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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바비인형 모델- 비현실적 몸매에 온라인이 들썩
속칭 "살아있는 바비인형"으로 불리는 우크라이나의 한 여성 모델이 햇빛과 공기만으로 연명하겠다고 주장해 화제다. 3일 외신에 따르면 "살아있는 바비인형" 발레리아 루키아노바(23)라는 이 여성은 "최근 몇 주간 하나도 배가 고프지 않았다. 앞으로 공기와 햇빛만 먹고 살수 있게 되는 마지막 관문이길 바란다"고 말해, 브리더리어니즘 (breatharianism)에 심취한 모습을 보였다. 브리더리어니즘은 햇빛이 음식을 대체할 수 있다는 소수적 믿음으로, 실제로 브리더리어니즘을 식생활에 적용한 사람들 중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키아노바는 바비인형을 빼닮은 외모, 풍만한 가슴 및 극단적으로 가느다란 허리 등으로 유명세를 타며 "살아있는 바비인형"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에 앞서 루키아노바는 최근 제작된 자전적 다큐멘터리에서 자신이 외계인이라고 주장해
March 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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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의 버스, 해파리 촉수에 좌석이?
2028년 버스의 가상 이미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건축 관련 비영리 싱크탱크 ‘테레폼 원(Terreform ONE)’은 최근 ‘비행선 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2028년의 버스 예상 이미지를 공개했다. 테레폼 원은 지속가능한 완전 통합형 도시 계획을 연구하는 비영리 디자인 그룹이다. 공개된 사진 속 2028년의 버스는 언뜻 해파리를 닮았다. 해파리의 촉수를 떠올리게 하는 여러 개의 다리는 탑승자들이 앉는 좌석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버스는 시속 25km로 천천히 운행하고 좌석의 높이가 낮아 누구나 자유롭게 승하차 할 수 있다. 특히 도시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까지 더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관련 업계에서는 이 버스가 실제로 2028년도에 운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2028년의 버스 이미지를 본 누리꾼들은 “2028년의 버스, 공해 발생시키지 않아 좋네”, “2028년의 버스, 생긴 게 좀 비호감이다”, “2028년의 버
March 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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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냅킨 아끼려다 16억 소송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가 냅킨을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50만 달러 (약 16억원)의 소송에 피소당할 위기에 처했다.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웹스터 루카스라는 한 흑인 남성이 캘리포니아 주 소재의 한 맥도날드에서 냅킨을 한 장밖에 제공받지 못했고, 맥도날드의 대응 방식에 심한 불쾌감을 느꼈다며 소송을 준비중이다.해당 사건은 루카스가 주문한 "쿼터 파운더 디럭스 세트"와 함께 제공된 냅킨이 한 장 뿐이라며 더 달라고 요구하자, 매니저가 이를 거절하면서 불거졌다. TMZ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루카스는 맥도널드 지역 총책임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해당 매장의 매니저가 "이미 적정량을 제공했다"며 냅킨 추가 요구를 거부하고 "당신 같은 족속들" 등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내용의 항의 메일을 보낸 상태다. 이 사건으로 인해 "부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루카스는 덧붙였다. (khnews@heraldcorp.com)<관련 영문 기사>Nap
March 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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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칼부림 사건 사상자 170명...복면 쓰고 흉기 휘둘러
중국 서남부 윈난(雲南) 쿤밍(昆明) 철도역 에서 무차별 테러가 발생해 160여 명이 죽거나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특히 이번 테러가 중국의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 개막을 앞두고 신장(新疆) 독립세력이 기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치안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중국 관영 신화망(新華網)은 1일 오후 9시 20분께 복면을 쓰고 흉기를 든 10여 명의 괴한들이 쿤밍철도역 광장에서 시민을 무차별 공격해 29명이 숨지고 143여 명이 부상했다고 2일 보도했다.사건 발생 직후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 4명을 사살하고 1명을 체포했다.쿤밍시 정부는 신장 분리 독립운동 세력이 조직적으로 기획한 테러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목격자들은 이들 괴한이 모두 검은색 복면을 썼으며 40㎝가량의 칼을 들고 철도 역 매표창구 등으로 들이닥쳐 보이는 대로 시민을 해쳤으며 괴한 무리 중에는 여성도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경찰을 비롯한 당국은 붙잡힌 범인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범죄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March 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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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치즈, 미라 품속 발견
전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치즈가 3,600년이 넘은 중국 미라에서 발견됐다.USA투데이는 이 치즈가 기원전 1,615년경에 만들어졌으며, 지금까지 발견된 치즈 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전했다.치즈를 품고 있던 미라는 1930년대 타클라마칸 사막에서 발견됐다. 연구자들은 최근에서야 미라의 가슴과 목 부분에 있던 부스러기가 치즈라고 밝혀냈다.연구진은 죽은 이의 사후를 위해 치즈를 함께 매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번에 발견된 치즈는 젖당이 없어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했다. 연구를 맡고 있는 독일 막스플랑크분자생물학연구소의 분석화학자 안드리 셰브첸코는 “가장 오래된 치즈를 발견했을뿐만 아니라 고대의 음식 저장 기술까지 알게 됐다”고 전했다.(코리아헤럴드 이신영 인턴기자 sylee@heraldcorp.com)<관련 영문 기사>World’s oldest cheese found on mummiesRemains discovered with mummies in China prove to be ol
Feb.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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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생체조직 배양' 소시지 만들어
한 연구소가 유명인의 생체조직을 배양해 소시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바이트랩스(Bite Labs)는 홈페이지에 '연예인으로 고기를 먹어보세요'라고 홍보하고 있다.바이트랩스가 만드는 소시지는 사람의 생체조직에서 배양해 만든 고기 30%, 동물 조직으로 만든 고기 40%가 들어있다. 나머지는 지방과 향신료다.연구진은 실험실에서 '만든' 고기가 친환경적이라고 설명했다. 살아있는 동물을 도축해서 고기를 섭취하면 환경에 해롭다는 것이다.바이트랩스는 유명인이 생체 조직 기증을 할 수 있도록 누리꾼들이 SNS에 널리 퍼뜨려 달라고 독려하고 있다.(코리아헤럴드 이신영 인턴기자 sylee@heraldcorp.com)<관련 영문 기사>Lab making salami out of celebritiesBite Labs insists it is growing meat from celebrity tissue samples, a technology news website Cnet reported.Bite
Feb.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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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티셔츠, 섹스투어 조장한다?
브라질 “섹스투어 조장 티셔츠 안돼!”…아디다스 판매중단 봉변독일 스포츠용품 회사 아디다스가 브라질 월드컵을 겨냥해 ‘섹시한’ 티셔츠를 내놨다가 브라질의 정부의 뭇매를 맞고 급히 판매를 중단하는 봉변을 당했다.25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관광청은 문제의 티셔츠가 ‘섹스 투어’를 조장한다며 아디다스측에 강력히 항의했다. 아디다스가 출시한 티셔츠는 두 종료로 ‘득점 장면을 보세요’(LOOKIN‘ TO SCORE)라는 문구 아래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여성이 축구공을 든 모습을 형상화한 것과 ‘브라질을 사랑해요’(I ♥ BRAZIL)라는 글귀를 넣은 것으로 나뉜다.디자인에 크게 성적인 내용이 부각된 것은 아니지만, 이 디자인이 브라질은 성애의 나라란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다며 브라질 정부와 국민이 반발했다. 허핑턴포스트는 ‘SCORE’라는 단어는 마약상들의 은어로 ’마약을 얻다’라는뜻을 내포하고 있다며 ‘LOOKING TO SCORE’라는 문구가 축구 아니
Feb.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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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옛 금화 횡재 '뒤뜰에 로또가 있었네'
미국 캘리포니아주 티뷰론에 사는 한 부부가 늘 거닐던 뒤뜰에서 발견한 낡은 깡통에서 1800년대에 주조된 금화가 무더기로 나와 화제다.미국 ABC 방송은 이 부부가 발견한 5개의 낡은 깡통에서 1847년부터 1894년 사이 주조된 금화 1,427개가 나왔다고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동전 전문가인 던 케이건 박사는 출토된 전체 금화의 가치를 1000만 달러(약 107억 2,600만원)로 평가했다.그는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1981년 이래 몇천 달러 정도의 가치를 지닌 동전 한두 개를 가져온 적은 있어도 이렇게 무더기로 땅속에 묻힌 금화는 처음 본다"며 "이런 일을 접할 확률은 로또복권 맞기보다 더 어렵다"고 말했다.이름을 밝히기를 꺼린 이 커플은 최근 뒤뜰을 산책하다가 땅 위로 툭 튀어나온 낡은 캔 하나를 발견했다.이끼를 털어내고 깡통 안을 살핀 부부는 금화로 가득 찬 것을 보고 주위를 더 파내 총 5개의 '금화 깡통'을 찾아냈다.부부는 2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
Feb.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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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뉴욕 한복판 도로에서 아이 출산
한 임산부가 아이를 낳기위해 병원으로 가던 도중 아이가 나오려고해 뉴욕시 한복판에서 행인들의 도움으로 무시히 아기를 출산하였다고 뉴욕포스트등 외신들이 이날 보도했다.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wallpaperstop)이 보도에 따르면 맨해턴에 사는 임신부인 39세 폴리 맥코트는 진통이 오자 4시쯤 집을 나와 병원에 가기위해 택시를 잡으려는데 아기가 나올것 같아 주변의 도움을 요청하였고 마침 지나가던 의사가 소동을 목격하고 폴리 곁을 지켰다. 주변의 대략 50명의 행인들도 그녀가 출산할 수 있도록 붙잡고 코트로 몸을 가려 주었다.몇 분후 응급차가 도착했지만 아기는 이미 세상 밖으로 나온 뒤였다. 목격자들은 모든 일이 5분도 채 안되는 시간에 벌어졌다고 놀라움을 표했다.폴리의 남편 시안(40)은 "아내는 매우 침착하게 대처했고 매우 강인한 여성"이라고 말했다.부부는 이미 슬하에 자녀 2명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관련 영문 기사>W
Feb. 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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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찍으면 외모 순위 알려주는 앱 나와
사진을 찍으면 다른 사람들이 평가해 인기를 측정하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지난 23일 앱스토어에 등록된 ‘페이스피드(Facefeed)’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여러 사람의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드는 사람을 선택해 대화를 할 수 있는 앱이다.앱을 실행하면 원하는 ID, 나이대(13~17세, 18세~39세, 40세 이상), 채팅하고 싶은 성별을 체크한다. 그리고 바로 사진을 찍는다. 그러면 나와 비슷한 시간에 사진을 찍은 다른 사용자의 사진을 훑어볼 수 있다.이 앱은 이름, 나이, 직업 등을 모른 채 오직 사진만 보고 상대를 파악한다. 사진이 마음에 들면 메시지를 보내고, 메시지를 많이 받을수록 순위가 높아진다. 대신 앱을 실행할 때마다 사진을 다시 찍어야 한다.이 앱을 개발한 벤 세라는 “인기있는 사람에게 말 거는 사람이 많은 것처럼, 페이스피드에선 사진을 보고 메시지를 많이 받을 수록 순위가 올라간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피드가 “현실에서 면대면 대화를 하는 것보다 훨씬 쉽게 사람
Feb. 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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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부부, 뒤뜰서 100억원 돈벼락 ‘횡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티뷰론에 사는 한 부부가 늘 거닐던 뒤뜰에서 발견한 낡은 깡통에서 1800년대에 주조된 금화가 무더기로 나와 화제다.미국 ABC 방송은 이 부부가 발견한 5개의 낡은 깡통에서 1847년부터 1894년 사이 주조된 금화 1,427개가 나왔다고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동전 전문가인 던 케이건 박사는 출토된 전체 금화의 가치를 1000만 달러(약 107억 2,600만원)로 평가했다.그는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1981년 이래 몇천 달러 정도의 가치를 지닌 동전 한두 개를 가져온 적은 있어도 이렇게 무더기로 땅속에 묻힌 금화는 처음 본다"며 "이런 일을 접할 확률은 로또복권 맞기보다 더 어렵다"고 말했다.이름을 밝히기를 꺼린 이 커플은 최근 뒤뜰을 산책하다가 땅 위로 툭 튀어나온 낡은 캔 하나를 발견했다.이끼를 털어내고 깡통 안을 살핀 부부는 금화로 가득 찬 것을 보고 주위를 더 파내 총 5개의 '금화 깡통'을 찾아냈다.부부는 2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Feb. 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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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청년, '전세계 심금 울렸다'
한 이태리 시각장애인 청년의 러시아 횡단 배낭여행 계획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또다시 전세계에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고 이태리 언론과 외신이 보도했다.이 미담의 주인공은 알렉산드로 보르디니(28)로, 지난 25일 베로나에서 자신의 배낭여행 계획을 테드 토크에 올려 세간의 화제가 됐다. 이 계획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국제적 지지를 얻고 있다.보르디니는 2009년 낙하산 사고로 시력을 잃은 후에도 아시아, 오세아니아와 동유럽 배낭여행을 성공적으로 강행하는 등 투혼과 열정을 간직했다. 계속된 그의 행보는 인터넷과 SNS를 통해 전세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왔다.화제의 테드 토크 중 보르디니는 "(장애를 극복하고 성공한) 비결은 자신과 다른 사람을 향한 신뢰"이며, "미소 띤 얼굴은 언제나 도움이 되고, 낙관적인 사고방식이 있다면 그 어떤 시련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코리아헤럴드 정주원 기자 joowonc@he
Feb. 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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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영상에 왠 금발미녀들
스페인 경찰청이 그간 선정성 논란을 빚어온 응급처치 교육용 영상에 대해 사죄하고 방영 중지를 선언했다고 UPI 등 외신이 보도했다.문제가 된 두 영상 중 하나인 또다른 영상인 "슈퍼 섹시 앱도미널 쓰러스트"는 하임리히 요법(질식한 환자를 위한 구급법)에 대한 교육 비디오로, 두 금발 미녀 모델이 속옷 차림으로 등장한다. "슈퍼 섹시 심폐소생술 (Super sexy CPR)"이란 제목의 또다른 교육용 영상은 타이트한 브리프만 걸친 흑인 근육질 남성이, 레이스 란제리만 착용한 금발 백인 여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시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남성 모델이 여성 모델을 뒤에서 끌어안고 밀착하는 부분은 경찰 응급 교육의 본질을 상실했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현지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포르노를 연상시키는 이 교육용 영상들은 시청을 끝낸 경찰 수강생들 중 일부가 영상의 적절성을 문제삼으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논란 초기에는 "수강생들에게는 영상에 벗은 여성이 등장한다고 사전 공지했다"고 발뺌
Feb. 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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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前 동거녀 뒤끝 작렬 '파멸시키겠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최근 결별한 전 동거녀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가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올랑드 대통령에게 "파멸시킬 것"이라고 협박한 사실이 알려졌다.23일(현지시간) 미국 유명 연예잡지 배니티 페어는 트리에르바일레 친구의 말을 인용하여 당시 트리에르바일레가 “당신이 나를 파멸시킨 것처럼 나도 당신을 파멸시키겠다”는 문자를 보내 올랑드 대통령을 위협했다고 전했다.올랑드 대통령과 8년간 동거한 트리에르바일레는 지난달 일부 언론이 올랑드 대통령과 여배우 쥘리 가예의 스캔들을 폭로한 뒤 2주도 지나지 않아 공식적으로 결별했다.이 잡지에 따르면 올랑드 대통령은 트리에르바일레와 8년간의 동거 관계를 청산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싶었으나 트리에르바일레는 “지금 상황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당신(올랑드 대통령)에게 있다”며 공동 서명을 거부했다.트리에르바일레는 그런 텍스트를 보낸 적이 없다며 배니티 페어의 주장을 일축했다.올랑드 대통령은 트리에르바일레에게 세 아이의 교육비로 300만
Feb. 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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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극우단체, 나치 히틀러 찬양
일본 도쿄 소재 시립도서관 31곳에 비치된 ‘안네의 일기’ 및 관련 서적 265권이 훼손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안네의 일기’ 의 10-20페이지 정도가 뜯겨나가 다시 쓸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되었으며 이 책뿐만 아니라 2차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대량학살을 서술하는 관련 서적 또한 심하게 손상된 상태라고 전했다.피해를 우려한 몇몇 도서관은 책장에서 ‘안네의 일기’를 따로 보관한 상태라고 현지 언론은 덧붙였다.도쿄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런 극단적 행위의 동기와 범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첫 사례는 이 달 초부터 나타나기 시작됐다고 AFP에 전했다.21일, 일본 정부 수석대변인 수가 요시히데는 “이런 현상은 매우 수치스럽고 유감스럽다”고 전했으며 국제유태인인권보호협회 (The Simon Wiesenthal Center)는 “이번 일은 충격적이고 걱정스럽다”라며 “정식 수사를 요청한다”고 공식성명서에 밝힌바 있다.‘안네의 일기’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홀로코스트로
Feb.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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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의 버스, 해파리 촉수에 좌석이…'이게 가능해?'
2028년 버스의 가상 이미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건축 관련 비영리 싱크탱크 ‘테레폼 원(Terreform ONE)’은 최근 ‘비행선 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2028년의 버스 예상 이미지를 공개했다. 테레폼 원은 지속가능한 완전 통합형 도시 계획을 연구하는 비영리 디자인 그룹이다.공개된 사진 속 2028년의 버스는 언뜻 해파리를 닮았다. 해파리의 촉수를 떠올리게 하는 여러 개의 다리는 탑승자들이 앉는 좌석 역할을 하게 된다.이 버스는 시속 25km로 천천히 운행하고 좌석의 높이가 낮아 누구나 자유롭게 승하차 할 수 있다. 특히 도시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까지 더한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관련 업계에서는 이 버스가 실제로 2028년도에 운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2028년의 버스 이미지를 본 누리꾼들은 “2028년의 버스, 공해 발생시키지 않아 좋네”, “2028년의 버스, 생긴 게 좀 비호감이다”, “2028년의 버스, 어쩐
Feb.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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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국 요동…대통령 도망
80여명의 사망자를 내 며 3개월여 혼란이 계속되던 우크라이나에서 야권이 주도권을 잡는 방향으로 급속히 상황이 변화하고 있다. 야당이 주도하는 최고 의회(라다)는 22일(현지시간) 유일 합법 권력 기구를 자 임하면서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 퇴진과 5월 조기 대선을 선언했다. 수도에서 떠난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사퇴 거부 의사를 밝히며 쿠데타라고 비난 했지만 그가 속한 '지역당' 의원들도 속속 탈당하고 있고 군·경도 등을 돌렸다.여기에 최대 야권 지도자 율리야 티모셴코 전 총리가 석방돼 대선 출마를 선언 함에 따라 야권의 세몰이는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야권 시위대는 이미 대통령 집무실과 대통령 사저 등을 장악하고 자신들이 수도 키예프를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의회 "대통령 퇴진, 5월 조기 대선" 선언…대통령 반발우크라이나 최고 의회는 이날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중대한 인권 침해 범죄를 저 지르고 직무를 유기했다며 퇴진 안건을 표결에 부쳐 참석 의원 380명 전원 찬
Feb.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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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오브뮤직' 마지막 생존자 별세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소재가 됐던 본 트랩 일가의 최후 생존자인 마리아가 최근 별세했다. 향년 99세다.유족은 마리아가 지난 18일 미국 버몬트주 자택에서 별세했다면서 "측은하거나 비열한 구석이 전혀 없는 사랑스러운 여인"으로 고인을 회고했다. 마리아는 오스트리아 해군 대령 조지 본 트랩과 첫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딸이자 7남매 중 셋째였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고인은 '루이자'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본 트랩 일가는 오스트리아가 나치 독일에 합병되자 합창단을 만들어 순회 공연 중 고국을 탈출해 미국으로 건너왔다. 이 사연은 본 트랩 대령의 둘째 부인이자 고인과 동명이인인 마리아가 1949년 발간한 자서전을 통해 국내외에 알려졌다. 책은 이후 1959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과 1965년 동명 인기 영화의 소재가 됐다.영화는 본 트랩 7남매의 실명과 나이를 모두 바꾸고 가족이 알프스 산맥을 넘어 탈출에 성공한다는 극적 허구를 추가했다. 본 트랩 일가는
Feb.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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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체포, 미 언론 '빈라덴 사살에 버금가는 사건'
미국과 멕시코 사법당국이 세계 최대 ‘마약왕’으로 불리는 호아킨 ‘엘 차포’ 구즈만 로에라(56)를 체포했다고 미국 법무부와 국토안보부 등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스페인어로 키가 작은 사람을 뜻하는 ‘엘 차포’라는 별명이 붙은 구즈만이 이끄는 시날로아 마약 카르텔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마약을 불법으로 공급해온 최대 조직이다. 미국 당국은 13년간 추적한 끝에 이날 멕시코 해병대가 태평양 연안인 마자틀란 리조트에서 구즈만을 마약 거래 등 수십건의 혐의를 적용해 체포했다고 설명했다.수갑을 찬 그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에릭 홀더 법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구즈만 체포는 멕시코와 미국 국민의 이정표적인 성과이자 승리”라면서 “구즈만의 범죄 활동으로 인해 전 세계 수백만명이 마약 중독, 폭력, 부패 등으로 목숨을 잃거나 삶이 파괴됐다”고 지적했다.제이 존슨 국토안보장관도 “지난밤 멕시코 당국의 구즈만 체포 작전은 국경 지역 마약 거래와 폭력, 불법 행위와 싸우는 양국의 공
Feb.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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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가장 좋은 시기는 25세 전?
대부분의 사람은 초기 성인기인 25세 전에 일어난 일들을 인생에서 가장 좋은 기억으로 간직한다는 연구가 발표됐다.미국 뉴햄프셔 대학의 심리학자들은 52-92세 성인을 대상으로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꼽아보게 한 결과 대다수의 참가자가 그들이 17-30세였던 시간을 회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햄프셔 대학 심리학과 박사과정의 학생이자 이 연구를 이끈 크리스티나 스타이너는 “많은 이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볼 때 시기를 나눌 때 첫 직장이라던가 결혼, 군대생활, 출산 등 중요한 순간들을 기점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노인들에게 전 생애에 대한 자서전적 기억을 회고하게 했을 때, 청소년기에서 초기 성인기의 기억을 가장 많이 회고 하며, 심리학에서는 이 현상을 회고 절정(reminiscence bump)라고 부른다. 이같은 현상은 다른 연구 결과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스타이너는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노인들이 15세에서 30세 사이에 일어난 일을 가장 많이 기억한다는 사실은 이미 밝혀진바 있
Feb. 21,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