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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레드카드 3장 받은 손흥민 "첼시전 퇴장 고통스러웠어"
손흥민(28·토트넘)이 첼시전 퇴장에 이은 출전정지 징계로 그라운드에 서지 못해 정말 고통스러웠다면서 더 나아지겠다고 다짐했다.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을 통해 "박싱데이에 팀이 홈과 원정에서 강행군을 펼치는데 경기에 뛰지 못하고 이를 지켜만 봐야 하는 건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었다"고 말했다.손흥민은 지난달 23일 첼시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발로 차 퇴장당하고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추가로 받았다. 손흥민이 2019년 받은 레드카드는 3장이나 된다. 손흥민은 "레드카드를 3장이나 받는 건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라면서 "이 상황을 통해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미 지나간 일이며 더는 말하고 싶지 않다"면서 "앞으로 다가올 일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손흥민은 6일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풀타임을
Jan. 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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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 퇴장 손흥민, 항소 기각…3경기 출전금지 확정
잉글랜드축구협회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가슴을 가격해 퇴장과 함께 3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은 손흥민(27·토트넘)의 징계가 과하다며 토트넘이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영국 공영방송 BBC 등 주요 매체는 25일(한국시간) "첼시에 0-2로 패할 때 나온 손흥민의 퇴장에 대한 항소가 기각됐다"고 보도했다.잉글랜드축구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출전정지 선수 명단에도 손흥민은 현지시간으로 12월 22일부터 2020년 1월 1일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으로 돼 있다. 손흥민은 23일 첼시와 치른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후반 17분 상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와 볼을 다투다 넘어진 뒤 발을 뻗어 뤼디거의 상체를 가격해 퇴장당했다.넘어진 뒤 다리를 한 번 더 뻗어 발바닥이 뤼디거의 가슴 쪽으로 향한 장면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확인돼 곧장 레드카드를 받았고, 잉글랜드축구협회는 24일 3경기 출전정지 징계까지 내렸다. 징계 사유는 '폭력적
Dec.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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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인종차별 표적…런던경찰, 첼시팬 체포해 조사
AP통신 "어떤 종류의 인종차별 행위인지는 미확인"영국정부·축구계 '경기장 인종주의' 강경대응 방침 확인한국의 축구 대표팀의 간판스타 손흥민(27·토트넘)을 겨냥한 인종차별 혐의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팬 1명이 런던 경찰에 체포됐다고 AP통신이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손흥민에게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적 행위가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첼시는 이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우리는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 구단에는 그러한 행위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난 사람을 위한 자리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첼시는 이어 "만약 시즌 티켓 소지자가 (인종차별 행위에) 연관됐을 경우 경기장 출입 금지를 포함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관계 당국의 사법 절차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손흥민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Dec.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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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진 '류현진 더비'…미국 기자들 "6∼7개 팀 경쟁"
카이클 계약으로 남은 FA 최대어 류현진에 대한 관심 커져류현진(32)은 현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남은 선수 중 가장 주목받은 투수다.댈러스 카이클이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행선지를 정하면서 남은 FA 중 최대어로 꼽히는 류현진을 향한 관심은 더 커지고 있다.현지 기자들은 23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류현진 영입을 위해 6∼7개 구단이 움직인다"고 전했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트위터에 "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른 류현진은 현재 FA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류현진을 FA 시장에 남은 최대어 투수라고 분석하며 "최소 6개 구단이 류현진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썼다.이어 "류현진 더비에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소속구단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사우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3개 팀과 미네소타 트윈스,
Dec.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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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92분 출전' 토트넘, 울버햄프턴에 2-1 승리…5위 도약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7·토트넘)이 풀타임 가까이 뛰면서 팀의 극적인 승리에 힘을 보탰다.토트넘은 1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울버햄프턴과 원정 경기에서 2-1로 비겼다.전반 8분 만에 루카스 모라가 선제골을 터트린 뒤 후반 22분 아다마 트라오레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 시간 얀 페르통언의 헤딩 결승골로 천금 같은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의 시즌 성적은 7승 5무 5패(승점 26)가 됐다. 울버햄프턴은 5승 9무 3패로 승점 24에 머물렀다.토트넘은 조제 모리뉴 감독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모리뉴 감독 부임 직전 리그 14위까지 추락했던 토트넘은 5위로 도약했다.경기 내내 겨울비가 내린 이날 양 팀이 4장씩의 옐로카드를 받을 만큼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손흥민은 12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019
Dec. 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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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5분' 토트넘, 뮌헨에 패…UCL 16강은 진출
손흥민, 아쉬웠던 막판 일대일 찬스 무산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토트넘(잉글랜드)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상대로 설욕에 실패하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를 마쳤다.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최종전에서 1-3으로 졌다.토트넘의 16강 진출이 이미 확정된 채 맞은 최종전에서 손흥민은 후반 20분 교체 출전해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시즌 11호 골을 넣지는 못했다.후반 추가 시간 역습 상황에서 맞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토트넘은 3승 1무 2패(승점 10)로 2위, 뮌헨은 6전 전승(승점 18점) 선두로 조별 리그를 마쳤다. 뮌헨은 전반 14분 킹슬리 코망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앞서나갔다.문전으로 쇄도하던 코망이 수비수 발을 맞고 골 지역 왼쪽으로 흐르던 공을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대를 갈랐다.토트넘이 곧바로 반
Dec.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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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풀타임' 잘츠부르크, 리버풀에 져 UCL 16강행 좌절
발렌시아는 아약스 꺾고 극적 16강행… 이강인, 봄에도 챔스 무대황희찬(잘츠브루크)이 황소처럼 분투했지만,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은 막지 못했다.잘츠부르크는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디펜딩챔피언' 리버풀(잉글랜드)과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0-2로 졌다.이로써 2승 1무 3패(승점 7)를 기록한 잘츠부르크는 3위에 머물러 16강 진출이 좌절됐다.리버풀은 4승 1무 1패(승점 13)로 1위, 나폴리(이탈리아)가 3승 3무(승점 12)로 2위를 확정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엘링 홀란드와 투톱으로 나선 황희찬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골 찬스를 만들었다.전반 7분 미나미노 다쿠미와 공을 주고받으며 상대 문전을 헤집고 회심의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알리송에게 막혔다.전반 21분에는 미나미노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골을 노렸지
Dec.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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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 ‘역대급’ 방해...모든 선수가 ‘추격’
크리켓의 나라로 유명한 인도에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다름 아닌 ‘뱀’이 경기장에 출몰해 란지 트로피를 두고 펼쳐진 안드라와 비다르바의 경기가 지연됐다. 상황은 이렇다. 선수들이 필드로 나와서 각자 위치에 자리를 잡고 위치하고 준비하면서 발생한 어이없는 일이었다. 해당 사건 직후 크리켓 관리 위원회는 경기 전 선수들이 뱀을 내쫓는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다행히 뱀은 경기장을 떠났고 비다르바가 우승을 차지했다. (khnews@heraldcorp.com)
Dec.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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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m 원더골' 손흥민, BBC 베스트11…"조지 웨아 떠올려"
미드필더 부문 이름 올려…"올 시즌의 골 후보감""이런 골은 AC밀란 시절의 조지 웨아 이후 처음이다."'70m 질주 원더골'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손흥민(27·토트넘)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BBC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가스 크룩의 이주의 베스트 11'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미드필더 부문에 올렸다.3-4-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선정한 16라운드 베스트 11에서 손흥민은 조지 발독(셰필드 유나이티드), 조던 헨더슨(리버풀), 제임스 매디슨(레스터시티)과 함께 미드필더진의 왼쪽 윙 자리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전날 열린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32분 폭풍 질주로 3-0으로 달아나는 골을 넣었다.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약 70m를 홀로 내달리며 무려 6명의 번리 선수를 따돌리고 골망을 흔들어 전 세계
Dec.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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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0m 드리블' 시즌 10호골…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종합)
번리 상대로 손흥민 '1골 1도움' 원맨쇼…토트넘은 5-0 대승'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무려 70m를 넘는 단독 드리블에 이은 원더골로 시즌 10호골을 작성,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번리와 2019-2020 정규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서던 전반 32분 득점포를 가동했다.자기 진영 페널티 지역에서 부근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은 '폭풍 질주'로 자신을 둘러싼 수비수 5명을 뚫어낸 뒤 최종 수비수까지 6명을 스피드로 따돌리고 페널티 지역 정면 부근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맛을 봤다.볼을 잡고 질주해 슛할 때까지 뛴 거리만 70m를 훌쩍 넘는 엄청난 득점으로 지난해 11월 첼시를 상대로 50m 드리블에 이은 득점을 뛰어넘은 손흥민의 '인생골'이었다.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필두로 손흥민, 루카스 모라, 무사 시소코의 릴레이 득점을
Dec.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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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 조1위로 동남아게임 준결승 진출…"우승이 보인다"
7일 캄보디아와 대결…이기면 10일 결승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5일 동남아시아(SEA) 게임 조별 리그에서 조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박항서호는 이날 필리핀 북부 라구나주(州) 비난경기장에서 태국을 상대로 펼친 SEA 게임 축구 B조 5차전에서 태국과 2-2로 비겼다.이날 경기로 베트남은 4승 1무를 기록함에 따라 동남아 10개국이 참가하는 SEA 게임에서 60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한다는 목표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앞서 박항서호는 같은 조에 있는 브루나이, 라오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를 차례로 꺾어 승점 13점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베트남은 일본 국가대표팀 감독 출신인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이끄는 태국과의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 초반에 2점을 잇달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전반전 중반 1점을 만회한 뒤 후반 들어 상대 팀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으로 극적인 동점 골을 만들었다.이로써 지난 대회 우승국인 태국은 3위에 그
Dec. 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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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UCL 16강행 발판 놓은 도움…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종합)
손흥민 시즌 7도움째…토트넘, 올림피아코스에 4-2 역전승으로 16강 확정손흥민(27·토트넘)이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도움을 추가하며 최근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으로 팀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5차전 홈 경기에서 2-2로 맞서던 후반 28분 헤딩으로 세르주 오리에의 역전 결승 골을 어시스트했다.이번 시즌 손흥민의 7번째이자,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호 도움이다. 손흥민의 시즌 전체 공격 포인트는 16개(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골 5도움·챔피언스리그 5골 2도움)로 늘었다.손흥민은 3일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1도움,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챔피언스리그 4차전 2골 1도움, 10일 셰필드, 23일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각 1골에 이어
Nov.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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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발끈'하게 한 태국 코치, AFC에 제소당해(종합)
베트남 "가슴 높이에서 손 뒤집어 작은 키 비하…인종 차별"당사자 "베트남이 태국에 뒤질 것이라는 뜻…차별행위 아냐"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태국 대표팀과 0-0으로 비긴 후 박 감독을 발끈하게 했던 태국 코치가 인종차별 규정 위반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제소당했다.21일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베트남과 태국이 벌인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5차전 직후 세르비아 출신인 태국 골키퍼 코치 '사사 베스나 토딕'이 박 감독에게 도발했다. 박 감독이 니시노 아키라 태국 감독과 악수하는데 토딕이 박 감독을 향해 무언가를 말하며 자신의 가슴 높이에서 손바닥을 뒤집은 뒤 손가락을 까딱거렸다. 베트남 현지 언론은 이를 키가 작은 편인 박 감독을 비하하는 것으로 해석했다.발끈한 박 감독이 토딕에게 다가가 항의했고, 다
Nov.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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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남미 최강' 브라질에 0-3 패…벤투 체제 최다 실점
3경기 연속 '골 가뭄' 속 파케타·코치뉴·다닐루에게 연속 실점한국 축구가 올해 마지막으로 유럽파를 망라해 '완전체'로 치른 경기에서 '남미 최강' 브라질에 완패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9분 루카스 파케타(AC밀란)를 시작으로 3골을 연이어 내주며 0-3으로 졌다.한국의 A매치 패배는 1월 카타르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0-1 패) 이후 10개월 만이다. 최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원정 2경기에서 북한, 레바논과 연이어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한국은 A매치 3경기 연속 무득점 속에 지난해 9월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최다 A매치 실점도 기록했다.브라질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1승 5패로 열세를 이어갔다.6월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한 뒤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에 그쳤던
Nov.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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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놓친 골퍼, 퍼팅 때 소리 지른 지적장애 팬과 따뜻한 포옹
골프채널 "매슈스 디오픈 출전권 놓쳤지만 다운증후군 팬과 화해"18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자키 클럽에서는 메이저골프대회 브리티시오픈(디오픈) 출전권이 걸린 치열한 승부가 벌어지고 있었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운영하는 라틴아메리카 투어 114 비자오픈 마지막 라운드 우승컵의 향방은 리카르도 셀리아(콜롬비아)와 브랜던 매슈스(미국)가 벌이는 2인 연장전으로 좁혀졌다. 셀리아가 9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기선을 잡았지만, 매슈스에게도 기회가 있었다.2.5m 거리의 퍼트만 성공하면 승부를 다음 연장전으로 끌고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하지만 매슈스가 퍼트하려고 퍼터를 뒤로 빼는 순간, 갤러리 중 한명이 소리를 질렀다. 깜짝 놀란 매슈스의 퍼트는 빗나갔고, 그렇게 우승자에게 주는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은 날아가 버렸다.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은 이후 상황을 전했다.매슈스가 실망하며 라커룸에 들어간 뒤 대회 관계자가 찾아와 사과와 함께 상황을 설명했
Nov.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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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프리미어12서 아쉬운 준우승…일본에 3-5 역전패
김하성·김현수 대포로 앞서가다 야마다에 3점포 맞고 석패한국 야구가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고 제2회 프리미어12에선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일본에 3-5로 졌다.전날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일본에 8-10으로 패한 뒤 한국은 결승에선 정예 멤버로 이틀 연속 일본에 맞섰다.그러나 방망이가 일본 철벽 계투진에 꽁꽁 묶인 탓에 대회 2연패 달성 직전에서 주저앉았다. 4년 전 1회 대회 4강에서 이대호에게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맞고 결승 티켓을 한국에 내준 일본은 이번에는 확실한 '지키는 야구'로 설욕에 성공하고 안방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일본은 우승 상금 미화 150만달러를, 우리나라는 준우승 상금 75만달러를 받았다.한국은 대회 2연패는 이루지 못했지만,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이라는 1차 목표를 이루고 18일 귀국한다.한국은 1
Nov.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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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야구원로 장훈 "이렇게 서툰 한국팀 처음 본다"
김경문호에 독설..."수비가 너무 엉망이었다"재일교포인 일본 프로야구의 영웅 장훈(79·일본명 하리모토 이사오)씨가 김경문호에 '독설'을 퍼부었다.17일 일본의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오전 일본 TBS 프로그램 '선데이모닝'에 출연해 한국과 일본의 맞대결로 치러지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을 전망했다. 장씨는 먼저 전날 펼쳐진 대회 슈퍼라운드 한일전과 관련해 "국제대회에서 이렇게 긴장감이 없는 경기를 처음 봤다"라고 비판했다.한국은 전날 대회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과 난타전을 벌인 끝에 8-10으로 졌다.한국과 일본은 이미 결승 진출을 확정한 상황이라 최정예 멤버를 내세우지 않았다.이에 장씨는 "(어제 경기는) 연습경기와 같았다. 이럴 때 주최 측은 입장료를 50% 할인하고 어린이 무료입장 혜택을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한국과 일본은 17일 오후 7시
Nov.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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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중·골대 불운' 한국, 레바논과 무승부…H조 1위 유지
한국, 레바논과 0-0 무승부…4경기 연속 무실점·2승2무 'H조 선두'2경기 연속 무관중 경기에 '골대 불운'까지 겹친 벤투호가 레바논 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기면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위를 유지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의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2승 2무(승점 8·골득실+10)에 4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간 한국은 레바논(승점 7·골득실+2), 북한(승점 7·골득실+1)을 승점 1차로 제치고 H조 선두 자리를 어렵게 지켰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레바논과 역대 전적에서 9승 3무 1패를 기록했지만 2011년 베이루트 원정에서 당했던 1-2 패배의 설욕에는 실패했다.반정부 시위 여파로 선수단 안전을 고려해 무관중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벤투호
Nov.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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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아시아 최초 사이영상 1위 표 획득…수상에는 '실패'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서 공동 2위…디그롬이 수상'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한 시즌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 수상에 실패했다. 그러나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1위 표를 받아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발표에서 1위 표 1장, 2위 표 6장, 3위 표 8장(72점)을 얻어 3명의 후보 선수 중 공동 2위에 올랐다.사이영상은 1위 표 29장, 2위 표 1장으로 207점을 기록한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이 받았다.또 다른 후보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는 2위 표 8장, 3위 표 8장으로 류현진과 같은 72점을 기록했다.류현진은 올 시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82⅔이닝을 소화하면서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 탈삼진 163개, 피안타율 0.234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승수에선
Nov.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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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성희롱' 임효준, 재심 청구 기각…1년 자격정지 징계 확정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 심의 끝 빙상연맹 징계 '유지' 결론훈련 중 동성 선수를 성희롱한 혐의로 징계를 받은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임효준(고양시청)의 1년 자격정지가 확정됐다.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임효준이 낸 재심에 대한 심의를 벌인 결과, 청구를 기각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임효준은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로부터 받았던 1년 자격정지 징계가 그대로 유지됐다. 징계가 확정됨에 따라 임효준은 내년 8월 7일까지 선수로서 모든 활동이 정지된다.내년 4월에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못해 사실상 두 시즌 동안 태극마크를 달 수 없다.임효준은 이날 스포츠공정위에 참석해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피해자에게 꾸준히 사과를 시도하고 있다며 감경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임효준은 6월 17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 센터에서 체력훈련 중 훈련용 클라이밍 기구에 올라가고 있던 대표팀 후배 B의 바지를
Nov. 13,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