 25, 2017
-
여교사에 체험용 활 쏜 '갑질 교감'…과거 여직원도 폭행
20대 여교사를 과녁 앞에 세워두고 '체험용 활'을 쏴 갑질 논란을 빚은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감이 과거 행정실 여직원을 폭행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당시 징계위원회를 연 교육 당국은 법률상 징계 대신 경고 조치만 하고 넘어갔다.25일 교육계에 따르면 인천 모 초등학교 교감 A(52)씨는 2005년 4월 다른 초등학교에서 부장교사로 근무할 당시 행정실장 B(여·당시 8급)씨와 말다툼을 벌였다. 여교사 세워 둔 과녁과 체험용 활 [제보자 제공=연합뉴스]둘은 업무비의 회계 처리 문제를 두고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서로 언성이 높아진 가운데 A씨가 B씨에게 "야"라고 소리치며 반말했고, B씨가 "왜 반말을 하느냐"며 항의하자 그는 손으로 B씨의 목을 세게 잡고 복사기 뒤쪽으로 밀쳤다.B씨는 A씨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한 뒤 한동안 육체·정신적으로 후유증에 시달렸다.A씨는 당일 외에도 수차례 B씨의 직위를 비하하거나 협박하는 발언을 자주 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사건이
한국어판 Sept. 25, 2017
-
채팅방서 "IS 가입하자" 농담 한마디에 징역 9개월
소셜미디어에 "나와 함께 이슬람국가(IS)에 가입하자"는 농담을 한 중국인이 테러 선동 혐의로 징역 9개월형을 선고받았다.중국 베이징의 농민공(農民工·농촌 출신 도시 근로자) 장창(張强·31·가명)이 '중국판 카카오톡' 웨이신(微信·위챗) 채팅방에 이런 농담을 올렸다가 '테러리즘 및 극단주의 선양' 죄목으로 징역 9개월형과 벌금 1천위안을 선고받았다고 공인(工人)일보가 25일 보도했다.그는 지난해 9월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머리 모양으로 위챗의 프로필 사진을 바꾸고 한 채팅방 동료의 "봐봐, 거물이 들어왔다"는 말에 "나와 함께 IS에 가입하자"는 글을 올렸다.이에 대해 단체방 내에서는 어떤 이도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곧 다른 화제로 돌려졌지만 한 달 후 베이징시 창핑(昌平)구 공안국은 그를 테러 고취 혐의로 체포해 기소했다. 당시 경찰은 장창의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조사했으나 테러와 관련된 다른 글은 발견하지 못했다.그러나 지난 6월 베이징시 제1중급인민법원은 장창이 '
한국어판 Sept. 25, 2017
-
"성매매·음란물 온상 텀블러, 자율심의 협조 거부"
최근 몇 년 사이 성매매와 인터넷 음란물의 온상으로 지적받고 있는 미국 포털 야후의 소셜 미디어 서비스 '텀블러'(Tumblr)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자율심의협력 요청을 거부했다.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명길(국민의당·서울 송파을) 의원이 방심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방통심의위는 작년 8월 초 텀블러 측에 이메일을 보내 불법콘텐츠 대응을 위한 '자율심의협력시스템' 참여를 요청했다.그러나 텀블러 측은 작년 8월 말 답장에서 "텀블러는 미국 법에 의해 규제되는 미국 회사다. 텀블러는 남한에 물리적 사업장을 두고 있지 않으며 남한의 사법관할권이나 법률 적용을 받지 않는다"며 협력 요청을 거부했다.이 회사는 "게다가 텀블러는 성인 지향 내용을 포함해 폭넓은 표현의 자유가 허용되는 서비스"라며 "신고된 내용을 검토했으나 우리 정책을 위반하지 않으므로 현재로서는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방통심의위가 '성매매·음란' 정보로 판정하고 시정·삭제 요구를 내린 사례
한국어판 Sept. 25, 2017
-
결혼식 헬기 사고…신부 외 3명 사망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한 새신부가 헬리콥터를 타고 결혼식장으로 이동하던 중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월 일어난 이 사고는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다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 사고로 헬리콥터 조종사와 신부, 함께 탔던 신부의 남동생과 사진작가까지 사망했다. 여성 사진작가는 임신 6개월째였다. (사진=라이브릭스) 추락 현장에서 발견된 사진작가의 카메라엔 추락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녹화되어 있었고, 이 내용은 유튜브에 공개되었다. 결혼식 행사 주최 측은 “모든 신부들에겐 꿈꿔 온 결혼식이 있다”며 “불의의 사고를 당한 신부의 꿈은 헬리콥터를 탄 채 깜짝 등장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신랑도 모르게 신부를 헬리콥터에 태우는 계획을 세웠다. 단 15분 거리의 비행이었지만 안개 낀 날씨에 가시거리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헬리콥터가 나무에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 식장에서 신부의 도착을 기다리던 32세 신랑은 끔찍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k
한국어판 Sept. 25, 2017
-
‘똥쟁이’ 조깅女 잡으려는 일가족...‘이해 불가’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매일 아침 조깅하는 한 여성이 특정 가옥 앞에 항상 대변을 보고 지나가 일가족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피해자 버드 가족은 지난 7주간 동일한 여성이 집 대문 앞에 배설물을 싸고 간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제의 여성 이 여성을 처음 발견한 것은 아이들이었다. “집 앞에 똥을 싸는 여자가 있다”는 아이들의 말에 어리둥절해 확인하러 간 안주인 캐시 버드는 여성이 ‘볼일’을 보는 현장을 목격했다고 한다. 이 여성은 전혀 부끄러워하는 기색 없이 마무리하고 사라졌다는 것. 이후에도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배설물을 남기고 사라져 버드 가족은 이 여성을 ‘미치광이 똥쟁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버드 가족은 경찰에 여성을 신고해 이상 행위를 멈추게끔 시도하고 있다. 매일 집 앞을 조깅한다는 여성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Sept. 25, 2017
-
20대 장의사, 시신 모독으로 체포...
미국 펜실베니아주 이스트스트로즈버그에서 장의사로 일하던 안젤리카 스튜어트 (27)는 시신 모독죄 및 불법 약물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22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스튜어트는 지인과 가족에게 시신과 함께 찍은 사진 등을 보내어 유족을 욕되게 했다. 또한 스튜어트는 판매 의도로 불법 약물을 소지, 그 외 대마와 관련용품을 소지하기도 했다. 경찰 조사에서 스튜어트는 시신을 찍어 사람들을 놀라게 하려 했다고 인정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Sept. 25, 2017
Most Popular
-
1
Actor Jung Woo-sung admits to being father of model Moon Ga-bi’s child
-
2
Wealthy parents ditch Korean passports to get kids into international school
-
3
Man convicted after binge eating to avoid military service
-
4
First snow to fall in Seoul on Wednesday
-
5
Final push to forge UN treaty on plastic pollution set to begin in Busan
-
6
Industry experts predicts tough choices as NewJeans' ultimatum nears
-
7
Nvidia CEO signals Samsung’s imminent shipment of AI chips
-
8
Korea to hold own memorial for forced labor victims, boycotting Japan’s
-
9
Job creation lowest on record among under-30s
-
10
Opposition chief acquitted of instigating perju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