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에 몸을 맡긴 시민들.
세월이 흐르고 출근시간 뒷자석에 앉았을 이들. 조간신문 읽는 이들이 있을까.
7, 80년대 호외를 뿌리던 청년들이 자취를 감춘 지금처럼...
종이가 버려지기 전에 사진으로 남겨둔다. 이 땅의 딸과 아들, 또 이들의 자녀를 위해.
한 일간지 1면 머리기사는 말하고 있다.
<봄이 이 나라를 찾았다 그리고 우리는 출발선에 다시 섰다>
보수·진보·중도신문...어느 한 쪽도 8명의 역사적 결정에 토 달지 않았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