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김연세
김연세
-
장위안·기욤·타일러 등 "한국여자들 말 쓰는 이유"
"엄청 관심을 가지구 그랬어요. 거의 쭉 이렇게 너무 가팔라가주구 툭 떨어지는데…"미국인 방송인 타일러 라쉬 씨가 TV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한 말이다. 그는 '가지고'를 '가지구', '가팔라가지고'를 '가팔라가주구'로 발음했다.라쉬 씨처럼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외국인 남성이 한국인 남성보다 '여성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30일 나왔다.한국외대 교육대학원의 서혜영씨는 최근 낸 석사학위 논문 '한국어 남성 학습자의 여성어 사용 양상 연구'에서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외국인 남성의 말을 분석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논문에 따르면 여성어는 남성과 비교해 여성이 자주 사용하는 언어와 발화 방식 등을 의미한다. 선행 연구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축약된 형태의 어휘, 강조 부사('되게', '너무', '진짜'), 된소리 발음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또 여성은 '청소를 자주 하고'를 '청소를 자주 하구'로 바꿔 말하는 등 '∼오'를 '∼우'로 발음
한국어판 July 30, 2017
-
군부대 면회온 누나, 무얼 봤길래 ‘하소연’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이다. (사진=유튜브 캡처)뒷모습만 보이는 여성의 가족이 찍은 것으로 보인다. 여성은 군복무 중인 남동생을 만나러 전방부대 근처에 다다랐다.이때 인근 도로 위 병사들의 구보행렬.여성은 부끄러움에 고개를 떨궈야 했다. 유튜브에 따르면 일제히 쏠린 시선 때문이었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ly 30, 2017
-
(영상) 꿀밤맞은 호랑이, ‘발작하듯’ 몸부림
장소는 한 동물원으로 보인다.날아든 새에 무방비 상태의 호랑이가 소스라친다. 유튜브 영상을 보던 누리꾼들도 ‘깜짝이야’라는 반응을 보였다.그런데 이 호랑이는 예전에 큰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다른 맹수와의 싸움 등으로 꼬리가 잘려나간 듯하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ly 30, 2017
-
문재인 정부, 美 동의없이 북한 손본다?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대북 독자제재 방안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통일부 당국자는 30일 "대통령의 대북 독자제재 언급 이후 실무적으로 어떤 방안이 가능할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와 외교부 등 외교안보부처는 물론 경제 관련 부처도 독자제재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인 29일 새벽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필요하면 우리의 독자적 대북제재를 하는 방안도 검토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등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대북제재 결의안이 채택되면 그 직후에 독자제재 방안을 발표해 왔다.이번에도 우선은 안보리에서 강도 높은 제재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한 뒤 독자제재 방안이 추가로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정부는 북한의 5차 핵실험 뒤인 지난해 12월 발표한 독자제재에 따라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등 79명과 노동당과 국무위원회, 인민무력성 등 69개
한국어판 July 30, 2017
-
새 남친의 취향에 밀려드는 ‘당혹감’
유튜브 속 여성은 다소 곤혹스러울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유튜브 캡처)옆에 남편 또는 연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앉아있다. 그런데 이 남자는 여성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컴퓨터게임에만 몰두하는 '그이'... 주변의 음료수페트병 등으로 보아 일본인 커플로 추정된다. (사진=유튜브)(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ly 30, 2017
-
계곡에 등장한 비키니...반응 ‘온도차’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계곡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을 두고 누리꾼 견해는 엇갈린다. (사진=유튜브 캡처)자신을 30대여성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이제 비키니는 해변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게 중론”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한 남성은 “계곡은 아무래도 가족 단위가 많고 우리 정서상 비키니는 좀 그렇다”며 반박했다.한 누리꾼은 “바다나 워터파크는 괜찮은데 산은 왜 안되는가”라며 “남자들도 그럼 상의 입고 오라”고 주문했다. (사진=유튜브)어쨌든 전국 휴양지는 이제 그야말로 극성수기에 접어들었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ly 30, 2017
-
[속보] '북한이 쏜 미사일은 일본열도 방향 '...日언론 등
북한이 28일 오후 11시40분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일본 매체와 미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이 미사일은 일본열도 쪽을 향해 날아가다 낙하했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ly 29, 2017
-
[속보] 안세현, 女접영 200m 세계 4위
안세현(21)이 28일 열린 '2017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 여자접영 200m에서 4위를 차지했다.국가대표 안세현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접영 100m 부문에서 5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바 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ly 28, 2017
-
아들 2014년 사망, 2017년 손주 안겨준 며느리
잠복근무 중 피살된 미국 경찰관의 아내가 남편이 세상을 떠난 지 2년7개월 만에 숨진 남편의 정자로 딸을 출산해 화제라고 워싱턴포스트(WP)와 CNN방송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2014년 12월 뉴욕 브루클린에서 잠복근무 중 총격을 받고 숨진 류원젠 경관의 아내인 페이샤천은 지난 25일 뉴욕 장로교 병원에서 딸 앤젤리나를 출산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데이)앤젤리나는 숨진 류 경관의 친딸. 남편의 사망 직후 정자 보존을 신청한 아내가 시험관 시술을 통해 낳은 것이다.출산일에는 세상을 떠난 류 경관 대신 류 경관의 부모가 분만실 앞을 지켰다.32세의 젊은 나이로 숨진 류 경관은 당시 결혼한 지 몇달 안된 새신랑으로, 아이를 여럿 낳아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그러나 우범지대로 손꼽히는 브루클린 베드퍼드스타이베선트에 파견된 류 경관과 동료 경찰관이 순찰차에 접근한 한 흑인 남성이 쏜 총에 맞아 숨지면서 그의 소박한 꿈은 깨져버렸다.류 경관 등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은
한국어판 July 27, 2017
-
코끼리, 새끼 앞에서 어미코뿔소 짓밟다
코끼리가 코뿔소를 마구 짓밟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사진=데일리메일)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코끼리와 대적한 암컷 코뿔소는 맥없이 무너졌다. (사진=데일리메일)코끼리는 상대를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린다. (사진=데일리메일)그러다 발로 짓뭉개버린다. (사진=데일리메일)이 코뿔소는 그 이튿날 새끼가 보는데서 숨을 거뒀다. (사진=데일리메일)(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ly 27, 2017
-
(영상) 여성 뒤쫓던 남자, '처량한 몰골'
여성을 미행하던 남자의 씁쓸한 말미가 해외에도 소개됐다. (사진=YTN, 유튜브 캡처)경기도의 한 대도시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아파트로 들어가는 여성을 한 남성이 뒤따른다.일을 꾀하던 남자는 그러나 여성의 가족한테 발각돼 경찰에 체포된다.유튜브 영상에서 피의자의 몸은 성한 데가 없어 보인다.이는 사건 직후 한 방송사가 단독으로 입수한 폐쇄회로 화면이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ly 27, 2017
-
[속보] 김기춘 징역 3년, 조윤선 집유로 석방
[속보] 김기춘 징역 3년, 조윤선 집유로 석방
한국어판 July 27, 2017
-
(영상) 텐트 고기 굽는데 불곰이 불쑥...
록키산맥의 알래스카불곰이 낚시터에 내려왔다. 녀석은 낚시꾼의 간이의자 옆에 털썩 주저앉는다. (사진=유튜브 캡처)불곰 무리가 물고기 잡는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보던 녀석은 의자 안쪽도 힐끔거리다 자리를 뜬다.유튜브의 이 영상에 대한 댓글이 무려 2만여개가 달렸다. 누리꾼들은 이 장면을 바로 옆에서 찍었다는 자체가 더 희한하다는 반응을 보였다.한 누리꾼은 곰이 "삶에 지친 듯 보인다"고 적었다.영상은 현재 조회수 1천만을 넘어섰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ly 27, 2017
-
카카오, 1억5천까지 '마이너스' 빌려준다
두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약칭 카카오뱅크)이 27일 영업을 시작했다.카카오뱅크는 낮은 수수료와 편의성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어서 먼저 진출한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와 함께 소비자금융 생태계를 바꿀지 주목된다.카카오뱅크는 27일 오전 7시부터 계좌 개설을 비롯해 일반인을 상대로 한 은행 영업을 시작했다.모바일 기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은행 창구에 갈 필요 없이 비대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인터넷은행의 강점인 편의성·간편성을 살리기 위해 예금·대출 등 서비스 전반을 이용자가 있는 곳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본인 명의 휴대전화와 신분증, 기존에 사용하던 다른 은행 계좌를 활용해 실명을 확인한다.또 공공기관의 정보를 추출해 활용하는 스크래핑 방식을 도입해 재직 증명서나 소득 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연봉의 최대 1.6배, 1억5천만원 한도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또 시중은행이 급여이체, 적금가입, 관리비 자동이체
한국어판 July 27, 2017
-
외야플라이? 우익수 머리 맞고 '쓰리런 홈런'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외야 유망주 알렉스 버두고(21)가 이색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에서 뛰는 버두고는 26일(한국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리노 에이서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전에서 3-8로 뒤진 8회 말 1사 1, 2루에서 타석을 맞았다.버두고는 초구 떨어지는 변화구를 풀스윙했다. 높이 솟아오른 타구를 우익수 잭 보렌스타인이 필사적으로 쫓아갔다.보렌스타인은 타구를 잡기 위해 글러브를 위로 뻗었지만, 공을 잡지 못했고, 오히려 타구는 보렌스타인의 머리를 맞고 크게 튀어 5m 이상 떨어진 우측 펜스를 넘어갔다.평범한 외야 뜬공으로 그칠 타구가 외야수의 머리를 도약대 삼아 3점 홈런으로 둔갑한 것이다.야후스포츠의 야구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은 트위터를 통해 "다저스 유망주 버두고가 오늘 밤 트리플A에서 385피트(약 117m)짜리 홈런을 쳤다. 360피트(약 110m)는 배트에 의한 것이고, 25피트(약 7m)는
한국어판 July 26, 2017
Most Popular
-
1
Now is no time to add pressure on businesses: top executives
-
2
CJ CheilJedang to spur overseas growth with new Hungary, US plants
-
3
Seoul to host winter festival from Dec. 13
-
4
Nationwide rail disruptions feared as union plans strike from Dec. 5
-
5
Blackpink's solo journeys: Complementary paths, not competition
-
6
N. Korea, Russia court softer image: From animal diplomacy to tourism
-
7
[Today’s K-pop] Blackpink’s Jennie, Lisa invited to Coachella as solo acts
-
8
Smugglers caught disguising 230 tons of Chinese black beans as diesel exhaust fluid
-
9
Actor Song Joong-ki welcomes second child in Rome
-
10
Main opposition pushes to ease, not postpone, tax on crypto ga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