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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용자 64%, 프라이버시가 알 권리보다 중요"
국내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6명은 온라인상에 서 표현의 자유보다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낸 '2014년 정보문화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 면 설문조사 대상자의 64.8%는 개인의 프라이버시권이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이 표 현의 자유나 알 권리보다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반면 표현의 자유나 알 권리가 개인의 프라이버시보다 중요하다고 답한 이는 22 .2%에 그쳤다. 나머지 13%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온라인상에서 프라이버시권의 보호 정도를 묻는 질의에 '침해받고 있다'는 응답 자가 69.3%로 '보호받고 있다'는 답변(7.4%)을 크게 앞섰다.또 온라인상 표현의 자유 보호 정도와 관련해서도 '침해받고 있다'는 의견을 낸 응답자가 53.9%로 '보호되고 있다'(14.1%)는 견해보다 높았다.'잊혀질 권리'에 관한 인식은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잊혀질 권리는 정보 주체가 포털 등 정보통신제공자에게 자신과 관
Oct.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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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광고에 히잡 쓴 이슬람 여성모델 파격 기용
세계적 패스트패션 브랜드 H&M이 광고에 처음으로 '히잡'을 쓴 이슬람 여성 광고 모델을 등장시켰다.파키스탄인 어머니와 모로코인 아버지 밑에서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고 자란 마리아 이드리시(23)는 이달 초 세계 2위의 스웨덴 의류업체 H&M 모델로 뽑혀 히잡을 쓴 채 H&M의 의류 재활용 광고 캠페인인 '클로스 더 루프'(Close the loop)에 출연했다.광고에는 다양한 국적과 연령대의 남녀 모델이 출연해 제각각의 패션을 선보인다. 이드리시는 광고 중간쯤 체크무늬 히잡을 쓰고 선글라스를 낀 채 등장하고 '시크하게 입어보세요'라는 내레이션이 깔린다. (Yonhap)이드리시가 히잡을 쓰고 출연한 이 광고에 대해 히잡을 패션 용품에 이용하는 게 이슬람 원칙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는 한편 잘한 일이라는 호평도 나오고 있다.이드리시는 29일(현지시간) CNN과 한 인터뷰에서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는데, 내가 이슬람 원칙에 따라 똑바로 옷을 입는다면 문제 될 게 없다"며 "어떤 면
Sept.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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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 들리면 저절로 112 신고 '똑똑한 화장실' 나온다
성추행 등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막기 위해 비명이 들리면 센서가 감지해 자동으로 관리자와 112에 신고하는 최첨단 화장실이 조만간 서울대에서 첫선을 보인다.29일 서울대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이 대학 건설환경공학부 건물 35동 일부 층에 각종 첨단 센서와 통신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화장실'이 만들어질 예정이다.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가 제안한 이 화장실은 환경부 연구과제로 선정돼 한 교수와 친환경 기업인 '위시테크' 등이 함께 개발하고 있다.화장실 안에는 IT 기술로 무장한 각종 센서가 설치된다.우선 비명과 비슷한 일정 영역 대 데시벨의 소리가 들리면 이를 감지해 바로 관리자와 112에 신고하는 소리 센서가 눈에 띈다. (Yonhap)화장실 안에서 폭행을 당하거나 치한을 만났을 때 비상벨을 누를 수 있는 화장실은 있지만, 폭행이나 추행 피해자가 막상 벨을 누를 시간이나 상황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 센서는 비상벨을 따로 누르지 않더라도
Sept. 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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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 보그에서 디렉터로 변신
패션 매거진 ‘보그’는 최근 제주도 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장윤주의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시즌 라이프스타일 편집형 브랜드 앳코너(a.t.corner)와 모델로 인연을 맺은 장윤주는 스페셜 디렉터로서 디자인에 직접 참여하며 ‘YOON JU X a.t.corner’ 라인을 선보인 화보를 공개했다.이번 화보에서는 그녀는 스웨터와 칼라 배색 코트, 버건디 팬츠, 그리고 사이드 트임이 매력적인 롱 니트 베스트 등의 기본 아이템에 고급스러움이 더해진 데일리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있다.특히 ‘Two are better than one’ 레터링이 수놓아진 스웨터 셔츠는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사랑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히며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실용적인 아이템을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하게 풀어낸 이번 ‘YOON JU X a.t.corner’ 콜라보레이션 라인은 전국 앳코너 매장과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khnews@heraldcorp.com)<관련 영문 기사> Jang
Sept.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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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뷰티 유튜버, 영어로 해외팬까지...
한국의 뷰티 유튜버들이 재치있는 입담, 매력적인 콘텐츠와 수준 높은 메이크업 실력으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이들 뷰티 전문가들은 헤어, 메이크업과 네일 강의로 뷰티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 씬님(본명 박수혜)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뷰티 유튜버다. 채널 고정 구독자 수만 64만여 명에 이르고, 누적 영상 조회 수는 5천만을 넘겼다.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영상뿐만 아니라, 빅뱅의 지드래곤, 소녀시대의 써니, 씨스타 보라 등 ‘아이돌 메이크업 따라하기’는 등의 영상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씬님은 인기 비결에 대해서 뷰티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시청자를 즐겁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의 영상은 한국을 넘어 외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에는 영어 댓글도 종종 눈에 띈다. 씬님은 “작년부터 영어 자막을 넣었는데, 외국인 참여도가 3배나 늘었다”고
Sept.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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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월 사용자 4억명 돌파…9개월만에 1억명↑
사진 및 동영상 공유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은 월간 활동 사용자 수가 4억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인스타그램은 지난해 12월 월간 활동 사용자 수 3억명을 넘어선 데 이어 9개월 만에 이런 성과를 냈다. (Yonhap)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전체 사용자의 75%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1억명의 사용자 중 절반 이상이 유럽과 아시아 지역이며 이 중에서도 특히 인도네시아, 브라질, 일본에서의 신규 가입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새로운 가입자에는 수백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영국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davidbeckham)과 한류 스타 빅뱅의 탑(@choi_seung_hyun_tttop) 등 유명인들도 들어 있다.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하루 평균 8천만장 이상의 사진을 공유하며 35억개의 '좋아요'를 누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스타그램은 공식 블로그에서 "시각적인 소통으로 전 세계 4억명의 사용자가 서로 더 가
Sept.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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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 2시간 넘게 사용…밥먹는 시간보다 길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하루 2시간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루 식사·간식 시간이 평균 2시간에 채 못미친다는 점을 감안하면 배를 채우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활용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셈이다.제일기획[030000]의 빅데이터 분석 전문조직인 제일DnA센터는 지난달 중순부터 한 달간 전국의 스마트폰 이용자 4천442명을 대상으로 7만여개 앱에 대한 사용 로그 2억여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분석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들의 스마트폰 앱 사용 시간은 하루 평균 2시간 23분으로 나타났다. 10대가 2시간 50분으로 가장 길었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사용시간이 짧아져 50대 이상은 1시간 28분 정도로 집계됐다. 앱 활용 용도별로는 게임과 동영상, 음악, 웹툰 등 디지털 놀이가 전체의 36.7%인 52분이었고, 메신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인맥관리·소통이 35.6%인 50분이었다.포털과 생활정보, 뉴스 등 정보검
Sept.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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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뀌는 '추억상자' 싸이월드…과거 영광 되찾을까
'일촌', '파도타기' 등의 신조어를 낳으며 한시절 인터넷 시대를 풍미했던 싸이월드가 매무새를 가다듬고 '환골탈태'에 나선다.이용 빈도가 거의 없던 기존 서비스를 대거 정리하고 개인적 공간이라는 고유의 감성을 살리면서 모바일 최적화에 집중할 계획이다.수백만 이용자의 추억과 '흑역사'(부끄러운 과거)가 공존하는 싸이월드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이용자와 웃고 울었던 16년 역사 싸이월드는 1999년 이동형씨가 카이스트 대학원 동기들과 의기투합해 공동창업한 인터넷 회사다. 애초 클럽 커뮤니티 서비스를 중심으로 시작했지만 프리챌, 아이러브스쿨 등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다가 2001년 미니홈피를 기반으로 하는 개인 홈페이지 서비스로 바뀌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특히 1년 뒤 미니홈피에 들어선 공간인 미니룸은 작고 아기자기한 인터페이스로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상의 세계에서 '나만의 공간을 꾸민다'는 매력에 흠뻑 빠지게 한 것이다. 2003년 SK컴
Sept.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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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국 대신 스무디"…숙취 해소 새 풍속도
주류회사에 근무하는 주원우(33)씨는 부서 이동을 하면서 술자리가 잦아지자 아침에 스무디로 해장을 하기 시작했다.그는 "속을 달래주는 성분을 넣을 수 있고 적당히 포만감도 있어 스무디를 식사 대용으로 자주 사먹고 있다"고 말했다.주씨처럼 얼큰한 국물보다 건강음료로 숙취를 쫓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무디 브랜드 스무디킹이 지난해 주요 직장가에 있는 5개 매장(여의도IFC·강남역·강남메가박스·을지로입구·도심공항터미널)의 매출을 조사했더니 숙취 해소 효과가 있는 메뉴나 식사 대용 메뉴가 다른 매장보다 많이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숙취 해소 메뉴로 분류되는 '망고 페스티벌' 매출은 5개 지점에서 지난해 매출의 6.5%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3.9%)의 두 배 가까운 수치다.'오렌지 카밤'도 전체 매출의 4.3%를 차지해 전국 평균인 2%를 훌쩍 뛰어넘었다. (Yonhap)스무디킹 관계자는 "망고 페스티벌 등에는 전해질이 풍부한 영양 파우더 '일렉트로라이트'가 들어 있어 갈
Sept.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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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의 ‘여친 다리털 밀기’...반응은?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의 다리털을 미는 도전을 하는 커플들의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Youtube) 한 커플의 여자친구가 “여자가 다리 미는 적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다리 아래쪽으로 미는 것이 아니라 위쪽을 향해 미는 거야”라고 했더니 남자친구가 당황한 모습이 보인다. 다른 커플은 남자친구가 면도기로 자신의 다리에 상처를 낼까봐 살짝 겁먹은 여자친구의 귀여운 모습도 볼 수 있다. 다리털을 다 밀고 난 후에 커플들은 생각보다 남자친구가 자신의 다리털을 잘 밀어주었다는 후기를 말하는 것으로 영상이 끝난다. (khnews@heraldcorp.com)
Sept.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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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 충만한 여성들이 관계 피하는 이유
월경주기 측정 어플 “킨다라”는 10일 블로그에 여성 성욕에 대한 게시물을 게재했다. 여성들에게도 남성 못지않은 성욕이 있으며, 다만 평소 그 욕구를 억누르고 있을 뿐이라는 설문조사 결과였다.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합니다. (123rf)이 설문조사에 응한 500명의 참가자 중 75퍼센트는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성관계를 원한다고 응답했으며 13퍼센트는 여섯 번 이상을 바란다고 응답했다. 절반을 웃도는 53퍼센트의 응답자가 성관계에 가장 중요한 요소를 마음 교감이라고 했다. 그 뒤를 이어 23퍼센트의 응답자가 선택한 중요 요소는 전희였다. 응답자 중 40퍼센트는 성관계에 가장 큰 방해물을 ‘스트레스’라고 했다.(khnews@heraldcorp.com)
Sept.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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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만 타지 말고... 전문가 조언 들어보니
호감 가는 이성에게 어떻게 하면 멋있게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심리학자 샘 오웬이 일곱 가지 팁을 정리했다. (123rf)1. 얼굴 보고 못할 말은 메신저로도 하지 말라 그 사람과의 평소 관계 – 업무, 종교, 알고 지낸 시간, 만나게 된 계기, 관계의 깊이 –를 생각해 봤을 때, 얼굴을 대면한 채로 하지 못할 것 같은 말들은 온라인 메신저로도 해서는 안 된다. 2. 농담은 직접 만나서 해라 때로는 짓궂은 농담으로 관심을 끌어보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목소리의 높낮이, 표정 등에서 당신이 농담하고 있다는 것이 바로 드러날 수 있어야 한다. 서로 잘 모르는 사이에서 메신저로 농담을 던지면 당신의 어조 등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예의 없는 사람이라는 오해를 살 우려가 있다. 3. 상대방을 존중하라우선 상대에게 존중 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어야 한다. 나쁜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리는 동시에 상대방에게 거절할 자유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자.
Sept.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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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스타의 메이커업 아티스트가 ‘주목’받는 이유
(JYP)세계적으로 K-pop의 위상이 높아지고 한국 아이돌 그룹의 패션이 해외에서 각광을 받자, 관련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정샘물 메이크업 아티스트.최근 JYP는 3월 컴백한 미쓰에이의 메이크업을 정샘물 아티스트에 맡긴 데 이어, 8월 밴드로 돌아온 원더걸스의 메이크업도 그녀에게 잇따라 맡겼다.이로 인해 그동안 눈에 잘 띄지 않았던 혜림은 큰 수혜자가 되었다. 다이어트에 성공해 볼살이 쏙 빠진 그녀는 강한 음영 메이크업으로 뷰티 블로거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뷰티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이돌 가수들이 새로운 뮤직 비디오를 출시할 때마다 사용한 화장품과 패션이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에서도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정샘물 아티스트는 아이돌 가수뿐인 아닌 김태희, 전지현과 송혜교를 비롯한 유명 연예인과 함께 일한 경력으로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특히, 정샘물의 메이크업을 받은 후 국내에서 눈에 띄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중국 영화배우 탕웨
Sept.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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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길거리 음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요즘 핫하다는 경리단 거리나 해방촌 골목을 해질녘에 가보면, 외국인들이 삼삼오오 손에 맥주를 들고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치 태국의 배낭여행자 거리 ‘카오산로드’를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풍경이다. 술집 내부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데 굳이 바깥에 나와 서서 술을 마시는 이유에 대해, 경리단길을 자주 찾는 직장인 최민지(27)씨는 “자유분방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좋다”며 “하루 종일 사무실 안에 있으니 저녁에는 바깥 바람을 쐬고 싶다”고 전했다. 해방촌에서 맥주가게 ‘필리스’를 4년째 운영하고 있는 영국인 마이클 피셔는 “(술집 내 흡연이 불법이 된 후) 고객들이 담배를 피우고 싶을 때에는 밖으로 나갈 수 밖에 없다”며 “나갈 때 자연스레 맥주잔을 같이 들고 나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주로 외국인들이 즐기는 문화”라고 덧붙였다. 길거리 음주족이 늘어나면서 이웃 주민의 불편과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용산구청에 따르면, “요즘 경리단
Sept. 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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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 속옷 발명... 女가슴 ‘사이즈 업’
유럽에서 사는 한 남성이 발명한 진동하는 속옷을 착용하면 여성의 가슴 크기가 커질 수 있다고 외신이 보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진동 속옷을 처음 발명한 밀란 밀릭(30)은 속옷을 7일 동안 착용하고 있으면 가슴이 커질 뿐만 아니라 예쁘게 모아진다고 전했다. (Youtube) 그는 수술 없이 가슴 크기가 커지길 희망하는 여자친구 젤레나 세빅(24) 때문에 해당 속옷을 발명하기로 마음먹었다. “E 브라”로 알려진 속옷을 여자친구가 7일 동안 매일 5분씩, 하루에 세 번 착용한 결과 실제로 가슴이 한 사이즈 커졌다고 한다. 밀란은 해당 속옷을 유럽을 벗어나 미국에 거주하는 여성 두 명에게 시범적으로 착용하게 해 보았더니 그들 가슴이 커지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khnews@heraldcorp.com)
Sept. 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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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이 선택한 수현, 가을 메이크업 공개
(하이컷)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은 배우 수현의 가을 메이크업 광고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세련되고 깊이 있는 눈빛 메이크업 컨셉트로, 수현은 밝고 환한 피부와 그윽한 눈매를 강조한 룩을 연출했다.수현은 “눈 밑만 밝고 탄력 있어도 생기 있어 보인다”며 해외 촬영 시에도 꼭 챙기는 아이템으로 스킨케어 기능이 있는 코렉터와 컨실러를 추천했다.또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 때 “그레이 색과 베이지 색을 섞어 매혹적인 눈매로 표현하라”고 조언했다.수현의 뷰티 화보는 3일 발간된 ‘하이컷’ 157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관련 영문 기사>Claudia Kim looks classic on HighCutFashion magazine HighCut released photos of actress Claudia Kim, also known as Kim Soo-hyun, for its September edition. In the photos, the 30-year-old actress looks
Sept. 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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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 만족하는 부부 특성 조사해보니...
최근 미국 매체 로스앤젤레스타임스(Los Angeles Times)는 여성과 남성이 공평하게 육아를 분담하는 부부가 성생활에 더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6년 저소득·중산층 부부 487쌍을 대상으로 한 분석 조사를 바탕으로 한 보고서에서는 남성이 육아를 분담했을 때 부부 관계를 훨씬 더 자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댄 칼슨 조지아주립대 사회학과 교수가 이끄는 이 연구팀은 부부 중 한쪽이 육아를 전담했을 때 부부 간 갈등이 불거지고 부부 관계 횟수도 줄어들었다고 전했다.칼슨 교수는 “상당수 부부가, 특히 젊은 부부일수록 가사·육아를 분담하고 있고 이를 당연시했다”고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
Sept.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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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시 남자는 여성의 ‘볼륨감’ 우선, 여성은?
대부분 날씬한 마른 형의 여성을 선호하는 미혼남과 달리 재혼을 염두에 둔 남성은 대부분 풍만한 유형의 여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이혼 후 독신이 된 싱글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성의 응답자의 26.3%는 볼륨감을 꼽았고, 여성의 25.1%는 ‘인상’을 택했다고 밝혔다.이어 남성은 ‘자기관리 상태’(23.9%) - ‘인상’(23.1%) - ‘신장’(13.9%)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인상 다음으로 ‘머리(두발)’(23.5%) - ‘신장’(19.5%) - ‘자기관리 상태’(16.3%) 등의 순이다.(khnews@heraldcorp.com)
Sept.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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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동엽, 피임 제품에 등장
국내 콘돔기업 유니더스는 인기 MC이자 개그맨인 신동엽을 전면에 내세운 콘돔 '울트라신(Ultrashin)'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제품 케이스에는 턱시도와 나비 넥타이 차림의 신동엽 사진이 인쇄돼 있고, '매너가 사람을 안 만든다'라는 콘돔의 필요성을 강조한 재치있는 글귀가 적혀 있다.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다루는 케이블방송 프로그램 '마녀사냥', 'SNL코리아' 등에서 맹활약한 신동엽 캐릭터를 통해 콘돔에 대한 소비자들의 친근감을 높이고 부정적인 느낌을 줄였다고 유니더스는 설명했다. (Yonhap)신동엽씨는 "자녀가 생기면서부터 우리나라의 낙태율이 OECD 국가 중 1위라는 사실에 대해 굉장히 놀라고 부끄러웠다"며 "매너가 사람을 안 만들지만, 매너가 사랑을 만든다는 사실을 아는 남자야말로 진정한 젠틀맨"이라고 말했다.전국 GS편의점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초박형 제품 4천원(3개입), 롱러브 제품 6천원(3개입)이다. (연합)
Aug. 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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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피임법 3가지
현대의 구강피임약이 발명되기 이전에도 사람들은 무수한 방법으로 피임을 시도했다. 미신과도 같은 이 피임법 중 몇 가지는 인체에 유해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수단이었다. 1. 수은을 섞은 기름고대 중국에서는 기름에 수은을 한 방울 섞어 마시는 피임법이 있었다고 한다. 수은은 인체에 독이며 계속된 섭취는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여성을 불임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오늘날 수은 중독은 주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며, 위장손상, 괴사성 궤양 등 심각한 질병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할 수 있다. 2. 늑대가 오줌 눈 자리에 오줌 누기중세 시대 사람들의 피임법은 민간신앙과 마법 같은 것이었다. 암컷 늑대가 소변을 본 자리에서 똑같이 소변을 보면 피임이 된다고 믿었다고 한다. 다르게는 임신한 암컷늑대가 소변을 본 자리에서 주문을 외우며 빙글빙글 도는 방법이 있었다고 한다. 신기한 것은 오늘날의 피임약이 암말의 오줌에서 추출된 에스트로겐을 모델로 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3. 리졸1900년대까지만 해도 소
Aug. 26, 2015