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김연세
김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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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 전엔 누구와도 못잠"...피고 '멘붕'
미국 아이다호 주의 지방법원 판사가 14세 미성년 소녀를 강간한 10대 피고인에게 "앞으로 결혼할 때까지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갖지 말 것"을 요구해 논란을 빚고 있다.7일(현지시간) NBC 방송 등에 따르면 랜디 스토커 아이다호 주 지방법원 판사는 지난주 선고공판에서 14세 소녀를 강간한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코디 에레이라(19)에게 이같이 명령했다.이번 판결은 아이다호 주 형사법에 명시된 혼전 성관계 금지 조항을 준용한 것이라고 지역 언론들은 전했다.실제로 스토커 판사는 에레이라에게 미성년 강간 혐의로 징역 5∼15년 형을 선고하고, 사회복귀 재활 프로그램 이수를 위해 형 집행을 6개월간 연기했다. 이 재활 프로그램은 보호관찰형과 교도소 복역 중간 단계다.에레이라가 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하면 보호관찰형으로 낮아지고, 이수하지 못하면 선고된 형기만큼 교도소에서 복역해야 한다. 이는 피고 에레이라가 범행했을 당시 18세였다는 점이 참작된 것으로 알려졌다.스토커 판사는 "피고
한국어판 Feb. 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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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등 켰다고 30대가 50대 폭행
전남 영광경찰서는 8일 운전 중 시비가 붙은 상대 운전자를 폭행하고 음주 측정을 거부하며 경찰관을 협박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전모(37)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전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 50분께 전남 영광군 홍농읍의 한 도로에서 운전하다가 상향등을 켰다는 이유로 상대 운전자 강모(57)씨의 얼굴과 가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전씨는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홍농파출소 경찰관에게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며 거부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전씨는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전씨가 뒤늦게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고 시인함에 따라 행적 조사 등을 토대로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혈중알코올 농도를 특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Feb. 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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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화백이 '직접 쓴글' 공개..."미인도 위작"
고(故) 천경자 화백이 위작 논란이 인 작품 '미인도'는 가짜라고 생전에 밝힌 자필 공증 확인서의 사본이 유족에 의해 공개됐다.미인도 사건 고소인·공동변호인단이 7일 공개한 확인서 사본에는 천 화백이 "1991년 4월 1일 과천 현대미술관 이동 전람회 담당자로부터 확인한바 과천 현대미술관 소유의(별첨 1991.4.4자 조선일보 11면에 표시된) '미인도'는 천경자 작(作)으로 되어 있으나 이 그림은 위작이고 가짜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직접 쓴 글귀가 적혀있다. (사진=연합뉴스 캡처, 해인법률사무소)또한 그 밑에는 1991년 12월 26일이라는 공증 날짜와 천 화백의 자택 주소, 서명이 있다. 변호인단은 "공증 원본은 천 화백이 보관했고, 사본은 제자인 동양화가 이승은씨가 보관하던 것을 천 화백의 둘째 딸 김정희 씨가 최근 입수했다"고 밝혔다.변호인단은 이어 "당시 국립현대미술관과 화랑협회의 거대한 힘에 도저히 어떻게 항변할 수 없었던 천 화백이 얼마나 비통하고 절망스러웠으면 먼
한국어판 Feb.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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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least 19 killed in suicide blast at Afghan Supreme Court: officials
At least 19 people were killed and 41 wounded Tuesday in a suicide blast at Afghanistan's Supreme Court in Kabul, officials said, the latest attack to rock the war-torn capital.A suicide bomber on foot detonated as employees were boarding a bus to go home in the parking lot of the court compound, located on the road leading from the international airport to the US embassy, interior ministry spokesman Najibullah Danish told AFP. The casualty figures came from health ministry spokesman Waheed Majr
World News Feb.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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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n's top leader mocks 'newcomer' Trump
Iran's supreme leader said Tuesday that "newcomer'' President Donald Trump had shown the "real face'' of the United States, after the American leader accused Iran of being ungrateful for sanctions relief approved by the Obama administration and vowed a tougher stance.Last week, after Iran tested a ballistic missile, Trump tweeted that the country was "playing with fire,'' saying they "don't appreciate how `kind' President (Barack) Obama was to them. Not me!''Ayatollah Ali Khamenei, who makes the
World News Feb.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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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er French president Sarkozy to face trial for fraud
The Paris prosecutor's office says France's former president Nicolas Sarkozy is to face trial in an inquiry into alleged campaign finance fraud during his 2012 presidential campaign.The office said Tuesday that Sarkozy and 13 others will go to court to answer allegations that his failed presidential campaign spent well above the legal ceiling. Sarkozy's camp say it will appeal the decision.The news may further erode public trust in politics as Sarkozy's former no. 2, Francois Fillon, their party
World News Feb.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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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 국방부, 전투요격기 출동명령
우리 군이 지난달 12일 서해 공해 상공으로 날아가는 '도라에몽(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풍선'을 미확인 비행체로 오인하고 전투기까지 출격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군의 한 소식통은 7일 "지난달 12일 서해 공해 상공에서 미확인 항적이 레이더에 찍혀 F-15K 2대를 출격시켜 조종사가 육안으로 확인했다"면서 "확인 결과, 인형 그림이 그려진 도라에몽 풍선으로 식별됐다"고 밝혔다.군은 같은달 9일 중국 군용기 10여 대가 제주 남방 이어도 상공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한 사건으로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었다.소식통은 "오산의 중앙방공통제소(MCRC)에서 미식별 항적을 포착해 관련 정보를 공군 비행기지에 하달했다"면서 "전투기를 출격시켜 조종사의 육안으로 확인토록 했다"고 말했다.그는 "대형 풍선이 편서풍을 타고 이동했으며 어디서 날아왔는지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Feb.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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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Soo-hyun, An So-hee deny dating rumors, threaten legal action
South Korean actor Kim Soo-hyun and former Wonder Girls member An So-hee on Tuesday denied gossip that the two have been dating and are planning to get married soon.Keyeast Co., a talent agency representing both Kim and An, said the rumor was "absolutely false" and warned "strong measures, including legal action."On Monday, reports surfaced on China's largest Internet portal Sina.com that Kim, star of the 2013-2014 hit Korean TV series "My Love From the Star," was planning to marry An in late Ap
Television Feb.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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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50M, Los Angeles home most expensive listed in US
At $250 million, a new mega mansion in the exclusive Bel Air neighborhood of Los Angeles is the most expensive home listed in the United States.The passion project of developer and handbag tycoon Bruce Makowsky, the four-level, 38,000-square-foot mansion built on spec includes 12 bedroom suites, 21 bathrooms, five bars, three gourmet kitchens, a spa and an 85-foot infinity swimming pool with stunning views of Los Angeles. There's also a 40-seat movie theater, a bowling alley, and a fleet of exot
World News Feb.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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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letics: Russia had 'a lot of doping violations' - Mutko
Russia on Tuesday admitted widespread doping violations by its athletes and coaches but said it is cleaning up its act, after the IAAF extended a ban to cover the world championships.Russia's tainted athletics federation "had a lot of violations. Athletes broke rules and many coaches don't understand how to work without doping," Deputy Prime Minister Vitaly Mutko said, warning: "It's time for them to retire."On Monday world athletics boss Sebastian Coe said that Russia could not be reintegrated
World News Feb.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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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주의보에 초등자녀 내쫓은 새엄마
"엄마, 아빠의 행동이 바뀌기 전까지는 집에 안 갈래요"지난달 25일 오전 8시 30분께 경기도 용인시의 한 초등학교 경비원 숙직실에서 보호받고 있던 A(9)양과 그의 오빠(10)는 이들을 찾아 나선 경찰관에게 단호하게 말했다. (헤럴드db)A양 남매는 앞서 이날 새벽, 부모로부터 실종신고가 접수된 아이들이었다.경찰은 A양의 뺨, 그리고 오빠의 엉덩이에서 각각 폭행 흔적을 발견, 아동학대를 의심하고 조사에 들어갔다.사연은 이랬다.계모 B(47)씨는 실종신고 전날인 지난달 24일 오후 6시께 A양 남매를 수차례 때렸다.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다.그러나 사소한 이유에 비해 폭행의 강도가 매우 셌다.B씨는 플라스틱 주걱으로 A양의 뺨을 10차례 후려쳤고, 악기 연주 도구(북채)로 A양 오빠의 엉덩이를 마구 때렸다.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A양 남매를 집 밖으로 쫓아내고는 찾지 않았다.당시 용인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에 달했다.A양 남매는 각각 초등학교
한국어판 Feb.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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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reserves edge below $3 tril. as yuan pressure rises
China’s foreign-currency reserves edged just below $3 trillion in January, falling to the lowest since early 2011 after the yuan capped its steepest annual decline in two decades.Reserves decreased $12.3 billion to $2.998 trillion, the People’s Bank of China said Tuesday. That compares with the $3.004 trillion estimate in a Bloomberg survey of economists and added to the $320 billion decrease in the holdings last year.Further erosion of the world’s largest stockpile may prompt policy makers to a
World Business Feb.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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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규모 "2050년 베트남(현 46위)·필리핀(35위) 수준 전락"
2050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는 세계 18위로 나이지리아, 이집트, 파키스탄 등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7일 회계컨설팅 네트워크 PwC가 세계 32개국의 잠재력 GDP 성장률 전망을 토대로 낸 '2050 세계 경제 장기 전망-세계 경제 순위의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경제는 2042년에 2016년의 두 배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보고서는 현재 13위인 한국의 GDP가 2030년엔 14위, 2050년에는 18위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림=연합뉴스 캡처)현재 GDP 1위는 중국은 2050년에도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2위인 미국은 3위로 내려가고 현재 3위인 인도가 2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4위와 8위인 일본과 인도네시아는 2050년엔 자리를 맞바꿀 것으로 예상됐다.현재 21위, 22위인 이집트와 나이지리아는 급성장해 15위와 14위에 자리해 한국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브라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7개의
한국어판 Feb.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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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호랑이 대 사자...빅매치
세기의 대결이 벌어졌다. 고양잇과 ‘결승전’ 사자 대 호랑이의 싸움이다.평균치로 따졌을 때 호랑이 몸집이 사자보다 크다는 통계가 있다. 치악력 역시 사자가 뒤처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 일대일로 붙으면 사자가 불리하다는 분석도 있다. 호랑이는 홀로 먹이를 쫓는데 반해 사자는 집단사냥에 익숙해있다는 이유다.인간세상에 비유한다면 어떨까. 브라질 대 독일 또는 이탈리아 대 아르헨티나의 축구경기 정도일 듯하다.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범 한마리가 수사자를 마주한다. 그런데 몸집의 차이가 드러난다.누리꾼들 사이엔 “다자란 호랑이가 아니다”라며 공정하지 못하다는 비난이 있다.그럼에도 호랑이는 명불허전 호랑이다. ‘밀림의 왕’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는지... (사진=온라인커뮤니티)(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Feb.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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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즘 주마'...와이프 술에 마약 몰래섞어
전북 익산경찰서는 7일 마약류를 투약하며 아내에게도 몰래 마약이 든 음료를 먹인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문모(45)씨를 구속했다.문씨는 지난해 7월 말 부안군 자택에서 맥주에 몰래 필로폰을 타 아내에게 마시게 하고 자신도 투약한 혐의다.문씨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4∼5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사업이 힘들기도 했고 성관계할 때 쾌감이 있다고 해서 아내에게 필로폰을 먹였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문씨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지인을 쫓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Feb.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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