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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 거꾸로 입고 ‘해변 거닐다’...40만원대
매해 반복되는 패션 시즌마다 어마어마한 양의 의류 쓰레기가 배출된다. 기존의 옷을 재활용해 보다 더 나은 제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은 의류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빈티지 구제 청바지를 조금 손 봐 한화 약 42만원의 가격에 판다면 수요가 있을까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사진=Cie Denim)온라인 의류매장 시에 데님 (Cie Denim)은 청바지를 재가공해 위아래가 뒤집힌 듯한 디자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청바지는 모두 뉴욕에서 만들어지며 재료가 되는 빈티지 청바지가 모두 제각각이기 때문에 동일한 상품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홍보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July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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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10개 한 번에 삼키면 ‘이렇게’ 된다
‘배 속에 고무나무 자란다.’ 이는 풍선껌 삼킨 아이들 혼내던 시절의 이야기다. 실제로 껌을 삼키면 어떻게 될까? 플라스틱과 비슷한 초산 비닐 수지로 만들어진 껌은 아무리 씹어도 몸속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 따라서 껌을 삼키면 우리의 몸은 ‘이물질’을 배출하고자 장 운동을 시작한다. 소화기관을 따라 부드럽게 내려간 껌은 다른 배설물과 함께 밖으로 나오게 된다. 그러나 너무 많은 껌을 한 번에 삼키면 식도가 막히거나 장 문제의 원인이 되기도 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khnews@heraldcorp.com)
July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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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피하려면 ‘이 색깔’ 옷 입어라
여름의 불청객 모기. 유난히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들은 주목해야 할 내용이 있다. 최근 해외에서는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들의 특징”이라는 제목과 함께 게시된 짧은 글이 화제를 모았다. 내용에 따르면,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1. 어두운 옷을 입는 사람 모기는 검은색, 남색처럼 어두운 계열 색상의 옷을 입은 사람들을 공격하는 성향이 있다. 전문가들은 모기를 피하려면 흰색, 카키색, 올리브색, 베이지색처럼 밝은 색상의 옷을 입기를 권했다. 2. O형인 사람 모기는 혈액형이 O형인 사람을 더 많이 공격하는 성향이 있다. 실제 한 일본의 연구팀은 모기에 더 잘 물리는 혈액형이 있는지 연구하는 실험을 진행, O형 혈액형이 가장 모기의 공격에 취약하단 점을 밝혀낸 바 있다. 3. 임산부 임신한 여성은 호흡할 때 일반인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내뱉는다. 모기는 포유동물이 호흡할 때 내뱉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해 표적을 찾는다. (khnews@heraldcorp.c
July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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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코드로 해석한 '로미오와 줄리엣'
"오 로미오, 당신 이름은 왜 로미오인가요" 줄리엣이 발코니에 서서 읊조린다. 아마도 전 세계 연극을 통틀어 가장 유명한 대사일 테지만 익숙함이 아닌 낯섦으로 다가온다.무대는 베네치아의 캐풀렛 저택이 아닌 어두컴컴한 교실 안. 책상을 여러 개 쌓아 발코니를 만들었다.발코니에는 열세 살 가냘픈 소녀 대신 교복을 입은 남학생이 서 있다. 줄리엣을 위해 가문을 저버리기로 한 로미오 역시 같은 교복을 입고 있다.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며 두 남학생은 키스한다. (사진=쇼노트 제공)지난 10일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막을 올린 연극 'R&J'는 셰익스피어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을 남성 4인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1997년 뉴욕 초연 이후 시카고, 워싱턴 D.C. 등지에서 400회 이상 공연됐으며 현재까지 미국 전역에서 공연 중이다.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공연된 '로 미오와 줄리엣'으로 통한다.지금까지 호주, 영국, 일본, 네덜란드, 브라질,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지에서 공 연됐으
July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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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짜릿함에 무더위 '싹'…공포·스포츠체험 등 이색 피서
무더위를 날려버릴 오싹한 공포체험과 짜릿한 스포츠체험이 전국 곳곳에 마련돼 눈길을 끈다.경남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는 공포로 무장한 '고스트 파크'가 27일부터 8월 19일까지 열린다.축제는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만 관람할 수 있다.악랄한 병원 원장의 생체실험을 주제로 한 '감금 병동 시즌2',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좀비 지옥', 연쇄살인범의 비밀 아지트 '비명도시' 등 대표 어트랙션이 관람객에게 오싹함을 선사한다. (사진=연합뉴스)밤마다 수상한 일들이 벌어지는 '악몽교실', 마법에 걸린 미로를 탈출하는 '다크 메이즈', 비밀에 가려진 맨션을 탐험하는 '블러드 맨션' 등 어트랙션도 공포 분위기를 더한다.이 밖에 관람객 등줄기를 서늘하게 할 '수상한 푸줏간', '인육의 주막', '허당 무당의 집' 등 체험관도 마련된다.고스트 파크에서는 공포 수위를 오싹 레벨 1부터 5까지 나눠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강원 정선 화암면 화암동굴은 28일부터 천연 공포체험장으로 변모한다.관람객은
July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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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머리를 만지면 안 되는 이유
강아지의 머리를 쓰다듬는 행위가 오히려 강아지에게는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전문 훈련사 사라 바틀렛에 따르면 강아지의 머리에 손을 올리는 것이 강아지에게는 위협적인 행동이다. 그녀는, “사람들은 흔히 강아지를 만나면 정면으로 다가와 곧바로 머리를 쓰다듬는데 이런 행동은 잘못된 접근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Utoimage) 강아지는 자신의 머리 위에 어떤 물체가 내려오는 것을 싫어하고 사람이 정면으로 돌진해 올 때도 위협을 느낀다고 한다. 바틀렛은 강아지에게 다가가는 올바른 방법으로 측면에서 다가가 강아지의 눈높이로 천천히 내려가는 것을 추천했다. 그녀는 “강아지들도 자신이 편안한 영역이 있다. 그 영역을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만지기 전에 먼저 손을 내밀고 강아지가 스스로 다가오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강아지를 만질 때에는 머리보다 턱 아래나 귀를 만져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khnews@heraldcorp.com)
July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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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안에 둔 페트병, 화재 가능성 ‘주의’
운전 중 물이 담긴 페트병을 차량에 갖고 탈 경우 위험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투명한 페트병에 햇빛이 반사되면 빛이 모여 차 내부에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 마치 돋보기에 햇빛을 집중시켜 강한 빛줄기로 종이를 태우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사진=아이다호 파워 영상 캡쳐)최근 미국 전력회사 아이다호 파워는 페트병으로 자동차 좌석 시트를 태우는 실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페트병을 투과한 빛줄기가 99도까지 온도가 올라가면서 시트에 두 개의 구멍을 태운다. 많은 차량이 방염 소재로 제조되지만, 만약 페트병 주변에 종이나 옷 등 발화하기 쉬운 물건들이 있으면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 페트병과 그 안의 내용물이 완전히 투명할 때만 이런 현상이 발생함으로 더운 날 차 안에 물병을 둘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khnews@heraldcorp.com)
July 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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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케이크 장인’ 신들린 손놀림
베이킹이 발달한 국가들에서 나오는 기상천외한 디저트들을 선보이는 유튜브 영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단호한 손놀림으로 기가 막힌 예술작품들이 탄생한다. 모습이 너무도 훌륭해 먹기 아까울 정도다. 완성된 결과물도 시각적으로 즐겁지만 만들어지는 과정이 더 재미있는 영상들이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3백만 회 이상 조회되는 기염을 토했다. (khnews@heraldcorp.com)
July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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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과 맥주의 환상 궁합' 대구 치맥페스티벌 18일 개막
대구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 잡은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오는 18일 막이 오른다.올해는 주최 측과 관람객이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감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18일 개막식에서는 치킨 100마리 분이 들어있는 사랑의 1t 치킨박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개막 선언에 맞춰 개봉한 뒤 180여개 작은 상자에 치킨을 나눠 담아 불우 이웃과 저소득층에게 전달한다. (사진=연합뉴스)개막일에는 마이크로닷, 다이나믹 듀오가, 19일에는 딥플로우, 넉살, 던밀스, 20일에는 페노메코와 비와이가 축제 열기를 더한다.21일에는 파트타임쿡스와 리듬파워, 22일은 모티, 빌런, 민경훈이 관객을 찾아간다.축제의 상징 프로그램인 '치맥99 건배 타임'도 빼놓을 수 없다. 시간에 맞춰 모든 참가자들이 잔을 들고 건배하듯 동시에 '꼬끼오'를 외치는 이색 행사다.이밖에 치맥산업협회와 교촌치킨, 오비맥주가 함께 하는 기부행사와 축제 장기 발전을 위한 전문가 포럼, 대구 닭산업 발전과 치맥
July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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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용도로 뇌진탕 중상...헬멧 안썼다
헬멧 없이 자전거를 타던 13세 소년이 심각한 두개골 부상을 입은 소식이 퍼지고 있다. 소년의 모친은 이 사건을 널리 퍼뜨려 헬멧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영국 요크셔 서부의 잭 라일리는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고 놀다 사고를 당해 머리를 부딪혔다. 병원에서 공개한 라일리의 엑스레이 사진은 충격적이다. 다섯 시간의 수술 끝에 라일리는 무사히 회복 중이다. (khnews@heraldcorp.com)
July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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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중 잠시 응급실…‘병원비 폭탄’ 주의
미국에서 병원을 이용할 경우 자칫하면 천 만원이 넘는 ‘수수료’를 내야 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한 한국인 부부가 2년 전 샌프란시스코 일대를 여행하다가 병원을 이용한 것에 대해 뒤늦게 1만 8천 달러가 넘는 요금이 청구된 사실이 알려졌다.2016년 당시 이 부부는 태어난 지 8개월 된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지고서 계속해서 울자 911에 전화를 걸어 응급실에 데려간 것으로 전해진다. 겉으로 보이는 상처는 없었지만, 혹시라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 염려해서다.병원 측에서는 아기에게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진단했다. 그리하여 아기가 낮잠을 자고 유동식을 마신 뒤 부부는 3시간 22분 만에 아이를 데리고 퇴원할 수 있었다.그러나 2년이 지난 뒤 집으로 날아든 청구서에는 18,836달러, 우리 돈으로 2천만 원을 뛰어넘는 금액이 적혀 있었다. 이중 대부분은 ‘트라우마 (의료진) 활성화 (trauma activation)’라고 명시된 수수료였다. (FreeQration)트라우마 관련
June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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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지 않은 두 사진 알아맞히기 ‘힘든 까닭’
두 사진의 다른 점은 무엇일까?영국의 시력 보존 전문 기업 ‘렌즈토어 (Lenstore UK)’는 사람들 대부분이 주변 환경의 변화를 인지하는 것에 둔감하다며 이를 입증하는 테스트를 소개했다. 렌즈토어는 현대인들이 빠른 속도의 일상을 소화하며 점점 주위를 살피지 못한다는 요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유사한 사진 두 장 속 차이점을 찾아보라는 테스트를 내놓았다. 이는 오락실에서 찾아볼 수 있는 ‘틀린 그림 찾기’ 게임과 닮았다. 사진 속 다른 점을 찾아보자. 첫번째 사진 (Lenstore UK)두번째 사진 (Lenstore UK) (khnews@heraldcorp.com)
June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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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이상 '청소년 체크카드' 허용…하루 3만원 한도
앞으로 중학교 입학 연령인 만 12세가 되면 체크카드를 만들 수 있다. 체크카드에 후불교통카드 기능도 탑재할 수 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6일 카드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카드이용 관련 국민불편 해소방안'을 마련했다.현재는 14세 이상이 돼야 체크카드를 만들 수 있지만, 올해 3분기부터 12세 이상으로 연령 제한이 낮아진다. 중학교 1학년만 돼도 체크카드를 만들 수 있는 셈이다. (사진=연합뉴스)은행 계좌는 부모 등 법정대리인이 동의하면 14세 미만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그러니 은행 계좌 잔액까지만 결제되는 체크카드도 금지할 이유가 없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금융위는 체크카드 발급 확대가 청소년의 현금 보유에 따른 부작용이나 불편을 줄이고, 부모가 자녀의 용돈 사용을 합리적으로 관리하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금융위는 발급 연령 확대로 최대 37만명(12∼13세 인구 92만명×체크카드 사용비중 40%)이 체크카드를 더 만들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체크
June 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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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정신과 문턱 낮아진다…본인부담 최대 39%↓
내달부터 정신과 문턱이 낮아진다. 우울증 등으로 상담받을 때 환자 본인이 내야 하는 금액이 최대 40% 가까이 내려간다.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7월부터 정신치료 건강보험 수가개편 및 본인부담 완화정책 시행으로 환자가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정신치료 상담을 받을 때의 본인 부담률이 지금보다 줄어든다.이를테면 별도의 약물처방이나 검사 없이 동네의원 정신과에서 50분간 상담치료를 받을 때 본인부담금은 1만7천300원에서 1만1천600원으로 33% 적어진다.동네의원 정신과에서 30분 상담 때 본인부담금은 1만1천400원에서 7천700원으로 떨어진다. 일본의 한 종합병원 대기실 모습.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음.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본인부담금 인하 폭은 동네의원에서 10분 상담받을 때 가장 크다. 7천500원에서 4천600원으로 39% 인하된다.하지만 상급종합병원에서 50분 상담받을 때는 4만3천300원에서 4만8천800원으로, 종합병원에서 50분 상담받을 때는 2만9천400원에
June 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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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없는 디즈니공주, 동심파괴
디즈니의 신데렐라의 무도회 드레스 차림은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오랜 시간 유통됐다. 디즈니 신데렐라 최근 3D 애니메이션으로 재등장할 정도로 오랜 시간 사랑받는 신데렐라 이야기. 그런데 3D 신데렐라는 기존의 클래식 버전과 눈에 띄게 다른 점이 있다. 네티즌들은 이 차이점에 소름이 돋는다는 반응인데. 과연 차이점이 뭘까? 바로 클래식 디즈니 신데렐라는 귀가 없었다는 사실이다. 네티즌들은 “이제껏 어떻게 이걸 몰랐을까,” “귀가 없어서 왕자가 가지 말라고 부르는 걸 못들었구나,” “그래, 귀가 있었으면 유리구두가 계단에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June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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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모 선거방송...'인기폭발' 여기자
(사진=유튜브 캡처)때는 유권자들 이목이 쏠렸던 지난해 5월9일.국내 매스컴은 개표방송 준비로 몹시 분주했다. 한 유력방송사 소속 취재기자도 투표율 집계상황을 전하고 있었다. 당시 이원중계였는데 이 기자는 자신의 보도화면이 사라진 것으로 오인하고 말았다. 그는 여전히 불켜진 카메라 앞에서 익살스런 표정을 지으며 장난치는데... 전국 각지에 쫙 퍼진 이 장면을 두고 누리꾼들은 외려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아직도 온라인커뮤니티엔 “잠이 확 달아나게 재미있다” “너무 귀엽다” 등의 댓글이 속속 달리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June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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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공원역 5호선 환승통로 7월18일부터 10월말까지 폐쇄
서울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호선 환승 통로가 다음 달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로 폐쇄된다고 서울교통공사가 12일 밝혔다.그동안 시설 노후화로 인한 공사 탓에 대중교통 시설이 폐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공사는 해당 역의 지하철 2·4호선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지나는 환승 통로에 1996년 설치한 에스컬레이터 3대가 많이 낡아 교체하기로 하고 공사 기간 아예 환승 통로를 폐쇄하기로 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촬영 이충원(미디어랩)=연합뉴스]이에 따라 공사 기간 2·4호선에서 5호선으로, 5호선에서 2·4호선으로 갈아탈 수 없다.환승하려면 을지로4가역이나 왕십리역 등에서 미리 갈아타거나 버스 등을 이용해야 한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2호선과 4호선은 서로 환승할 수 있다.공사는 환승객의 불편을 줄이고자 조만간 환승 방법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June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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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취미로 축구하는 이야기 "빠져드네"
에세이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출간"여러 면에서 '여자가 취미로 축구하는 이야기'는 그 유명한 '남자가 군대에서 축구하는 이야기'의 정반대 편에 서 있는 것 같은데, 특히 희소하다는 점에서 그렇다. 한국에서 축구라는 운동이 여자들과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를 생각하면 당연하다. 유독 축구는 어려서부터 남자들만의 운동이었다."김혼비 씨는 최근 펴낸 에세이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축구'(민음사)에서 이렇게 말한다. 일반적인 성인 여성들에게 학창 시절 축구를 해본 경험을 말해보라고 한다면 대부분 저자처럼 고개를 저을 것이다. 그리고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면 꼭 자의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만은 없음을 의식하게 된다."공을 가지고 노는 시간이면 선생님은 어김없이 남자들에게는 축구, 여자들에게는 발야구나 피구를 시켰다. 발야구나 피구라니. 생각할수록 참으로 애매한 운동 아닌가. (…) 축구가 바둑이라면 발야구는 오목 정도의 느낌이고 피구는 알까기 정도? 공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여러
June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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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유혹할 때 ‘이곳’이 커지는 짐승
짝짓기 철만 되면 부리 아래의 빨간 부위가 커다랗게 부풀어오르는 새가 있다. 바로 수컷 군함새(frigate bird)이다. 야생 동물 전문 매체 애니멀 플래닛 (@animalplanet)에 게재된 사진이다. 이 새는 부리 아래 목 부위에 마치 풍선처럼 탄력적으로 늘어나는 빨간 주머니를 갖고 있다. 수컷 군함새는 짝짓기를 할 때 쯤 되면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이 주머니를 크게 키운 뒤 날개를 진동시키고 부리를 달가닥거린다. 암컷들은 하늘을 날아다니며 이같은 광경을 응시하다, 마음에 드는 수컷을 향해 하강한다고 한다. (khnews@heraldcorp.com) (사진=인스타그램)
June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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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라면’ 인기? 맛이 궁금해
캐나다 밴쿠버에서 라면을 넣은 주류가 등장해 화제다. 밴쿠버 현지인들은 중국풍으로 재해석한 일본라면을 즐겨 먹는다고 한다. 수요가 큰 만큼 라면집도 우후죽순 솟아나고 있는 실정에 한 레스토랑은 발 빠르게 라면을 담근 독특한 음료를 선보였다. 밴쿠버 브리티쉬 콜롬비아의 리치먼드 지역에선 ‘유 재패니즈 타파스 (Yuu Japanese Tapas)’ 식당이 ‘맥주라면’을 메뉴에 올렸다. (사진=HEYHANGRYHIPPO/INSTAGRAM)(사진=_MAANTHONY/INSTAGRAM) 과연 무슨 맛일까 궁금해하는 이들은 실망할 수 있겠지만, 이 메뉴는 일반적인 라면이고 다만 맥주잔에 담겨 나온다는 점에서 시각적으로 신기할 뿐이다. 이 라면은 차가운 육수에 담겨 나온다. 마치 맥주 거품처럼 보이는 상단 거품은 달걀흰자와 젤라틴으로 연출한 것이다. 독특한 비쥬얼의 이 음식은 유 재패니즈 타파스의 여름 특선 메뉴다. (khnews@heraldcorp.com)
June 11,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