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손지형
손지형
-
(연구) 피임약을 많이 복용하는 여성일수록….
배란조절형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CNN 등 복수의 외신이 최근 연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123rf)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의 외이빈 리데가르드(Øjvind Lidegaard)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15세에서 34세 사이의 덴마크인 여성 1백만여 명을 14년간 추적했다. 이 중 여성호르몬제 피임약을 이용한 이들은 복용 후 6개월이 지나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우울증 증상을 보일 확률이 40% 정도 높았다. 경구 피임약 중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혼합한 약을 복용한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23% 정도 더 많이 항우울제를 처방받았다. 프로게스테론 성분만 들어 있는 약을 복용한 경우 항우울제를 처방받을 확률이 34% 높았다. 특히 15세에서 19세 사이 사춘기 여성이 경구 피임약을 복용할 경우, 항우울제를 처방받을 확률이 약 80%나 더 높았다. (사진=헤럴드DB)경구 피임약이 아닌 호르몬제 피임법을 사용한 이들
한국어판 Oct. 14, 2016
-
헬스 초심자에게 독이 될 8가지 나쁜 버릇
미국 남성 전문 잡지 머슬 앤 피트니스 (Muscle & Fitness)에서는 ‘헬스장에서 초심자가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행위 8가지’ (8 Worst Things A Beginner Can Do In The Gym)라는 글에서 헬스 초심자에게 독이 될 수 있는 습관들을 정리한 바 있다. 이를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다. 1. 프로의 운동 루틴을 따라한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다가 다리 찢어진다고 하지 않는가. 지금 프로의 경지에서 시도하는 루틴은 모두 초심자 시절 느린 속도, 가벼운 무게로 지루하게 반복 훈련을 적어도 5년 이상, 많게는 25년간 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하자. 2. 워밍업을 하지 않는다. 젊은 나이에는 워밍업 없이 바로 웨이트를 해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처음에 워밍업을 하는 습관을 들여 놓아야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게 정설이다. 5분간 런닝머신에서 걷기나 스트레칭 등을 하고 웨이트 운동을 해야 근육, 힘줄 등으로의 피해를
한국어판 Oct. 13, 2016
-
체중 감량에 대해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5가지
오늘도 많은 이들이 체중 감량을 꿈꾸고 있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어려운 걸 또 해 내”더라도, 체중 감량 성공이 무조건 장밋빛 그림을 그려주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주는 사람은 몇이나 되겠는가? 억지로라도 받아들어야 할 의외의 상황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얼마나 되겠는가. 미국 다매체 미디어 허핑턴포스트(Huffington Post)에서는 ‘체중 감량에 대해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5가지’(5 Things No One Tells You About Losing Weight)라는 제목의 글에서 막상 감량에 성공하게 된다고 해도 생각해본 적 없었던 상황 혹은 부작용 다섯 가지를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123rf)1. 살만 빠지면 ‘지금 겪는 열등감이 사라질 것’이라는 생각은 접어두자. 과체중인 당신은 ‘지금 과체중이기 때문에 겪는 비참함은 감량 후에 단번에 사라질 것’이라고 믿고 있을 지 모른다. 하지만 허핑턴포스트와 인터뷰를 한 체
한국어판 Oct. 13, 2016
-
네바다 홍등가에서 가장 비싼 ‘서비스’는?
미국 네바다 주의 유곽을 방문하는 남성이 매춘 자체보다 매춘부와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찾고자 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며, 비싼 돈을 주고 매춘부와 평범한 데이트를 즐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는 주장이 있어 화제다. 미국 다매체 미디어 쿼츠(Quartz)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대해 네바다 주에서 일하는 전ㆍ현직 매춘부들을 인터뷰한 영상을 4일 유튜브 계정에 게시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전직 매춘부이자 현재는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크리스티나 페레이라라는 여성은 점점 많은 남성들이 ‘친밀감’과 ‘유대감’을 매춘부에게서 찾는다고 하며, 이를 위해 성을 사는 것보다 돈을 더 많이 지불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페레이라는 53명의 매춘부에게 ‘유대감’과 ‘친밀감’을 주는 것에 대해 추가적인 돈을 받느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들은 대부분 “그렇다”고 말했으며, 일부는 “더 많이 내어 주었으니 당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달라지는 매춘의 성격을 논문 연구 주제로 삼은 페레이
한국어판 Oct. 6, 2016
-
브래지어가 끔찍한 이유는...‘사이다’
브래지어는 20세기에 등장한 이후 현대 여성의 신체 일부가 되어버린 듯하다. 남녀 모두가 브래지어 착용을 당연하게 여기며 잠시 잊고 있었던,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모든 여성들이 알게 모르게 겪었을 고충에 대해 ‘사이다’ 한 방을 날린 여성 블로거가 화제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캐나다의 유튜브 블로거로 ‘Superwoman’이라는 계정으로 더 잘 알려진 릴리 싱(Lilly Singh)은 4일 게시한 7분 남짓 길이의 영상을 통해 자신이 왜 브래지어에 넌더리가 났는지 견해를 밝혔다. 싱은 영상에서 “브래지어는 마치 마스카라와 같다”며 “마스카라는 눈매를 강하게 하는 단 하나의 기능밖에 없지만, 신상품이 나오면 ‘오래 가는, 더 좋은 상품’이라는 말에 넘어가 사게 된다”고 말한다. 싱은 브래지어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한다. 브래지어에게는 여성의 가슴을 감싸는 단 하나의 기능밖에 없지만, 가게에 들어가 보면 수없이 많은 종류가 눈앞에 펼쳐져 있다. 볼륨업 브라, 푸쉬업 브라부터 ‘실용성
한국어판 Oct. 6, 2016
-
교도소 수감자들, 일주일간 PT 받았더니...
아무리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한다고 해도, 일주일간의 시도만으로 변화할 수 있을까? 교도소 수감자들에게는, 그리고 수감자들을 지켜보는 일반인에게는, 그랬다. 미국 다매체 미디어 버즈피드(BuzzFeed)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한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이 일주일간 PT훈련을 받으며 어떻게 바뀌어 나가는지를 20분 남짓의 영상을 통해 추적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수감자들은 두 명의 버즈피드 스탭과 함께 개인 트레이닝을 받았다. 버즈피드 스탭들은 영상에서 모두 “교도소에 한 번도 수감된 적이 없었다”며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이 펼쳐졌다”고 말했다. 일주일간의 PT체험은 코스 마르테(Coss Marte)가 진행했다. 한때 마약사범으로 7년간 수감되었던 적이 있는 그는 출소 후 헬스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한국어판 Oct. 5, 2016
-
파퀴아오, 마약으로 얼룩졌던 청소년기 고백...두테르테 지지
선수 시절 필리핀 복싱 영웅으로 추앙받았던 매니 파퀴아오(Manny Pacquiao) 상원의원이 청소년 시절 마약을 투여했던 사실을 고백하며 로드리고 두테르테(Rodrigo Duterte) 필리핀 대통령의 ‘마약과의 전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파퀴아오는 “온갖 종류의 마약에 손댔다”며 “두테르테 대통령도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파퀴아오는 이어 두테르테 대통령은 “좋은 사람”이라며 그의 마약 범죄자 처단 정책을 옹호했다. 그는 “신이 (두테르테)를 대통령 자리에 앉힌 것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바로 사람들을 벌하고 교화시키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파퀴아오가 마약 사범을 즉결 처형하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마약 범죄자 소탕 방식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며 상원 조사를 이끈 레일라 데 리마 대통령을 법사위원회 위원장에서 물러나게 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국어판 Oct. 5, 2016
-
킴 카다시안, 입장 중 뒤에서 갑자기 ‘미식축구 태클’
미국 패션 모델이자 방송인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이 2017 S/S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하고자 파리에 체류 중인 가운데, 28일(현지시간) 파리 시내 한 레스토랑에 들어가는 도중 뒤에서 한 괴한의 습격을 받는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괴한의 정체는 우크라이나 출신 리포터이자 헐리우드 스타, 슈퍼 모델 등을 따라다니며 기습 공격을 해 온 비탈리 세디우크(Vitalii Sediuk)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카다시안은 검은색 밴에서 내려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던 도중 봉변을 당했다. 갑자기 세디우크가 뒤에서 카다시안의 하반신을 향해 달려들며 엉덩이에 입을 맞추는 듯한 행위를 했다. 카다시안은 가까스로 공격을 피했고, 세디우크는 곧바로 경호원들에
한국어판 Sept. 29, 2016
-
지젤 번천, NFL 스타 남편과 보트 위에서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모델 지젤 번천(Gisele Bundchen)이 그의 남편이자 NFL 스타 쿼터백 톰 브래디(Tom Brady)와 보트 위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이들은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해변가 도시에서 뜨거운 햇살을 맞으며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둘만이 수영복을 입은 반라의 상태로 보트에 올랐다. 이들 부부 사이에는 아들 1명, 딸 1명을 두고 있으나 아이는 사진에 등장하지 않았다. 톰 브래디는 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소속 쿼터백으로, 지난해 1월 소위 ‘바람 빠진 공’ 게이트의 중심 인물로 지목되어 NFL 사무국으로부터 4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NFL은 개막 후 3경기가 진행되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Sept. 29, 2016
-
‘세 부모 아이’ 출산, 유전병 부모의 해결책 되나
뉴욕의 한 의사가 3명의 유전자를 결합한 아이를 출산하는 데에 성공하면서 ‘세 부모 아이’가 유전병을 가진 부모들의 해결책으로 조명받는 동시에 체외수정의 안전성 및 윤리적 문제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중국계 미국인 의사 존 장(John Zhang) 박사는 부모와 난자제공자 등 세 명의 다른 성인의 DNA가 결합된 아이를 5월 탄생시켰다고 미국 공영 라디오 NPR 등 복수의 외신이 2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Openas)아기의 부모는 요르단인으로, 미토콘드리아의 돌연변이 때문에 발생하는 리씨증후군(Leigh Syndrome)을 자녀에게 유전시키는 유전자 변이를 지니고 있었다. 부모는 두 명의 아기를 각각 생후 6년, 8개월만에 잃었다. 장 박사와 의료진은 이 부모의 요청으로 유전자 시술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박사 및 의료진은 해당 시술에 대한 허가를 받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에 요청했다. 하지만 미 FDA는 미 의회에서 금지하고 있다는 이유로 승인
한국어판 Sept. 28, 2016
-
2세 아이 약물복용 과다로 쓰러진 엄마 앞에서 오열
걸음마를 막 뗀 아이가 마트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모친 앞에서 오열하는 영상이 화제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아이의 모친은 18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달러 샵(dollar shop, 1달러 내외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판매하는 가게)에 딸과 함께 와 있는 당시 헤로인을 과다 복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출동해 모친의 소지품을 검사한 결과 모친이 센티넬 등 마약을 복용한 흔적이 발견되었다. 21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도시 로렌스(Lawrence) 관할 경찰은 휴대폰으로 촬영된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마약이 가족에게 얼마나 끔찍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가슴이 찢어질 듯 슬픈” 사례라고 말했다. 경찰은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영상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는 올해 두 살인 것으로 알려졌고, 사건이 발생한 이후 로렌스 지역 아동가족 기관으로 양육권이 넘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9월에는 미국 오하이오 주의 경찰이 4세 남자 아이를 차
한국어판 Sept. 28, 2016
-
관절에 무리가 가는 운동 4가지
운동을 아무리 열심히 하다가도 자칫 한순간 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운동을 오래 쉬어야 한다. 심지어는 운동을 해 온 기간보다 길게 쉬어야 할지도 모른다. 몇 달, 혹은 몇 년간의 노력이 ‘말짱 도루묵’이 되지 않으려면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보다 ‘조심히’ 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 조심하는 것의 시작은 아는 것이다. (123rf)미국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에서는 최근 재활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관절에 무리가 가는 운동 4가지, 그리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운동을 함께 정리한 바 있다. 이를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1. 레그 어덕션 기구 물리치료사이자 재활전문가인 아다 웰스(Ada Wells)에 따르면, 보통 레그 어덕션(adduction, 양 다리를 오므리는 운동)이나 어브덕션(abduction, 양 다리를 벌리는 운동) 등은 다른 헬스장 기구에 비해 많은 무게를 실어서 운동해도 거뜬히 해 낼수 있는 느낌이 드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한국어판 Sept. 27, 2016
-
발기부전과 연관된 6가지 무시무시한 질병
발기부전 증상은 성생활에 어려움이 있고 없고의 문제에서 그치지 않는다. 미국 허핑턴포스트 (Huffington Post)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발기부전은 아래 여섯 가지 생명과 직결되는 질병과 연관되어 있다. 발기부전 증상을 겪고 있다면, 비아그라 몇 번 먹고 단순히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발기부전을 겪는 남성의 75%가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심장 등 건강 검진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꼭 건강 검진을 받아보고 건강에 해로운 습관을 하나 둘 줄여 나가야 한다. (사진=헤럴드DB)1. 뇌졸중/심장마비 기본적으로 발기부전은 체내 혈류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는 신호이다. 이는 심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발기부전 환자가 7년 이내에 심장마비가 올 확률이 15%에 달한다. 2. 관상동맥질환 콜레스테롤 등이 동맥에 쌓여 동맥을 좁히는 관상동맥질환(CAD)은 미국에서 사망원인 1위로 꼽힌다. 동맥이 막혀 피가 흐르지 않는다면
한국어판 Sept. 27, 2016
-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 패션쇼에서 건강미 발산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가 이탈리아 밀란에서 열린 구찌SS17 패션 쇼에서 셀럽 자격으로 초청을 받은 가운데, 그가 선보인 패션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세레나 윌리엄스는 검은색 바머재킷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로 등장하며 건강미를 뽐냈다. 바머재킷에 찢어진 검정 스키니진, 붉은 립스틱 등을 매치시켜 파격을 더했다. 윌리엄스는 패션 잡지 ‘보그’ 미국판의 편집장 안나 윈투어와 함께 앞줄에 초청되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윌리엄스가 입은 바머자켓 ‘구찌 고스트 바머’(Gucci Ghost Bomber)의 가격은 2118.27파운드(한화 약 300만원)로 알려졌다. 윌리엄스는 현재 여자 프로 테니스 세계 랭킹 1위이며, 4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가장 최근의 선수이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Sept. 26, 2016
-
(영상) 채식주의자만이 공감하는 10가지 고충
미국 다매체 미디어 버즈피드(BuzzFeed)에서는 채식주의자의 고충을 최근 ‘육식을 하는 이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11가지’(11 Things Meat-Eaters Won‘t Understand)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제작했다. 이 중 일부를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123rf)1. 고기를 파는 식당에서 더치페이를 하면 뭔가 찜찜하다. 난 냉면밖에 안 먹었는데. 2. 누군가가 밖에서 점심을 먹자고 이야기해서 “오케이”라고 해도 뭔가 상대의 눈빛이 이상하다. 3. 피자 등의 음식을 먹다가 나와 눈이 마주친 상대는 눈빛이 흔들리다가 말을 더듬으며 “음...그러니까 여기 고기나 햄은... 음... 빼고 먹으면... 어... 괜찮지 않을까?”라고 마음에도 없는 질문을 한다. 나는 주린 배를 쥐고 옅은 미소를 띠며 “배가 고프지 않다”며 자리를 피한다. 4. 통조림 하나를 뜯기 전에도 고기가 들었는지 아닌지 살핀다. 5. 난 아무렇지 않은데 주변에서 “고기 고프지 않냐,” “진짜 괜찮은거
한국어판 Sept. 26, 2016
Most Popular
-
1
Now is no time to add pressure on businesses: top executives
-
2
CJ CheilJedang to spur overseas growth with new Hungary, US plants
-
3
Seoul to host winter festival from Dec. 13
-
4
Blackpink's solo journeys: Complementary paths, not competition
-
5
Nationwide rail disruptions feared as union plans strike from Dec. 5
-
6
Korean Air offers special flights for mileage users
-
7
N. Korea, Russia court softer image: From animal diplomacy to tourism
-
8
[Today’s K-pop] Blackpink’s Jennie, Lisa invited to Coachella as solo acts
-
9
Smugglers caught disguising 230 tons of Chinese black beans as diesel exhaust fluid
-
10
Russia sent 'anti-air' missiles to Pyongyang, Yoon's aide s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