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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고메스에 '사과' 문자…에버턴 감독 "고메스 복귀 가능"
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의 태클 때문에 발목을 심하게 다친 안드레 고메스(에버턴)를 위해 '기도 세리머니'를 하기에 앞서 고메스에게 휴대전화로 사과의 문자를 보내는 정성을 쏟았다.손흥민은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떠나기에 앞서 고메스에게 문자를 보냈고, 답장이 왔다"면서 "고메스에게 정말로 미안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고메스에게 '쾌유를 빈다. 너와 너의 가족, 동료들에게 정말로 미안하다'라는 문자를 보냈다"라며 "고메스도 수술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답장을 보냈다. 내용은 밝히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손흥민은 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쏟아내며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Nov.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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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럽축구 통산 122·123호골…'차붐'넘어 한국인 신기록(종합)
'고메스 부상' 충격 딛고 즈베즈다와 UCL 원정서 선발 출전해 멀티골 폭발손흥민 75분 활약 속 토트넘은 4-0 완승손흥민(토트넘)이 정신적 충격을 딛고 다시 그라운드에 서서 유럽 프로축구 통산 한국인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손흥민은 7일 오전(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후반 12분에 이어 후반 16분 연속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골(5골)로 올 시즌 득점을 7골로 늘리면서 '한국 축구의 전설'인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넘어 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작성했다.지난달 23일 즈베즈다와 3차전 홈 경기(5-0 승)에서 역시 두 골을 몰아넣어 차 전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인 유럽프로축구 최다 골 기록(121골)과 타이를 이뤘던 손흥민은 이날 개
Nov. 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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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백태클로 EPL서 두번째 퇴장…빛바랜 시즌 3호 도움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올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으나 깊은 백태클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이후 두 번째 퇴장을 당했다.토트넘은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턴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토트넘은 최전방에 루카스 모라를 배치했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와 함께 2선에서 뛰면서 오른쪽 측면을 책임졌다. 토트넘은 전반에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 슈팅 시도도 두 차례에 불과했을 정도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후반 들어 손흥민은 모라와 자리를 바꿔 최전방에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후반 6분 페널티박스 안 왼쪽을 파고든 손흥민이 에버턴 수비수 예리 미나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친 뒤 페널티킥을 선언하지는 않았다.후반 18분 마침내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미드필드 진영에서 상대가 패스 실수한 공을 가
Nov.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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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3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6번째 축배(종합2보)
시리즈 전적 4전 전승으로 키움 제압…1·4차전 결승타 오재일 MVPKS 4차전서 연장 10회 오재일 결승타·김재환 쐐기타…배영수 세이브두산 베어스가 3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정상을 탈환했다.두산은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연장 10회 초에 터진 오재일의 결승 2루타와 김재환의 쐐기타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11-9로 제압했다.이로써 두산은 시리즈 전적 4승 무패를 거둬 역시 NC 다이노스를 제물로 4경기를 싹쓸이한 2016년에 이어 3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축배를 들었다. 두산의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도 2016년 이래 3년 만이다.두산은 프로 원년인 1982년을 비롯해 1995년, 2001년, 2015∼2016년에 이어 통산 6번째로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정규리그 3위로 5년
Oct.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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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통산 121호골…차범근과 '한국인 유럽 최다골' 타이
손흥민(27·토트넘)이 '전설' 차범근의 유럽 프로축구 한국인 최다 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16분과 44분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했다.2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차전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 골 맛을 본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전체 득점을 5골(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골·챔피언스리그 3골)로 늘렸다.이는 손흥민의 유럽 프로축구 1부리그 통산 120, 121호 골이기도 하다. 이로써 손흥민은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 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제 한 골만 더하면 차 전 감독을 넘어선다.2010-2011시즌 독일 함부르크 소속으로 유럽 1부리그에 데뷔한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3개 시즌 동안 20골을 터뜨렸고, 2013-2014시즌부터
Oct.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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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원정 마친 손흥민 "거칠었던 경기…안 다친 것만으로 다행"
"욕설 오갈 정도로 상대 예민…한국서 열리는 경기는 꼭 승리하겠다"평양 원정'을 마치고 돌아온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27·토트넘)은 북한 선수들의 플레이가 매우 거칠었다고 전했다.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3차전을 마친 손흥민은 중국 베이징을 거쳐 17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백승호나 이강인 등 유럽파는 베이징에서 곧바로 소속팀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지만, 손흥민은 연결 항공편이 마땅치 않아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며 "승점 3을 따내지 못해 안타깝다"고 소감을 밝혔다.한국은 북한과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직접 볼 수는 없었지만, 북한은 거친 몸싸움으로 한국 선수들을 막아선 것으로 전해졌다.한국과 북한의 경기를 관전한 요아킴 베리스트룀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상을 올렸
Oct.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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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초게, 인류 최초로 마라톤 2시간 벽 돌파…1시간59분40초
페이스 메이커 9조로 나눠 뛰는 등, 공인 기록은 되지 않아엘리우드 킵초게(35·케냐)가 인류 사상 최초로 42.195㎞의 마라톤 풀 코스를 2시간 안에 완주했다.킵초게는 12일 오스트리아 빈 프라터 파크에서 열린 'INEOS 1:59 챌린지'에서 1시간59분40.2초를 기록했다. 영국 화학 업체 INEOS는 "인간에게 불가능은 없다"고 외치며 '인류 마라톤 최초의 2시간 돌파'를 위해 비공식 마라톤 경기를 개최했다.목표는 단 하나, 2시간 벽 돌파였다. 42.195㎞의 거리를 제외하고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제시한 '마라톤 규정'을 굳이 지키지 않았다.INEOS는 경기 개최일을 12일로 정하고, 남자 마라톤 세계기록(2시간01분39초) 보유자 킵초게를 중심으로 훈련해왔다.하지만 11일 오전까지 경기 시작 시간을 정하지 않았다. 기온 섭씨 7∼14도, 습도 80% 등 최적의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였다.현지시간 12일 오전 8시 15
Oct.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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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응원, 월드컵은 'NO', 올림픽은 'YES'(?)
서경덕, IOC 조치 촉구 영어영상 올려…안현모 내레이션 재능기부국제축구연맹은 욱일기 응원을 불허하는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도쿄 올림픽에서 이를 허용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비판하는 영어 영상이 4일 유튜브(youtu.be/mBeSQgjNb88)에 올랐다.'FIFA took actions, but why not IOC?'(FIFA는 조치, IOC는 왜?)라는 제목의 영상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기획·제작했고, 방송인 안현모가 영어 내레이션을 재능 기부했다.3분 분량의 영상은 욱일기가 일본 제국주의와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사용한 역사적 배경을 설명한 뒤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에서 FIFA 공식 인스타그램에 오른 욱일기 응원 사진과 공식 주제가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욱일기가 한국 네티즌의 항의로 교체된 사례를 보여준다. 또 지난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일본팀 서포터즈가 욱일기로 응원을 펼쳤고, 이를 막지 못한 일본 가와사키팀에
Oct.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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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캐디 '김비오 징계 완화 요구' 문구 넣은 모자 착용
케빈 나도 "김비오와 통화…임신 중인 아내도 힘들 것"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서 불거진 '김비오 사건'이 1주일 가까이 전 세계 골프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1라운드에서는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의 캐디가 '김비오의 징계를 풀어달라'는 의미가 담긴 문구를 모자에 새기고 나왔다.미국 일간지 USA투데이 등 현지 매체들은 "케빈 나의 캐디 케니 함스의 모자에 'Free Bio Kim'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고 보도했다. 김비오는 지난달 29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최종라운드 경기 도중 관중석을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보인 뒤 클럽으로 바닥을 내리찍는 행위를 했다.대구경북오픈에서 우승한 김비오는 KPGA 상벌위원회를 통해 자격정지 3년에 벌금 1천만원 징계를 받았다.이 소식은 미국과 유
Oct.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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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 황희찬, UCL 2경기 연속골…이강인은 2경기 연속 출전(종합2보)
황희찬, UCL 2경기 연속 멀티 공격포인트로 평점 8.2…이번 시즌 '6골 10도움'이강인 교체 출전한 발렌시아는 아약스에 0-3 완패'황소'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잉글랜드)을 상대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 연속골을 폭발했다.황희찬은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리버풀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0-3으로 끌려가던 전반 39분 만회 골을 터트렸다.황희찬은 후반 11분에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미나미노 다쿠미의 2-3 추격 골에 도움을 주면서 멀티 공격포인트를 완성했다.이로써 황희찬은 지난달 18일 헹크(벨기에)와 E조 1차전에서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 연속 득점과 멀티 공격포인트(1골 1도움)의 기쁨을 맛봤다.잘츠부르크는 교체로 투입된 엘링 홀란드가 후반 15분
Oct. 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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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욕설' 김비오 자격정지 3년 징계, 외국 매체서도 주목
경기 도중 관중에게 손가락 욕설을 해 자격 정지 3년 징계를 받은 프로골퍼 김비오(29)에 대해 외국 매체들도 관심을 보였다.AP통신은 2일 "코리안투어가 외설적인 동작을 한 선수에게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비오 사건'을 보도했다. 김비오는 지난달 29일 경북 구미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 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샷을 하는 도중 소리를 낸 관중을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행동으로 물의를 빚었다.KPGA는 1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비오에게 자격 정지 3년에 벌금 1천만원의 징계를 내렸다.AP통신은 연합뉴스 보도를 인용해 "김비오가 대회에서 우승한 뒤 그의 직업을 잃었다"며 "그는 징계 결과가 나오기 전에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고 전했다.또 "자격 정지 3년 기간에 김비오가 다른 나라에서 열리는 대회에도 뛸 수 없는지는 명확하지 않다&quo
Oct. 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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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빛바랜 선제골…토트넘, 바이에른 뮌헨에 2-7 대패(종합)
손흥민 올 시즌 UCL 1호·전체 3호 골·바이에른 뮌헨 상대로 첫 득점나브리에게만 4골 내준 토트넘, 조별리그 2경기 무승…조 최하위손흥민(27·토트넘)이 2019-20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골 맛을 봤으나 팀의 완패로 빛을 잃었다.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12분 경기의 첫 골을 터뜨렸다.이번 시즌 손흥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첫 골이다. 그는 지난달 19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1차전 원정에는 후반 교체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시즌을 통틀어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의 '멀티 골'에 이어 세 번째 득점이다.특히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인 함부르크, 레버쿠젠에서 뛸 때를 포함해 프로 데뷔 이후 '독일 최강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한 골도
Oct. 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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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LPGA 투어 IWIT 챔피언십 우승…시즌 2승 달성(종합)
한국 선수들 시즌 13승 합작, 남은 6개 대회서 3승하면 최다승 신기록허미정(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허미정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천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의 성적을 냈다.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친 허미정은 2위 나나 마센(덴마크)에게 4타나 앞서며 나흘간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6천만원)를 받은 허미정은 8월 스코틀랜드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을 거뒀다. 투어 통산으로는 4승째다.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투어 첫 승을 따낸 허미정은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지난달 스코틀랜드 오픈 등 '5년 주기'로 LPGA 투어 3승을 쌓았다.그러나 4승째는 불과 7주 만에 따내며 최근 상
Sept.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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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김비오, 갤러리에 '손가락 욕설' 논란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정상급 선수 김비오(29)가 갤러리에 손가락을 세워 보이는 행동을 취해 논란이 됐다.김비오는 29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DGB 볼빅 대구경북오픈 최종 라운드 16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를 했다.다운 스윙 도중 갤러리 틈에서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 소리가 들리자 움찔하면서 드라이버를 놓친 김비오는 돌아서서 가운뎃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화를 냈다. 김비오의 손가락 욕설 장면은 TV 중계 화면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됐다.선수의 스윙을 방해한 갤러리도 문제지만 선수가 갤러리를 향해 노골적인 손가락 욕설을 서슴지 않은 것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는 지적이다.코리안투어 2010년 대상, 신인왕, 최저타수 1위 등을 석권한 김비오는 미국프로골프투어에 진출했다가 코리안투어로 복귀해 올해 NS 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을 제패해 통산 4승 고지에 오른 바 있다.JTBC 골프 송경서 해설위원은 "안타까운 장면이다. 아무리
Sept.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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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4년 만에 FIFA 올해의 선수 우뚝…통산 6회 '역대 최다'(종합)
호날두는 불참…리버풀 클롭 감독은 '올해의 사령탑' 영예올해의 여자선수는 미국 여자대표팀의 메건 래피노손흥민은 '케인-판데이크-호날두'에 투표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피르힐 판데이크(리버풀)를 따돌리고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우뚝 섰다.메시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 시상식에서 최종 후보로 나선 호날두와 판데이크를 제치고 'FIFA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1991년부터 시작된 'FIFA 올해의 선수'는 2010년부터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공동으로 시상하다가 2016년부터 분리됐고,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메시(5회)와 호날두(5회)가 시상식을 양분했다.이런 가운데 지난해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면서 11년 만에 '메날두 시대'의 종식을 선언했다.하지만 메시는 올해
Sept.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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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 중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 사령탑서 경질
거스 히딩크(73)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중국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났다.신화통신은 20일 중국축구협회(CFA)가 히딩크 감독을 올림픽팀 사령탑에서 경질하고 대신 하오웨이(43)에 지휘봉을 맡겼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작년 11월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중국의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던 히딩크 감독은 10개월여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중국축구협회는 "올림픽 예선 준비가 효과적이지 못했다. 새로운 그룹으로 올림픽 준비를 하게 될 것"이라고 히딩크 감독 경질 배경을 설명했다.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한국의 4강 신화를 지휘했던 히딩크 감독은 도쿄올림픽으로 가는 1차 관문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 통과를 이끌었다.하지만 히딩크 감독이 지휘한 중국 U-23 대표팀은 최근 박항서 감독이 이끈 베트남과 평가전에서 0-2로 패하는 등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도쿄올림픽 출전팀을 가리는 AFC U-23 챔피언십이 내년
Sept.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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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손! 손!"…투르크메니스탄에서도 뜨거운 손흥민의 인기
"손흥민(토트넘)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흔하지 않잖아요."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 팀의 핵심 선수지만 투르크메니스탄 축구 팬들은 손흥민(토트넘)을 향한 '팬심(心)' 을 숨기지 않았다.9일(한국시간) 오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디움.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을 하루 앞두고 벤투호 태극전사들은 실전이 펼쳐질 경기장 잔디를 처음 밟으며 마지막 전술 점검에 나섰다.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은 1997년에 세워진 2만석 규모의 종합경기장으로 현지 축구클럽인 코페트다그의 홈구장이다.실전을 하루 앞둔 만큼 벤투호는 훈련 시작 15분 동안만 취재진에 훈련 모습을 공개하며 투르크메니스탄전 필승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애를 썼다.이런 가운데 코페트다그 스타디움 관중석에는 벤투호의 훈련 소식을 전해 들은 투르크메니스탄 현지 축구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팬들의 발길을 스타디움으로 끌어모은 주인공은 벤투호
Sept.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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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스승 히딩크도 이겼다"…베트남 언론들, 집중 보도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지난 8일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중국 대표팀에 2-0으로 완승한 것과 관련, 베트남 언론들이 그 의미를 집중적으로 보도했다.축구 전문지 '봉다'는 9일 "베트남 U-22 대표팀에게 이번 승리는 인상적"이라면서 "더 특기할 만한 것은 박 감독이 경기장에서 스승을 이겼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히딩크 감독은 올해 초부터 중국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고, 박 감독이 현재의 베트남 U-22 대표팀을 이끈 것은 6개월밖에 안 됐는데도 박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에 적용한 전술이 더 합리적이고 효과적이었다고 진단했다.이 매체는 이어 박 감독이 이 같은 승리에도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박 감독이 경기 후 "선수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 잘 뛰어 매우 기쁘다"면서도 "중국 대표팀은 거스 히딩크라는 훌륭한 감독이 있기 때문에 다가오는 아시아축구연맹(AFC
Sept.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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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멀티골' 벤투호, 조지아와 공방 끝에 2-2 무승부(종합)
황의조, 후반 교체 투입돼 2골 폭발…이강인·이동경·구성윤, A매치 데뷔한국 축구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여정의 첫 모의고사에서 유럽의 '복병' 조지아와 공방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지아와 평가전에서 황의조(보르도)가 두 골을 터뜨렸지만 2-1로 앞선 후반 막판 동점 골을 허용해 2-2로 비겼다.이로써 벤투호는 올해 1월 아시안컵 8강 카타르전 0-1 패배 이후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 벤투호는 작년 8월 출범 후 총 17경기에서 10승 6무 1패를 기록하게 됐다.하지만 황의조의 멀티 골로 2-1 역전에 성공하고도 막판 뒷심 부족으로 월드컵 여정을 기분 좋게 시작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한국은 10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의 아시가바트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 예선 1
Sept. 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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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나달에 0-3 패배…US오픈 테니스 3회전서 탈락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70위·제네시스 후원)이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700만달러·약 690억원) 3회전에서 탈락했다.정현은 8월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나달에게 0-3(3-6 4-6 2-6)으로 졌다.2017년 프랑스오픈(3회전), 2018년 호주오픈(4강)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로 메이저 대회 단식 3회전에 진출한 정현은 이형택(43·은퇴)이 보유한 US오픈 남자 단식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인 16강(2000년·2007년)에 도전했으나 나달의 벽을 넘지 못했다.정현은 이번 대회 3회전 진출로 상금 16만3천달러(약 1억9천600만원)를 받았고 이 대회가 끝난 뒤에는 세계 랭킹이 140위 안팎으로 오를 전망이다. 2010년과 2013년, 2017년 등 US오픈에서 세 번이나 우승한 톱 랭커 나달을 만난 정현은 1
Sept. 1,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