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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다음 시즌 개막전 못 뛴다…3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다음 시즌 개막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잉글랜드축구협회는 7일(한국시간) 본머스전에서 퇴장당한 손흥민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홈페이지에 발표했다.손흥민은 지난 4일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3분 퇴장당했다. 레르마를 밀치는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본머스 진영에서 반칙을 지적받은 손흥민은 공을 잡기 위해 손을 뻗었다.이때 본머스의 헤페르손 레르마가 뒤에서 접근해 손흥민이 잡으려던 공에 발을 갖다 댔다.전반 내내 레르마의 거친 플레이에 고생했던 손흥민은 화를 참지 못하고 레르마를 거칠게 밀어 넘어뜨렸다.주심은 손흥민에게 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그의 프리미어리그 첫 퇴장이자 프로 통산 두 번째 퇴장이었다. 잉글랜드축구협회가 발표한 손흥민의 3경기 출전 정지 징계 (잉글랜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축구협회는 손흥민의 행동을 '폭력적인 행위'로 규정하고, 그에게 3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
May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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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눈물의 어린이 팬' 찾았다…야구장 초청해 선물
KBO리그 한화 이글스가 끝내기 안타에 감동해 눈물을 흘린 어린이를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겼다.한화 구단은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홈경기에 앞서 '눈물의 어린이 팬' 윤준서(9) 군을 초청해 선물을 전달했다.한화는 전날 kt와의 홈경기에서 7-9로 뒤진 9회 말 2사 만루에서 대타 김회성의 싹쓸이 3타점 끝내기 적시타에 힘입어 극적으로 역전승했다. 한화 김회성(왼쪽)이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눈물의 어린이 팬` 윤준서 군에게 유니폼을 전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윤준서 군은 아버지 품에 안겨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이 모습은 중계카메라에 잡혀 많은 화제를 모았다.한화 구단은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 어린이를 수소문했다.그리고 5일 오전 윤준서 군의 부모님이 구단에 연락을 취하면서 초청 행사가 이뤄졌다. [한화 이글스 SNS 캡처]끝내기 적시
May 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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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L100번째 등판 앞두고 한식당서 활짝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100번째 등판을 앞두고 한식을 먹으며 기운을 냈다.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미국 덴버의 한식당에서 식사한 사진을 소개했다.그는 아내인 배지현 아나운서, 김용일 트레이너, 통역 이종민 씨 등과 환한 표정을 지으며 선전을 다짐했다. 류현진(왼쪽에서 세 번째)이 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미국 덴버의 한식당에서 식사한 사진을 소개했다. 왼쪽에서 두 번째는 아내 배지현씨. (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연합뉴스)류현진은 6일부터 8일까지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3연전에 다저스 선수단과 동행하고 있다.등판 계획은 없지만, 동료들과 호흡하며 시즌 세 번째 선발 출격 준비를 마쳤다.그는 오는 9일 미국 미주리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100번째 등판이다.류현진은 올 시즌 2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평
April 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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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19위라고 했는가' 다저스 류현진, 에이스급 투구
뜻밖에 찾아온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 등판의 기회.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불안하게 바라보는 시선을 비웃듯 완벽한 투구로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의 자격을 증명했다.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연합뉴스)안타는 단 4개에 불과했다. 6회초 애덤 존스에게 허용한 좌월 솔로 홈런이 유일한 흠이었다.류현진이 개막전 선발 등판에 대해 "짐작도 하지 못했다"고 할 정도로 다저스는 지난 수년간 개막전 선발투수를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사이영상 3회 수상에 빛나는 절대적인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있었기 때문이다.커쇼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에 나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05로 '개막전의 사나이'로 불릴 만큼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하지만 커쇼는 스프링캠프 도중 어깨를 다쳐 9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이 좌절됐다.데이브 로버
March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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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은퇴 결정 후회 없다…야구를 사랑했다"
미·일 통산 4천367안타를 친 '일본 야구의 아이콘' 스즈키 이치로(45·시애틀 매리너스)가 은퇴했다.이치로는 미국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한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일본 도쿄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는 영예를 누렸다.이치로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즌 두 번째 경기를 끝낸 뒤, 은퇴 기자회견을 했다.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언론은 "이치로가 85분 동안의 인터뷰로 28년 동안의 현역 생활을 되돌아봤다"고 전했다.경기 뒤 도쿄돔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이치로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있었나"라고 놀란 뒤 은퇴 선언문을 꺼냈다. (도쿄 AFP-연합뉴스)그는 "오늘(3월 21일) 경기를 끝으로 일본에서 9년, 미국에서 19년의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한)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은퇴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현역으로 뛴 28년은 정말 긴 시간이었다. 나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 구단 관계자,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March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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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임은수 측 "세계선수권 연습 도중 美선수가 고의로 가격"
(연합뉴스)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의 임은수(신현고)가 세계선수권대회 공식연습 도중에 미국 선수와 충돌해 종아리를 다쳤다. 임은수 측은 미국 선수가 고의로 가격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임은수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임은수는 20일 일본 사이타마의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앞두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부상했다.임은수가 연기를 마친 뒤 링크 사이드에 붙어 천천히 스케이팅하던 중 다음 연습 차례인 미국 머라이어 벨의 스케이트날에 임은수의 종아리가 찍혔다고 올댓스포츠는 전했다.임은수는 곧바로 연습을 중단하고 의료진의 긴급처치를 받았고 숙소로 이동해 대한빙상경기연맹 트레이너에게 추가로 치료를 받았다.한국시간 7시 30분께 참가선수 중 30번째로 연기할 예정인 임은수는 일단 종아리 통증에도 경기 출전을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현장에서 충돌 장면을 목격한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임은수가 다른
March 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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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코비 유니폼, 2년 후 중국서 발견…팬이 구매해 반환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의 고등학교 시절 유니폼이 도난당한 지 2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발견된 곳은 지구 반대편 중국이었다.14일(한국시간) 미국 ESPN에 따르면 브라이언트 광팬을 자처하는 중국의 류저는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 코비의 로어 메리언 고등학교 시절 사인 유니폼을 모교에 돌려줬다. (EPA-연합뉴스)중국 하얼빈에서 사는 류저가 그 유니폼을 구매한 것은 지난해 10월이었다. 그는 각종 코비 기념품을 수집해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해왔는데 한 판매자가 연락해 유니폼 구매 의사를 물었다.2천 달러(약 226만원)가량을 주고 유니폼을 구매한 그는 나중에야 이것이 도난당한 물건이었음을 알게 됐다.이 유니폼은 지난 2017년 로어 메리언 고등학교에서 지역 농구대회 우승 트로피, 브라이언트 사인 농구화 등과 함께 사라졌다.류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조 추첨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브라이언트에게 직접 유니폼을 돌려주려 했으나 결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
March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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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 통과를 위해서라면'…웃통 벗고 위기 넘긴 캐나다 골퍼
캐나다 골퍼가 상의 탈의까지 감행하며 물에 빠진 공을 살려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첫 컷 통과에 성공했다.드루 네스빗에게 위기가 찾아온 것은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에서 열린 PGA 혼다 클래식 2라운드 6번 홀(파4)이었다. (PGA 투어 트위터 캡처)1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친 네스빗은 2라운드 5번 홀까지 14개 홀 동안 타수를 줄이지 못해 컷 통과가 위태로운 상황이었다.버디가 시급한 상황에서 그의 6번 홀 티샷은 페어웨이 왼쪽 물에 빠졌다.벌타를 받기엔 한 타가 아쉬웠고 네스빗은 결국 상의를 벗고 바지도 무릎 위까지 걷어 올린 채 비교적 얕은 가장자리에 들어간 공을 쳐냈다. 그나마 네스빗이 왼손잡이인 덕에 양 발은 뭍에 디디고 칠 수 있었다.US여자오픈 당시 박세리의 하얀 맨발처럼 네스빗도 검게 그을린 팔 아랫부분이 타지 않은 몸통과 강렬한 대비를 이뤘다.생중계 카메라 앞에서 상의를 벗은 보람은
March 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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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건우, 진천선수촌 여자숙소 무단출입…선수촌 퇴촌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건우(21·한국체대)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내 여자 숙소를 무단출입했다 퇴촌 조치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27일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건우는 지난 24일 남자 선수 출입이 금지된 여자 선수 숙소동에 무단으로 들어갔다가 적발됐다.선수촌 측은 자체 조사를 거쳐 김건우에게 퇴촌을 명령하고 3개월간 입촌을 금지했다. 이어 이 같은 내용을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에 통보했다. (연합뉴스)연맹은 곧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김건우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빙상계 관계자는 "김건우는 대표팀 자격정지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크며, 다음 달에 열리는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적발 당시 김건우는 대표팀 여자 선수에게 감기약을 전달하기 위해 갔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김건우가 여자 선수 숙소동에 들어가는 모습을 다른 종목 선수가 발견하고 신고
Feb.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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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노선영의 지속적인 괴롭힘, 관련 자료 공개하겠다"
노선영(30·부산시체육회)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26·강원도청)이 관련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김보름은 21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 경기를 마친 뒤 "나 외에도 많은 동료 선수들이 노선영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라면서 "관련한 증거 자료를 가지고 있으며, 추후 모두 공개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그는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 신고 등 행정적인 절차로 해결할 생각도 있다"라면서 "노선영과 대화할 기회가 있다면 응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구체적으로 어떤 괴롭힘을 당했는지 묻는 말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괴롭혔다"라며 "경기 전날엔 컨디션 조절을 방해하기 위해 (선수촌) 자신의 방으로 불러 수 시간 동안 폭언을 쏟아냈고 주먹을 들어 때리는 시늉을 했다"라고 말했다.그는 "합숙 생활에서 나처럼 피해를 보는 선수가 더는 나오지 않았으면
Feb.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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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힌 사실 답변하라" 김보름 요구…노선영 "입장 변화 없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왕따 주행' 논란에 휘말렸던 김보름(26·강원도청)이 노선영(30)에게 자신을 괴롭혔던 사실에 관해 답변을 달라고 요구했다.이에 관해 노선영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무슨 내용인지 확인하겠다"라며 같은 말을 되풀이한 뒤 "(성폭력 피해자인) 심석희에게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엔 변화가 없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김보름은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늘은 평창올림픽 팀 추월 경기가 있었던 날"이라며 "지난 1년의 시간은 정말 힘들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이어 "정신적 고통이 심해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고, 몸은 망가질 대로 망가져 운동을 다시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라고 말했다.그는 "다시 스케이트를 타면서 조금씩 나아졌지만, 내 고통은 없어지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김보름은 "선수촌에서 7년 동안 (노선영에게 괴롭힘을 당해)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 다른 후배 선수들도 모두 고통 속
Feb.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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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 잔해서 수습한 시신, 축구선수 살라로 확인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28)가 탑승한 채로 추락한 경비행기 잔해에서 수습된 시신의 신원이 살라로 확인됐다고 AP통신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영국 경찰은 이날 밤 검시관이 영국해협 해저에서 발견된 추락 경비행기 잔해에서 전날 수습한 시신을 검사한 후 살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살라는 지난달 21일 전 소속팀의 연고지인 프랑스 낭트를 떠나 새로 계약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에 합류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영국 항공사고조사국은 지난 4일 영불해협에 있는 영국령 건지섬 인근 해저 68m 지점에서 추락한 비행기의 동체와 시신을 발견했고 6일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 당시 비행기에는 살라와 조종사 데이비드 이봇슨 둘만 타고 있었다. (연합뉴스)
Feb.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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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족집게' 사비, 한국 탈락부터 일본 결승행까지 모두 적중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대한 사비 에르난데스(39)의 예측이 연일 적중하고 있다.현재 카타르 리그의 알 사드에서 뛰고 있는 사비는 지난해 12월 카타르 방송에 출연해 아시안컵 토너먼트 대진을 예측했다. 카타르 방송에서 아시안컵 대진을 예측하는 사비 (연합뉴스=방송 화면 캡처)'족집게' 사비의 예상은 8강부터 적중했다.그가 꼽은 8강 대진 중 들어맞지 않은 것은 일본의 상대가 시리아가 아닌 베트남이라는 것뿐이었다.사비는 한국의 8강 탈락을 예측했고, 그대로 들어맞았다.한국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와의 8강전에서 0-1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사비의 예상대로 예상보다 일찍 짐을 쌌다.준결승에 합류한 네 팀 가운데 세 팀(일본·이란·카타르)을 맞힌 사비는 일본의 결승 진출을 점쳤는데, 실제로 일본은 4강에서 이란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사비가 예측한 일본의 결승 상대는 카타르다.한국을 꺾은 카타르는 29일 개최국 아랍에미리트(UAE)와 준결승에서 맞붙는
Jan.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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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한 박항서 감독 "도쿄 향해 다시 뛴다"
베트남 축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금의환향했다.베트남 축구대표팀 박항서 감독은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그동안 많은 국제 대회가 연이어 열려 지쳐있었다"라며 "설을 쇠러 한국에 들어왔는데, 가족들과 편안하게 지내다가 다음 달부터 목표를 다시 향해 뛰겠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최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베트남이 8강 무대를 밟은 건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한 2007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엔 16강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 대회가 베트남의 최고 성적이다.박항서 감독은 8강에서 일본에 0-1로 아쉽게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고, 설 연휴 휴가를 받아 29일 새벽 한국 땅을 밟았다.박 감독은 장시간 이동에도 피곤한 기색 없이 환한 얼굴로 취재진과 장시간 인터뷰를 이어갔다.적잖은 여행객들이 박 감독의 모습을 보기 위해 인터뷰 장소에 몰려들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한편 박항서 감독은
Jan.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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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지은 박항서 감독 "내심 기적을 바랐다…우승은 한국이!"
"기적을 바랐지만 결국 이뤄지지 않았네요. 대한민국이 꼭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일본과 펼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0-1로 석패한 후 "기적을 바랐지만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박 감독은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8강까지 진출한 것도 극적이었다"라며 "비록 졌지만 선수들이 보여준 투쟁심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미소를 지으며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박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 팀에는 행운도 많이 따랐다"라며 "이번 대회에서는 나의 조국인 대한민국이 우승했으면 좋겠다"라고 덕담을 했다.다음은 박 감독과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 소감은.▲ 우리가 8강에 진출한 것도 극적이었다. 8강전 준비 과정과 휴식이 짧았지만 선수들이 일본을 상대로 최선을 다해줬다. 패했지만 감독으로서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투쟁심에 만족한다.-- 경기가
Jan.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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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성용이형, 보고 있죠?"…한마음으로 합작한 '16번 세리머니'
한국이 골을 터뜨린 환희의 순간 선수들은 부상으로 팀을 떠난 옛 캡틴 기성용(뉴캐슬)을 잊지 않았다.23일(한국시간) 바레인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전반 43분 첫 골을 기록한 황희찬(함부르크)은 골 세리머니 도중 황인범(대전)을 불러 나란히 섰다.황희찬은 10개의 손가락을, 황인범은 6개의 손가락을 펴 카메라에 보였다.펼친 16개의 손가락은 기성용의 등 번호인 16번을 뜻했다.7일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기성용은 열흘이 넘도록 재활에 집중했지만, 결국 부상이 악화하며 21일 두바이를 떠났다.팀의 기둥 역할을 하던 기성용의 대표팀 하차에 선수들은 아쉬워하면서도 투지를 불태웠다.황의조(감바 오사카)는 바레인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성용 선배는 팀의 중심이었고 후배들도 잘 따르는 선배였다"며 "선배에게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기성용은 한국의 두 번째 세리머니에도 등장했다.연장 전반 추가시간 이용의 크로스를 받
Jan.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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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1주년 기념 문화축제…음악회부터 패션쇼까지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1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문화축제가 열린다.아이디어랩은 다음 달 9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체조경기장과 SK핸드볼경기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1주년 기념 대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이디어랩이 주관하는 행사로 평화음악회, 패션문화행사, 특별전시 등을 한자리에서 감상한다.우선 평화음악회에서는 한·중·일 젊은 연주자가 모인 80인조 연합 오케스트라의 하모니가 울려 퍼진다. (연합뉴스)최수열이 지휘봉을 잡고 바이올린계 대부 김민이 악장으로 참여해 신곡 '평창의 겨울을 기억하다' 등을 연주한다.한국 첼리스트 송영훈, 중국 피아니스트 사첸, 바이올일본 리니스트 마쓰다 리나가 솔리스트로 출연해 베토벤 3중 협주곡도 선보인다.패션문화행사는 개·폐막식 의상을 중심으로 열린다.개·폐막식 의상 총감독인 금기숙 디자이너가 제작한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의상들을 다시 한번 감상한다.올림픽 행사 요원들의 의상을 모집하는 디
Jan.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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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사랑해요" 아시안컵 8강 진출에 베트남 또 '열광'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일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요르단을 꺾고 8강에 진출하자 베트남이 다시 열광했다.이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펼쳐졌고, 승리에 대해 기대감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현지에서는 대규모 단체 야외 응원전이 펼쳐지지는 않았다.(연합뉴스)그러나 경기를 볼 수 있는 TV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 식당과 주점, 카페 등지에 팬들이 대거 몰려 박항서호의 선전을 기원했다.식당 등에서 설치한 스피커를 통해 경기 진행 상황이 온 동네에 전해졌다.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을 때까지만 해도 응원열기는 그다지 뜨겁지 않았다.후반 6분 스트라이커 응우옌 꽁푸엉이 동점 골을 뽑아내는 순간부터 베트남 전역이 거대한 응원장으로 변하는 듯했다.부부젤라 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베트남, 꼬렌(파이팅)'을 외치는 목소리는 점차 커져만 갔다.연장전까지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가 시작된 후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득점할 때는 거
Jan. 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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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스타 박정태 음주운전·버스 운전방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프랜차이즈 스타인 박정태(50) 씨가 만취한 상태에서 운전하고 버스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금정경찰서는 특정 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운전자 폭행)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박씨를 불구속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연합뉴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이날 오전 0시 35분께 부산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사거리 인근 편의점 앞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대리운전기사를 불렀다.그 사이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길가에 세워 둔 박씨 차량이 버스 운행에 방해가 된다며 경음기를 울리며 차량을 옮겨 달라고 요구했다.박씨는 운전면허 취소 해당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31% 상태로 자신의 카니발 차량을 10∼20m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박씨는 이 과정에서 버스 기사와 시비를 벌이다가 시내버스에 올라탔다.운전기사는 버스 출입문을 닫고 그대로 버스를 운행했고, 박씨는 운전 기사에게 욕설하면서 운행 중인 버스 운전대를 꺾는 등
Jan.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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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물병 걷어찬 이승우의 경솔함…후배를 보듬은 형님들
"잘한 행동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이해는 됩니다."(기성용), "축구 열정이 커서 그런 모습이 나온 것 같아요."(황의조)무릎을 다친 나상호(광주) 대신 벤투호에 극적으로 합류한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까지 뛸 기회를 얻지 못하자 결국 물병에 화풀이하고 말았다. 선배들은 후배의 철없는 행동을 넓은 아량으로 품었다. 이승운 (연합뉴스)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끝난 중국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선발 명단에 이승우를 포함하지 않았다.지난 7일 급하게 아부다비에 도착한 이승우는 그날 치러진 필리핀과 조별리그 1차전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출전 기대감을 높였다.이승우는 애초 아시안컵을 준비하던 벤투 감독의 머릿속에는 없었다. 벤투 감독은 지난해 10월 A매치에 호출했지만, 출전기회를 주지 않았고, 지난해 11월에는 아예 대표팀에 호출하지도
Jan. 17,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