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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비료 공장 폭발, “수백명 사상”
미국 텍사스의 한 비료 공장에서 17일(현지시간)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ABC와 CNN 등 외신은 이날 텍사스 주의 도시 웨이코 부근에 있는 한 비료공장에서 오후 8시와 10시 정도에 두 차례 대형 폭발이 일어나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최소 100명에서 2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심야시간인데다가 추가 폭발우려로 현장 접근이 어려워 정확한 사상자 숫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방송 영상 등을 통해 확인된 사건 현장은 시커먼 연기로 둘러싸여 있으며 공장 자체는 완전히 파괴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서 약 8킬로미터 떨어진 건물들까지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텍사스주 공공안전국의 게일 스카보로 대변인은 ABC 방송에 “현시점에서 200여명이 부상했으며 이중 40명이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으나 아직 정확한 사망자 수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한편 AFP통신은 현지 방송국 K
April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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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비료공장 폭발…수백명 부상"
미국 텍사스주(州) 중북부에 있는 비료공 장에서 17일(현지시간)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최소 100명에서 200여명에 이르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현재 심야시간인데다 추가 폭발우려로 현장 접근이 어려워 정확한 사상자 숫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ABC와 CNN 등 주요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와 10시께 텍사스 웨이코 북부지역에 위치한 웨스트시의 비료공장에서 두차례의 폭발사고가 발생했다.텍사스주 공공안전국의 게일 스카보로 대변인은 ABC 방송에 "현시점에서 200여명이 부상했으며 이중 40명이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그러나 사망 자 여부와 숫자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지 힐크레스트 병원에만 60명 이상이 입원했고 인근의 다른 병원 두 곳에도 상당수의 환자들이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숫자는 언론사에 따라 차이가 나고 있다. CNN 방송은 현시점에서 최소 두명의 구급대원이 사망한 것으로
April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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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텍사스 공장 폭발, 60~70명 사망
미국 텍사스에서 비료공장이 터져 60~70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당했다고 AFP가 18일 (현지시간) 보도했다.AFP 통신은 사고가 일어난 텍사스 와코 지역의 비상 대책반 담당자 조지 스미스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60~70 dead in Texas plant explosion: U.S. mediaAround 60 to 70 people were killed and hundreds more were injured by an explosion at a fertilizer plant in Texas, U.S., local media reported.(More to follow)
April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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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줄 알아!” 총기난사 희생자의 절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핵심 과제로 추진했던 총기 규제 대책이 상원에서 18일 (현지시간) 부결되면서, 최근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자들과 가족들이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2011년 애리조나 투싼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의 생존자인 패트리샤 마이스크 씨는 법안이 부결되자 “부끄러운 줄 알라”고 소리쳤다. 곧바로 의회 밖으로 끌려난 그녀는 이후 기자들에게 “그들(의원들)은 영혼이 없다. 그들은 총기폭력을 경험하고 살아남은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족을 총 때문에 잃은 사람들에 대한 연민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상원 표결에서는 지난해 말에 일어난 샌디 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사건의 희생자들의 가족 및 다른 난사사건의 희생자들이 방문객 자격으로 참가하는 가운데 총기 법안이 찬성 54표, 반대 46표로 부결되었다. 이와 같은 절차 투표의 하나인 토론 종결 투표의 경우 60표 이상을 얻어야 72시간 이내에 토론을 끝내고 찬반 투표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오바마는 이날 결정에 대해 예
April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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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 '리딩메이트' 뛰면서도 독서 가능케 한다
인디아나주 퍼듀대학교의 연구진들은 최근 러닝머신 위에서도 용이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혁신적인 발명품을 내놓았다.연구를 주도한 생산 공학과 이지수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뛰는 동시에 읽는 것을 하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눈이 향하는 텍스트의 위치가 상대적으로 계속 바뀌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연구진들은 “리딩메이트 (ReadingMate)”라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러닝머신을 뛰고 있는 사람들의 움직임에 맞춰 텍스트가 자동으로 조정될 수 있게끔 했다. 새로운 시스템을 이용했을 시 사람들이 뛰고 있다고 해도 시각적으로는 글자가 가만히 있는 것 처럼 보였다.뛰는 도중 글을 읽을 때, 가장 방해가 되는 요소는 머리의 수직적 움직임이다. 연구진들은 이 움직임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적외선 안경을 끼게 했다. 또한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하여 이들 머리의 움직임을 좀 더 상세히 관찰하였다.연구진들은 촬영결과를 바탕으로 움직임의 알고리즘을 만들었다. 뛰는 사람 머리의 움직임을
April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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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남자들, “여자는 가끔 패줘야!”
터키 남성들의 3명 당 한명은 여성에게 가끔 폭력을 휘둘러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가 나와, 터키 내의 가정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암시했다.터키의 영자신문 휴리에트데일리뉴스가 16일 (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행복한 아이를 위한 협회”가 최근 성인 남성 3천500명을 상대로 한 설문 조사 결과 무려 34%나 되는 남성들이 “여성에 대한 폭력이 가끔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30.9%는 이유가 있으면 여성에 대한 폭력이 정당화된다고 답했고 37.6%는 만약 명예, 품위 등의 요소가 걸린 일에는 폭력을 써도 된다고 말했다.응답자의 17%는 “남성이 가정의 지배자이며 필요할 때는 폭력을 휘둘러도 된다”는 항목에 ‘그렇다’고 답했으며, 23.4%는 여성이 먼저 화나게 할 경우 폭력을 써도 된다고 답했다.상당수 남성들의 경우 남성우월주의적 성향을 그대로 드러냈는데, 11.5%는 자신들이 “폭력을 쓸 권리가 있다”고 했으며, 11.8%는 만약 아내가 남편의 뜻에 거슬
April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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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참사 후, 언론을 달군 한 장의 사진
15일 열렸던 보스턴 마라톤 대회 도중 세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백명이 넘는 사람을 다치게 한 폭발참사의 끔찍한 모습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이 현지 언론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폭파 직후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이 사진에서는 한 노인 마라토너가 쓰러져 있고 그 옆에서 경찰관들이 우왕좌왕하고 있어 당시 시민들이 느꼈을 혼란과 공포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이 사진이 관심을 큰 관심을 끌자 미국 언론은 사진 속의 노인을 찾기에 나섰고 그가 워싱턴 주 레이크 스티븐즈 출신의 빌 이프리그 (78) 씨라는 점을 밝혀냈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프리그 씨는 두 개의 폭탄 중 하나가 터질 당시 결승선 근처에 있었다고 한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폭탄과 1.5미터 거리에 있어 “아슬아슬했다”면서 이 사건에 의해서 “두려움에 떨었다”고 전했다.폭탄의 여파로 바닥에 넘어진 그는 마라톤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자리를 벗어났으며 무릎을 약간 긁히는 등 가벼운 상처만을 입었다고 한다.이프리그 씨는 보스턴
April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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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 명문대 나온 여성이 일 더 안한다?
명문대를 졸업한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특히 출산휴가 후 직장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연구가 나왔다.밴더빌트 대학교의 법과 경제학 교수 조니 헬쉬는 최근 명문대 졸업 여성들은 아이를 낳은 후 직장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평범한 대학 졸업 여성들보다 적다고 말했다. 명문대를 졸업한 엄마들이 다시금 직장으로 돌아오는 경우는 68%인 반면, 나머지 그룹의 비명문대 졸업 엄마들은 76%가 다시 일자리로 돌아왔다. “제일 일반적인 시선은 직장의 근로조건이 여성들이 전문적인 직업과 집안 일을 병행 할 수 없게 한다”는 것이라고 헬쉬는 말했다. 하지만 헬쉬는 이 주장의 논리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명문대를 나온 여성이라면 자신의 조건에 맞는 직장을 충분히 구할 수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많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그녀는 “배우자의 잠재 소득 능력”을 꼽았다. 좋은 대학교를 나온 여성일수록 자신보다 수입이 많은 배우자를 만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직장을 굳이 갖지 않아도 된
April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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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폭발 부상자 100명 초과"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발생한 폭발로 8살 소년이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15일 오후 (현지시간) 마라톤 대회 결승선 근처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130여 명이 부상했으며 사망자 중 한 명은 8살 소년으로 확인됐다. 언론들은 당시 응원 행렬 가운데서 10여 초 간격으로 두 차례 폭발이 일어났고 이 폭발로 소년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폭발 직후의 현장을 '아비규환'으로 묘사했다. 한 목격자는 "사람들 다리가 날아다니는 것을 봤다. 끔찍했다"고 전했다. 또 폭발로 인해 팔·다리가 절단된 사람들이 인근 시립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폭발현장에서 90m 정도 떨어진 빌딩 안에 있었다는 한 시민은 "첫번째 폭발의 충격이 빌딩을 덮쳤는데 대포처럼 거대한 폭발이었다"며 "두번째 폭발의 위력은 더욱 커 우리 건물 전체를 뒤흔들었다"고 묘사했다. 폭발의 충격으로 피투성
April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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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 라면만 먹고 사는 소녀
지난 13년간 라면만 먹고 살아온 한 영국소녀의 사연이 최근 외신에 소개되었다.조지 리드먼 (18)양은 자신의 식단은 오직 한 종류의 음식, 인스턴트 라면으로만 구성되어 있다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리드먼 양이 먹는 라면은 400칼로리의 열량, 지방 20그램으로 이뤄져 있는데, 키 160센티미터, 몸무게 45킬로그램의 호리호리한 체격을 가진 리더먼 양은 자신이 라면을 한번에 두 개를 먹을 수도 있으며, 자신이 1년에 먹는 라면을 총 합치면 50킬로미터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이러한 식단으로 인해 그녀의 건강상태는 엉망이 되었는데, 그녀의 주치의들은 리드먼 양이 80세 노인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리드먼 양에 대해 들은 소아과 의사 리사 코프먼은 그런 식으로 식사를 계속 했다면 몸의 장기들에 부담이 엄청났을 것이며 온갖 병에 시달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로 인해 수명 역시 크게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관련 영문 기사>U.K. teen liv
April 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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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 “복수하겠어” 前여친 듣는 앞에서 자살한 남자
영국에서 한 남성이 오랜 연인에게 이별을 통보 받은 후, 그녀와의 전화통화를 하던 도중 자살을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현지 언론이 11일 (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여자친구와의 이별로 인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A씨(20)에 대한 사인규명이 이날 열렸다고 한다. A씨는 작년 10월 자신의 전 여자친구 B씨 (21)와 통화를 하다가 그대로 자신의 차를 절벽 밑으로 몰아 목숨을 끊었다고 알려졌다. 당국은 당시 상황과 그가 사망 직전 남긴 문자 등으로 보아 그가 자살했다고 추정했다.A씨가 B씨에게 마지막 남긴 말은 “전화해줘서 다행이다. 이 것 좀 들어봐”였다. B씨는 이후 부스럭거리는 소리와 커다란 비명소리를 들었고, 곧 전화기가 꺼졌다. 공포에 질린 B씨는 급히 긴급구조센터에 연락을 했고, 구조원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와이트 섬에 있는 한 절벽 아래에서 추락사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B씨의 증언에 따르면 사건은 그녀가 4년간 교제를 해온 A씨에게 이별을 통보한지 얼마 지나지
April 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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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민, ‘동성결혼 합법화’ 지지의사 늘어나
‘기독교의 나라’ 미국에서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물결이 크게 일고 있다. 미국 대법원은 3월 26일 동성결혼을 금지하는 캘리포니아주 법에 대한 변론을 청취하고 27일에는 결혼을 남성 한 명과 여성 한 명 사이의 혼인으로 규정한 1996년의 연방 결혼법을 심리하게 된다.이 소식에 몇 주간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빨간 “=” 사인으로 뒤덮였다. 이는 미국 동성애옹호단체인 HRC가 대법원의 동성결혼관련 심리에 동성애결혼 지지의사를 밝히기 위해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에게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하라고 권유한 사진이다.HRC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처음 소개된 이 로고는 40,000개의 "좋아요"를 얻고 급속도로 퍼져나갔다.300여 미국 기업들은 DOMA가 위헌으로 수정을 촉구하는 서명안을 대법원에 제출했다. 애플, 월트디즈니, 트위터는 대표적인 동성결혼 지지기업이다. 스티브 살부 조지아공과대 SCB 교수는 “성공적인 기업들은 레즈비언?게이?양성애?트랜스젠더(LGBT) 인재를 뽑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April 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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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만, 센카쿠 공동관리수역 합의”
일본과 대 만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주변 해역에서의 어업협정에 대략적으로 합의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아사히에 따르면 양국은 센카쿠 주변의 공동관리수역 획정 방안에 합의를 이뤘다. 센카쿠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일본 입장에서는 대만 어선이 공동관리수역 에서 조업하는 것을 인정하되, 영해로 주장하는 섬 주변 12해리 이내 해역의 출입은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양측은 또 쌍방 어선 수 등을 조정하기 위한 공동관리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 대만 외교부도 양국이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간) 타이베이에서 제17차 어업회담 을 열고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센카쿠 주변 어업권 관련 협정에 공식 서명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양국 간 어업회담은 2009년 2월 이후 4년 2개월여 만에 공식 재개되는 것이다.양국은 앞서 어업회담 의제 설정과 사전 조율을 위한 2차례 예비회담과 비공식 회담을 잇따라 개최했다.일본 입장에서 이번 합의는 영유권 분쟁의 주된 상대인 중국
April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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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병’ 타파한 마가렛 대쳐 사망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가 8일(이하 현지시간) 향년 87세로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마크 대처와 캐롤 대처는 어머니 바로니스 대처가 뇌졸중으로 사망한 사실을 슬프게 알렸다”고 대처여사의 대변인 팀벨은 전했다. 버킹엄궁은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그녀의 죽음에 애도를 보낸다는 사실을 전했다. 궁 측은 “여왕은 대처 여사의 사망에 깊은 슬픔을 보내고 있다. 여왕은 가족에게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전할 것” 이라고 밝혔다. 1979년부터 1990년동안 영국을 호령했던 마가렛 대처 전 총리는 치매를 앓고 최근 몇 년 동안 대중 앞에 나서지 않았다. 그녀는 방광에 문제가 생긴 부분을 제거하는 간단한 수술을 하기 위해 12월 병원에서 모습을 드러내 보인 것이 마지막이었다. 영국의 전 보수당 당수이자 역사상 유일한 여성 총리였던 대처는 20세기 이후 영국정부를 가장 오래 이끈 장본인이다. 대처 여사의 딸은 한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가 (치매 현상으로) 2003년 남편이 세상을 떠난 사실을
April 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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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한 미사일 파괴 권한 자위대에 부여”
일본이 7일 자위대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파괴 조치 명령을 비공개 발령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파괴조치명령은 미사일 등이 일본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을 경우 상공에서 파괴 할 권한을 미리 자위대에 부여하기 위해 발령한다. 일본은 2009년 4월과 2012년 4월, 12월에도 파괴조치를 지시했지만 실제로 행동에 옮기지는 않았다. 일본 정부는 이번에는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파괴조치명령을 발령하되 국민들이 필요 이상으로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명령 발령 사실은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자위대는 이미 동해에 요격 미사일 SM3를 탑재한 이지스함 1척을 배치한 상태다. 지상 배치형 패트리엇(PAC3) 미사일 부대는 아직 배치하지 않았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매우 고조됐다고는 볼 수 없지만 만일의 경 우에 대비해 사전에 권한을 부여해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미군은 북한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April 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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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타고 만델라 감옥에서 케이프타운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남성이 6일, 넬슨 만델라가 18년간 수감 됐던 로벤섬으로부터 남아공의 수도 케이프 타운까지 헬륨 풍선을 타고 해협횡단을 하는데 성공했다. 6km의 비행은 남아공의 전 대통령, 넬슨 만델라의 이름을 딴 어린이 병원의 기금모집을 위한 것이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하지만 집에서 시도해보지는 말아라,” 라고 남자는 말했으며, 만델라가 아프리카인들과 세계인권을 위해 노력한 것에 비하면, “작은 시도”였을 뿐이라고 했다. 37세의 매트 실버발란스는 형형색색의 풍선을 몸에 단 채, 대서양을 건넜다. 수면으로부터 불과 몇 미터 떨어지지 않은 상태였지만, 그는 한 시간 동안, 젖은 가방과 공기총, 그리고 풍선을 터뜨릴 수 있는 임시방편의 창을 지닌 채 비행했다. 시범시행이 없었던 “풍선비행”에는 총 160개의 풍선이 사용 됐으며, 실버발란스는 안전한 착륙을 위해 35개의 풍선을 창을 이용해 스스로 터뜨렸다고 한다. 이 무모한 도전은 곧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북
April 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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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비밀계좌 명단 추가 공개, 유명 인사 벌벌
국제 탐사보도언론인협회가 역외 조세피난처로 유명한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내부 문건 분석 결과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 명단에는 탁신 태국 전 총리의 전부인과 마하티르 말레이지아 전 총리 아들 등 각 국 유명인사와 고위급 인사가 포함되어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신상이 공개된 바야르적트 상가자브 몽골 전 재무장관은 정계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으며,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친구이자 대선 캠페인 공동 재무담당이었던 장 자크 오기에도 명단에 포함되어 올랑드 대통령 역시 정치적 타격을 입은 상태다. 버진아일랜드에 가짜 회사 세운 후 영국계·아일랜드계 은행에서 기록적인 7억5천만 파운드의 부동산을 대출을 받아 빼돌린 수감된 아킬레아스 칼라키스도 명단에 올라 있다.이 밖에 필리핀의 전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의 맏딸, 스페인의 최고 부자 미술품 수집가이자 미스 스페인 출신인 카르멘 티센-보르네미사도 그림을 사기 위해 조세 회피국의 역외 업체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국제 탐사보
April 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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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보관중인 마약 훔쳐 판 형사 검거되
영국 북부 지방의 한 형사가 증거물로 남겨놓은 마약류를 훔치고 팔아 23년형을 받게 됐다. 38살의 니콜라스 맥파든 형사는 형인 시몬 맥파든과 함께 요크셔 서부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시몬 또한 16년 구형에 처해졌다. 톰 배일리스 재판장은 형제에게 “경찰들이 고생스럽게 마약을 퇴출한 곳에 다시 마약을 가져놓고 있다. 그로인해 돈을 매우 많이 벌게 되었다” 라고 전했다. 수사관은 맥파든 형제가 증거물 보관소에서 150만 달러에 달하는 마리화나, 히로인과 코카인을 훔쳤다고 전했다. 이들은 약 100만 달러를 판매했고 막대한 양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니콜라스 맥파든은 잦은 ATM 사용횟수로 이번 사건의 범행에 가담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받았다. 형재는 고액의 차량과 휴가 비용 등으로 많은 돈을 썼다. 시몬 맥파든은 소세지와 샴페인을 좋아하는 미식가다. 시몬의 아내인 카렌 맥파든은 1년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증인들에 따르면 그녀는 하베이 니콜라스 백화점에서 썼던 15만 달러를
April 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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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에 수상한 노벨평화상 도난당해
영국 뉴캐슬 시장의 관저에서 월요일 밤 (현지시각) 노벨상 메달과 나폴레옹 전쟁 참전 해군 사령관의 머리타래가 도난 당했다.경찰은 도난 된 물건들이 시중에서 거래되기는 어렵지만 시가 15만 파운드의 가치가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절도범들은 범행을 위해 지하실을 통해 시장의 관저로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벨상 메달은 1934년 노동당 출신으로서는 최초로 의장직을 맡은 아서 앤더슨 (Arthur Henderson)가 국제평화연맹과 제네바 비무장 회담을 이끈 공헌을 인정받아 수상한 상이었으며 사라진 머리타래는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활약한 쿠스버트 콜링우드 해군 사령관의 것으로 밝혀졌다.한 관계자는 “노벨 평화상은 지난 1901년부터 2012년까지 총 124명에게 93회 수여됐고 그 중 노벨상이 도난 당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관련 영문 기사> Nobel Peace Prize stolen in burglaryA Nobel Peace Prize medallion and
April 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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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동거하는 여성 증가
젊은 미국 여성 인구의 절반 정도가 교제하는 남성과의 결혼에 앞서 동거를 먼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연방 질병관리본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1995년 응답자의 34%가 남성과 먼저 같이 살아본다고 답했으며, 39%는 결혼을 먼저했다고 말했다.같은 질문을 2006년부터 2010년 사이 물었을 때 응답자의 반에 가까운 48%가 결혼 전 동거를 한다고 답해 14%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결혼생활을 실험해보는 단계로 동거를 선택하는 이의 수가 늘어나는 것을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동거를 한 여성의 약 40%는 함께 살았던 남성과 3년 안에 결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설문조사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45세 이하의 12,000명의 미국 여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관련 영문 기사> Many young U.S. women live with men 1st, marry laterNearly half of young U.S. women say the first time th
April 4,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