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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선배' O.J.심슨, 빌 코스비에 조언…"몸조심하길"
9년간 옥살이하다 지난해 가석방으로 출소한 전 프로풋볼 스타 O.J.심슨(71)이 막 교도소 생활을 시작한 유명 코미디언 빌 코스비(80)에게 조언했다고 미 연예매체 TMZ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심슨은 미국 네바다주의 한 골프장에서 여유 있게 라운드를 즐기는 도중 취재진이 코스비 수감에 대한 언급을 부탁하자 "그는 저지른 범죄의 성격 때문에 교도소에서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심슨은 "교정당국이 코스비에게 추가로 보호조처를 취해줘야 한다고 본다. 문제는 그 범죄의 속성 때문이다. 강간범은 교도소 내에서 지나다닐 때도 주변에서 눈살을 찌푸리고 쳐다본다"라고 말했다.심슨은 "코스비의 나이나 건강상태로 볼 때 누군가 보살펴줄 관리인이 필요하다. 그런 게 있을지는 모르겠다"면서 "내 생각에는 가택연금에 처하는 게 나았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1970년대 NFL 스타 선수로 그라운드를 풍미했던 심슨은 2007년 한 호텔에서 동료 5명과 함께 스포츠
Sept.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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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가 만든 애플-1 컴퓨터 4억원대 경매낙찰…원래가격 562배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1976∼1977년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초기 애플 컴퓨터인 '애플-1 시스템'이 최근 경매에서 37만5천 달러(4억1천718만 원)에 팔렸다고 미 IT매체 시넷(CNet)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시넷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있는 바이트숍에서 열린 경매에서 전 세계적으로 70대 미만으로 남은 초기 애플 컴퓨터 중 하나인 애플-1 시스템이 이 가격에 팔렸다면서 이는 원래 가격(666.66달러)의 562배라고 전했다. (연합뉴스)시넷은 "잡스와 워즈니악의 이 오래된 기계는 컴퓨팅(연산) 파워는 유지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 가치는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시넷은 "누군가 원래 주인이 이 물건을 40년 넘게 소유하고 있다가 팔았다면 약 5만6천 퍼센트의 투자 수익을 올린 셈"이라고 평했다.이번에 팔린 애플-1은 경매 이전에 작동 상태를 재점검받은 뒤 전문가들에 의해 세심하게 복원된 제품이다.잡스와 워즈니악은 모두 200대의 애플-1
Sept.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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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조롱거리 전락’ 보도에 트럼프 ‘발끈’
지난 25일 유엔(UN) 총회에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일군 ‘업적’에 대해 연설해 청중이 웃음을 터뜨리는 일이 있었다. 트럼프는 “나는 오늘 UN 총회 앞에 서서 우리 이룬 기막힌 성과를 나누려 한다”며 “채 2년도 되지 않는 기간에 내 정부는 미국 역사상 거의 그 어떤 정부보다 더 막대한 업적을 일구었다”고 말했다. 유엔 총회 앞에 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캡쳐)이 시점에서 총회에 참석했던 사람들 사이에선 작은 웃음이 물결을 친다. 이에 트럼프는 “진짜”라고 말했고, 총회의 웃음은 점점 커진다. 트럼프가 “예상하지 못했던 반응이지만, 괜찮다”고 말을 잇자 총회는 더 큰 웃음을 터뜨리며 박수를 쳤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UN은) 나를 향해 웃은 게 아니라 나와 함께 웃은 것”이라며 자신이 비웃음을 당했다는 기존 보도는 모두 “가짜 뉴스”라고 일축했다. (khnews@heraldcorp.com)
Sept.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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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 2명, 태국여성 숙소폭행 혐의
지난 15일 태국 파타야에서 한인 남성 두 명이 현지 여성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매체 ‘코코넛 방콕’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해변에서 만난 여성을 숙소로 데려왔다. 그러나 여성이 트렌스젠더임을 알게 된 직후 주먹을 휘둘렀다는 주장이다. (사진=페이스북) (사진=페이스북)이 사건과 관련됐다는 사진도 페이스북에 올라온 상태다. 사진에는 다리를 심하게 다친 것으로 보이는 여성과 함께 머리에 피가 난 남성이 보인다. 몸싸움 과정에서 한인 남자도 다쳤다는 추정이 나온다. 현지경찰은 이들을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다.(khnews@heraldcorp.com)
Sept.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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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쌍두 독사 발견
지난 25일 미국 버지니아의 한 가정집 마당에서 머리 둘 달린 독사가 발견됐다. 생포된 뱀은 현재 버지니아주 야생동물연구원으로 넘겨진 상태. 만일 예상수명을 넘어 생존할 시 동물원에 기증돼 일반일 관람 및 교육 목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수명이 짧은 쌍두 독사는 희소성 측면에서 연구가치가 매우 높다. 이번에 발견된 녀석은 왼쪽 머리가 우성, 오른쪽이 열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트위터 캡쳐) (khnews@heraldcorp.com)
Sept.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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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해군, 불법 이민선에 발포…10대 사망·3명 부상
모로코 해군이 유럽으로 불법 입국하려는 자국 민들을 태운 선박에 발포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AP 통신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모로코 해군이 지난 25일 지중해에서 모로코인 25명을 태운 고속보트에 발포해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19세 여성으로 알려졌다.모로코 내무부는 해당 선박이 불법으로 이민자들을 태워 나르고 있었으며 수차례 경고를 무시해 발포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은 아르헨티나 인근 해상서 침몰한 스페인 선적의 도르네다 호 [AFP=연합뉴스 자료 사진]이번 사건은 아프리카 서북부의 모로코 앞바다에서 시작되는 지중해 바닷길이 유럽으로 향하는 불법 이민 경로로 많이 이용되는 가운데 일어났다. 모로코 정부는 올해 1∼8월 유럽으로 불법 입국하려는 최소 5만4천 건의 시도를 적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3만9천 건보다 40%가량 급증한 것이다. (연합뉴스)
Sept.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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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솔즈베리 독극물 사건 용의자 중 한 명은 러 정보기관 대령"
英 탐사보도매체 "용의자 보쉬로프, 실제론 총정찰국 체피가 대령""푸틴 수여 영웅상도 받아"…용의자들 민간인이라는 푸틴 주장과 달라러시아 이중스파이 암살시도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러시아인 중 한 명이 러시아 정보기관 소속 대령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26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영국의 온라인 기반 탐사보도팀인 '벨링 캣'(Bellingcat)은 용의자 중 한 명의 신원이 러시아 군 정보기관인 총정찰국(GRU) 소속 아나톨리 블라디미로비치 체피가 대령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앞서 영국 검찰은 지난 3월 솔즈베리에서 발생한 러시아 이중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 부녀 독살 시도 사건의 용의자로 GRU 소속 장교 루슬란 보쉬로프와 알렉산드르 페트로프를 지목했다. (사진=연합뉴스)그러나 벨링캣은 보쉬로프가 실제로는 체피가 대령이라고 주장했다.벨링캣의 보도에 대해 영국 정부 관계자들은 공식적인 언급을 내놓지는 않았으나 BBC는 체피가의 신원에 대한 이견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
Sept.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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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불곰 걷어찬 호랑이 ‘압사 참변’
카메라에 담긴 어느 곰 성질이 상당히 포악해 보인다. 녀석은 그리즐리베어로 잘 알려진 알래스카회색곰이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젊은 그리즐리’로 자막에 소개된 녀석의 무기는 바로 묵직한 몸뚱이와 맷집. 호랑이와의 한판에서 물러섬 전혀 없는 모습이다. 곰은 물어뜯기 시도하는 상대를 가뿐히 밀쳐 커트해낸다. 발길질 난발하다 제풀에 지친 호랑이가 그만 돌을 던지려 하는데... 영상은 논란과 온갖 비난을 불러왔다. 끊김이 잠시 있던 동영상이 돌연 숨통 끊긴 호랑이를 비추고 있던 것. 곰한테 죽임당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었다는 것이 다수의 누리꾼 견해다. * 관련동영상 주소(출처=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oR9u_pK55b0(khnews@heraldcorp.com)
Sept. 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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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로키산맥 불곰 작살낸 퓨마
동영상은 동면에서 막 깨어난 알래스카회색곰을 담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녀석은 영양분 섭취가 급했는지 급기야 퓨마 구역까지 찾아 들어간 상황. 이어 새끼를 노렸다. 그러나 어미 퓨마의 질식수비를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설익은 진입작전 시도하다 역습만 허용하는 회색곰. 상대한테 귓불만 줴뜯기고 훅에 어퍼컷까지 연타로 얻어맞는 모습이다. * 관련영상 주소(출처=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gMldIcYHymM(khnews@heraldcorp.com)
Sept. 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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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함부로 비둘기에 모이 줬다가는 철창신세?
태국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비둘기에게 함부로 모이를 줬다가는 철창신세를 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비둘기 개체 수 증가와 이에 따른 각종 질환 확산 방지를 위해 당국이 극약 처방을 빼들었기 때문이다.22일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방콕시는 지난 20일 공공장소에서 비둘기에게 모이를 주면 관련법에 따라 징역 3개월과 벌금 2만5천바트(약 86만원)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둘기떼 [연합뉴스 자료사진]이는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전날 위생문제를 제기하면서 방콕시를 비롯한 각 자치단체에 공공장소에서 비둘기에게 모이 주는 행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처다.방콕시는 또 50개 지역 대표들에게 시내 37개 공원을 포함해 비둘기가 많이 모이는 지역을 전수조사해 개체 수를 줄이는 방법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관계 공무원들은 공원 등지에 경고판을 설치하고 비둘기 포획작전에 들어갔다.그러나 당국의 경고가 효과를 발휘할지는 미지수다.방콕포스트는 일부 관광객이 경고를 무시하고
Sept.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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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제 먹고 '포옹'한 문어…인간과 비슷한 반응
인간과는 약 5억년 전에 갈라서 전혀 다른 진화과정을 밟아온 문어가 환각제 '엑스터시'에 인간과 비슷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학계에 보고됐다. 이 약의 작용으로 반(反)사회적 독립 생활을 하는 문어가 서로 포옹까지 했다는 것이다.21일 외신과 과학전문 매체에 따르면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원의 신경과학자 귈 될런 박사는 문어를 대상으로 엑시터시로 불리는 메틸렌디옥시메타암페타민(MDMA)을 실험한 결과를 과학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문어 (AFP-연합뉴스)MDMA는 환각성과 중독성이 강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돼 있다.이 약은 행복 호르몬으로도 알려진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해 기분을 들뜨게 하고 외향적으로 만들며, 특히 신체 접촉에 민감히 반응하게 한다.될런 박사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실험할 때와 마찬가지로 3개의 방이 있는 실험 공간을 마련한 뒤 가운데 방에 실험대상 문어를 두고 양쪽 방에 각각 수컷 문어와 장난감을 둬 어떤 반
Sept.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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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표범 배때기에 이빨 처박는 멧돼지
사바나 날쌘돌이 표범이 혹멧돼지 새끼를 막 취한 듯 보였다. 몇 날 며칠을 기다려 온 순간이었던가. 그런데 아뿔싸... (사진=온라인커뮤니티)가위 일장춘몽이 따로 없다. 마치 짜고치는 고스톱인 양 쏜살같이 나타난 어미. 명색이 훨씬 빠른 표범이었지만 스타트가 너무 늦었다. 상대 어금니에 옆구리 제대로 찍힌 녀석은 공중제비만 괜스레 한 바퀴 넘었다. 한 점 살 뜯어보지도 못한 채 냅다 질주해야 했던 날이다. * 관련동영상 주소(출처=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oD1tXxobu4A (khnews@heraldcorp.com)
Sept.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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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잠자던 호랑이 패고 사라진 불곰
야생 복수극이 인도 어느 변두리에서 목격됐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영상 해설가 등에 따르면 스리랑카느림보곰이 새끼 죽인 벵골호랑이 해치우고자 이를 갈아온 것. 야심한 시각이다. 녀석은 원수의 영역에 막무가내로 들이닥치더니 주먹을 마구 휘두른다. 잠시 후 무방비 상태에서 얻어터진 호랑이가 반격 시동거는 모습이다. 하지만 곰은 이미 달아난 뒤였다.* 관련동영상 주소(출처=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BCHj7momVgI(khnews@heraldcorp.com)
Sept.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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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회담] 文대통령의 개·고양이 소개한 AP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차 남북정상회담 첫날부터 연출한 화기애애한 장면들에 외신들도 주목했다.미국의 AP통신은 18일 "남북 정상이 남북 데탕트의 새 시대를 열고자 환하게 웃으면서 서로를 껴안았고 칭찬했다"면서 문 대통령의 2박3일 평양 방문 첫날 북측의 열렬한 환영과 평양 시내 퍼레이드 등 여러 장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우선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이날 오전 반려견인 '마루'와 함께 관저를 나서는 모습을 소개하며 흰색 풍산개인 마루가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문 대통령의 평양길을 배웅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AP통신은 "애완동물 애호가인 문 대통령은 유기견 '토리'도 입양하면서 유기 애완동물에 대한 공공의 관심을 환기했다"면서 "문 대통령은 반려묘 '찡찡'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위원장의 공항 마중도 주목할 장면으로 꼽혔다. 김 위원장은 직접 평양 국제비행장(순안공항)에 나가 문 대통령을 맞이하면서 예우를 갖췄다.AP통신은 "공항에 도착한
Sept.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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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사자 삼키려다 쫄딱 망한 악어
지난 16일 일반에 공개된 남아공의 모 국립공원 사건이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이번에도 나일악어는 잔뜩 노리고 숨죽인 채 매복하고 있었다. 홈에서 사자 한 번 잡겠다는 것. 어쩌면 이는 하늘이 점지한 대어, 그것도 수컷이다. 녀석은 상대가 강 건너는 길목에서 살짝 비켜서 있었다. 그리고 사자가 뭍으로 나가려는 순간 뒤에서 몸을 날린다. 악어의 공격은 종이 한 장 차로 적중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영역 침입자에 대한 단죄는 어쨌든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관련동영상 주소(출처=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FjcThrwv5rA(khnews@heraldcorp.com)
Sept.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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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애트우드, 한강 소식 공유한 이유는?
미국 인기 드라마 ‘핸드메이즈 테일’의 원작자이자 세계적으로 저명한 작가 마가렛 애트우드가 소설가 한강 관련소식을 공유해 화제다. 9월 18일 애트우드는 한국계 미국 소설가 유지니아 킴이 올린 트위터 게시물을 공유했다. 게시물 내용은 지난 8월 31일에 한강이 “미래 도서관” 프로젝트에 참여할 다음 주자로 선정되었다는 소식과 관련이 있다. (AP)스코틀랜드 예술가 케이티 패터슨이 구상한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부터 매해 작가 한 명씩을 선정하여 비공개 원고를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한 세기동안 100명의 작가에게 책을 기부받아 2144년에 공개할 예정으로, 2014년 노르웨이 숲에 심은 1,000 그루의 나무로 그동안 사람들이 읽지 못했던 책을 출판할 계획이다. 미래 도서관 프로젝트의 첫 주자는 바로 애트우드였다. 이후 영국 작가 데이비드 미첼, 아이슬랜드 작가 숀, 터키 작가 엘리프 샤팍 등이 선정되었다. 한강은 다섯번째 주자로, 5월에 예정되어 있는 행사에서 원고를 넘길
Sept.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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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돌주먹으로 사자 턱뼈 빠개는 원숭이
젊은 암사자는 그간 갈고 닦은 솜씨를 시험해 보고 싶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이날 관심대상에 개코원숭이를 추가하고 단독사냥 출격한 녀석. 원숭이 일가 우두머리와 맞붙는 일대일 정면대결이다. 그러나 경력 미천한 신출내기임이 곧바로 탄로났다. 수비력도 형편없어 보인다. 설마 했으나 역시나 노련한 상대한테 얻어터지는 수순이었다. 사자는 군데군데 쥐어뜯기는 희롱만 당하고 씁쓸히 발길 돌려야 했다.* 관련동영상 주소(58초 지점 / 출처=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iuaAgY-abq8(khnews@heraldcorp.com)
Sept.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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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 女… 섬뜩하게 쳐다본 이유?
팔에 얼굴을 묻은 채 상대를 섬뜩하게 쳐다보는 듯한 여성의 사진 한 장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말레이시아의 지하철에서 촬영된 기묘한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을 촬영한 남성은 아침 출근길에 자신을 지켜보는 듯한 섬뜩한 시선이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기분이 나빠진 그는 여성에게 한마디 하러 다가갔으나, 이내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그를 바라보는 듯했던 눈이 사실은 곤히 잠든 여성의 입이었던 것. 사진을 본 누리꾼들 역시 “처음엔 다들 눈인 줄 알 것이다,” “입 벌리고 자는 모습이었다니,”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khnews@heraldcorp.com)
Sept.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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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110세 할머니 "남자들 덕분에 젊게 살아"
뉴질랜드의 110세 할머니가 17일 생일을 맞이한 가운데 할머니가 지금까지 '젊음'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양로원에서 함께 생활하는 남자들 덕분인 것 같다고 딸이 밝혔다. 뉴질랜드 뉴스 사이트 스터프에 따르면 뉴질랜드 타라나키 지방에 사는 린다 위긴스 할머니는 110번째 생일을 하루 앞둔 16일 뉴질랜드 전역에서 모여든 가족들과 생일파티를 열었다.온라인 자료에 따르면 위긴스 할머니는 뉴질랜드에서 네 번째 고령자다. 위긴스 할머니보다 나이가 더 많은 세 사람은 모두 신상이 공개되지 않은 할머니들로 최고령자는 111세다. 린다 위긴스 할머니의 생일파티 [스터프 캡처]이날 파티에서 딸 리넷 해리슨은 어머니가 아직도 정신적으로 보면 젊게 살고 있다며 그 이유는 주변에 대한 관심이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주변에 대한 관심은 양로원 직원들이 하는 일, 새, 정원에 대한 것은 물론이고 양로원에서 함께 생활하는 남자들에 대한 것 등 다양하다.해리슨은 어머니가 주변에 있는 남자들을 좋아한다며 언젠가
Sept.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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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망쿳' 필리핀·중화권 강타…사망자 100명 넘을듯
필리핀 산사태로 광부 합숙소 매몰…32명 사망·40명 이상 실종홍콩 항공편·버스 운행 전면 중단…10만 명 관광객 발 묶여 중국 광둥성 2명 사망…홍콩 213명·마카오 15명 다쳐올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슈퍼 태풍 '망쿳'의 직격탄을 맞은 필리핀에서 인명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당국이 초기에 집계한 사망자는 20여 명에 불과했지만, 태풍이 물러난 뒤 알려지지 않았던 피해 상황이 속속 전파되면서 사상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홍콩에서는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돼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의 발이 묶였고, 세계 최대 도박 도시 마카오는 사상 처음으로 카지노를 전면 폐장했다. 태풍 `망쿳`이 강타한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16일 한 여성이 폭풍우 속을 힘겹게 지나면서 당황해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중국 남부에서는 태풍의 진행 경로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 2곳에 초비상이 걸렸고,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대피했다.16일 필리핀 현지 방송인 ABS-C
Sept. 17,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