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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가늘수록 당뇨병 위험 증가"
허벅지가 가늘수록 당뇨병 환자가 더 많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팀이 2009∼2011년에 한국의학연구소(KMI)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30∼79세 성인남녀 약 32만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허벅지 둘레 가 1cm 줄어들 때마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남자는 8.3%, 여자는 9.6%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허벅지둘레가 43cm미만인 남자는 60cm이상에 비해 당뇨병일 확률이 4배 높았고, 여자는 허벅지둘레가 43cm미만인 경우 57cm이상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5.4배로 높았 다. 연구진은 대사질환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이미 알려진 허리둘레와 신체충실지 수(BMI), 이른바 비만지수를 같은 조건으로 보정한 후 허벅지둘레와 당뇨병 여부를 조사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비슷한 체격이라면 허벅지가 가늘수록 당뇨병 위험이 높다는 뜻이다. 또 연령과 허벅지둘레, 신체충실지수, 허리둘레 등 각종 신체 계측값으로 만든 ‘당뇨병 위험
Aug.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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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에 적극적이면 돈도 잘번다"
섹스에 적극적인 사람이 돈도 잘 버는 것으로 여 러 분석에서 나타났다고 마켓워치가 17일 전했다. 영국 케임브리지 소재 앵글리아 러스킨대의 닉 드라이다키스 경제학 교수가 낸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일주일에 4번 이상 성관계를 하는 사람이 평균보다 5%를 더 버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혀 섹스를 하지 않는 사람은 성적으로 왕성한 사례보다 급료가 3%가량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마켓워치는 지적했다. 드라이다키스는 지난 2009년의 브라질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그는 "브라질 직장인 연구에서도 섹스 빈도와 급료 간 연계가 확인됐다"면서 따 라서 "경제학자들이 (갈수록) 섹스 문제에 더 관심을 두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드라이다키스도 "동의한다"라면서 "성적으로 왕성한 것은 건강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드라이다키스는 "고소득자가 데이트 시장에서도 인기있게 마련"이라면서 "
Aug.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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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 배우 백원길, 마지막 트윗 내용도 ‘낚시’ 관련
배우 겸 연극연출가 백원길(42)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강원도 양양군 서면 남대천에서 백원길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강원도소방본부는 15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백원길에 대해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자택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남대천 상류 1m 깊이 물 속에 빠져 숨져있는 시신을 발견했다.백원길의 후배로부터 전날 집을 나간 백원길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수색작업을 벌여 왔다.백원길은 약 3개월 전부터 양양에 거처를 마련하고 홀로 생활해 왔다. 그는 남대천에서 어항을 놓고 낚시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한편 백원길이 낚시를 즐긴 정황이 그의 SNS를 통해 드러났다. 백원길은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호 밤낚시 하려고 열심히 땅파서 지렁이 하고 벌레들 잡았더니 피곤해...그냥 샤워하고 누워 버렸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이전에도 백원길은 “새로 이사한 양양
Aug.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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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무릎팍서 오정연 관련 소문 해명
‘국보센터’ 서장훈이 지난 15일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전 부인 오정연과의 이혼에 얽힌 이야기를 포함해 여러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서장훈은 이날 방송에서 “지금 나오는 이혼에 대한 소문들이 모두 그 친구 (오정연)에게 안 좋은 이야기다. 그 친구를 나쁜 사람처럼 몰아가는데, 그런 부분은 바로 잡아야겠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그 친구는 누구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어야 될 만한 사람이 아니다”고 설명했다.서장훈은 이혼 사유에 대해 “성격이나 가치관의 차이 때문에 헤어진 것”이라며 오정연은 “소탈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동안 이혼 소문에 대해 침묵했던 이유에 대해 “밝혀야 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면서 “내가 이러쿵저러쿵 하면 그 친구에게 피해가 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그 외에도 서장훈 선수는 결병증이 있다는 소문에, “깔끔하고 예민하다”면서 결벽증까진 아니더라도 정리하는 습관이 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그 외에도 현역시절과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Aug.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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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한국인 4명 중 1명꼴로 ‘읽어봤다'
최근 한국갤럽의 4일간 19세 이상의 123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 4명 중 1명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을 읽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상실의 시대,” “1Q84,” 그리고 최근 5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린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로 유명한 하루키에 대해 응답자 중 24%가 그의 책을 “읽어본 적이 있다”고 답하였으며 45%는 “읽어본 적이 없다,” 그리고 나머지 31%는 “하루키를 모른다”고 답했다. 또한 하루키의 책은 여성으로부터의 지지가 더 높았는데 28%의 여성이 그의 전작을 읽어보았다고 답했으며, 남성은 오직 19%만이 읽어본적이 있다고 응답했다.한편, “가장 좋아하는 외국인 소설가”에 대한 질문에 하루키는 3%의 지지를 얻으며 2위에 멈췄다. 1위는 “개미” “뇌” 등으로 유명한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5%의 지지율로 1위에 등극했다. 이 밖에도 톨스토이, 펄벅, 알랭 드 보통,
Aug. 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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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心 잡아야 산다” 백화점, 남성전용 문화강좌 개설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남성 전용 강좌를 처음으로 개설한다. 최근 남성들의 자기계발과 함께 문화요소에 대한 소비가 급증하면서 백화점의 “큰손”을 잡기 위한 방안 중 하나인 것이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는 9월부터 시작되는 가을학기에 낚시, 요리, 패션 등등 남성만을 타겟으로 한 강좌를 여럿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백화점 측은“문화센터 남성 회원수가 매년 15%씩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3년 전만 해도 5% 안팎에 그쳤던 남성 회원 구성비는 올해 들어 10%에 육박하고 있다”고 전했다.현대백화점 또한 “아빠”들만을 위한 강좌를 확대하는데, 아버지와 자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요트, 캠핑, 함께 역사 배우기 등 다양한 내용의 강좌들이 도입된다. 이는 가정적인 아빠를 일컫는 “프렌디(Friendy)” 문화의 확산으로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아버지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백화점 관계자는 “아빠를 위한 강좌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 가을학기 문화센터의 남성 회원 비중
Aug. 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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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서 찾는 마음의 평화
직장과 학교에서 받는 압박감과, 꽉 막힌 교통체증에 갇히고 온갖 소음에 지속적으로 시달리는 것은 대도시의 삶 속 벗어날 수 없는 장애물들이다. 그러나 국토의 70퍼센트 이상이 숲으로 뒤덮여 있는 나라에 살며 누구나 한번쯤 도시의 삶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돌아가 평화로움을 누리며 사는 것을 꿈꿔봤을 것이다. 한국은 전국에 37개의 국립휴양림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대부분이 국민들이 마음껏 자연을 만끽하도록 정부에서 휴양지로 지정된 곳으로 기업체 등에서 운영하는 휴양림보다 적은 입장료로 마음껏 자연을 느낄 수 있다.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봉미산 끝자락에 위치한 산음 국립 자연휴양림은 푸르른 나무들이 가득하고 하늘로 솟아있는 소나무와 떡갈나무, 단풍나무들이 안식처를 만들고 있어, 조용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자신을 성찰하고 마음가짐을 새로이 할 수 있는 곳을 찾던 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다양한 등산길 이외에도 통나무 오두막과 캠핑장 등 산음 국립 휴양림은 마음의 치유와 휴
Aug. 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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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유명산 자연휴양림을 거닐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세요
바쁜 도시인에게는 짧은 여름 휴가 기간 동안 몇 시간을 차나 버스, 기차 안에서 낭비하는 상상 만으로도 스트레스가 된다. 하지만 서울에서 차를 타고 1시간만 동쪽으로 이동하면 청평호수를 끼고 청평댐을 지나는 환상적인 드라이빙 코스가 눈앞에 펼쳐진다. 설악면 소재지에서부터 자연 휴양림까지의 길은 여행길에 오른 이들에게 무성한 초록의 시골 정취에 흠뻑 빠지게 해준다.산행을 즐기는 여행객이라면, 기암괴석과 계곡을 따라 완만하면서도 급한 등산로가 교차하는 산행 길에 도전정신이 고취되며 지루하지 않은 등산을 즐길 수 있다. 2.6㎞의 순환도로와 주차장, 멋진 통나무집, 오토캠프장은 콘크리트문화에 젖은 우리들에게 색다른 정취를 자아낸다. 1989년에 처음 문을 연 국립 유명산 자연휴양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 휴양림이며, 이곳은 특히 아름다운 경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도 유명세를 떨쳐 왔다. 특히 이곳은 아이들에게는 숲에 대한 배움을 얻는데 매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이
Aug. 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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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닮은꼴’ 배우 박용식, 패혈증 증세로 입원 중 사망
패혈증 증세로 입원치료 중이던 배우 박용식이 2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67세.박용식은 이날 오전 7시께 경희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 숨을 거뒀다. 고인은 최근 해외촬영차 캄보디아를 다녀온 뒤 패혈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박용식은 1967년 TBC 공채탤런트 4기로 데뷔, 전두환 전 대통령을 닮은 외모로 드라마 ‘제3공화국’, ‘제4공화국’, ‘선덕여왕’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KBS 1TV ‘6시 내고향’ 등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다.고인은 특유의 외모로 인해 피해를 본 적도 있는데, 지난 6월 한 케이블 TV 방송에 나와 자신이 전두환 전 대통령과 너무 닮았다는 이유로 1980년대에는 방송출연금지를 당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로 인해 생활고를 겪었으며 방앗간 기술을 배워야 했다고 회고했다. <관련 영문 기사>Actor Park Yong-sik dies at 67South Korean a
Aug. 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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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적의 재일학자 강상중, 일본 종합대 총장 선임
한국국적의 재일 정치학자 강상중(62) 교수가 현재 교수직으로 있는 일본 사립 세이가쿠인 종합대학의 학장(한국의 총장)에 선임됐다.30일 학교의 공식 홈페이지에 의하면, 대학 이사회는 지난 22일, 임기 만료를 앞둔 현 학장의 후임자로써 강교수를 선임했다고 한다. 임기는 내년 4월부터 5년간이다.한국인의 국적을 갖은 자가 일본 종합대학의 총장에 선임되는 전례는 극히 드문 일로, 지난해, 한방전문의인 정종철(64)씨가 일본 사이타마(埼玉)현에 있는 단과대학인 일본약과대학의 학장에 선임된 바 있다. 1950년 재일한국인 2세로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출생한 강 교수는 와세다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공부한 뒤, 재일동포로는 처음 도쿄대 정교수가 됐다. 15년간 도쿄대 사회정보연구소와 정보학연구소 교수, 그리고 활발한 저술활동과 TV출연등으로 그의 전공 분야인 일본 근대와 식민지 지배사를 중심으로 재일동포의 정체성, 한일관계 등에 걸쳐 그의 의견을 피력했다. 스무 권이 넘는 책의 저자인 강 교수는
July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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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 시절 즐거움 그대로”, 키덜트 문화
이성하씨는 하루 일과가 끝나고 퇴근을 하면 레고를 한다. 카피라이터 이씨(32)에게 레고는 단순한 취미생활이 아니다. 작은 블록들을 조립하고 있을때면 그는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는다. “레고를 하면 일과 결혼문제 같은 모든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라고 이씨는 말했다. 미혼인 이씨는 매달 약 50만원 정도의 돈을 레고와 장난감을 구입하는데 투자한다. 하지만 그 투자는 항상 의미가 있다. 그가 자라오면서 잃었던 동심을 되찾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는 “키덜트”에 속한다. 김성환(39)씨는 친구의 집에서 레고를 하던 유년시절을 회상하면서 “나는 레고에 반해버렸다”라고 말했다. “이 작은 블록을 꼈다 뺐다 하며 무수히 많은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흥미로웠다.”키덜트란 육체적으로 성장했지만 감성과 취향이 어린아이 같은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이다. 일과 자식 관련 문제들에 치여 압박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대부분 현대인들의 일상이다. 사업가 황재호씨는 “왜 우
July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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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웨이 못지 않은 ‘공항패션,’ 하지만 스타들은 괴로워…
공항패션에 대한 부담감이 스타들을 괴롭히고 있다. 본래 가장 편하고 일상적인 복장이 어울리는 공항이지만, 최근 들어 한국에선 스타들의 “공항패션,”에 대한 관심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팬들에게는 “공항패션”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실제로 패션 스타일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일 수 있지만 장시간 비행을 앞둔 스타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감이 될 수 있다.최근 포미닛 허가윤은 KBS2의 한 토크쇼에 출연해 “공항패션 수식어 때문에 공항 가는 길이 부담된다”고 공항패션 고충을 털어놨다. 동료 멤버 현아는 “가윤 언니는 공항에 가기 하루 전 연습실로 쇼핑백을 한 가득 들고 온다. ‘샀냐’고 물으면 ‘응’이라고 대답하고 다음날 입고 온다”고 밝혔다.소녀시대나 씨스타 역시 비행기 안 화장실 같은 곳에서 트레이닝 복으로 갈아 입어야하는 “공항패션”에 얽힌 남모를 고충을 털어 놓기도 했다. 이에 더해 씨스타 다솜은 “어느 순간부터 ‘공항에 갈 때도 옷을 잘 챙겨 입고 가야 되나?
July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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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북으로 엿보는 헤밍웨이의 어릴적 삶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어릴 적 삶이 그의 어머니가 제작한 스크랩북을 통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오는 일요일부터 존 F.케네디 도서관 및 박물관에서 헤밍웨이 스크랩북 다섯 개의 내용을 최초로 인터넷에 공개할 예정이다.그의 어머니, 그레이스 홀 헤밍웨이는 스크랩북 속에 1899년 7월, 헤밍웨이가 태어난 날부터 그가 18세가 될 때까지의 기록을 빼곡히 적어놨다. 그가 태어난 날 밝았던 햇빛과 계속해서 지저귀던 새소리의 묘사까지 적혀있다. “책 속의 내용은 대중들에게 공개된 적은 한번도 없으며 오직 몇 명의 연구자들만이 전체 시리즈를 모두 보았다,”라고 수잔 위린, 헤밍웨이 콜렉션의 큐레이터가 말했다. 책 표지가 낡아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어두운 금고 안에 보관 되어 온 이 기록들은 작가가 아직 살아있었더라면 114번째 생일날이 되었을 날에 공개되는 것이다. “아마 그의 삶에 대해 관심이 있고 그의 유년기에 대해 배우고 싶었던 사람이라면 이
July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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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 마테오 “세계에서 가장 옷 잘입는 꼬마”
‘세계에서 가장 옷 잘입는 꼬마’가 화제다.미국 캘리포니아 라구나비치에 사는 알론소 마테오(5)라는 이름의 소년은 사진 공유사이트 인스타그램에 수천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마테오는 샤넬, 구찌, 지방시 등의 옷을 즐겨 입으며 패션잡지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금융인인 아빠와 유명 패션 스타일리스트인 루이사 페르난다 에스피노사 사이에 태어난 마테오는 엄마의 패션 감각을 물려받았다. 마테오의 엄마는 “마테오는 구찌, 디올, 리틀 마크 제이콥스, 돌체 앤 가바나 제품을 가장 좋아한다”며 “평소엔 아들 스스로 스타일링을 하지만 날씨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을 땐 내가 충고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우리가 아이에게 명품을 사줄 능력이 있기 때문에 사주는 것일 뿐이지 마테오는 현실적인데다 예의 바르고 착하다”고 말했다. 알론소 마테오는 또래들이 즐겨입는 알록달록한 컬러나 만화 캐릭터 옷은 입지 않는다.‘댄디룩’ 처럼 남성복과 다를 바 없는 디자인의 아동복을 어른 못지 않게 소화한다.알론
July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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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의 진화
올 여름에 맛봐야 할 전통 빙수와 퓨전 빙수에 대한 모든 것홍대에 위치한 카페 오븐의 밀크 팥빙수는 전통 빙수의 중요한 세가지 요소를 절묘하게 섞어 중독성 있는 맛을 낸다. 팥, 얼음 그리고 우유는 빙수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세가지 요소들인데 이 세 가지의 완벽한 조합은 상상을 초월하는 맛을 만든다. 팥, 얼음 그리고 우유는 카페 오븐의 전통 빙수를 이번 여름에 가장 주목할 빙수로 등극시키고 있다. 불필요한 최신 토핑은 과감히 뺀 전통 빙수는 옛날 향수를 불러일으키를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맛이 좋다. 바로 곱고 부드럽게 갈린 얼음, 팥에서 오는 맛과 질감이 바로 카페 오븐의 팥빙수를 특별하게 만드는 점이다. 팥은 지나치게 으깨지지도 않은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 아주 부드러운 고소한 맛을 간직하며 살짝 단맛을 낸다. “여기에 얼마나 정성을 담느냐가 맛을 좌우하죠.” 카페 오븐의 셰프 한성은씨는 말한다. 한성은씨는 4시간동안 팥을 삶는다고 말한다. “저희 어머니가 빙수에 쓸 팥을 재
July 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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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캠핑, 도시 속에서 즐긴다!
야생으로 과감하게 떠날 정도의 모험심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심지어 도시를 떠나지 않고서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캠핑의 본래 목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현대기술의 전리품인 도시에서 벗어나, 소박함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교외로 나가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도시민들의 경우, 도심을 떠나 거친 야생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 망설여 질 수 도 있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실제로 교외로 나가지 않고서도 캠핑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존재한다.서울대공원, 청계산 산기슭에 있는 자연캠프사이트는 캠핑 초보자들에게도 훌륭한 캠핑 경험을 제공한다. 공원의 북서부 방향 끝에 위치한 캠핑장은 여가시간을 어디서 보낼지 고민하는 야영객들에게 전형적인 국립공원보다,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도시 캠핑의 전형이다. 흐르는 물줄기, 하이킹 코스, 숲으로 뒤덮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캠핑장소는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동물원, 그리고 서울랜드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 있다. 캠핑장에는 광범위한
July 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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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자폐 소녀의 그림, 세계 감동 시켜
영국에 살고 있는 3살 자폐 소녀 아이리스 그레이스 햄쇼의 아름다운 그림이 세계를 진한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다.2011년 자폐 판정을 받은 아이리스는 말도 잘 못하고, 친구들이 가까이 가기만 해도 패닉한다. 아이리스 부모는 미술 치료로 시작한 그림에서 딸이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그림을 세상에 공개 했으며, 심지어 그림 2점은 각각 1500 파운드에 팔렸다.한편, 아이리스의 부모는 현재 11월에 열린 개인 전시회를 준비 중에 있다. (코리아헤럴드)<관련 영문 기사>Paintings by 3-year-old British girl with autism stun the worldIris Grace Halmshaw, an autistic 3-year-old girl living in Britain, has attracted keen public attention with her fascinating paintings. Iris, diagnosed with au
July 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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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절반 “옛 애인 사진 못버려”
한국인 남녀 50 퍼센트 이상이 옛 애인의 사진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설문 조사가 발표됐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2030대 회원 860명을 대상으로 ‘옛 애인의 사진 간직하고 있나요?’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옛 애인의 사진을 간직하고 있다는 응답이 54%(464명)로, 없다(46%, 396명)는 응답보다 많았다. 특히 응답자 중 애인 및 배우자가 있는 경우에도 옛 애인의 사진을 갖고 있는 비중이 절반(50%, 292명)으로 높은 편이었다.‘옛 애인과의 추억이 그리워질 때는’이란 질문에는, ‘추억의 장소에 갔을 때’를 꼽은 응답자가 70%(602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현재 애인•배우자와 다퉜을 때(20%) ▲옛 애인이 사준 선물을 봤을 때(6%) ▲옛 애인의 향기를 맡았을 때(4%) 등이라고 답했다.이 외에도 언제까지 옛 애인의 사진을 언제까지 간직할 것인가를 물었을 때 응답자의 54%는 새 애인이 생기거나 결혼 할 때까지라고 답했으며
July 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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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신작 한국 출시와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 등극
유명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새 장편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가 1일 출간과 동시에 국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소설은 30대 남성 다자키 쓰쿠루가 고등학교 시절 절친했던 친구들과 왜 갑자기 관계가 틀어졌는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몇 년간의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 뒤 그는 도쿄의 한 철도회사에서 기차역을 디자인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한 때 그의 가장 친한 친구들이었던 사람들을 하나씩 찾아가 그들의 관계가 갑작스레 끝난 이유를 알아보기로 결심한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은 월요일 출시와 함께 예스24, 인터넷 교보문고, 알라딘을 포함한 국내 주요 온라인 서점들의 베스트셀러 목록 1위에 올랐다. 예스24에 따르면, 대략 3500부가 6월 24일부터 예약판매되었다.한편, 오프라인에서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월요일 정오 처음으로 신작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1일 2시, 진영균 교보문고 관계자는 “대략 4850부 이상 판매 된
July 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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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주부, 역사의 진실을 찾기 위해 한국으로
메이코 이토씨는 일반 일본 주부들과 달리 한국을 방문한 단 하나의 분명한 이유가 있다. 이 평범한 67세 일본 주부는 한국의 역사를 조금 더 가까이서 관찰하고 20세기 일제강점기때 한국인이 받은 고통과 안고 있는 상처를 이해하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났다. 그녀는 현재 이화여자 대학교에서 한글을 배우면서 전범국 일본의 잔인한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틈틈이 전국의 유적지와 박물관으로 견학을 간다.이토씨는 “더 많은 일본인들이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진실과 한국 사람들이 받은 고통을 현실적으로 보고 인정했으면 좋겠다”라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녀는 또 “이번이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한국 방문의 이유를 밝혔다.이토씨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은 예전부터 많았다. 그러나 그녀는 “안녕 사요나라” (2005)라는 다큐를 보면서 일본의 역사 부정의 실체를 알게 되었으며, 이를 바로잡고자 나서게 되었다.“안녕 사요나라”는 한국 여성 이하자씨가 전쟁 중에 일본군으로 여겨졌던
July 2,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