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 사전이 16일(현지시간) 올해의 단어로 포스트 트루스(post-truth)를 선정했다고 복수의 외신이 전했다.
포스트 트루스는 ‘탈진실’이라고 번역되며, 옥스퍼드에서 발간하는 온라인 사전 옥스퍼드딕셔너리스닷컴에는 “객관적 진실이 감정과 개인의 신념에 호소하는 것에 비해 공중 의견 형성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지 않은 현상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옥스퍼드는 포스트 트루스를 이달 등재했다.
포스트 트루스는 ‘탈진실’이라고 번역되며, 옥스퍼드에서 발간하는 온라인 사전 옥스퍼드딕셔너리스닷컴에는 “객관적 진실이 감정과 개인의 신념에 호소하는 것에 비해 공중 의견 형성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지 않은 현상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옥스퍼드는 포스트 트루스를 이달 등재했다.
포스트 트루스는 진실과 상반된 내용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의미를 담은 단어이다.
옥스퍼드에 따르면, 전세계를 뒤흔든 브렉시트 사태와 지난 주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포스트 트루스의 사용 빈도가 20배 가량 증가했다. 포스트 트루스는 뉴욕타임스나 워싱턴포스트 등 유력 언론들의 사설 제목에도 다수 등장하기도 했다.
(khnews@heraldcorp.com)
옥스퍼드에 따르면, 전세계를 뒤흔든 브렉시트 사태와 지난 주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포스트 트루스의 사용 빈도가 20배 가량 증가했다. 포스트 트루스는 뉴욕타임스나 워싱턴포스트 등 유력 언론들의 사설 제목에도 다수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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