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김연세
김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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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의 복수?...'나도 20대 너희 지지 안해'?
대선후보 홍준표의 페이스북 글이 화제다. 그는 20대 유권자를 향해 반말을 일삼았다. 홍 후보는 글 말미에 "왜 나를 싫어하냐"라고 썼다.그는 또 첫 문장에서 희한한 어법을 구사했다.그는 "20대 청년들에 대한 저의 지지가 낮은 것은..."이라고 적고 있다. (홍준표 페이스북 캡처)이는 홍 후보 자신이 젊은이를 지지 안한다는 뜻으로 읽힐 수 있다. 물론 단순 오타일 가능성도 있다.며칠 전 그는 '멸사봉공'의 한자를 잘못 쓰기도 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pril 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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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대선주자 TV토론 14일 14시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불이 붙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은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 처음 열리는 방송 합동토론회를 하루 앞두고 진검 승부를 벼르고 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박 전 대통령 사법처리, 개헌 임기 3년 단축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통합론 등 대선가도에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뜨거운 감자'가 산적해 있어 주자마다 토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문재인 전 대표 측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TV토론 국면에서 선두주자인 문 전 대표를 겨냥한 '때리기'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서 최대한 준비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애초 이번 주 예정된 지역방문 일정 조정을 검토할 정도로 준비에 '올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문 전 대표 측에서는 다른 주자들과 달리 4년전 대선 토론을 겪어본 경험이 있는 데다 상대적으로 일찍 대선 준비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정책검증이 본격화한다면 오히려 '준비된 후보'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는데 유리하다는 기대도 나
한국어판 March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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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민에게 죄송하다"...억울함은 호소
'비선실세' 최순실(61)씨가 13일 법정에서 "마음이 착잡하다"거나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거듭 꺼냈다.40년 지기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에서 비롯된 국정농단 사태로 파면을 당하자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최씨는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신과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질문할 기회를 얻어 이 같은 심경을 내비쳤다.그는 우선 "국정농단의 일당으로 여기 앉아 있는 게 국민들한테 죄송하고 마음이 착잡하다"고 입을 뗐다."제가 안고 갈 짐은 안고 가겠다"는 말도 꺼내며 "제가 관여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하다보니 이렇게 됐다"는 후회의 말도 했다.최씨는 이날 재판 내내 멍한 표정으로 피고인 석에 앉아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지난 10일 박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을 듣고는 대성통곡했다는 후문이며, 당일 오후 재판에서도 시종일관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최씨는 그러나 자신과
한국어판 March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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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삶...회사의 여신 되다
공부의 신들이 사회생활에 실패하는 사례가 허다하다. 헛똑똑이임이 탄로나 기업면접에서 고배를 마시는 경우도 있다. (헤럴드db)<공부의 신>에서 열연했던 고아성. 그가 이번엔 직장의 신이 된다. (사진=고아성 인스타그램)은호원(고아성 분)은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 사원이다. 하지만 떳떳하고 당당하다. (사진=인스타그램)자신이 몹쓸병에 걸린 사실을 안 이후부터다. 생이 얼마 남지않은 그는 회사생활에 매우 치열하게 임한다. (사진=인스타그램)MBC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는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사진=인스타그램)(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March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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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건희동영상 관련 CJ 압수수색
이건희(75) 삼성그룹 회장의 '성매매 동영상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13일 CJ그룹을 전격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조사부(이정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중구 남대문로의 CJ그룹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개인 업무일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검찰은 이 회장의 성매매 의혹이 담긴 동영상 촬영에 CJ 측이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관여했는지를 확인하고자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검찰은 동영상 속 여성들에게 이 회장의 모습을 촬영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25일 CJ제일제당 부장 출신 선모(56)씨를 구속하고 경위와 배후 규명에 수사력을 집중해왔다. 회사에서 채권회수 업무 등을 맡았던 선씨는 구속된 이후 사직했다.검찰은 해당 동영상이 촬영된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동영상은 2011년 1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5차례에 걸쳐 촬영됐다. 선친인 고(故) 이병철 회장의 유산을 둘러싸고 이 회장과 큰형인 이맹희(2015년 작고) 전 제일비료 회장
한국어판 March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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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악어한테 당한 코끼리, 안간힘을 쏟지만...
무는 힘으로만 따지면 악어와 대적할 동물이 없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평균 1000kg에 달하는 악어의 치악력은 포유류 맹수들이 못따라간다. 그래서 사자나 재규어가 물려죽는 경우도 이따금 생긴다. 무는 힘이 사자보다 세다는 하이에나도 악어만큼은 아니다.이번에 코끼리가 악어의 레이더에 걸려들었다. 유튜브 속 악어는 새끼도 아닌 다 자란 코끼리를 기습 공격하는데...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March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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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읽기 들어간 검찰의 박 전 대통령 소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이지만 직접 수사는 받지 않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자연인 신분이 되면서 검찰의 본격수사가 사실상 시작됐다. 박 전 대통령의 소환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13일 검찰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아직 소환 통보하지 않았다"면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밝혔다.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향후 대선은 5월 9일 치르는 방안이 유력해진 상황이다.법조계 안팎에서는 대선에 끼칠 영향을 고려해 대선 이전에 박 전 대통령 조사와 기소까지 끝내는 방안과 대선 이후로 미루는 두 가지 방안이 모두 거론된다.다만, 최순실씨 등 공모 관계를 의심받는 피고인들과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부회장 등 관계자들의 형사재판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할 때 검찰이 수사를 마냥 미루기보다는 일정 기간 이내에 신속히 마무리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점쳐진다.김수남 검찰총장도 수사 시기와 방식을 놓고 검찰 수뇌부와 법조 원로 등 다양한 경로로 의견을
한국어판 March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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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대행 아무나 하나...쉼없이 달리고 찬사받는 퇴임
"고생하셨습니다."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의 주역인 이정미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이 13일 마지막 출근을 했다. (사진=연합뉴스)오전 8시 50분께 자택에서 출발한 이 권한대행은 차량 3대를 나눠타고 뒤따라 온 경호 인력의 호위를 받으며 9시 20분께 헌재 청사에 도착했다.차량에서 내린 이 권한대행은 평소처럼 말없이 청사 안쪽으로 향하는 대신 입구 좌우로 진을 친 취재진을 향해 "고생하셨습니다"라며 거듭 허리를 깊이 숙였다.이는 취재진뿐 아니라 탄핵심판 기간 헌재를 믿고 기다린 국민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도 읽혔다.헌재는 이날 오전 청사 대강당에서 이 권한대행의 퇴임식을 연다. 애초 헌재는 경호 문제를 우려해 구체적 시간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탄핵심판이 끝났지만, 헌재 청사 청사는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한 경찰 버스 차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상태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March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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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소추위원 ‘자기무덤 판 朴...죄목만 추가될 진실’
탄핵소추위원들이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입장이 국민의 분노를 더 키울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3당 소추위 대표(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국민의당,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가 이날 tbs의 한 방송에 출연했다. 이들은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헌재결정을 부정한 박 전 대통령을 한 목소리로 비난했다. (사진=연합뉴스)박범계 의원은 검찰이 샅샅이 뒤진다면 결국 박 전 대통령 범죄혐의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진실 밝혀져봤자 더 나쁜일 한 거 더 많이 밝혀진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국민감정 건드리는 데는 재주가 있는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이 자기 무덤을 팠다는 견해다.김관영 의원은 "국민에게 마지막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찬스를 날렸다"라고 평가했다. 장제원 의원은 이번 헌재선고와 박 전 대통령의 불복선언을 대선과 연관지었다. 그는 탄핵인용이 나라의 보수가 극우세력을 솎아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 의원은 "(보수정치세력이) 같이 불복할
한국어판 March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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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55시간여 만에 靑비운 박..."진실 밝혀질 것"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일 오후 7시16분께 청와대에서 나왔다. 그를 태운 차량은 7시38분께 삼성동 사저에 도착했다. (사진=연합뉴스)박 전 대통령은 집앞에서 지지자들에게 답례했다. 이어 7시45분께 자택 안으로 들어갔다. (사진=연합뉴스)이날 그의 이동경로는 사직터널, 숙대입구 사거리, 국방부, 반포대교, 올림픽대로, 삼성동 순이었다. 12일 서울 삼성동 자택에 도착한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사저 도착 직후 박 전 대통령은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입장을 내놨다. 민 전 대변인은 취재진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그의 퇴거는 헌재가 탄핵을 인용결정한 지 55시간여 만이다. 또 그의 취임 이후 48개월여 만이다. (사진=연합뉴스)이제 검찰이 곧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도할 지 주목된다. 향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 여부도 관건이다. (사진=연합뉴스)(khnews@heraldcorp
한국어판 March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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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 朴탄핵 이후 사드집회 통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 이후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반대와 관련한 중국 내 움직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반한(反韓), 롯데 불매, 사드 반대를 위한 대중 집회를 엄격히 통제하고 나섰고 일부 대학에서도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반면 중국 당국의 롯데 계열사에 대한 점검 강화와 여행사를 통한 한국 관광 중단 등의 사드 보복 조치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중국이 조만간 열릴 한국의 대통령 선거를 의식해 사드보복의 수위 조절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12일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베이징(北京)에서는 전날 한국인 최대 밀집지역인 왕징(望京)의 롯데마트에서 중국인들의 대규모 시위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바로 옆에 한국국제학교를 둔 왕징 롯데마트 앞에서 시위가 벌어지면 자칫 학생들이 다칠 우려가 제기돼 주중 한국대사관이 직원을 보내 동향점검을 할 정도였으나, 중국 공안 당국은 당일 오전부터 경찰 병
한국어판 March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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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3천명 관광거부로 허탕친 전세버스 80대
중국 정부가 방한 관광 중단을 지시한 가운데 국제크루즈선을 타고 제주에 온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 3천여명 전원이 배에서 내리는 것을 거부한 일이 처음으로 발생했다.12일 제주도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께 제주에 온 국제크루즈선인 코스타 세레나호(1만1천t급)가 제주항 외항에 기항했다.그러나 크루즈 관광객 3천400여명은 배에서 내리지 않겠다고 통보했다.입국 수속 등 출입국·통관·검역(CIQ) 요원과 제주항 외항을 위탁 관리하는 해운조합 등은 이들 관광객의 하선 거부에 적잖게 당황했다.해운조합 제주지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중국 관광객 일부가 배에서 내리지 않는 일은 있으나 이번 경우처럼 전원이 하선하지 않은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더욱이 이들 관광객을 태우고 자연 관광지 등으로 가려고 장시간 대기했던 전세버스 80여대의 운전기사와 관광안내사 수십 명은 믿을 수 없는 유커의 대응에 허탕을 치고 말았다.이들을 맞을 준비하던 면세점 등 유통업체도 하선 거부 소식에 혼란스러운
한국어판 March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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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5월10일이라면...
황교안 권한대행이 금명간 대선날짜를 발표한다.헌재의 탄핵결정은 지난 10일이었다. '60일 이내'라는 헌법조항에 따라 대선일로 가능한 마지노선은 5월9일이다.정권이 바뀌고 맞는 5월10일은 <유권자의 날>이다. 이날은 투표소에 가는 시민이 나라의 주인이자 주인공임을 되새긴다는 의미를 갖는다.유권자의 날은 5년 전 선관위가 제정했다. (사진=JTBC캡처)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 2012년의 일이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March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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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와 헤어진 다음날 풍경
자율주행차에 몸을 맡긴 시민들.세월이 흐르고 출근시간 뒷자석에 앉았을 이들. 조간신문 읽는 이들이 있을까.7, 80년대 호외를 뿌리던 청년들이 자취를 감춘 지금처럼... 종이가 버려지기 전에 사진으로 남겨둔다. 이 땅의 딸과 아들, 또 이들의 자녀를 위해. 코리아헤럴드 편집국한 일간지 1면 머리기사는 말하고 있다. <봄이 이 나라를 찾았다 그리고 우리는 출발선에 다시 섰다> 보수·진보·중도신문...어느 한 쪽도 8명의 역사적 결정에 토 달지 않았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March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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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거처로 제시된 '국립호텔'
헌재가 탄핵을 인용한 이후 서른 시간여가 흘렀다. 그럼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이에 대한 시민들의 원성이 높다.아이디 als1***를 쓰는 한 누리꾼은 "끝까지 경우라곤 찾아볼 수가 없다"며 비난했다. 또 "일단 호텔에서 묵은 뒤 삼성동 가는 게 맞다"고 적었다. (코리아헤럴드db)bsyo***라는 이는 "일반모텔이라도 가는 게 어떻소"라고 제안했다.한 누리꾼은 "국립호텔로 보내야 한다"고 적었다. 이 누리꾼은 괄호를 사용해 박 전 대통령을 위한 관영호텔이 교도소 또는 구치소·유치장임을 밝혔다.한편 극비리 망명시도 가능성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March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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