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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의원, 수차례 살해협박 전화 받아
미국에서 총기규제 강화 법안을 추진해온 여성 하원의원 이 최근 살해 위협을 받았다.캐럴린 맬러니 의원은 3일(현지시간) 누군가가 전날 의원실에 전 화를 걸어와 살해 위협을 했다고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맬러니 의원은 “내가 (총기 규제와 관련해) 입안한 법안에 대한 보도가 나가고 나서 뉴욕 소재 의원 사무실로 여러 차례 살해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면서 “젊은 인턴들이 전화를 받아 매우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공개했다.맬러니 의원은 본인 역시 “죽이겠다”는 세 차례의 협박 전화를 받고 나서 불안 해져 예정됐던 시상식 만찬에도 불참해야 했다고 현지 신문을 통해 밝혔다.맬러니 의원은 강력한 총기 규제 법안을 추진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든든한 지원군 가운데 한 명으로 그동안 총기를 소지하려면 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는 법안을 추진해왔다.그러나 여러 명의 공화당 의원과 미국 총기협회(NRA) 등은 해당 법안에 강력하 게 반대해왔다.맬러니 의원은 “매년 미국인 10만 명이 총기사고로
April 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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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女대생, ’전기충격’ 속옷 개발
인도의 여대생들이 성폭행 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전기충격’ 속옷을 개발해 화제다.이 속옷은 원치 않는 외부 압력이 들어왔을 때, 전류를 최대 82번 방출 가능하며 2차적으로 근처 경찰서나, 지정해놓은 긴급 번호로 구조요청의 문자를 보낼 수 있다. GPS(위성위치확인 시스템)와 GSM(휴대전화통신 모듈)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위치정보 전달도 가능하다.“만약, 잠재적 성폭행범이 폭력을 가하려고 한다면 아마 그들은 생애 처음으로 맛보는 강력한 전기충격을 받을 것이다,” 라고 인도 소재의 SRM대학의 학생, 마니샤 모한이 첨단 속옷의 의의를 밝혔고, 이번 달 이내에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발명에 기여한 세 명의 여성 공학도들은 최근 인도에서 발생한 수 차례의 끔찍한 성폭행, 특히 스위스 여성과 23 살 여대생의 버스안에서의 집단 성폭행이 보도 된 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성폭행 방지 속옷"에 대한 아이디어를 착안했다.잇따른 성범죄가 발생한 지 3개월 만에, 인도의 여행 방문자는 25
April 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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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몸무게'로 요금 책정하는 항공사 논란
사모아 항공사인 사모아 에어가 세계 최초로 승객 몸무게에 따라 요금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3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사모아 에어는 자사의 요금 정책이 비만의 문제점을 널리 알리고 공중 보건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있다. 그러나 비만 전문가와 지역 사회 인사들은 다른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하고 있다.사모아 에어는 사모아의 두 개 큰 섬인 우폴루와 사바이 사이를 운항하는 국적 항공사로 최근 미국령 사모아와 통가 노선에도 운항을 시작했다.사모아 에어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몸무게에 따라 요금을 달리 내는데 노선의 길 이에 따라서도 다른 요금 기준이 적용된다.가장 짧은 노선은 승객과 짐의 무게 1㎏당 1 탈라(약 480원)를 내야 하고 장거리 노선인 미국령 사모아는 1㎏당 3.8 탈라를 내야 한다.지난해 설립된 사모아 에어는 자사의 항공 요금이 승객들로 하여금 비만의 문제를 이해하게 하는 데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April 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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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임신부 혈액검사로 태아 염색체 이상 진단
일본에서 임신 여성의 채혈 검사로 태아의 염 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이른바 '신형 출생전 진단'이 시작됐다고 일본 매체들이 2일 보도했다. 전날 도쿄의 쇼와(昭和)대, 나고야(名古屋)시립대, 후쿠오카(福岡)의 국립병원 기구 규슈(九州)의료센터 등 3개 시설에서 총 10명이 검사를 받았다. 신형 출생전 진단은 임신부 혈액을 통해 태아의 유전자(DNA)를 조사하는 기법으 로, 임신부 복부에 침을 찔러 넣어야 하는 양수검사와 달리 유산의 위험이 없다. 이 방법으로 다운증후군과 같은 태아의 염색체 이상을 조기에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면 임신중절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입의 타당성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았 다. 일본은 초음파 검사 등에서 태아의 염색체 관련 질환이 의심될 경우, 염색체 관 련 병이 있는 아이를 임신한 적이 있는 경우, 고령의 임신부 등으로 대상을 제한하 기로 했다. 또 진단에 앞서 의사가 상담을 통해 임신 여성이 우려하는 태아의 유전 자 문제에 대해 정보
April 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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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건강과의 전쟁 “소금 섭취 줄여라” 광고까지
금연 및 10대 임신 방지 운동에 이어 ‘나트륨 감량’ 운동을 펼치고 있는 미국 뉴욕시가 1일(현지시간)부터 지하철에 “소금 섭취를 줄이라”는 내용의 광고를 시작했다.광고에는 영양성분 표시가 붙은 두 덩이의 빵이 등장하는데, 한쪽 방은 다른 빵 보다 나트륨 함량이 두 배가 넘는다. 그러면서 광고는 “소금 과다 섭취는 심근경색, 뇌졸중을 유발한다”고 경고한다. 식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하루 최대 2천300mg이지만 질병통제센터(CDC) 조사 결과 미국인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이보다 약 43%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이 이끄는 뉴욕시는 이미 2010년에 식당, 가게에서 판매하는 음식에 적용되는 나트륨 기준치를 발표하고 식품업체에 나트륨 함량을 줄일 것을 권고하는 등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을 벌여왔다. 블룸버그 시장은 지난 2월 “지금까지 21개 회사가 목표치를 달성했다”며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예를 들어 하인즈 케첩은 3년 전보다 소금량이 1
April 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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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타는’ 바다표범, 너무 귀여워!
바다표범이 음악에 맞춰 ‘헤드뱅잉’을 하는 유튜브 영상이 화제다. 일요일 업로드된 2분짜리 동영상에서 바다표범 “로난”은 팝송인 “부기 원더랜드”와 “에브리바디”에 맞춰 고개를 흔드는 모습이 나왔다. “우리가 처음 로난을 훈련시켰을 땐 메트로놈과 같은 아주 간단한 리듬만 사용했습니다. 간단한 리듬이 익숙해진 후 그녀는 음악과 같은 복잡한 비트에 맞춰 고개를 흔들 수 있었습니다” 라고 피터 쿡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원은 전했다. 로난은 포유류가 아닌 동물로선 최초로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 수 있었다. 이번 연구는 APA 비교 심리학지 최신호에 실렸다. (박수희 인턴기자 / 코리아헤럴드)<관련 영문 기사>‘Beat-keeping sea lion’ Ronan picks up YouTube hits A video of a sea lion bobbing her head to music is garnering a lot of attention on YouTube.In the two-minute
April 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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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입양아 데리고 말라위행 "선행도 어렵네"
미국의 팝스타 마돈나나 월요일 (현지시간) 남아프리카에서 입양한 아이들과 함께 조용히 말라위행 비행기에 올랐다. 말라위의 한 공항 관계자는 “마돈나가 입양한 아들 데이비드 반다, 딸 머시 제임스 그리고 수행원 10명과 함께 개인 전용기로 카무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방문 목적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마돈나가 작년 말라위에 10개의 학교를 건립한다는 계획에 말라위 교육 당국이 이의를 제기한지 3개월 만의 여행이라 주목을 끌었다. 말라위 교육부 장관 유니스 카젬베는 마돈나의 자선단체 ‘레이징 말라위(Raising Malawi)’가 10개의 교실을 지었을 뿐 학교를 짓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마돈나의 자선단체는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buildIOn과의 협력으로 지난 12월 10개의 학교 건립을 완공했으며 총4,871명의 해당지역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실상 마돈나와 말라위 정부와의 마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0년 마돈나는 1,
April 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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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30대 커플, 미성년 성착취 혐의로 기소
영국에서 한 30대 남성이 자신의 여자친구와 한 13세 소년의 성관계를 주선하는 어이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데일리 메일은 27일 (현지시간) 브라이언 에클스톤 (32)과 엠마니 휴즈 (31) 등 네 명이 16세 이하 미성년자의 성행위를 부추긴 혐의로 스완지 크라운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클스톤은 또한 이 행위를 비디오로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일명 스윙어 (Swinger: 배우자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성생활을 즐기는 사람)이라고 알려진 에클스톤은 지난 2011년 2월, 자신의 친구 이언 워커의 집에 찾아온 피해 소년에게 자신의 여자친구 휴즈와 관계를 가지라고 부추겼다고 한다.소년은 사건 당시 가족 친구이기도 한 워커의 집을 방문 중이었던 걸로 알려졌다.에클스톤은 워커와 소년을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가서 휴즈가 있는 2층으로 가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소년은 이에 대해 “굉장한 압박감을 느꼈다”고 증언했다. 소년은 행위 도중 에클스톤이 들어와 “잘하고
March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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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휴식, 죽음을 부른다?
더 많은 시간을 쉴 수 있는 의사가 실수를 더 잦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USA투데이에 보도됐다. ‘졸음 의사’들로부터 나타나는 실수를 막기 위해 2011년 미 의학위원회는 레지던트 의사가 연속으로 근무할 수 있는 최대시간을 30시간에서 16시간으로 줄였다. 하지만 미국의사협회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개정된 근무시간에 맞춰 일한 수련의들이 실수를 저지를 확률은 15퍼센트에서 오히려 20퍼센트로 늘었다. 미국전공의교육위원회는 “의도치 않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산자이 데사이 교수는 단축된 근로시간이 여러가지 “부정적인 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중 하나는 한 환자를 맡는 의사가 바뀌는 횟수가 잦아지며 일어나는 실수에 대한 우려이다. 수련 시간이 적어지는 것도 또 다른 단점이라고 데사이 교수는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약 20퍼센트의 수련의들은 우울 증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축된 시간 안에 정해진 일을 다 완수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우울증과 관련이 있는
March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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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어미새의 새끼가 건강한 이유?
암컷 박새의 생김새가 아기새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조사가 나와 화제다.박새는 참새목 박새과의 조류로 가슴에는 세로의 검정색 줄무늬가 있고 두 뺨은 흰 것을 특징으로 한다. 체코팔라츠키 대학의 연구진들은 각기 상이한 무늬를 지닌 두 마리의 어미새들의 새끼를 바꿔 치기 하여 유전적과 환경적인 부모의 외형이 새끼 새들의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 지 알아보았다.연구 결과에 의하면 유전적 어미새의 검정색 줄무늬 크기는 아기새의 무게와 상관관계를 갖고 있었다, 또한, 면역능력은 유전과 환경적 어미들의 영향을 모두 받았으며, 양 볼의 흰 부분이 얼마나 정갈한지가 주요 변수였다.건강한 아기새들은 생식기능을 수행할 때까지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어미새들의 외모가 곧 종족번식의 성공유무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일 수 있다고 연구진들은 밝혔다. (코리아헤럴드)<관련 영문 기사>Good-looking birds raise healthy babiesNew research has found th
March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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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직원 1천명, 유독물질에 노출’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 구글에서 일하는 직원 1천여명 이상이 유독 물질에 노출되었다고 미국의 비영리 보도기관인 탐사보도센터 (CRI)가 23일 (현지시간) 보도했다.CRI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에 있는 구글의 위성 사무소의 직원 중 최대 1천여 명이 지난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삼염화에틸린 (TCE)에 노출되었다고 한다. 이번에 확인된 TCE의 양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기준치를 훨씬 초과한다.이번 사건은 해당 사무소에서 수리 과정의 일부로서 통풍시설을 일시적으로 해체하면서 발생했다. 이 지역은 TCE 농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정압(positive pressure)식 공기정화기를 지속적으로 가동하지 않으면 유독성 증기가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 지역에는 1960∼1970년대에 많은 컴퓨터 칩 제조업체의 공장이 있었고, 당시의 산업폐기물로 인해 토양이 심하게 오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당국은 1989년 이 곳을 오염물질의 정화와 방제 작업이 이뤄져야
March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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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고사우루스의 '특이한' 교미습성 밝혀져
스테고사우루스와 같이 등이나 꼬리에 있는 뿔이 있는 공룡들은 뿔의 존재로 인해 특이한 자세로 교미를 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베를린 자연사 박물관에서 일하는 과학자 하인리히 말리슨은 검룡 (검룡하목에 속하는 공룡의 총칭이다. 등에 뿔이 있는 종이 이에 속함) 중 하나인 켄트로사우루스의 컴퓨터 모델을 만들어 이 공룡이 어떤 식으로 교미를 했을지 연구했다.그 결과 검룡들은 동물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자세로 교미를 하면 신체적 구조로 인해 수컷의 생식기관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말리슨은 이와 같은 부상을 피하기 위해 검룡들이 사람과 유사하게 얼굴을 마주보고 교미를 하는 등 다양한 자세를 취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프리랜스 과학 작가이자 “내가 사랑하는 브론토사우루스(2013)”의 저자이기도 한 브라이언 스위텍 역시 검룡들은 신체구조로 인해 암컷들이 꼬리를 높이 드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교미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일부 과학자들은 검룡 수컷
March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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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스라엘 방문 중 하마스 로켓 공격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이스라엘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에 로켓공격을 감행했다.현지 경찰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남부 이스라엘 스데롯 마을에 로켓 두 발을 발사했다고 한다. 이 중 한발은 오전 7시경 한 가정에, 또 한발은 들판에 떨어졌으며 사상자는 없었다.이 지역은 오바마가 대선 후보이던 지난 2008년 방문한 곳이다.집권 후 처음으로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집권 1기 내내 껄끄러웠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의 유대를 강화하는데 노력했다.그는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아이언 돔’을 시찰한 데 이어 시오니즘 이론가인 시어 도르 헤르츨의 묘와 ‘사해의 서’ 박물관 등도 방문했다.그는 이어 팔레스타인 서안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평화협정 재개를 위해 양측을 설득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헤럴드) <관련 영문 기사>R
March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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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아마존강 유역 ‘수은’에 오염
페루 남동부 아마존 강 유역 정글지대의 수은 오염이 심각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카네기연구소는 최근 연구에서 페루 남동부 마드레 데 디오스 주(州)의 주 도 푸에르토말도나도에 사는 성인의 78%가 위험 수준의 수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21 일 밝혔다.시장에서 팔리는 물고기의 60%에서도 위험 수준의 수은이 검출됐다.연구를 주도한 스탠퍼드 대학의 루이스 페르난데스 교수는 11종의 어류에 대해 2009년과 2012년 수은 수치를 비교한 결과 10종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 다.이 지역이 수은에 오염된 것은 아마존 강의 사금 채취에 수은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4만여 명으로 추정되는 광부들은 강바닥을 훑어 나온 사금 조각들을 수은으로 흡착시켜 덩어리로 만든다.이 때문에 이 지역에서 매년 35t의 수은이 대기와 수중으로 배출되고 있다고 연구소는 전했다. <관련 영문 기사>Study finds mounting mercury threat in Peru AmazonA stud
March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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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학교, 밤엔 윤락女...이중생활 발각!
영국에서 학교 이사로 재직하던 한 여성이 윤락업에 종사한 것이 발각된 이후 사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17일 (현지시간) 보도했다.더 선 등 보도에 따르면 최근까지 웨스트 요크셔 허더스필드에 있는 한 중등학교 (secondary school)에서 이사로 재직하던 이 48세 여성은 여가시간을 이용해 윤락여성으로 일했다고 한다.그녀는 실제 신분을 숨기기 위해 얼굴을 가린 노출 사진을 음란물 사이트 등에 올려 광고를 했으며 “끝내주는 (mind-blowing) 서비스”를 제공해줄 것을 약속했다.이 여성은 허더스필드에 거주 중이었으나, ‘고객’들은 리즈에 있는 아파트에서 받았다고 한다.학교 측은 여성이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더 이상 학교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 여성이 이사로 재직했다는 기록은 학교 측 웹사이트에서 모두 삭제된 상태이다.한편 이 학교는 작년 7월에 있었던 영국 교육기준청(OFSTED) 평가에서 1등급인 “특출남(outstanding)” 평가를
March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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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주부, 인도서 집단 성폭행 당해
인도 중심부를 여행하던 스위스의 한 여인이 남편이 보는 앞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은 토요일 보도했다.자전거 여행 중이었던 이 주부는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州)의 한 지역에서 캠핑을 하려던 중 7~8명의 남성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이들은 부부를 구타하고 부인을 집단 성폭행한 뒤 핸드폰, 노트북과 1만 루피(약 20만원)을 빼앗았다.사고를 당한 여성은 지방의 한 병원에 입원해있으며 심각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스위스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사건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인도당국에게 “가해자를 속히 찾아 그들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조속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겨울 수도 뉴델리에서 벌어진 ‘여대생 버스 집단성폭행사건’이 벌어진 바 있다.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전국적인 성폭행 예방 대책안 촉구시위가 벌어졌다.여대생 버스 집단성폭행사건에 연루된 가해자 중 한명은 지난 주 뉴델리 교도소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감독당국은 그가 스스로 목매달아 죽었다
March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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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기상천외 잔디 가꾸는 방법!
중국의 일부 지방 정부가 잔디를 푸르게 보이려고 인공 녹색 페인트를 뿌리고 있다고 매체들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청두 시(市)의 공무원들이 시내 길가에 시들어버린 잔디 위에 녹색 페인트를 뿌리는 모습이 현지 언론을 통해 드러났다.이들이 뿌리고 있는 페인트는 현지 염료 업체가 만든 ‘탑 그린 터프 그리닝 에이전트 (Top Green Turf Greening Agent)’라는 염료를 사용한 것이다.조경을 관리하는 부처는 인공 페인트를 뿌리는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화학 물질은 잔디가 추운 겨울을 날 수 있게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탑 그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염료는 ‘무독성’이고 어떠한 영양분도 포함하지 않는다.“탑 그린 판매원 미스터 양은 “우리는 적어도 5~6년간 청두 시 정부에 그 염료를 납품해 왔으며, 톈진 시(市)나 여러 북서 성(省) 지방 정부도 우리 고객”이라고 말했다.중국의 풍경이 인공적으로 미화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산도 멀리
March 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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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서 '사이버 꽃뱀' 피해 속출!
싱가포르에서 최근 화상채팅 도중 상대남성이 성적인 행위를 하도록 유도한 다음, 이 장면을 찍어 협박하는 사기행위가 급증하고 있다고 CNN 등 외신이 18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러한 사기꾼들은 먼저 매력적인 여성들을 동원해 페이스북 등 SNS사이트를 통해 남성들에게 접근한 다음, 웹캠 (컴퓨터와 연결해 인터넷 상에서 사용되는 카메라) 을 이용해 화상채팅을 시도한다고 한다.이 여성들은 먼저 옷을 벗는 등 성적인 행위를 하여 상대 남성도 비슷한 행위를 하도록 유도한 다음, 이 장면을 녹화하여 피해자들을 협박, 돈을 갈취한다.싱가포르 경찰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러한 협박건수는 2012년에만 무려 50건 이상 접수되었는데, 이는 2011년의 11건에서 네 배 넘게 증가한 수치이다.경찰은 이런 피해사례를 피하기 위해서는, 낯선 사람들이 SNS 상에서 접근 하는 것을 주의해야 하며 개인정보를 이들에게 주거나 “남부끄러운 행위를” 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고 경고
Feb.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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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땅에서 무인기 사용한 적 없다"
미국 정치권에서 '무인기 규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땅에서 미국인을 대상으로 무인기가 사용된 적 은 없다고 강조했다.오바마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구글 플러스' 페이지에 쏟아지는 무인 기 관련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그는 "미국 내에서 테러리스트를 잡는 것과 아프가니스탄이나 파키스탄 산맥에 서 관련 작전을 수행하는 건 매우 다르다"면서 국내외에서 각각 적용되는 원칙이 다 르다고 언급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최근 미국에서 알 카에다와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면 무인기를 이용해 미국인이라도 표적 살해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문건이 유출되면서 논란이 가열되자 나온 것이다.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1페니(센트) 동전 발행을 지속하는 이유와 관련해선 "돼지저금통에 1페니씩 모아 큰돈으로 바꾸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 했다.그는 구글 플러스 페이지에 척 헤이글 국방장관 인준 지연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고 총기 규제와 관련해서도
Feb.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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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첫 인공망막 승인…시각장애자에게 큰 도움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유전성 망막질환인 색소성 망막염 으로 잃은 시력을 일부 회복시킬 수 있는 최초의 인공망막 '아르구스-2'(Argus II) 를 14일 승인했다.이 인공망막은 안경에 장치한 소형 비디오 카메라와 송신기를 통해 망막에 삽입 된 전극판에 무선으로 영상을 보내 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망막 보철장치이다.이 인공망막은 그러나 환자의 시력을 완전히 회복시킬 수는 없으며 어둠과 밝음을 구분하고 물체의 형상을 감지할 수 있어 일상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FDA는 밝혔다.FDA는 이 인공망막 사용범위를 색소성 망막염이 상당히 진행된 25세 이상 환자로 빛은 보이지만 그 빛의 출처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와 빛은 볼 수 없지만 망막 기능이 일부 남아있고 실명 전에 물체의 기본적인 형태와 모양을 구분할 수 있었던 경우로 제한했다.따라서 약 10만 명으로 추산되는 미국의 색소성 망막증 환자 중 4천 명 정도가 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환자 30명을 대상
Feb. 15,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