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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s auto industry braces for Trump’s massive tariffs in 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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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는 천재다’... 정신건강 논란
도날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나는 매우 안정된 천재다”라고 트위터를 통해 호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1년간의 고강도 조사를 거쳐 이제 ‘러시아와의 공모’는 미국 대중에 대한 완벽한 거짓말이라는 게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민주당 인사들과 그들의 애완견들, 가짜 뉴스 주류 언론들은 오래된 로널드 레이건 각본을 다시 써먹으며 정신적 안정과 지능 문제에 대해 악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도날드 트럼프 미 대통령/연합뉴스)이어 트럼프는 “정말로 내 인생을 통틀어 나의 가장 큰 두 가지 자산은 정신적 안정과 내가 정말 똑똑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또한 “나는 아주 성공적인 비즈니스맨에서 톱 TV스타로, 그리고 첫 도전에 미국 대통령까지 됐다. 이는 내가 똑똑하다는 것을 넘어 천재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것도 아주 안정된 천재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의 정신건강 논란은 지난 3일 자신은 북한보다 “더 큰 핵 버튼”을 갖고
Jan. 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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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생모' 찾다 고독사 입양인…양어머니와 겨우 연락
뿌리를 찾으려고 고국에서 5년간 혼자서 애를 태우다 쓸쓸하게 생을 마감한 노르웨이 국적 입양인 얀 소르코크(45·한국이름 채성우) 씨 장례가 치러질 수 있게 됐다.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이 얀 씨 양어머니를 찾아 사망 소식을 알렸고 장례 절차를 협의 중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경찰은 얀 씨 양아버지는 사망했으며, 양어머니는 그동안 연락이 두절돼 찾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얀 씨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50분께 김해시 한 고시텔 침대에 반듯이 누운 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뿌리를 찾으려고 고국에서 5년간 혼자서 애를 태우다 고독사한 노르웨이 국적 얀 소르코크 씨의 여권. 그의 여권에는 출생지가 `1974년 1월 18일 대한민국`이라는 정보가 유일했다. (사진=연합뉴스)그는 8세 때인 1980년 국내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노르웨이로 입양됐다.이후 그는 2013년 친부모를 찾으려는 일념으로 고국으로 돌아와 서울과 김해 등을 오갔던 것으로 확인됐
Jan. 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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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코끼리 얕본 사자, ‘통한의 역전패’
해질 무렵 긴장감 속에 어슬렁대는 사자 떼가 십수 마리다. (사진=유튜브 캡처)사냥감을 물색하던 녀석들은 강가에 홀로 노니는 코끼리를 골랐다. 비스듬한 횡대로 달려드는 집단사냥이 마치 학익진을 방불케한다.사자들은 상대의 등짝에 올라타고 뒷다리를 물어뜯는 등 폭격을 퍼부었다.그러나 상대의 맷집은 실로 엄청났다. 성체도 아닌 것이 유소년 쯤으로 보이는 이 코끼리는 사자들을 차례로 떨궈냈다.누리꾼 중엔 이날 사건 직후 머뭇거리는 패자 무리를 하이에나 떼에 비유한 이도 있다. (35초 지점 / 동영상출처=유튜브)(khnews@heraldcorp.com)
Jan. 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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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장애 극복한 ‘불멸의 강아지’...수의사도 감탄
미국의 어느 강아지가 구순구개열 등의 선천적 결함을 극복하고 ‘생존의 기적’을 이뤄내고 있어 화제다.녀석은 뉴욕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 사는 사샤(Sasha)라는 이름의 핏불이다. 뇌 성장이 매우 더뎌 수술을 받은 이 강아지는 태어난 지 넉 달이 지났으나 몸무게가 0.9kg에 불과하다. (사진=유튜브)사샤가 세상 밖으로 나오자마자 주인은 강아지가 위급하다고 느껴 뉴욕 동물구조대에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동물구조대도 구순구개열을 치료할 수 없어 동물보호단체 FURR911을 운영하는 임상간호사 머리 드마코(Marie DeMarco)에게 연락을 취했다.드마코는 사샤가 수두증과 더불어 두개골 크기는 정상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아 당장 수술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또 사샤는 당시 보행장애, 호흡장애, 요로감염증까지 동반하고 있었으며 하루 만에 네 번의 발작을 일으켰다.응급처치가 끝난 후 드마코는 사샤의 생존을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수많은 질병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살아남으려는 사샤의 노력이 결
Jan. 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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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차 뒷문 열어젖힌 맹수… 일가족 ‘패닉’
야생의 동물들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는 사파리 투어. (유튜브 캡쳐) 초원을 달리며 사자들을 구경하다 참변을 당할 뻔한 가족이 있다. 차 뒷좌석에 탑승해 있던 딸은 맹수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차창 근처로 천천히 다가온 암사자는 입으로 순식간에 뒷문을 열어젖혔다. 기겁한 딸은 재빨리 문을 닫았고, 아버지를 향해 “문을 잠그라”고 소리친다. 눈 깜짝할 새에 일어난 이 사건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현재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khnews@heraldcorp.com)
Jan. 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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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두개골 박살내려는 코알라 ‘핵주먹’
귀엽고 온순한 이미지로 잘 알려진 동물 코알라. 그러나 코알라도 잘못 건드리면 혼쭐이 날 수 있다.(유튜브 캡쳐) 코알라의 싸움 장면을 목격한 한 남성은 이를 영상으로 남겼다. “코알라들이 다투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소리를 내는데, 아주 귀여움!”이라는 설명과 함께 남성은 1분 남짓의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700만 회 이상 조회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Jan. 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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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로메인 상추 주의령…58명 대장균 감염 2명 사망
샌드위치·햄버거·샐러드재료…당국 "섭취자제" 권고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각종 샌드위치와 샐러드의 재료인 로메인 상추(Romaine Lettuce) 주의령이 내렸다. 4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과 시사주간지 타임 등에 따르면 지난 7주간 미국 13개 주와 캐나다 5개 주에서 로메인 상추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병원성 대장균 감염 사태가 발생, 2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지금까지 보고된 감염 환자 수는 캐나다 41명 미국 17명이며, 사망자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캐나다와 미국 보건 당국은 감염 환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장출혈성 대장균(O157:H7)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캐나다 보건 당국은 이번 식중독 사태의 원인을 대장균에 오염된 로메인 상추로 발표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매개체를 최종 확인하지 않았으나,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는 자체 조사를 통해 로메인 상추를 원인으
Jan. 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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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절체절명’ 호랑이의 절묘한 반격
국내 최대 동물원에서 왕좌를 놓고 뜨거운 한판이 벌어졌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갈기 잔뜩 기르고 백호한테 도전장을 내민 수사자.녀석은 싸울 준비가 덜 된 호랑이를 가차없이 몰아붙였다. 굴에서 낮잠자던 상대를 불시에 불러낸 직후의 사건이다.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최강자가 자리를 순순히 내줄 리 만무하다. 호랑이는 초반에 고전했으나 몸이 한결 풀린 모습이다.회심의 도전자 사자는 결국 상대의 송곳니에 콧구멍만 줴뜯기고 물러났다.이는 지난 90년대 상당한 인기를 누린 TV프로그램 영상이다. (1' 40" 지점 / 동영상출처=유튜브)(khnews@heraldcorp.com)
Jan. 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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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보다 먼저 우주에 간 고양이
닐 암스트롱, 버즈 알드린 등 유명한 우주비행사의 이름은 널리 알려져 있다. 어쩌면 최초로 우주에 간 개의 이름이 라이카라는 걸 아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주에 간 고양이는 어떨까? 펠리세트 (CNES) 역사가 잊어버린 고양이 펠리세트는 프랑스의 나사(NASA)인 프랑스 국립 우주 연구 센터(CNES)에 의해 54년 전 사하라 사막에서 쏘아 올려졌다. 펠리세트는 여러 마리 고양이 중 우주 비행 테스트에 가장 적합도를 보여 선정됐다. 이 고양이는 우주로 날아갔고, 약 5분간 진공상태에서 비행을 경험했다. 비행이 끝나고 몇 달 이후 펠리세트는 연구를 위해 안락사 됐다. 펠리세트에 대한 정보는 대부분 잘못 알려져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수고양이 펠릭스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영국인 매튜 세르쥐 가이는 오류를 바로잡고자 펠리세트 동상을 프랑스 파리에 세우려 킥스타터 모금 운동을 진행 중이다. (khnews@heraldcorp.com)
Jan. 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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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코끼리 먹으려던 악어 '처참한 몰골'
나일악어가 오랜만에 물만났다. 목마른 코끼리 일가가 늪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악어는 역시 새끼를 노렸다.녀석은 물마시던 어린 코끼리의 코를 덥석 쥐어물었고 간만에 대어를 낚는 듯 보였다.그러나 뒷심이 부족했던 탓. 이를 발견한 어미코끼리가 악으로 버티던 새끼를 순식간에 구조했다.악어는 이날도 아무 소득없이 일찌감치 퇴근해야 했다. (1' 12" 지점 / 영상출처=유튜브)(khnews@heraldcorp.com)
Jan. 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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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계 ‘본촌치킨’...미국 점장 총에 맞은 주방장 사망
국내에 본사를 둔 ‘본촌치킨’의 북미지점에서 조리사가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점장인 제임스 굴스비(James Goolsby)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오후 미 코네티컷 맨체스터의 본촌치킨 매장 안에서 조리사 노리스 잭슨(Norris Jackson)을 향해 실탄을 네 차례 발사했다.(사진=연합뉴스)잭슨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기소된 굴스비는 3일 법원에 출석했다.굴스비의 여자친구 리안(Leanne Robitaille) 또한 같은 매장에서 일했다. 리안은 경찰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경찰은 사망한 잭슨이 영업방식 및 위생문제 등을 두고 점장 커플과 언쟁을 벌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매장에 대한 부정적 인터넷 댓글이 이들 대립의 원인이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사건 직후 본촌치킨 한국본사는 유감을 표명했다.(khnews@heraldcorp.com)
Jan. 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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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대준 모친에 10억 주라"…대만 '효도계약' 판결에 시끌
대만의 한 치과 의사가 교육비를 댄 어머니를 노후에 부양하기로 한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법원 판결에 따라 어머니에게 100만달러(약 10억7천만원)를 지급하게 됐다.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대만 현지 언론을 인용, 대만의 한 여성이 아들이 치과대 교육비를 대는 조건으로 노후에 자신을 부양하기로 한 계약을 어겼다며 아들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대법원이 이날 노모의 손을 들어줬다.대만 언론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뤄모 씨는 남편과 이혼한 뒤 혼자 아들 둘을 키워 모두 치과대에 보냈다.현지 빈과일보에 따르면 뤄씨는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군인 가문의 추모 씨와 결혼 후 친정의 도움으로 치과를 개원해 남편과 이혼 전까지 이 병원에서 함께 일했다. (사진=연합뉴스)이혼 후 싱글맘으로 치과를 운영하며 두 아들을 치과대에 진학시킨 뤄씨는 문득 노후에 아들들이 자신을 부양하지 않을지 모른다는 걱정에 휩싸였다.그는 두 아들이 각각 20세가 되던 해에 치과대 교육비를 대는 조건으
Jan. 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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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네치아서 인도보물 전시 중 도난…"수십억 원 가치"(종합)
이탈리아의 수상 도시 베네치아의 명소에서 전시 중이던 수 십억원 상당의 옛 인도 보물들이 대낮에 감쪽같이 도난당하는 일이 벌어졌다.이탈리아 뉴스통신 ANSA에 따르면 베네치아 산마르코광장의 도제궁에서 진행 중인 무굴제국 보물전의 일환으로 전시된 장신구 가운데 일부가 3일 오전 자취를 감췄다. 경찰은 CCTV 분석 결과 도둑들이 관람객 틈에 섞여 전시장에 들어온 뒤 감시의 눈초리가 느슨한 틈을 타 유리로 된 진열장을 깨고 귀걸이, 금제 브로치 등 장신구 수 점을 빼내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진열장이 파손된 이후 경보음이 울리긴 했으나, 범인들은 관람객 인파에 섞여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CCTV를 토대로 1명이 진열장을 깬 뒤 장신구들을 주머니에 넣는 동안 다른 1명은 범행 장면을 가리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2인조 도난 용의자를 쫓고 있다.당국은 전시장이 문을 연 상태에서 도난을 저지른 대담성에 주목하며 이번 범행이 사전에 치밀하게 준
Jan. 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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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년 묵은 공룡알 화석 중국서 무더기 발견
보존상태가 완벽에 가까운 30개의 공룡알 화석이 최근 중국 남부지방에서 발견됐다. 쥐라기 또는 백악기의 ‘향기’를 담은 이 화석은 그야말로 전세계 고고학계를 설레게 하고 있다. (사진=유튜브)이 공룡알 화석은 광둥성 간저우의 한 학교건설현장에서 발견되었다. 인부들은 공사 도중 용의 알처럼 보이는 기이한 형태의 물체를 발견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 이 물체는 약 13억년 된 공룡알로 판명됐다. 해당 화석은 현재 중국 다위현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이송된 상태다.고고학자들은 이 30개의 공룡 알이 고대파충류 연구의 실마리를 제공해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또한 이번 발굴로 영화 ‘쥬라기공원’의 실현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생각보다 가까운 미래에 공원에서 뛰노는 공룡(유전자 복제 생명체)을 육안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khnews@heraldcorp.com)
Jan. 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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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비행기 비상탈출구로 뛰쳐나간 승객
기내의 한 승객이 비상구 문을 부수고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일 라이언에어(Ryanair)의 스페인 말라가행 여객기가 출발지 런던에서 예정보다 한 시간 늦게 이륙했다. 비행기가 예정보다 한 시간 착륙한 직후 한 남성승객이 비상탈출구로 뛰쳐나갔다. 말라가에 사는 이 남자는 연착에 항의하며 호흡 곤란을 계속 호소했으나, 안전 요원들은 그의 말을 듣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옆자리 승객의 말에 따르면 이 남성은 심한 천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동영상 캡쳐) 짐을 모두 챙겨 비상구로 탈출한 그는 항공기 날개 위에 잠시 앉아있다가 기내로 들어가라는 공항 지상 근무요원 말에 순순히 응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지는 않았으나 경찰관이 인적사항을 적어갔고 벌금형이 유력하다. (khnews@heraldcorp.com)
Jan. 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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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밤 사망한 아내...눈물겨운 사연
시한부 말기암 신부와 결혼한 남자가 있다. 그리고 정식부부가 된 지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아내는 저세상 사람이 됐다.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의 지역방송 WFSB는 눈시울 붉히는 결혼식을 소개했다. 바로 말기암에 걸려 생명유지 장치에 의존하는 연인과 평생의 맹세를 나눈 사연이다. 결혼식 당시 기쁨에 찬 신부 이날 턱시도를 차려입은 새신랑은 가발과 면사포를 쓰고 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병상 곁에서 결혼 서약을 읊었다. 예식이 끝나고 18시간 후 신부는 남편 곁에서 숨을 거뒀다. 데이비드와 헤더 모셔는 지난 2015년 5월 스윙댄스 수업에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나 이듬해 12월 23일 청혼을 결심한 데이비드와 유방암을 진단받은 헤더는 기로에 섰다. 데이비드는 “헤더는 내가 그날 밤 프로포즈를 할 줄 몰랐다”며 “소식을 접하고도 나는 그녀 혼자 아픔을 겪게 내버려두지 않을 거라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는 “헤더는 내 최고의 사랑이었다
Jan. 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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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대마초 시장 열렸다...‘새해 벽두부터 합법’
해가 바뀌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이제 대마초를 합법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21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기호용 대마초(마리화나) 판매가 허용된 것이다. 이로써 미국에 세계 최대의 합법 대마초 시장이 형성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인당 한 번에 살 수 있는 대마 양은 28그램이며 집에서 키울 수 있는 대마초 식물은 6개이다. 현재 당국의 허가를 받아놓은 소매점들은 일제히 판매에 들어갔다. 한편 합법화에 반대하는 이들은 이번 정책이 마약의 무분별한 확산을 초래할 것이라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 그럼에도, 관련 기업들은 “수년 내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잔뜩 드러냈다. 대마초는 환각, 각성 등의 향정신성 효과를 유발하는 마약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보편적인 사용법은 대마의 꽃, 잎, 이삭 등을 말려서 피우는 것이다. (khnews@heraldcorp.com)
Jan. 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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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미모’ 쌍둥이 자매...장래 촉망
온라인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아름다운 쌍둥이 자매가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8일(현지시간) 소개한 일란성 쌍둥이 레아 로즈와 에바 마리가 그 주인공. 올해 7살인 이들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오렌지카운티에서 어린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레아 로즈와 에바 마리 (사진=클레멘츠 트윈스 인스타그램) 현재 두 딸의 어머니 자퀴 클레멘츠가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있는데, 클레멘츠가 만든 클레멘츠 트윈스 (Clements Twins)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은 지난 7월부터 지금까지 14만 명에 육박하는 팔로워를 끌어모았다. 일부 팬들은 이들 자매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들’이라고 부르고 있다. 쌍둥이 자매의 오빠 체이스 로버트 또한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오빠 체이스 로버트 (사진=클레멘츠 트윈스 인스타그램)모친 자퀴 클레멘츠 (사진=클레멘츠 트윈스 인스타그램)클레멘츠 가족 (사진=클레멘츠 트윈스 인스타그램) (khnews@heraldcorp.com)
Jan. 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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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 여경관 순찰중 총 맞아 부상…LA시장 병문안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에릭 가세티 시장이 최근 소셜미디어에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병원 침상에 누워있는 여성의 손을 잡고 있는 가세티 시장의 모습이 찍힌 사진의 주인공은 LA 경찰국(LAPD) 소속 한인 경관 조이 박 씨다. (사진=가세티 시장 트위터)2일(현지시간) LA 현지언론 KTLA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달 29일 저녁 다운타운에서 동료와 함께 순찰하다 허벅지에 총탄을 맞았다. 7가 남쪽 하퍼드 애버뉴 웨스트레이크 지구에서 20대 남성이 여러 발 총격을 가했고 이 중 한 발이 박 씨에게 맞은 것이다.박 경관은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메디컬센터 응급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박 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온 뒤 지난해 4월 경찰아카데미를 수료하고 LA 경찰국 램퍼트 경찰서에서 근무해왔다.경관 부상 소식을 들은 가세티 시장은 병원을 찾아 박 씨를 위로했다.가세티 시장은 "박 씨와 동료들의 헌신에 감사한다"면서 박 씨의 약력을 자신의 트위터에 소개했다.
Jan. 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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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피하려 모래섬 만든 뉴질랜드 술꾼들
뉴질랜드에서 술꾼들이 음주단속을 피하려고 바다에 모래로 섬을 만든 뒤 그 위에서 술판을 벌여 화제다.3일 뉴질랜드헤럴드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뉴질랜드 북섬 코로만델 지역에 있는 바닷가에서 일단의 술꾼들이 바다에 모래와 흙으로 섬을 만들어 그 위에서 술판을 벌였다.이들이 내세우는 논리는 자신들이 만든 섬이 '공해'에 있으므로 뉴질랜드 법률로 자신들의 음주를 단속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사진=연합뉴스)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국내외로부터 모래섬이 공해에 있다는 주장이 사실과 다를 수 있지만, 아이디어 자체는 상당히 창의적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이들은 연말연시 휴가철을 맞아 해변을 포함해 코로만델 지역의 모든 공공장소가 금주 지역으로 선포되자 이런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썰물일 때 코로만델 타이루아 내포 부근에 섬을 만든 뒤 목제 야외 탁자와 아이스박스 등을 갖다 놓아 만반의 준비를 했다가 밀물이 시작돼 섬이 되자 그 위에 올라가 술병을 따기 시작했다.이들은 모
Jan. 3,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