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김연세
김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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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당직걸린 김OO의 '분노'
40대 직장인 김아무개씨는 이번 설 연휴 당직근무에 걸렸다. 김씨는 귀성을 포기했다. 대신에 설날 하루전인 27일 충남 홍성에 사는 부모에게 용돈만 부치기로 했다.우리은행 계좌를 쓰는 김씨는 인터넷뱅킹에 접속했다. 그가 이체 버튼을 누르자 "개설은행 개시 이전"이라며 오류코드 E142가 떴다. 고향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보유한 유일한 계좌는 NH농협이다. 김씨는 농협은행 홈페이지를 찾았다. (헤럴드db)"27일 0시부터 30일 자정까지 농협계좌를 이용한 금융거래 전체 중단"이라는 공지가 떠있다.이 기간엔 ATM기를 통한 입출금은 물론 현금서비스 인출도 못한다. 신용카드의 일부거래만 가능하다. (헤럴드db)(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an.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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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성수 아내, 13억 사기혐의 구속
지인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최성수(57)씨의 아내가 1심에서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김동아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아내 박모(55)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박씨는 법정에서 구속됐다.박씨는 2011년 11월 자신이 과거 받았던 투자금 13억원을 대신해 압구정 땅에 근저당설정권을 갖고 있던 지인을 속여 근저당설정 등기를 말소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근저당설정 등기를 말소해주면 4개월 내 3억원은 현금으로 갚고, 나머지 10억원은 데미안 허스트의 2007년 작품 '스팟 페인팅'으로 변제하겠다"고 거짓말한 것으로 조사됐다.최씨 부부가 가지고 있던 '스팟 페인팅'은 이미 다른 채무관계 때문에 담보로 잡힌 상태로 약속한 대로 A씨에게 넘겨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재판부는 "박씨가 여러 변명을 하면서 차일피일 변제를 미뤘고, 돈을 갚을 능력이
한국어판 Jan.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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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 두잔 마시고 운전대 잡았다가...
온 가족이 모이는 설 연휴, 차례를 지낸 후 술을 마시고 '음복 한, 두 잔 쯤이야' 하는 생각에 운전대를 잡았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다.음주운전 사고는 합의 여부에 상관없이 형사처벌을 받는 '중과실'에 해당하기 때문에 술 한, 두 잔도 조심해야 한다. 명절에는 차량에 가족과 동승한 경우가 많아 한 순간의 부주의로 소중한 가족이 다치고 죄없는 다른 사람과 가족에게 큰 상처를 남길 수도 있다. 사람의 신체 키와 몸무게, 건강상태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 성인 남자를 기준으로 소주 2잔 반을 마시고 1시간이 지나면 혈중알코올 농도가 음주운전 기준수치인 0.05%까지 올라간다.15도 정도의 정종은 4잔을 마시고 1시간이 지나면 혈중알코올 농도가 0.05%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장시간 운전 등으로 몸의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음주를 하게 되면 평소보다 빨리 취하기 때문에 정종 2∼3잔 정도를 마셨다면 3시간 이상은 푹 쉬고 나서 운전대를 잡아야 한다. 단순 음주운전이 적발되면
한국어판 Jan.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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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재판소장 권한대행 선임...2월초
헌재는 26일 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열흘 내에 선임하겠다고 밝혔다.박한철 현 소장의 임기는 오는 31일 만료된다. 이정미 헌법재판관 (사진=헤럴드db)(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an.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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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오는 차...딸 살리고 떠난 아빠
자신의 몸을 내던져 딸을 구한 아빠의 '고귀한 부성애'가 소개됐다.26일 아일랜드 언론 등에 따르면 아빠 마틴 핀(61)은 딸 애비(19)와 함께 외근을 하고 있었다. 故마틴 핀(왼쪽)과 애비 핀 (사진=아이리시 미러, 페이스북)업무를 끝마친 아빠는 딸을 차에 태우고 아내에게 가려던 참이었다. 부녀는 아내이자 엄마가 기다리는 집까지 고속도로를 타야했다. 이들이 승용차에 탑승하려던 순간 SUV차량 한대가 아빠 눈에 들어왔다. 급발진이 의심되는 위급한 상황.제동에 이상에 생긴듯한 차량은 딸이 있는 쪽으로 돌진했다. 이때 아빠가 순간적으로 몸을 던져 딸을 밀쳐냈다.딸은 다행히 찰과상에 그쳤으나 아빠는 깨어나지 못했다.장례식에서 애비는 "아빠는 외동인 나를 애지중지했다"고 말했다. (헤럴드db)(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an.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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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빙하기' 도래...사드
"한국 국적 가수들의 중국 활동은 '올 스톱'이나 다름없습니다. 공연 불허는 물론이고 방송사 섭외 요청도 뚝 끊겼습니다."한국 가수들의 중국 활동을 돕는 한 에이전시 관계자는 26일 "상황이 무척 심각하다"며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 정국'의 장기화를 우려했다.지난 24일 소프라노 조수미와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중국 공연이 일방적으로 취소됐다는 소식까지 들리자 한류를 견인하는 대중문화계를 넘어 그 범위가 확산한 듯하다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 에이전시 관계자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중국인 가수는 현지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한국 연예인은 물론 중국에서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PD들까지 제작에 제동이 걸려 귀국한 연출자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YG, 연합뉴스)연예계는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한국 가수들의 공연 허가가 나지 않고 싸이와 황치열 등의 가수들이 중국 방송에서 모자이크 처리되거나 통편집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중국 정부의 공식적인 문서는 없으나 중국 휴대전
한국어판 Jan.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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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클라이슬러 등 미국산자동차 수입 늘린다
우리 정부가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내세운 트럼프 행정부 정책방향에 맞춰 미국산 자동차와 항공기 등의 수입 확대에 나선다.대미 경상수지 흑자를 줄여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이나 수입규제 등을 피하기 위한 조치다.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경향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지역경제통합 위주로 짜여진 신통상 로드맵을 대폭 보완하고, 350억달러 규모 해외인프라 수주에 도전한다.외국인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업종별 외국인투자 비율 제한을 낮추는 방안도 상반기 중 마련한다.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90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17년 대외경제정책방향'을 확정했다.정부는 우리와 교역비중이 높고 경제적으로 가장 밀접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이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세계경기 회복, 4차 산업혁명 등 기회요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 올해 대외경제정책방향의 초점을 맞췄다.정
한국어판 Jan.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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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대질? 유튜브와 대면한 '직무정지 박근혜'
25일 저녁 박근혜 대통령의 언론인터뷰가 나왔다. 명절연휴를 코앞에 두고 터진 '뜬금포'에 시민들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SNS상에는 '어이없다'며 일문일답 전문을 '읽을 가치도 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특히 '일국의 대통령이 유튜브로 인터뷰하냐'는 등의 자조섞인 반응이 많다. 일개 온라인방송과 한 단독인터뷰의 기획의도부터 의심스럽다는 얘기다.한 네티즌은 "답변을 미리 준비한 거 같다"고 말했다.이들은 대통령의 진정성을 주문하고 있다. 종편 JTBC나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라는 요구도 있다.한 네티즌은 "오늘 두 여자(박 대통령과 최순실씨로 추정)가 같이 염X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날 인터넷방송 <정규재tv>는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를 통한 방영이다. (사진=JTBC썰전 캡처)영상에서 정 기자는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해 물었다. "여성비하의식이 잠재해 있다거나..."라는 질문이다.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여성을
한국어판 Jan.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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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블랙리스트 보도' 언론에 손배소
박근혜 대통령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보도한 언론사와 기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중앙일보와 취재기자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냈다. 소송 대리는 탄핵심판 변호인단에 속한 황성욱 변호사가 맡았다. (헤럴드db)박 대통령 측은 지난 21일 입장 자료를 통해 "특검에서 말하는 소위 '블랙리스트' 작성을 어느 누구에게도 지시한 사실이 없다"며 취재진과 기사에 인용된 특검 관계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중앙일보는 21일 이른바 '블랙리스트'가 세월호 참사 한 달 뒤인 2014년 5월 박 대통령 지시에 따라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잠정 결론내렸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익명의 특검 관계자를 인용했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Jan.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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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평가 “각선미 4위, 힙 3위...”
중국의 한 대학교수가 여학생 선발기준에 신체부위를 제시해 논란이다.25일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챠오 북경외대 교수는 “(당락에) 가장 결정적인 요소가 가슴의 볼륨여부”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SNS에 ‘면접 잘보는 요령’이라며 이같이 썼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그가 제시한 다음 평가중요도는 얼굴(2위), 엉덩이(3위), 다리(4위) 순이다.그는 “나도 인간이다. 패인 옷을 입은 여학생이 인상적이었다“며 “마치 그 학생이 나를 시험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챠오는 경력 10년여의 면접관이다.중국 네티즌들은 "이는 성차별이자 성희롱"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챠오에게 해당 글을 삭제하라는 압박이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an.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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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이 여아 성폭행”...막가는 日인터넷
일부 일본인들의 혐한감정이 도를 넘었다. 일본 내 사회문제로 비화할 조짐도 보인다.극우단체들은 한국에 대한 허위뉴스를 연일 생산하고 있다.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내용들이다.이같은 내용을 ‘Tokyo No Hate(한국인 차별반대연합)’ 소속의 우에다 유스케씨가 25일 <코리아헤럴드>에 제보했다. (사진=혐한사이트 캡처)활동가 우에다씨는 <대한민국 민간보도>라는 가짜언론 사이트를 한 예로 지목했다. 이곳은 한글기사 링크까지 걸어놨는데 대부분이 황당무계한 거짓이다.<韓国、ソウル市日本人女児強姦事件に判決 一転無罪へ>라는 제하의 기사에는 “노무현이라는 (이름의) 한국남성이 일본 여자아이를 성폭행했다”고 돼있다.이 기사는 “이 아이가 한국관광 중이었다”며 “(한국)법원은 피해자가 ‘이미 일본으로 돌아갔다’는 이유를 들어 무죄 선고했다”고 주장했다. (헤럴드db)이외에도 <한국 전역에 번진 반트럼프시위로 6명 사망> <10세 아역배우 임신> 등의 기사가 게재돼 있다.우에다씨는 “네토우요(넷우익
한국어판 Jan.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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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홈피도…트럼프 당선은 “기적”
많은이들은 트럼프의 당선이 ‘기적’이었다며 여전히 비꼬고 있다.이에 오바마 전 대통령이 다소 모호한 반응을 내놓은 바 있다. 오바마는 한 언론인터뷰에서 “그래도 1/5가량 확률은 있었다”며 “기적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사진=AFP)트럼프는 낙선을 예상하는 이들을 대선전 내내 비웃었다. 결과가 매우 이례적이라고 폄훼하는 언론에 그의 불만표출이 노골적일 수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한편 흥미로운 대목이 있다. 백악관 문구에 대한 그의 견해 말이다.백악관 홈페이지는 주요 행정부 인사들을 소개하고 있다. 홈페이지의
란에는 “그가 대선 승리를 기적적으로(miraculously) 일궈냈다”라고 쓰여 있다. '이변'도 아닌 '기적'이라고 기술한 것이다.홈페이지는 또 “트럼프는 곧 미국인의 성공스토리를 정의하는 것”이라고 적고 있다. (사진=백악관 홈페이지 캡처)트럼프 역시 본인 당선을 기적이라고 보는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그의 비서관 글 검토여 한국어판 Jan.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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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장어 서식지...4대강?
"4대강사업을 추진해온 이명박 대통령의 혜안과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이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4대강 살리기' 사업을 극찬했던 문구다. 반 전 총장은 지난 2011년 한국 정부에 이같은 축전을 전한 바 있다. 국토부의 한 지방행사에 뉴욕발 영상메세지를 띄운 것이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an.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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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대 악어 - 한쪽은 '먹잇감' 신세
고양잇과 맹수들과 파충류 악어의 대결은 늘 박빙이다.이 두 종의 결투에는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는 법. 찰나의 기습공격만이 생존을 보장한다.유튜브영상 속 재규어가 사냥을 위해 늪지대로 내려온다. 아직은 ‘지공’이다. 잠시후 속공전환 타이밍 포착! 재규어는 넋놓고 있던 악어의 목덜미를 순식간에 문다. 이어 숨통을 죄는데...악어의 반격이 기대되는 장면이다. (승부돌입은 동영상 04'20'' 지점) (유튜브동영상 캡처)(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an.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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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사업계획서 10억원에 사겠소”
“당신의 사업계획서를 현금 10억원과 바꿉시다.” 명절에 즈음해 어느 ‘큰손’이 느닷없이 이런 제안을 해온다면...꿈의 딜이 실제로 성사된다면 당신은 아마 연휴이후 출근하지 않을 것이다.이같은 제의을 거절한 젊은이가 있다. 무함마드 알리(가운데)의 가족 (사진=데일리메일)한 미국계기업이 런던의 무함마드 알리에게 제시한 투자금액은 무려 72억9천만원(5백만파운드)이다. 그러나 알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영국의 한 일간지에 따르면 알리는 금융상품 관련 모바일앱 개발자이다. 이를 통해 그가 모은 돈을 합하면 6천만원가량 된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an.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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