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Im Eun-byel
Im Eun-byel
silverstar@heraldcorp.com-
계곡서 고기 굽고 알몸 목욕…꼴불견 피서 1천300건 적발
국립공원 무등산사무소는 올해 여름 소위 '알탕'이라고 불리는 알몸 목욕 피서객 때문에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탐방로에서 멀지 않는 원효계곡에서 훌렁훌렁 옷을 벗고 물에 뛰어드는 '알탕족'을 단속하라는 신고가 거의 매일 접수됐기 때문이다. (사진=연합뉴스)알탕족 중에는 비누·샴푸까지 가져와 머리를 감고 때를 밀거나 심지어 속옷까지 벗은 채 나체 목욕을 즐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2012년 우리나라 21번째 국립공원이 된 무등산은 약 3㎞ 길이의 원효계곡 중 절반가량을 탐방객에게 개방하고 있다.도시공원인 만큼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글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한 것이다. 그러나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공단 측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무등산사무소 관계자는 "알탕족 대부분은 나이 지긋한 장년층인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전 목욕하던 장소라고 우기는 경우가 많다"며 "올해는 계도하는 선에서 끝냈지만, 낯뜨거운 불법이 되풀이되는 만큼 근본적인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속리산 국립공원에서도
한국어판 Sept. 3, 2017
-
성범죄 출소 3개월만에 8살 여아 둘 또 추행…60대 징역4년
성범죄로 감옥살이를 한 60대 남성이 출소 3개월 만에 8살짜리 여아 2명을 또 강제 추행해 중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1부(이현우 부장판사)는 3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61)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A씨에게 10년간 신상 정보 공개 및 위치 추적 전자장치 부착,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사진=연합뉴스)아울러 출소 후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접근하지 말고, 주거지와 인접한 초등학교·유치원·아동보육시설·어린이공원 등 아동 놀이시설 100m 이내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누범 기간 중 또다시 동종 범행을 저지른 피고인에게 성범죄의 습벽이 있다고 판단되고, 피해자들이 받았을 정신적 충격 등을 고려하면 엄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성범죄 전과 3범의 A씨는 지난 2월 26일 청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그는 불과 3개월 뒤인 지난 5월 30일 오후 2시 50분께 청주의 한 빌
한국어판 Sept. 3, 2017
-
프랑스 파리 동부 뱅센 숲에 ‘누드 공원’ 첫 개장
프랑스 파리에 처음으로 누드 공원이 개장했다.1일(현지시간) 파리시에 따르면, 파리 동부의 뱅센 숲 가운데 7천300㎡ 면적의 구간이 나체주의자들만을 위한 누드 공원으로 조성됐다.거추장스러운 옷을 훌훌 벗어버리고 숲이 내뿜는 신선한 공기를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이 누드공원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일단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개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파리시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놀라지 않도록 특정 구간이 누드 공원임을 알리는 표지판들을 설치하고 노출증이나 관음증 환자들이 누드 공원의 ‘순수한 취지’를 훼손하지 않도록 공무원들을 투입해 감시할 계획이다.페넬로프 코미테 파리시 부시장은 “누드 공원 개장은 파리의 공적인 공간들을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있어서 시가 매우 개방적으로 접근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조치”라고 설명했다.파리 시의회는 지난해 9월 누드 공원 조성 조례를 통과시켰다. 녹색당 의원들이 주축이 돼 발의한 법안을 안 이달고 파리시장이 적극지지하면서
한국어판 Sept. 3, 2017
-
北 "ICBM 장착 수소탄 제작"…김정은 "강력한 핵무기 꽝꽝 생산"
북한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탄두로 장착할 더 높은 단계의 수소폭탄을 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중앙통신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를 찾아 '핵무기 병기화 사업'을 현지지도했다며 "핵무기연구소에서는 핵무기 병기화에서 일대 전환을 일으킬 데 대한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의도에 맞게 최근에 보다 높은 단계의 핵무기를 연구 제작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전했다. (사진=조선중앙방송)통신은 이어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새로 제작한 대륙간탄도로켓(ICBM) 전투부(탄두부)에 장착할 수소탄을 보아주시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핵무기 병기화 실태'에 대한 종합보고를 받고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낸 초강도 폭발력을 가진 주체식 열핵무기를 직접 보니 값비싼 대가를 치르면서도 핵무력 강화의 길을 굴함없이 걸어온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밝혔다.이어 "분열 및 열핵장약을 비롯한 수소탄의 모든 구성요소들이 100% 국산화되고 무기급 핵물질생산공정으로부터 부분품
한국어판 Sept. 3, 2017
-
오피스 와이프 둔 남성의 성공확률 ‘높다’
‘오피스 스파우스’가 있는 사람이 일을 더 잘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오피스 스파우스’란 직장 내에서 부부처럼 친밀하게 지내는 이성 동료를 의미한다. 미국 하버드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피스 스파우스가 있는 경우 업무성과가 상대적으로 탁월했다. 연구팀은 보험업게에 종사하는 168명의 직장남성을 조사했다. 소위 ‘직장 내 배우자’가 그들의 업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눈여겨봤다. 연구팀은 “오피스 와이프를 둔 남자들이 사내업무에 대해 더 자세히 파악하고 있었고 정보습득도 빨랐다”고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ug. 29, 2017
-
'하비' 물폭탄에 휴스턴 도심 전체 마비…모레가 최대 고비
미국을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가 현지 시간으로 주말을 지나면서 위력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미국 텍사스주를 중심으로 폭우가 계속돼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카테고리 4등급이었던 하비가 열대폭풍으로 약화돼 텍사스 부근에 정체하고 있어서다. (사진=연합뉴스)미 역사상 역대급 강우량인 760㎜의 비가 내리면서 이미 텍사스 휴스턴 일부 지역은 물에 잠긴 가운데 이번 주 600㎜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어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라고 AP, AFP 통신 등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일 년에 걸쳐 내릴 비가 불과 일주일새 다 내리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거대한 호수가 된 도시…도로 등 기반시설 '마비'지난 주말께부터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텍사스 주 휴스턴. 월요일 아침인 28일 오전, 미국에서 네번째로 큰 대도시인 휴스턴 일대는 주요 도로, 차량, 다리, 건물 등이 대부분 물에 잠겨 마치 작은 섬들이 군데군데 흩어져 있는 바다를 보는 것 같았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
한국어판 Aug. 29, 2017
-
中남부 홍수에서 구조된 '스마일 돼지' 온라인서 인기폭발
중국 남부 광시(廣西)장족자치구의 재난현장에서 구조된 '스마일 돼지'가 중국 인터넷에서 유명인사로 떠올랐다.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달 들어 계속된 폭우로 물에 잠긴 중국 광시장족자치구 친저우(欽州)의 한 돼지농장에서 지난 17일 새끼 돼지 한 마리가 구조대원들의 의해 구조됐다. 중국 광시자치구에서 구조된 '스마일 돼지' (사진=웨이보닷컴)사진에 포착된 이 이 돼지는 당시 구조대원 2명에 의해 앞발과 귀를 잡힌 채 끌려나오면서 얼굴에 함박웃음을 짓는 듯한 표정이었다.이 돼지를 구한 구조대원 가운데 한 명이 중국판 트위터인 시나웨이보에 사진과 함께 "돼지의 얼굴 표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이 사진은 많은 중국인의 심금을 울렸고 인터넷에서 빠른 속도로 유포되면서 다양한 댓글이 쏟아졌다.한 네티즌은 "우리가 삶의 어려움을 받아들일 수 있게 미소로 격려해주는 것 같다"는 댓글을 달았고 다른 네티즌은 "이 돼지가 구조 후 소시지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글을 올
한국어판 Aug. 29, 2017
-
‘혀’에다 무슨 짓을…? ‘반짝반짝’
유행은 언제나 변하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여성들은 언제나 메이크업에서 ‘반짝이’를 선호해왔다. 다만, 어디에 반짝이를 바르느냐가 유행에 따라 변할 뿐이다. (사진=인스타그램)얼굴, 가슴 부위, 엉덩이 부위 등에 반짝이를 바르는 것을 넘어서서, 이제는 혀에 반짝이를 바르는 게 유행이다. (사진=인스타그램)인스타그램에서는 “반짝이는 혀”가 새로운 키워드로 떠올랐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ug. 29, 2017
-
英 ‘민폐 커플’… 사회적 문제 야기해
영국에서 한 커플이 대낮에 기차역에서 애정행각을 해 논란이다. 지난 주말 이스트 런던의 해크니 다운스 기차역에서 ‘민폐 커플’이 포착됐다. 둘은 주변인들을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채 애정행각을 벌였다. (사진=트위터)행인 한 명이 이들을 촬영해 트위터에 게재했고, 해당 사진은 SNS상에서 순식간에 확산했다. 한편, 영국에서는 이 같은 풍기문란에 해당하는 사건들이 비교적 자주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ug. 29, 2017
-
IS 살해 위협받는 여배우
여성 배우가 이슬람 무장 테러단체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배우 미아 칼리파는 테러단체 ‘이슬람국가 ISIS’로부터 참수 이미지와 글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공개했다. (사진=인스타그램)그녀는 레바논 태생으로, 학창시절에 미국으로 이주했다. 대학 재학 당시 배우로 데뷔했지만, 지금은 은퇴한 상태다. 칼리파는 지난 2015년 히잡을 착용한 채, 선정적인 영화에 출연해 논란의 대상이 됐다. 그렇지만, 칼리파는 “제아무리 ISIS라도 날 다치게 할 수는 없다”며 개의치 않는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ug. 29, 2017
-
'징역 5년' 이재용 부회장, 1심 유죄 판결 불복해 항소
1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8일 뇌물공여 등 5개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한 법원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냈다.이 부회장 측 변호인인 김종훈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25일 선고 공판에서 핵심 혐의를 모두 인정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사진=연합뉴스)이 부회장 측은 항소장에서 "1심은 법리 판단과 사실인정에 오인이 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 부회장 측 송우철(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도 선고 직후 취재진을 만나 "법률가로서 도저히 수긍할 수 없는 판결"이라며 즉시 항소할 뜻을 밝혔다.당시 송 변호사는 "유죄 선고 부분에 대해 전부 다 인정할 수 없다"며 "항소심에서는 반드시 공소사실 전부에 대해 무죄가 선고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영수 특검팀도 이르면 이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미르·K재단 출연금 등 1심이 무죄로 판단
한국어판 Aug. 28, 2017
-
18살 호주 유학생… 시간 날 때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들의 호주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많은 중국인이 ‘구매 대행’을 통해 호주 제품들을 구매한다. 현지인이 ‘대신’ 구매해주기를 요청하는 것이다. 셰리 지아(18)는 호주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현재 ‘구매 대행자’로 일하고 있다. 그녀는 공부하는 틈틈이, 본토에서 메신저를 통해 들어온 구매 요청을 처리한다. 현지 제품을 대신 구매해서 보내주는 것이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그녀의 설명에 따르면 분유, 시리얼, 과자류 등의 제품들이 인기가 많았고, 요즘은 비타민류나 의약품 구입율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국내 제품보다 호주의 것이 낫다는 인식이 있다”고 지아는 전했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ug. 28, 2017
-
日 배우의 ‘반전 정체’
일본 배우의 ‘반전 정체’가 화제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나 츠키시마는 92년생으로 일본, 러시아 그리고 미국 혼혈이다. 안나는 하얀 피부에 뚜렷한 이목구비로 현지 및 타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외모를 보고 그를 여성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사실 안나는 남성이다. 아직 성전환 수술을 받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렇지만 완벽한 외모 덕에 ‘업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성’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ug. 28, 2017
-
승무원 인터뷰… “이런 말 하면…”
실제 승무원들의 경험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 ‘스튜디오 브이’ 채널을 통해 26일 공개됐다. 영상에서 승무원들은 ‘메이크업 비법’과 ‘면세점 이용’에 얽힌 이야기들을 풀었다. 비행 시 유용할 수 있는 정보들도 공개했다. 이들은 “이런 거 알려 드리면, 현직 승무원들이 싫어할 거 같다”며 걱정 어린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한 승무원은 “진, 보드카 위스키 등이 비즈니스석에 다양할 것 같지 않느냐. 그런데 이코노미석에도 실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행기에는 특별식도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설명에 따르면, ‘스페셜 밀’에는 영유아식, 어린이 식사, 당뇨,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위한 식사, 과일식, 종교식 등이 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ug. 28, 2017
-
영국여성의 팬 400만명...비결은 아담함?
키가 작아도 모델로 성공할 수 있다. 영국의 유명모델 데미 로즈(Demi Rose)가 그렇다. 그녀의 신장은 157cm. (사진=데미 로즈 인스타그램)로즈는 지난 2014년 “영국에서 가장 유망한 여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로즈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4백만 이상이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ug. 27, 2017
Most Popular
-
1
Trump picks ex-N. Korea policy official as his principal deputy national security adviser
-
2
S. Korea not to attend Sado mine memorial: foreign ministry
-
3
Russia sent 'anti-air' missiles to Pyongyang, Yoon's aide says
-
4
North Korean leader ‘convinced’ dialogue won’t change US hostility
-
5
Hyundai Motor’s Genesis US push challenged by Trump’s tariff hike: sources
-
6
Toxins at 622 times legal limit found in kids' clothes from Chinese platforms
-
7
[Weekender] Korea's traditional sauce culture gains global recognition
-
8
BLACKPINK's Rose stays at No. 3 on British Official Singles chart with 'APT.'
-
9
Oasis confirms first Korean concert in 16 years
-
10
Over 80,000 malicious calls made to Seoul call center since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