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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사진 페이스북에 올린 여성 벌금 위기
이탈리아의 한 여성이 페이스북에 아들 사진을 올리는 것을 그만두지 않는다면 1만 유로의 벌금을 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해당 여성의 아들은 어머니가 동의 없이 자신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16살 아들의 불만은 여성이 남편과의 이혼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혼 소송을 담당한 로마 법원은 이탈리아의 저작권법에 따라 특정 사진의 저작권은 사진의 대상에게 있으며, 따라서 여성은 아들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판결을 내렸다. 법원의 판결에 따르면 여성은 인터넷상에 아들에 대한 정보를 더는 게시할 수 없다.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미 올린 아들의 사진, 영상 등을 삭제해야 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녀 사진을 올리는 이용자들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주목할 만한 판결이다. (khnews@heraldcorp.com)
Jan.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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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중 ‘그곳’ 다친 도둑, 되레 주인 고소 ‘적반하장’
아일랜드의 한 가게 주인이 자신의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다 국부를 다친 도둑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고 한 외신 매체는 11일 전했다. 주인은 아일랜드의 캐밴 지역(County Cavan)에서 가게를 운영 중이다. 지난달 남성 3명이 망치를 이용해 가게에 침입했고, 이 중 한 명은 도망치려다 책장에 국부가 긁혀 상처가 났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범인들은 현장에서 체포되었고 부상자는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그러다 최근 가게 주인이 부상 입은 도둑의 변호사로부터 고소 내용을 담은 편지를 전달받았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khnews@heraldcorp.com)
Jan.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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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악어 VS 뱀...모를 결과
자연 생태계는 끊임없는 사투로 이어져 간다. 초식동물과 육식동물간의 싸움에선 당연히 후자가 강세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종족특성이 유효하지 않을 때도 있다.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에선 초식동물이 육식동물을 제압하는 장면들을 볼 수 있다. 기린이 암사자를 마구 발로 차며 혼쭐을 내기도 하고, 얼룩말이 사자를 물속에 눌러 넣어 숨을 못 쉬게 힘을 빼놓고서 줄행랑을 치기도 한다. 또, 다람쥐가 뱀에 덤벼들어 갉작거리며 몸통을 물어뜯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 이 같은 영상은 언제나 의외의 승패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진=유튜브) (khnews@heraldcorp.com)
Jan.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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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 산사태 사망자 17명으로 늘어…실종자도 17명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남서부의 산불 피해 지역에서 일어난 대규모 산사태로 11일(현지시간) 현재 주민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캘리포니아 재난 당국이 밝혔다.마이크 엘리어슨 소방국 대변인은 CNN에 "연락이 두절된 실종자 수도 17명에 이른다. 인명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한다"면서 "부상자 28명이 병원으로 후송됐고 수십 명이 구조됐다. 가옥 100여 채가 완전히 부서지고 300여 채가 부분 파손됐다"고 말했다.사망자 중에는 아이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인명피해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샌타바버라로 향하는 101번 고속도로변 언덕 위에 있는 몬테시토 지역에서 발생했다.이 지역은 가파른 경사지 위에 주택가가 형성돼 산사태 위험이 큰 곳이다. 캘리포니아 산사태 발생 (AP=연합뉴스)지난 2005년 인근 벤추라 카운티 라콘치타에서도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나 10명이 사망한 적이 있다.기상 전문가들은 지난 연말 한 달 넘게 번진 토머스 산불로 수림과 식생이 타버리면서 토양에
Jan.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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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인구 폭증…우간다엔 40명 이상 낳은 여성도
아프리카 대륙의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유엔은 현재 54개국, 12억5천만 명인 아프리카 인구가 2050년에는 25억 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인구 4명 중 1명을 아프리카가 차지하게 된다는 계산이다. 아프리카 인구의 60%는 젊은 층이다. 세계 각국 기업들은 막대한 인구를 배경으로 경제성장과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아프리카에서 사업기회를 찾기 위해 속속 현지에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물론 아직은 빈곤퇴치와 식량 확보 등이 시급한 과제다.1억9천만 명으로 아프리카 대륙 최대 인구국가인 나이지리아의 경우 최대 도시 라고스 중심부의 시장은 늘 인파로 붐빈다. 상인들의 호객 소리와 자동차 경적 소리가 뒤얽혀 열기가 넘친다. 소가 지나가는 사람을 뿔로 받기도 하는 등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의외의 사태를 만날 수도 있다.나이지리아 인구는 2050년까지 4억 명으로 늘어 미국을 제치고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 3위의 인구 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100년에는 8억 명
Jan.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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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피신생활 위키리크스 어산지, 에콰도르 시민 됐다
에콰도르 정부가 위키리크스 창립자 줄리언 어산지(46)에게 시민권을 부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엘 우니베르소 등 현지언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 에콰도르 외교부 장관은 이날 수도 키토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호주 출신의 어산지가 자진해서 작년 12월 12일에 에콰도르 국민으로 귀화했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에 있는 에콰도르 대사관에 머물고 있는 위키리크스 창립자 줄리언 어산지 (AFP=연합뉴스 자료 사진)어산지는 지난해 9월 16일 귀화 신청을 했다. 어산지는 전날 트위터에 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팀 셔츠를 입고 촬영한 사진을 게재해 자신의 귀화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에스피노사 장관은 "우리는 영국 정부와 어산지 문제를 풀기 위해 품위있는 해법을 모색해왔다"면서 "어산지가 시민권을 획득한 이후 영국 정부에 어산지에 대한 외교관 지위를 인정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영국 정부는 최근 영국에 머무는 어산지에게 외교관 지위를 부여해달라는 에콰도르
Jan.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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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자살 주검 영상’ 올린 로건 폴에 대해 사과
한 이용자가 올린 자살 주검 영상에 대해 ‘소통 부재’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브가 드디어 사과문을 게재했다.지난 12월 31일, 유튜버 로건 폴(Logan Paul)은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 시신을 그대로 영상에 내보내 전세계적으로 뭇매를 맞았다. 유튜버 로건 폴 (사진=유튜브 캡처)유튜브는 해당 영상을 삭제한 것 외에 일주일이 넘도록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덩달아 거센 비판을 받았다.이에 대해 지난 화요일, 유튜브 측에서는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최근 우리의 소통 부족에 대해 실망했다”는 말로 시작하며 사과문을 게재했다.유튜브는 “한 사람의 크리에이터가 (유튜브)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문제가 되었던 영상과) 비슷한 영상이 다시는 유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추가적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를 곧 공개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이어 해당 영상에 대해 유튜브는 “자살은 장난이 아니다. 또한, 조회수를 얻기 위한 것이 되어서도 안
Jan.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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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코브라 짱돌로 내리찍는 원숭이
약자 편에 선 자바원숭이의 정의감이 인상적이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동굴 바위 틈을 습격한 인도코브라가 햄스터를 반쯤 집어삼켰다. 이를 본 이웃 원숭이가 구출작전에 혼신의 힘을 다한다. 원숭이는 코브라를 향해 바윗돌을 굴리는 등 최선을 다한 끝에 햄스터를 구해내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미 숨을 거둔 뒤여서 보는 이로 하여금 짠함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중순에 소개된 이 동영상은 11일 현재 유튜브조회 250만건을 넘어섰다. (1' 25" 지점)(khnews@heraldcorp.com)
Jan.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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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고드름 된 통학길...독감 조심
서울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 17도로 떨어진 11일, 지구촌 곳곳에서 극심한 겨울 추위 소식이 전해져오고 있다. 중국 윈난성의 한 시골 마을 소년 왕 후안(8)이 통학길에 머리카락이 꽁꽁 얼어붙어 고드름처럼 변해 온라인 상 수 백만명에 달하는 사람의 눈길을 끈 것이다. 중국 일간 매체는 9일(이하 현지시간) 이 소년이 매일 아침 4.5km 거리에 있는 학교를 가기 위해 한 시간 이상 걷는다고 보도했다. (사진=웨이보) 후안은 가난한 저소득층 집안 출신으로, 아버지는 다른 도시에서 일하는 이주 노동자다. 어머니는 집을 떠났고, 후안은 누나와 할머니와 함께 흙집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그는 교육에 대한 열정이 뛰어나 멀고 추운 길을 매일 아침 걸어 학교에 다닌다고 한다. 하루는 아침 기온이 영하 9도로 급감해 후안이 학교에 도착했을 때는 머리카락과 눈썹이 서리로 덮여 고드름을 인 것 같은 모습이 된 것이다. 학교의 교장은 “후안은 반 친구들이 웃어도 전혀 곤혹스러워하지
Jan.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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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신입생수련회 따라간 복학생의 '만행'
대학신입생쯤 돼 보이는 남녀는 다정한 한때를 즐기고 있었다. (사진=유튜브 캡처)이때 나타난 복학생이 짓궂기 짝이 없다. 게다가 마음에 드는 여자후배가 남자후배랑 나란히 앉아 소곤대는 모습은 나이 든 선배의 질투를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복학생은 몰래 접근해 두 후배를 뒤로 자빠트리는데... 이는 중국에서 대학MT를 재미나게 꾸며본 영상으로 추정된다. 이제 국내에도 신입생수련회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수능연기 등으로 더없이 고생한 젊은이들 앞에 겨울바다와 리조트의 낭만이 준비돼 있다. (10' 58" 지점 / 동영상출처=유튜브)(khnews@heraldcorp.com)
Jan.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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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장] 눈 폭탄 맞은 스위스 체르마트
알프스 마터호른산 등으로 유명한 스위스 인기 관광지인 체르마트 일대에 8∼9일(현지시간)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최고 단계인 5단계 눈사태 위험 경보가 내리면서 관광객과 주민 등 1만3천여 명의 발이 묶였다고 합니다. 주변 도로는 토사 붕괴 우려 등으로 전면 차단됐고 열차도 운행이 중단됐는가 하면, 스키장의 리프트와 케이블카도 모두 멈췄는데요. 체르마트로 관광 가시는 분들 사진 한번 보시고 출발하시는 게 나을 듯하네요. 기습 눈 폭탄 맞은 체르마트. 9일(현지시간) 스위스 유명 관광지 체르마트 인근 한 마을 주변이 눈으로 뒤덮여 있다. (체르마트 AFP=연합뉴스) 내 차는 어디에? (체르마트 AFP=연합뉴스) 눈 치우기 전쟁 (체르마트 AFP=연합뉴스) "집에서 스키 타는 좋은 점도 있어요" (체르마트 AFP=연합뉴스) 헬기 타고 긴급 대피 (체르마트 AP=연합뉴스)(연합뉴스)
Jan.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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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교육청 회의장서 항의하는 교사에 수갑채워 '시끌'
미국 루이지애나 주의 한 교육청(school board) 회의장에서 항의 발언을 하는 여자 교사에게 보안요원이 수갑을 채워 논란이 일고 있다.교사를 넘어뜨리고 수갑을 채우는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지면서 교육청장에게 살해 협박이 들어와 교육청 사무실이 일시 폐쇄됐다.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루이지애나 주 버밀리언 패리시 교육청 소속 중등 영어교사인 데이샤 하그레이브는 지난 8일 저녁 교육청 회의장에서 교사 임금 문제를 꺼내며 교육청장에게 항의했다. (사진=연합뉴스)교육청은 관내 여러 학교의 행정을 관리하고 지휘하는 기관으로 교육위원회와 비슷하다. 그러자 교육청 소속 보안요원이 이 교사를 제지했다.하그레이브는 그러나 자신이 발언권을 얻었다며 할 말을 계속하겠다고 고집했다.건장한 보안요원은 이 교사를 강제로 끌어낸 뒤 회의장 문 앞에서 쓰러뜨리고는 팔을 뒤로 꺾어 수갑을 채웠다. 보안요원은 이 교사를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교사에게 수갑을 채우는 순간 다른 교육청
Jan.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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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테러리스트에 '완벽 화폐'…대테러당국엔 악몽"
가상화폐(암호화폐)가 익명성으로 인해 테러조직과 테러리스트들에게 최고의 자금 은닉·유통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미국 뉴욕포스트는 10일(현지시간) 가상화폐의 대표주자 격인 비트코인이 테러리스트들에게는 "완벽한 화폐"라면서 "자금세탁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은 테러리스트들의 꿈이 실현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비트코인은 거래데이터를 한곳에 집중 관리하는 것이 아니고, 네트워크에 있는 모든 사용자가 분산해 저장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익명성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기존의 금융당국이 완전히 배제되는 것이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EPA=연합뉴스)이 때문에 기존 금융거래와 달리 대테러 당국이나 금융당국의 추적이 사실상 불가능해 테러리스트들이 가상화폐를 거래하고 이를 현금화해 테러에 사용할 수 있다.이 같은 상황에 비춰 테러리스트들에게는 가상화폐가 '완벽한 화폐'지만 금융·대테러 당국에는 '악몽'이 될 수 있다고 신문은 강조했다.실제 테러조직과 연계된 가상화폐
Jan.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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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고아 수달… 생선수프 즐겨
우이스지 (사진=국제수달생존기금 인스타그램)어린 수컷 수달 한 마리가 구조센터에서 생선수프와 조각생선을 급여받으며 생활하고 있다.녀석의 이름은 우이스지(Uisge)이다. 우이스지는 야생동물 사진작가 함자 야신(Hamza Yassin)에 의해 스코틀랜드 에르드넘머천에서 발견되었다.우이스지는 현재 스코틀랜드에 본사를 둔 국제수달생존기금(International Otter Survival Fund)에서 보호 중이다.아래는 국제수달생존기금이 웨스터로스에서 데려와 키우고 또 다른 새끼 수달 비타의 사진이다. 비타는 수달용 특제 우유를 먹으면서 자라고 있다.비타(사진=국제수달생존기금 인스타그램)(khnews@heraldcorp.com)
Jan.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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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관광객 먹으려는 펠리컨...‘위험천만’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Newsflare’는 이집트의 한 휴양지에서 관광객과 펠리컨의 특별한 만남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 펠리컨은 비키니를 입은 여성이 먹이를 건네자 그녀의 팔까지 부리에 밀어 넣는다. 급기야 여성의 머리까지 물려고 부리를 쩍 벌리기도 한다. 여성도 이 펠리컨의 관심이 기분이 나쁘진 않다는 분위기다. 러시아 출신인 이 관광객은 2015년 2월 이집트 후르가다로 여행을 갔다가 해당 영상을 촬영하게 됐다고 한다. (사진=유튜브) (khnews@heraldcorp.com)
Jan.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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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다문 채 얼어버린 악어… 산채로 ‘꽁꽁’
정글의 맹수도 ‘최강 한파’ 앞에서는 꼼짝없이 당하는 신세다. 최근 미국 전역을 강타한 추위가 악어마저 꽁꽁 얼려버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 캡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샬럿 공원’은 연못 속에서 언 채로 발견된 악어의 사연을 전했다. 얼어버린 물 위로 길쭉한 입만 내민 악어.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악어가 살아있다는 사실이다. 통상 겨울철이 되면 악어는 동면 상태에 돌입, 날씨가 따뜻해질 때까지 죽은 듯 계절을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샬럿 공원 관계자는 “다시 날씨가 따뜻해지면 악어는 활발히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
Jan.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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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사막도 밤사이 폭설...종말?
아프리카 대륙 북부 사하라 사막에 지난 7일(현지시간) 40cm가량의 눈이 쌓이는 이상 현상이 벌어졌다. 이 적설량이 기록된 곳은 알제리 서부도시인 해발 1000m의 아인세프라다. 아프리카 현지 언론은 “새벽부터 눈이 쏟아지기 시작해 모래 위를 하얗게 덮었다”며 “종일 눈이 내리다가 오후 5시경 녹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사하라 사막에 눈이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사막을 뒤덮을 만큼의 눈은 지난 1979년, 2016년, 2017년에도 내린 바 있다. (사진=유튜브) (khnews@heraldcorp.com)
Jan.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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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회서 하루 160차례 포르노사이트 접속 시도
영국 의회에서 하루 평균 160차례나 포르노 사이트에 접속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통계가 발표돼 충격을 주고 있다.영국 신문협회가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총선 이후 10월까지 영국 의회에서 음란물 사이트에 접속하려는 시도는 모두 2만4천473건으로 집계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하루 평균 약 160차례 시도됐다는 것이다.의회 네트워크에 연결된 상·하원 의원, 보좌진, 의회 직원들의 컴퓨터 8천500개와 의회 와이파이(Wi-Fi)를 이용한 스마트폰 등 개인용 전자기기가 접속 루트가 될 수 있다. 음란물 사이트 (사진=연합뉴스)이 같은 공식 통계는 데미언 그린 부총리가 2008년 의회 사무실 컴퓨터에 포르노 사진을 보관하고 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는 보도 등으로 최근 전격 경질된 상황에서 나왔다.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이뤄진 음란물 사이트 접속 시도는 3만876건이었다.그러나 지난해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는 총선을 앞두고 의회가 해산
Jan.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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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성100명 "유혹의 자유 있다…남성에 대한 공격 지나쳐"
카트린 드뇌브 등 여성 문화계 인사들 르몽드에 기고문"최근 흐름 성의 자유 억압하고 전체주의적"배우 카트린 드뇌브 등 프랑스의 문화예술계 여성 인사들이 최근 남성 유명인사들의 성 추문과 관련해 "남자들은 여성을 유혹할 자유가 있다"면서 남자들에게 청교도주의적인 과도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카트린 M의 성생활'이라는 에세이집으로 유명한 미술평론가 카트린 미예와 카트린 드뇌브 등 여성 100명은 9일(현지시간) 일간 르몽드에 '성의 자유에 필수불가결한 유혹할 자유를 변호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투고했다.이들은 "성폭력은 분명 범죄지만, 유혹이나 여자의 환심을 사려는 행동은 범죄가 아니다"라면서 "최근 남성들에게 증오를 표출하는 일부 페미니스트들을 배격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이들은 "남자들이 권력을 남용해 직업적 관계에서 여성에게 성폭력을 행사하는 것에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당연하고 또 필요하다"면서도 최근 논의 흐름은 남성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식으로 진행되고
Jan.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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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 8세 여아, 비비탄총 맞아 사망…연 4명꼴
미국의 만 8세 여자 어린이가 흔히 '장난감 총'으로 불리는 '비비탄총'(BB gun)에 맞아 숨져 비비탄총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새삼 불러일으켰다.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디애나 지역언론 등에 따르면 인디애나 주 북동부 그래빌 시의 데보라 케이 슈워츠(8)는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께 집 안에서 남동생(6)이 실수로 쏜 비비탄에 눈을 맞았다.경찰과 응급구조대가 신고를 받고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슈워츠는 위중한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하루 만에 숨을 거뒀다. 관할 검시소 측은 9일 슈워츠의 죽음을 '살인'으로 규정하고, "총격에 의한 머리 부상"이 원인이라고 확인했다. (사진=연합뉴스)사고 당시 슈워츠의 집에는 부모와 7남매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재 카운티 보안관국, 주 검찰 등과 함께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와 관련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비비탄총 또는 공기총에 의한 사망 사고 보고가 매년 4건에 달한다"며 주의를
Jan. 10,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