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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감투까지'…해리 왕자, 영연방서 지도적 역할 맡는다
4월 영연방 정상회의서 공식 수락…커먼웰스게임서 대사 역할도오는 5월 결혼을 앞둔 영국 왕위계승 서열 5위 해리 왕자(34)가 결혼 전 영국연방(Commonwealth)에서 지도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18일(현지시간) 영국 보수 일간 더타임스의 일요판인 더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오는 4월 16∼20일 런던에서 열리는 영연방 정상회의에서 해리 왕자가 새 역할을 수락할 예정이다.하지만 그가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알려지지 않았다.해리 왕자 '띄우기'는 영연방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사진=연합뉴스)아울러 영국 왕실에서의 해리 왕자의 역할을 확대하고, 영국과 영연방 국가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더선데이타임스는 분석했다.영국 왕실의 고위 관계자는 53개 영연방 국가들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4월 정상회의에서 해리 왕자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해리 왕자는 정상회의 기간 청년포럼에서 연설을 하는
Feb.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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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총격 생존학생들, 워싱턴서 총기규제 외친다…"우리가 바꿀것"
플로리다 고교생들, 내달 '우리의 생명을 위한 행진' 집회학생들 "총기협회서 돈받은 정치인 모두 책임있다…부끄러운줄 알라"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격 참사에서 살아남은 학생들이 다음 달 워싱턴에서 총기규제를 촉구하는 행진을 할 예정이다.총기 참사가 일어난 파크랜드 소재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의 일부 학생들은 18일 미 ABC 방송 '디스위크', CBS 방송 '페이스더네이션' 등 주요 시사 프로그램과 잇따라 인터뷰를 하고 "오는 3월 24일 '우리의 생명을 위한 행진'이 열릴 것"이라며 "이와 관련된 집회가 전국에서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학생들은 이번 총격 사건을 미국 내에서 교착 상태에 빠진 총기규제 논의의 터닝포인트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이 학교 학생 캐머런 캐스키는 "행진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우리 세대가 목숨을 잃고 있는 동안 어른인 정치인들은 함부로 행동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캐스키는 "NRA(전미총
Feb.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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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다서 잡힌 생명체 ‘대체 뭘까?’
지구의 71%를 덮고 있는 물 중 96.5%는 넓고 깊은 바다이다. 미지의 세계인 심해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생물체들이 서식하고 있다. 이 희귀한 생물들은 인간의 낚시질에 의해 이따금씩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는데, 그 모습들이 한 영상에 담겼다. 사람 몸집보다 더 큰 물고기부터 눈알이 한 개뿐인 상어까지 눈을 의심케 하는 장면들이 펼쳐진다. (khnews@heraldcorp.com)
Feb.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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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차량 하이힐로 걷어찬 여자...경찰관마저 폭행
한 여성이 전시된 차량을 구둣발과 핸드백으로 마구 걷어차는 장면이 찍혔다.해당 차량을 보유한 딜러업체는 여성에게 2600만원가량의 수리비를 청구했다CCTV에는 여성이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사진=유튜브 캡처)중국인 왕 씨로 밝혀진 여성은 술에 취해 차가 있는 곳으로 넘어지며 애꿎은 차에 화를 푼 것으로 보인다.왕 씨와 동행하던 남성이 그녀를 막아보려 했지만 무용지물이었다.차를 전시했던 딜러는 이제 중고로밖에 팔 수 없다며 수리비를 요구했다.(khnews@heraldcorp.com)
Feb.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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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물마시는 호랑이 단죄하는 물소
벵골호랑이가 목을 축이고 있었다. 녀석이 이 구역에서 사람 말고 두려워할 대상이 있으랴. (사진=온라인커뮤니티)그런데 영역 주인 인도물소는 성깔깨나 있었다. 침입자를 발견하자마자 고함 내지르며 돌진하는 물소. 호랑이는 괜한 체력소모는 하기 싫은 듯 일단 서둘러 자리를 떴다. 이는 아프리카 사바나 호숫가에서 인간의 렌즈에 찍힌 장면을 연상케한다. 하마 무리 서식지에 숨어들어 물 훔쳐먹던 사자가 잠영하던 우두머리한테 걸려 내뺀 사건이다. (영상출처=유튜브)(khnews@heraldcorp.com)
Feb.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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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LA 한인타운서 또 '묻지마 폭행'…85세 한인 할머니 중상
미국 내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서 최근 85세 한인 할머니를 표적으로 한 '묻지마 폭행' 사건이 발생해 현지 한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최근 미국 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인종 증오범죄의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13일(현지시간) 주 LA 총영사관(김완중 총영사)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께 한인타운 중심가의 한 대형 마트 앞에서 인근에 거주하는 한인 송모(85) 할머니가 길을 가다가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한테서 폭행을 당했다. (사진=연합뉴스)송 할머니는 머리를 얻어맞아 뒤로 넘어졌으며,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면서 의식을 잃었고 머리에서 피를 흘렸다.LA 총영사관의 김보준 경찰영사는 "전형적인 묻지마 폭행 사건으로 보인다"면서 "주변에 있던 한인 상점 주인이 할머니를 발견하고 앰뷸런스를 불러 이송했다"고 말했다.미국 시민권자인 송 할머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송 할머니는
Feb.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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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팁 못 받아’ 불만 SNS 올린 종업원 해고
미국 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매장의 종업원 ‘해고사유’가 논란이다.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의하면 플로리다에 위치한 이 매장은 고객을 비난하는 글을 SNS에 올린 종업원을 최근 해고했다. 이 종업원은 25개의 스테이크, 25개의 치킨과 25개의 감자튀김을 포장해달라는 주문을 받았다.이는 총 735달러, 한화로 약 80만 원어치의 주문이었다. 메뉴를 포장하고, 확인하고, 주문자의 차로 가져다주느라 매장 내 다른 손님들의 주문을 제때 받지 못한 종업원은 어마어마한 주문을 한 테이크아웃 손님이 팁을 주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한국의 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매장 모습 (사진=연합뉴스)그러나 자신의 페이스북에 분노의 글을 올린 종업원은 다음날 출근했을 때 자신이 해고되었음을 알게 되었다.고용인 이름은 그의 게시물에 언급되지 않았지만, 한 관계자는 ‘소셜 미디어에 고객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을 하거나 고객에게 팁을 요구하는 행동을 금한다’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측의 방침에 따른 것
Feb.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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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여성용'이 더 비싼 이유
영국 대형유통점 세인즈버리(Sanisbury’s)에서 남성용 밸런타인데이 카드와 여성용 밸런타인데이 카드를 다른 가격에 팔아 도마 위에 올랐다.성차별적 요소가 있다는 주장이다. 소비자들의 원성을 산 세인즈버리는 판매가를 통일하기로 결정했다.(사진=@ju_ju68 트위터)(사진=@ju_ju68 트위터)영국 스토크에서 판매된 두 카드는 거의 동일한 디자인에 남성용에는 ‘아내에게’(For My Wife), 여성용에는 ‘남편에게’(For My Husband)라고 적혀있다. 가격은 남성용 2파운드(3000원), 여성용은 2.5파운드(3750원)였다.논란이 일자 세인즈버리는 두 카드의 소매가를 2파운드로 통일하겠다고 밝혔다.(khnews@heraldcorp.com)
Feb.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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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나치가 빼앗은 16세기 그림 원주인에 반환
유대인 가족이 소장하고 있다가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게 빼앗긴 16세기 미술품이 원래 주인에게 반환됐다.프랑스 문화부는 12일(현지시간) 16세기 플랑드르 지방의 풍경화가 요아힘 파티니르가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림 등 미술품 수 점을 유대계 브롬베르그 일가의 후손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유대계인 브롬베르그 일가는 1938년 나치의 폭정을 피해 독일에서 프랑스 파리로 건너왔다.그러나 프랑스마저 나치의 점령을 당하게 되자 갖고 있던 파티니르의 그림 등을 다른 소장품과 함께 반강제로 헐값에 중개상에 매각한 뒤 스위스를 거쳐 미국으로 망명했다.이들이 나치에 빼앗기다시피 넘긴 소장품들은 히틀러의 고향인 오스트리아 린츠의 히틀러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었다. 나치 패망 후 뮌헨에서 발견된 뒤에는 프랑스 정부가 줄곧 소유해왔다.프랑스 내 유대인이나 나치의 탄압을 피해 독일에서 프랑스로 건너온 유대인이 빼앗긴 미술품은 10만 점 이상, 도서는 수백만권 가량인 것으로 추산된다
Feb.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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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모스크바 인근서 여객기 추락…"탑승자 71명 전원 사망 추정"
러시아 남부 사라토프 지역 항공사 소속 안토노프(An)-148 여객기가 1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동쪽 외곽의 도모데도보 공항에서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전했다.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65명, 승무원 6명 등 모두 71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보도에 따르면 여객기는 이날 오후 남부 오렌부르크주(州) 도시 오르스크로 가기 위해 도모데도보 공항에서 이륙했다. 러시아 항공청 관계자는 "사라토프 항공사 소속의 An-148 여객기가 이날 오후 2시 21분께 도모데도보 공항에서 이륙한 후 몇 분 뒤 통신이 두절됐고 레이더에서도 사라졌다"고 밝혔다.여객기는 오후 2시 27분께 모스크바 동쪽인 모스크바주 라멘스키 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인테르팍스 통신은 사고 현장을 잠정 조사한 관계자를 인용해 "생존자는 없다"고 전했고, 타스 통신도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추락 사고 이후 탑승자 가운데 생존자는 없다"고 보도했다. 안토노프(An)
Feb.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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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호랑이가 '아프리카에서 잡은' 대물
인간의 엿보기 욕망은 끝이 없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이번에는 호랑이를 아프리카대륙에 풀어놓은 것. 호피무늬가 돌아다니는 남아공 초원의 풍경이 어색하다 못해 거북하다는 누리꾼 비난도 있다. 여하튼 녀석은 처음 보는 사냥감들 가운데 대어를 낙점했다. 몸집도 자기보다 클 뿐만 아니라 최고시속도 더 빠른 타조였다. 하지만 유라시아 맹주의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었고 자로 잰 듯한 추격 솜씨를 뽐내며 상대를 낚아챘다. 타조의 경우, 이방인의 순간가속력에 대한 눈대중이 턱없이 빗나갔던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유튜브)(khnews@heraldcorp.com)
Feb.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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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 주변에서 셀카 찍다가 그만...
태국 수도 방콕에서 달리는 열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던 남녀가 열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고 일간 방콕포스트가 8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방콕 시내 파야 타이 지구의 삼센역 근처 철로에서 20대 남녀가 달리던 열차와 충돌해 중상을 입었다.왕라이룩(28)으로 알려진 여성은 오른쪽 다리가 잘려나갔고 암낫(24)으로 확인된 남성은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함께 술을 마시던 도중 역으로 들어오는 열차를 배경으로 셀카(셀프 카메라)를 찍겠다며 선로 위로 올라갔다. 이들은 2개의 선로 중 한쪽에서 다른 선로를 달리는 열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그러나 이들은 정작 자신들이 서 있던 선로로 달려오던 또 다른 열차를 발견하지 못해 변을 당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사고 열차 승무원과 목격자를 불러 조사하고 인근 CCTV 화면도 분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Feb. 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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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태극기 휘날리며' 연기할 미국 피겨퀸 가족 평창항공권 지원
두 남동생 올림픽 참관 경비 모금 사연 듣고 어머니 포함 온가족 항공권 지원키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삽입곡을 들고 평창을 찾는 미국 '피겨퀸'에게 유나이티드항공이 천군만마에 버금가는 지원군을 보내주기로 했다.7일(현지시간) 시카고 선타임스와 시카고 NBC방송 등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시카고 북서교외 카펜터스빌 출신 미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대표 브레이디 테넬(20)이 두 남동생의 평창 동계 올림픽 참관 경비 마련을 위해 애쓰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어머니 포함 온가족의 항공권을 지원키로 했다.테넬은 지난달 5일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2018 미국 피겨선수권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평창 올림픽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사진=연합뉴스)특히 쇼트 프로그램에서 한국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 삽입된 이동준 음악감독의 곡 '태극기 휘날리며'에 맞춰 연기, '준비된 평창 참가자'로 큰 관심을 불러모은 테넬은 "한국계 친구로부터 음악을 추천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Feb. 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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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검사 이어 여유튜버까지 살해한 북중미조폭
멕시코 유력 폭력조직의 협박을 받던 한 여성유튜버가 끝내 살해됐다.7일 AP통신에 따르면 ‘나나 펠루카스’라는 이름의 유튜버 레슬리 몬테네그로가 지난 5일 ‘아카풀코 인디펜던트 카르텔’ 소속의 괴한들한테 습격받아 숨졌다. 멕시코 경찰은 그가 마약 카르텔에 관한 내부정보를 동영상에 언급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몬테네그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카풀코에서 일어나는 폭력사건 등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올린 바 있다. 경찰은 “최근 몇 달간 마약 카르텔이 몬테네그로에게 경고하는 현수막을 아카풀코 시내에 내걸었었다”고 밝혔다. 멕시코 갱단의 경우, 적대 세력과 관련이 있는 공인을 비난하는 현수막을 사용하는 일이 종종 있다.'나나 펠루카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유튜버 레슬리 몬테네그로 (사진=유튜브 캡처)경찰은 또 “이 조직폭력배들과 연관이 있는 아카풀코 지역 관료 한 명도 몬테네그로를 협박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이에 앞선 지난 11월 성범죄 수사를 전담하던 모 여자검사도
Feb. 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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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 호텔' 대만 지진...한인여성 구조, 4명 사망, 140여명 실종
대만 동부 화롄(花蓮) 지역에서 지난 4일 이후 90여차례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른 가운데 6일(현지시간) 밤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다.대만 중앙통신은 화롄 시에 있는 10층짜리 마샬 호텔이 무너져 매몰된 사람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현지언론은 구조팀이 마샬 호텔 매몰 현장에서 29명을 구출하기 위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으나 정부는 마샬 호텔에 3명이 매몰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호텔 2곳을 포함한 4채의 건물과 군 병원 한 곳이 진동으로 기울어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롄 시에 있는 다리 2개는 금이 가 통행이 금지됐다. 화롄 지역에 있는 도로 곳곳이 갈라진 가운데 가스관 손상으로 누출이 보고됐으며, 화롄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낙석 위험 탓에 폐쇄됐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신속한 구호작업을 위해 내각과 관계 장관들에게 비상 시스템을 가동토록 했다"고 말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 11시
Feb. 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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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서 '카니발 노상방뇨' 다툼 2명 총격 피살
카니발 축제 시즌으로 접어든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노상방뇨를 둘러싼 다툼 끝에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사상자가 발생했다.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 시 서부 핑예이루스 지역의 거리에 있는 주유소에서 지난 3일 밤 주유소 직원이 노상방뇨를 하던 젊은이들을 향해 총격을 가해 2명이 숨지고 1명은 부상했다.모두 30대인 젊은이들은 거리에서 벌어진 카니발 축제 퍼레이드에 참가하고 있었으며, 주유소 담장에 노상방뇨를 하다 직원과 벌인 말싸움이 총격 사건으로 번졌다.앞서 상파울루 시 당국은 올해 카니발 축제부터 노상방뇨를 하다 적발되면 500헤알(약 17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상파울루 시내에서 벌어진 카니발 거리 퍼레이드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연합뉴스]그러나 워낙 많은 인파가 몰리는 탓에 단속이 어려운 데다 "벌금 부과보다는 공중 화장실을 늘려야 한다"는 비난이 제기되면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노상방
Feb. 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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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얼룩말 핵주먹에 사자 ‘쌍코피’
동아프리카의 한 평원. 암사자가 오랜만에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다.(사진=온라인커뮤니티)우연찮게 얼룩말을 붙들어 놓은 녀석은 조르기에 이어 굳히기에 들어갔다.그러나 상대의 체급이 혼자 제압하기에는 버거웠던 모양. 결국 끝내기에는 실패하고 만 사자는 얄밉게 도망치는 얼룩말의 뒷발에 얼굴까지 수차례 채었다.이날 암사자를 무릎꿇린 강자는 케냐 등지에서 목격된다.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그레비얼룩말로 추정된다. (동영상출처=유튜브)(khnews@heraldcorp.com)
Feb. 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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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내 강아지 밟는 이유’
할리 에드먼즈(Harley Edmonds)와 매튜 영(Matthew Young) 커플이 키우고 있는 강아지 말리(Marley)는 거실 바닥의 카펫과 너무 비슷해 찾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뭐가 카펫이고 뭐가 개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워 할리와 매튜는 거실에 있는 카펫을 지날 땐 항상 신중을 기한다. 둘이 실수로 말리의 꼬리와 발바닥을 밟은 적도 한두 번이 아니다.(사진=유튜브캡쳐)할리는 “실수로 말리를 밟아 깨갱할 때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한편 이 커플은 1년 전 이사 후 거실에 맞는 카펫을 장만해 깔고 나서 말리와 카펫의 색깔, 결까지도 비슷한 걸 발견했다. 스마트폰 배경화면을 카펫에 엎드려 있는 말리로 바꿨을 때 사람들은 카펫을 올린 이유를 물어왔을 정도였다. 하지만 일년이 지난 현재는 오히려 카펫에 숨어있는 말리를 찾는 게 재미있다며 말리와 카펫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고 전했다. 말리는 현재 카멜레온 도그로 불리고 있다.(khnews@heraldcorp.com)
Feb. 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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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맨홀에 얼어붙은 반려견의 혀
지난 2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선 개의 혀가 맨홀 뚜껑에 달라붙는 소동이 일어났다. 이는 혹한 탓이었다. 냉동상태와도 같은 뚜껑 표면을 핥던 개가 봉변을 당한 것. 자칫하면 혀가 찢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이를 본 행인들이 급히 구조에 나섰다. 이들은 따뜻한 물을 부어 개를 맨홀에서 떼어냈다. (사진=유튜브 영상) (khnews@heraldcorp.com)
Feb. 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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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체조선수 성폭행 나사르에 최고 징역 125년 추가 선고
연방법원 60년·다른 지방법원 40∼175년 형기 먼저 채워야 미국 체조대표팀과 미시간주립대(MSU) 체조팀 주치의로 있으면서 265명의 체조선수를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래리 나사르(54)에게 징역 40∼125년이 추가로 선고됐다.미 미시간 주 이튼카운티 순회법원의 재니스 커닝엄 판사는 5일(현지시간) 3건의 별도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나사르에게 "인간의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인 신뢰를 이들 소녀와 여성에게서 강탈해간 죄"라며 중형을 선고했다.(사진=연합뉴스)이날 선고된 형은 나사르가 2012년 런던올림픽 대표팀이 미시간 주 디먼데일에서 운영하던 체조클럽 트위스터즈에서 체조선수들을 잇달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에 대한 것이다. 나사르는 대부분 유죄를 인정했다.그는 최후진술에서 "각자와 모든 이들에게 어떻게 죄송해야 한다고 할지 그 깊이와 넓이를 전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말했다.나사르는 이미 연방법원에서 아동 포르노 관련 혐의로 징역 60년을 받았고 지난달 24일 미시간 주
Feb. 6,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