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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속옷’이 더 비싼 이유
새 속옷보다 중고 속옷이 더 비싸게 팔리는 현상이 포착되었다.최근 넷플릭스 TV 시리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즌3에는 수용소의 여성들이 하루에서 이틀 가량 착용한 속옷을 외부로 빼돌려 장사하는 내용이 담겼다. 헌 속옷을 성적 페티쉬를 가진 몇몇 남성들이 기꺼이 대금을 지불하고 구매한다는 것이다.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사진=유튜브 캡쳐)이 내용이 지난해 6월 처음 방영된 이래 세계적 검색엔진 구글에는 “입던 속옷 팔아요 (sell used panties)”가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로 급부상했다. 중고 속옷 판매 웹사이트 ‘소피아그레이’ 대표 알렉스는 한 호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TV쇼 덕택에 실제 매상이 솟구쳤다고 말했다. 급기야 한 여성은 이 웹사이트를 통해 속옷 한장을 한화 570만원에 판매했다는 것이다. ‘소피아그레이’ 대표는 이 여성이 “부업을 하는 학생이다”며 “웹사이트에 팬이 많아 수요가 끊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유사 사업으로 ‘팬티딜’이
Nov.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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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뷰) 여친 침대에 비단뱀을…비난 폭주
자는 여자친구에게 비단뱀 2마리를 풀어놓은 유튜버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몰래카메라 영상 등으로 7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데릭데소(DerekDeso)는 ‘여자친구에게 뱀 장난 치기’(SNAKE PRANK ON GIRLFRIEND)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유튜브공개된 영상 속 데릭데소는 침대 위에서 자고 있던 여자친구 위로 거대 비단뱀 2마리를 풀어놓았다. 깜짝 놀란 여자친구에게 그는 “움직이면 안돼! 뒤에 뱀이 있다”고 장난을 친다. 사진=유튜브이에 누리꾼들은 “잔인하다” “너무 위험한 장난이다” 등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은 현재 120만뷰를 기록하고 있다.(khnews@heraldcorp.com)
Nov. 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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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콜벳, 람보르기니에 ‘참교육’ 시전
한 고속도로에서 콜벳 차량이 자신을 뒤따라오며 도발하는 람보르기니 차량에 시쳇말로 ‘참교육을 시전'하는 영상이 화제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고속도로를 질주하는 람보르기니 차량 안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영상에서는 콜벳 ZR1 차량을 추적한 뒤 최고속력을 내 앞지르기를 하려는 모습이 확인된다. 하지만 콜벳 ZR1은 가볍게 람보르기니 차량을 따돌리며 머슬카의 위용을 뽐낸다. 이에 람보르기니 운전자와 탑승자는 탄식을 내뱉는다. 이후 람보르기니는 한 차례 더 콜벳을 따라잡아보지만, 콜벳이 한번 더 람보르기니를 가볍게 제치며 같은 굴욕을 당하고 만다. (khnews@heraldcorp.com)
Nov.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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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가' 경호비용 하루 1백만불 넘어…뉴욕시 '울상'
미국 뉴욕에 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경호 예산이 뉴욕시의 고민거리로 떠올랐다.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 취임식 전까지는 뉴욕 맨해튼에 있는 트럼프빌딩 내 거처에서 머물 예정인데다가, 백악관에 들어가더라도 정기적으로 이 집을 찾을 예정이기 때문이다.게다가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열살인 아들 배런은 학교 문제 때문에 당장 백악관에 입주하지 않고 뉴욕에서 계속 살 예정이어서 지속적으로 경찰의 보호가 뒷받침돼야할 상황에 놓여 있다.트럼프 당선인의 장성한 아들과 딸, 그리고 손자·손녀들까지도 경호 대상이라고 뉴욕 경찰청의 존 밀러 부청장이 말했다.CNN방송은 21일(현지시간) 3명의 뉴욕 시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일가'의 경호에 하루 100만 달러(11억8천만 원)가 넘는 시 예산이 들어간다고 보도했다.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놓고 있다면서 "엄청난 일이다. 엄청나게 많은 자원이 투입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까지 소
Nov.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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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열차 탈선 107명사망·72명중상…취침중 사고
20일(현지시간) 오전 3시 10분께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 주 푸크라얀에서 열차가 탈선해 최소 107명이 숨졌다고 AP·AFP통신 과 미 CNN 방송 등이 전했다지금까지 확인된 부상자는 최소 150여명이며, 이 가운데 72명 이상이 중상이라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또 아직 구조되지 못한 채 탈선된 기차 안에 갇혀 있는 승객이 많아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사진=AFP-연합)자비드 아메드 우타르 프라데시 경찰국장은 "파손된 열차 안에 70명 이상이 갇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경찰, 의료진, 국가재난 대응군(NDRF) 등이 현장에서 구조 작업 중이다. 이들은 가스 절단기, 크레인 등 중장비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훼손된 열차를 뚫고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영국 BBC 방송은 구조 대원들이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일부 생존자를 기차 밖으로 무사히 구조했다고 전했다.사고 열차는 인도 동북부 파트나 시와 중부 인도르 시 사이 1천360㎞ 구간을 27시간 동안 달리는 장거리 열
Nov.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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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한 마리, 대규모 '분쟁사태' 촉발
리비아에서 애완 원숭이가 여학생들을 공격한 사건이 부족 간 분쟁으로 확대되었다고 복수의 외신이 20일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리비아 남부의 도시 사바의 아울라드 술레이만 부족과 가다파 부족 간의 무력 충돌로 말미암아 21일 새벽 2시 기준(한국시간) 최소 20명이 숨지고 50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기사 내용과 무관)부족 간 분쟁은 한 가다파 부족 가게 주인의 애완 원숭이가 가게 앞을 지나던 고등학생 무리를 공격했고, 이 중 한 명의 스카프를 벗기고 상해를 입혔다. 아울라드 술레이만 부족은 이에 복수하려고 원숭이를 비롯해 세 명의 가다파 부족을 살해했다. 이후 확대된 분쟁에서 탱크와 박격포 등 화기가 “무차별적으로” 동원되어 전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가디언 등 복수의 외신이 전했다.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약 660km 남쪽에 위치한 오아시스 도시 사바와 그 인근에서는 무기 밀매가 횡행하고 있다. 특히 카다피 정권이 축출된 2011년 이후 부족
Nov.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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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트럼프 암살극' 소동, 발칵
미국 텍사스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암살을 그린 촌극을 제작했다가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20일(현지시간)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시에 있는 존 마셜 고교에서 10학년 학생 2명과 교사 1명 등 3명이 '도널드 트럼프 암살'이라는 연극을 상연해 비판해 직면했다.여교사는 지난주 학생들에게 수업 시간에 배운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를 주제로 대본을 만들어 연극을 해보자면서 대본을 미리 제출하라고 했다.그러나 학생 두 명은 원래 제출한 대본을 바꿔 무대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암살하는 연극을 벌였다고 브라이언 우즈 노스사이드 교육청 교육감이 전했다.美텍사스 주 고교서 '트럼프 암살극' 소동 다룬 샌안토니오익스프레스뉴스 트위터이들 중 한 명은 연극에서 휴대 전화로 총성 음향 효과를 냈고, 트럼프로 분한 다른 학생은 총에 맞은 것처럼 쓰러졌다고 샌안토니오 익스프레스 뉴스가 보도했다.사전에 이를 알지 못한 교사는 즉각 연극을
Nov.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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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 목숨 건 혈투 누, 극적 반전
누 한 마리가 사자의 공격을 피해 극적으로 목숨을 건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Amakhosi Safari Lodge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줄루랜드 아마코시 사파리 로지에서 일어난 사자와 누의 혈투를 소개했다. 사진=Amakhosi Safari Lodge보도에 따르면 누는 사자 녀석에게 목덜미를 제압당했지만, 필사적으로 몸부림치기 시작한 후 탈출에 성공한다. (khnews@heraldcorp.com)
Nov.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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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의 모험' 만화 한 장 19억원에 낙찰…역대 최고가 경신
벨기에 인기 만화 '탱탱의 모험' 그림 한 장이 20억원에 가까운 가격에 낙찰됐다.프랑스 경매업체 아르퀴리알은 19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경매에서 만화 탱탱의 모험의 '달 탐험가들' 한 장짜리 원본이 155만 유로, 한화로 19억4천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19억원에 낙찰된 탱탱의 모험 (사진=아르퀴리알 홈페이지 캡처)이 그림은 높이 50㎝, 너비 35㎝짜리 크기에 먹으로 채색했으며, 작가 조르주 레미(1907∼1983·필명 에르제)가 명작을 쏟아냈던 1954년 작이다.당초 예상 낙찰가는 70만∼90만 유로였다.아르퀴리알의 에릭 르로이는 "이 작품은 에르제의 전후 시기에 가장 중요한 작품 가운데 하나"라며 "'티베트에 간 탱탱'과 '카스타피오레 에메랄드'와 비슷한 급"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는 정말 환상적인 일"이라며 "특별한 작품이 특별한 가격에 팔렸다"고 덧붙였다.한 장짜리 만화가 이처럼 높은 가격에 낙찰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앞서 201
Nov.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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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해 아동과 결혼하면 무죄"…터키 법안 논란
아동 성폭행범이 피해자와 결혼하면 유죄 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할 수 있다는 법안이 터키 의회에서 논의되자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19일(현지시간) 이를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유니세프는 "아동 대상 성범죄는 처벌받아야 하는 행위이고 어떤 경우에도 어린이의 이익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크리스토프 불리에락 유니세프 대변인은 AFP통신에 "최근 터키 의회에 제출된 법안은 아동 성폭행범을 사면해주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성폭행 피해 아동과 결혼하면 성폭행 유죄를 무죄로 번복하는 법안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연합뉴스)이달 17일 의회 초안 심사를 통과한 이 법안은 약자를 성폭행하는 범죄를 방조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터키 정부는 확산하는 조혼 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라며 비판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법안이 표결에서 통과되면 아동 성폭행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범죄자들이 풀려날 수도 있다.불리에락 대변인은 이 법안
Nov.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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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똥' 문제 해결해달라" 3만달러 공모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인의 '배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만 달러(약 3천5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NASA에 따르면 지구를 떠난 우주비행사들은 일단 우주선이 궤도에 도착한 후에는 우주선 내 화장실에서 크고 작은 용변을 해결할 수 있다. 국제우주정거장(ISS) 내에도 특수 화장실이 있다. 사진=NASA그러나 지구에서 발사돼 궤도에 진입하기 전과 다시 지구로 귀환해 착륙하기 전, 그리고 우주를 유영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우주복 안에 기저귀를 착용해야 한다.지금 당장은 저지구궤도(지상에서 고도 160㎞∼2천㎞) 내로만 우주인을 보내고 있어 여정도 길어야 수 시간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달이나 화성에 우주인이 가게 되면 기저귀만으로는 볼일을 해결할 수가 없게 된다.배설물을 잘못 처리하면 감염의 위험이 있는데 기저귀를 이용한 현재의 배변 처리 시스템은 최대 6∼8시간까지만 안전하다고 NASA는 설명했다.NASA는 "우리가 필요한 것은 우주복 안에서 배설물을 최
Nov.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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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1천년내 멸종할수도…지구 대신할곳 찾아야"
영국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지구의 존망 위기를 경고하면서 인류가 우주에서 생존할 수 있는 새로운 곳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18일 미국 CNN 방송과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호킹 박사는 지난 14일 옥스퍼드 토론회에서 한 연설에서 기후변화, 핵무기, 인공지능(AI) 등으로 지구와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음을 재차 경고했다. (연합)그는 "특정한 해에 지구에 재앙이 닥칠 가능성은 상당히 낮을지도 모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능성은 커지고 있으며 향후 1천년, 1만년 후에 재앙이 닥칠 것임은 거의 확실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취약한 우리 행성을 떠나지 않고 1천 년을 더 생존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며 "우리는 우주로, 다른 별들로 퍼져 나가 지구의 재앙이 인류의 종말을 뜻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호킹 박사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는 사람들이 우주로 관심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별을 올려다봐야지 발을 내려다보지 않아야 함을 기억하라"
Nov.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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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입양후 38년 살았는데 '강제추방'
3살 때 미국에 입양돼 두 번의 파양과 학대를 겪은 '기구한 운명'의 애덤 크랩서(41. 한국명 신송혁) 씨는 현지 시민단체들의 구제 노력에도 미국에서 추방을 앞두고 있다.크랩서 씨를 한국에서 눈물로 기다리고 있는 생모의 사연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한국발 기사에서 전했다. NYT는 지난해 초 미국 이민자 사회에서 처음 크랩서 씨의 사연이 알려졌을 때부터 그의 이야기를 보도해 왔다. 애덤 크랩서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이 신문이 경북 영주에서 만난 크랩서 씨의 생모 권필주(61) 씨는 "그 아이에게 할 말이 너무 많다. 특히 내가 얼마나 미안해하고 있는지"라면서도 "나는 영어를 할 줄 모르고 아들은 한국말을 할 줄 모르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크랩서 씨의 사연이 방송될 때까지도 권 씨는 아들이 미국으로 입양됐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크랩서 씨는 1979년 누나와 함께 미시간 주의 가정에 입양됐지만 5년 동
Nov.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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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는?
옥스퍼드 사전이 16일(현지시간) 올해의 단어로 포스트 트루스(post-truth)를 선정했다고 복수의 외신이 전했다. 포스트 트루스는 ‘탈진실’이라고 번역되며, 옥스퍼드에서 발간하는 온라인 사전 옥스퍼드딕셔너리스닷컴에는 “객관적 진실이 감정과 개인의 신념에 호소하는 것에 비해 공중 의견 형성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지 않은 현상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옥스퍼드는 포스트 트루스를 이달 등재했다. (사진=헤럴드DB)포스트 트루스는 진실과 상반된 내용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의미를 담은 단어이다. 옥스퍼드에 따르면, 전세계를 뒤흔든 브렉시트 사태와 지난 주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포스트 트루스의 사용 빈도가 20배 가량 증가했다. 포스트 트루스는 뉴욕타임스나 워싱턴포스트 등 유력 언론들의 사설 제목에도 다수 등장하기도 했다. (khnews@heraldcorp.com)
Nov.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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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명소 연못에 떠오른 유아 토막사체 유기범, 14개월만에 체포
우유 거부반응으로 울음을 그치지 않는 아기를 우발적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내 관광명소 연못에 유기한 미국 40대 남성이 사건 발생 1년 2개월여 만에 체포·기소됐다.16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작년 9월 시카고 서부 외곽 가필드공원의 연못에서 시신 일부가 발견된 카이리언 녹스(당시 만 2세)의 살해 용의자 캐멀 해리스(41)가 전날 시카고 경찰에 체포됐으며, 검찰은 그를 일급살인·살인은폐·사체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유아 토막사체가 발견된 연못 (연합)일리노이 주 록포드 주민인 해리스는 이번 사건과 무관한 불법행위로 지역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에서 녹스 살해범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해리스가 지인의 부탁을 받고 녹스를 돌보던 중 유당(lactose) 거부반응(유당불내증)을 가진 녹스에게 우유를 먹여 울음을 그치지 않자,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훼손·유기했다고 밝혔다.아기 엄마 라니샤 녹스는 일리노이 북부 록포드 시에 살다 아이오와 주 시더래피즈로 돈벌이를 가면서 고교동
Nov.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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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파트서 범죄예방 위해 '인사 금지'…인터넷서 '논란'
일본의 한 공동주택 주민들이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서로 인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사실이 알려지며 인터넷상에서 찬반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현대사회에서 정(情)이 없음을 지적하는 비판론이 많은 가운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긍정적인 여론도 나온다. 일본 도쿄 도심의 고층 아파트(일명 맨션) 풍경 거리 도시 (연합)26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지난 4일 자 효고(兵庫) 현 지역지인 고베(神戶)신문의 독자 투고란에 자신의 사는 아파트의 주민총회에서 '인사 금지'를 고지하기로 해 불만이라는 한 남성의 글이 실렸다.투고에 따르면 한 주민이 주민총회에서 '자신의 아이에게 모르는 사람이 인사를 하면 도망치도록 가르치고 있으니 아파트 내에서 인사를 하지 말도록 하자'고 제안을 했다.이에 다른 사람이 '인사를 할 때 상대가 인사로 답하지 않으면 기분이 나빠지니 서로(어른이나 아이나) 인사를 하지 않도록 하자'고 맞장구를 쳤고 결국 서로 인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투고 글은 이후
Nov.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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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원영이 사건'…2년간 지하실 갇혀 지낸 14세 소년
미국 앨라배마 주 작은 소도시가 입양된 가정에서 최소 2년간 지하실에서 갇혀 지내는 등 갖은 학대로 죽음에 갈림길에 선 14세 소년의 사건으로 발칵 뒤집혔다.이 소년은 발견 당시 극도의 영양실조와 탈수 증세를 보였으며, 체중이 55파운드(25㎏)에 불과했다고 CBS 뉴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14세 소년의 양부모는 모두 아동학대 등 혐의로 갇혀있으며, 이들에게는 100만 달러(약 11억6천만 원)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수감된 양부모 (사진=CBS 뉴스 캡쳐)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병원에 입원한 소년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서 양부모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피트 폴마르 경찰국장은 브리핑에서 "이 소년은 만성 영양실조에다 탈수증을 앓고 있었다"면서 "조사 결과 양부모는 소년을 최소 2년간 지하실에 가둬놓고 밥도 주지 않고 방치했다"고 발표했다.폴마르 국장은 이어 "이 소년은 관할 지역 내 어느 공립학교에도 등록돼있지 않았다"면서 "애를 키우고 있는 아버지
Nov.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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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뷰) 게 손질 여성, 인기폭발…왜?
꽃게를 손질하는 모습이 온라인 상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한 미모의 여성이 앉아서 꽃게를 손질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평범해 보이는 영상 속 여성은 영화배우 수지를 닮은 미모를 뽐내며 능숙하게 게를 손질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여성의 정체가 뭐냐” “수지 닮았다” “내 이상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khnews@heralddcorp.com)
Nov.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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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살인 혐의 女 범행 동기 '미궁'
미국 하와이 출신 여성이 쌍둥이 자매를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알렉산드리아 듀발 (37)은 지난 5월 29일 운전 중이던 트럭을 고의로 절벽에 떨어뜨려 함께 타고 있던 일란성 쌍둥이 자매 아나스타샤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들은 두 여성이 차내에서 머리채를 잡은 채 다투고 있었으며, 이내 자동차가 갑자기 가속하더니 절벽으로 방향을 꺾어 떨어졌다고 증언했다. 듀발은 사고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알렉산드리아 듀발 (우)과 쌍둥이 자매 아나스타샤 (좌) (AP-연합)사고 이틀 후 고의성을 의심받아 재판에 회부됐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 이후 8월 뉴욕에서 음주·난폭 운전으로 체포돼 3주간 수감 생활을 했으며 재차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듀발은 사망한 아나스타샤와 함께 차에 타고 있었지만 운전석에 타고 있었는가에 대해선 침묵하고 있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쌍둥이 자매를 대상으로 어떠한 범행 동기가 있었는가 등이 불명확한 상태다.한편, 자매는 둘 다 어릴 적 사용했던 이름
Nov.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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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난자 불법거래 성행…고학력·미모여성 1천700만원
최근 중국에서 환경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불임환자가 늘어나면서 여성들의 난자 불법거래가 성행하고 있다.특히 난자 채취시술을 받던 한 여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남부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17세 여학생이 돈을 받고 난자 채취시술을 받다가 부작용으로 인해 사망했다.당국의 조사 결과 이 여학생은 병원에서 1주일 정도 난자 촉진제를 연속해 맞고 21개의 난자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난자가 촉진제 주사의 영향으로 지나치게 확대되면서 내부 출혈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숨진 여학생이 난자를 판 댓가는 1만 위안(약 170만원)에 불과했으며, 난자 불법거래 가담자들 모두 경찰에 체포됐다.중국에선 최근 십수년새 불임환자들의 수요로 난자 거래 암시장이 형성됐다. 지난 2015년 말 현재 중국의 불임환자수는 4천만명, 난자공급이 필요한 여성환자 수는 300만명에 달했다.베이징(北京) 등 대도시 지하철 입구엔 '난자 판매', '난자 제공
Nov. 15,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